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6/26 13:23:01
Name Croove
Subject 자영업자 이야기 - 직원 뽑기에 실패하였습니다. (수정됨)
1편 : https://pgrer.net/freedom/95409

2편 : https://pgrer.net/freedom/98203

3편 : https://pgrer.net/freedom/98206

4편 : https://pgrer.net/freedom/98332

이제 2년차에 접어든 자영업자 입니다.
문구점 이란게 보기와 다르게 힘쓰는 일이 많습니다
예를들면 복사용지 한번 주문하면 기본이 40~50박스 입고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우대 + 경력직 우대 였지요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32명의 구직 희망자중 29명이 여성 이었습니다.
그중엔 화려한 외모를 가진 분들도 있었죠(SM 연습생 출신 이라든가, 항공운항과 > 스튜어디스 출신 이라든가..)
눈물을 머금고 이분들을 제외후 너무 나이가 많은 남성 2명을 제외후(50~60대, 제 나이가 작년에 39 였습니다...)
저와 동년배인 7년 경력자를 채용 했습니다.
.. 이때가 5월 입니다..


1. 뭔가 심상치 않다???
- 같은업종에서 10년 이상을 구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이 넓어집니다.
  채용한 직원에 대해 우연히 현 공급처 로부터 첩보가 들어왔습니다
"그사람??? 술로 인해서 근태가 매우 불량함"
하지만 50~60대를 채용하기 보다는 이양반이 낫겠지 하고 넘어 갔습니다.
물론 살짝 떠보기 위해서 술자리를 한번 가져봤는데 "전 술 안마십니다.."
라길래 '음 좋은 징조군' 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 이때가 6월 입니다..


2. 1차 직원의 난
- 그후 정확히 3개월 후 9월의 어느날 이양반이 출근 하자마자
"몸이 너무 안좋아서 근무를 못하겠습니다" 라고 합니다....-_-
이때만 해도 어디가 진짜 아픈거겠지 하고 바로 집에 보내줬습니다.
이후 10월에 한번, 11월에 한번 ...... 그리고 그날(12월)이 왔습니다.

월요일에 출근 했는데 안와골절이 의심 될 정도로 한쪽눈이 시꺼멓게 멍들어 있습니다..
처음엔 폭행을 당한것(?) 같다 라고 얘기를 하더니 나중에 주말에 과음후 혼자 넘어졌다고 말을 바꿉니다 -_-.
화요일 :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가고 있는데요. 몸이 너무 안좋아서요 저 혹시 오늘까지 쉬면 안될까요
수요일 : 몸이 아주 안좋아요.. 오늘까지만 쉴게요.. 정말 죄송합니다..
애초에 다쳤을때 "내가 이러이러하니 언제까지 근무를 못하겠다" 라고 얘기를 했으면
급하게 땜빵할 사람이라도 구했을텐데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 이번주 그냥 쉬라고 처리, 수요일 오후에 급하게 땜빵할 사람 구함
문구업종은 원래 12월 3째주가 마케팅적 으로 매우 중요합니다(내년도 탁상용 캘린더등 연도와 관련된 사은품 이용한 홍보)
돈 200만원 어치 만들어 놓은 홍보물을 적시에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3. 2차 직원의 난
- 이런일이 다시 발생 한다면 같이 일하기 힘들다 경고후 정확히 3개월이 걸렸습니다.
올해 3월 : "몸이 안좋아서 근무를 못하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_-..
그리고 4월...........
꽤나 바쁜날 이라서(오전 : 제기동 커피제품 구입 , 오후 : 권역외 경기도 지역 납품)
아침부터 운행을 내보냈는데 오후에 불길한 전화가 옵니다
"접촉 사고가 났는데 블라블라....."
복귀해서 사고 경위에 대해서 보고를 받는데 진한 술냄새가 납니다? -_-...

사고경위 : 제가 어제 술을 한잔을 했는데 술이 덜깨서 블라블라....

하아... 어지간하면 직원한테 금전부담 안시키려고 했는데 이쯤되면 막하자는 거지요...
자차 자기부담금 직원에게 결제를 시켰습니다.



4. 제3차 직원의 난
- 이제 3개월 딜레이도 없어졌네요 5월달에 또 아프다고 하루를 제낍니다
그리고 대망의 오늘!! 오늘은 과연 무엇일까요?



- 무단결근 입니다 크크크 전화도 안받네요

P.S 1 : 첩보를 듣고도 채용한 제 책임이죠 뭐 ㅜㅜ..
P.S 2 : 자영업 하시는 사장님들 직원 잘 뽑으세유 ㅠㅠ

* 아야나미레이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12-04 23:18)
* 관리사유 : 좋은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26 13:26
수정 아이콘
사람 고쳐쓰기 힘들더라구요...
직장 생활 하면서 보니 쟤 뭐 어디 쓰겠어 싶다가 맞선임 탈주 후 더 큰 책임과 약간 더 큰 돈을 쥐어줬더니 바뀌는 사람도 있긴 하던데 ㅠㅠ

여튼 더운데 고생하십니다!
SAS Tony Parker
23/06/26 13:32
수정 아이콘
좁은 업계에서의 썰은 99% 정답..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6 13:39
수정 아이콘
역시 화려한 외모를 택했어야 한다는 교훈이..?
오타니
23/06/26 15:29
수정 아이콘
그분이 힘도 셌을거라는건 업계정설. 아무튼 그러함.
23/06/26 13:40
수정 아이콘
삼촌 아는 사람들이랑 노가다 뛰러 몇번 나갔는데
50대까진 힘쓰는거 전혀 무리 없어 보이더라고요
23/06/26 13:48
수정 아이콘
문구업좀의 경우 힘쓰는것 만 주요업무가 아니라
매장포스의 디테일한 사용(각종카드, 고객등록, 세금신고[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등], 제로페이/서울페이/요기요등 옵션 조작) 등등
+ 매장 고객 응대(방문객의 80% 정도가 20~30 여성 입니다)
가 문제가 될수 있죠.. ㅠㅠ
23/06/26 13:50
수정 아이콘
헐 역시 화려한 외모를 택했어야 크크크크
하얀사신
23/06/26 13:46
수정 아이콘
역시 외모가 최고야... (대충 정우성 잘생긴 짤)
23/06/26 13:46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 39 셨다뇨. 6개월이나 지났는데 40살을 받아들이세요!
23/06/26 15:36
수정 아이콘
수요일이면 다시 젊어집니다!
23/06/26 13:4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진짜로 술을 못참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술때문에 갑자기 다음날 연락두절 되서 찾아보면 숙소에서 뻗어있던가 하는일 말이죠 ;;;;;
나이먹고 경력있고 성격도 나쁘지 않은데, 술을 못참고 그렇게 사고치는거 보다보면 참 술이 뭔가.. 싶습니다.
선플러
23/06/26 14:14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이 살던 친구가 이랬습니다.
평상시에는 예의도 바르고 똑똑한 친구인데, 매일 소주 2병씩 마십니다.
술이 취하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취하면 상또라이가 됩니다. 엄청 폭력적이고 공격적이게 바뀌고 분노조절장애가 옵니다.
숙취로 출근 못하고 그러더라고요.
이명준
23/06/27 12:53
수정 아이콘
술이 사람을 못된 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원래 못된 놈이라는 것을 술이 밝혀 준다

라는 말이 있다네요
임전즉퇴
23/06/26 19:29
수정 아이콘
한국식으로 근본만 좋은 자죠.
은때까치
23/06/26 14:03
수정 아이콘
역시 화려한 외모가 답이다......
그분들은 단점도 장점으로 커버되실듯....
23/06/26 14:05
수정 아이콘
고객님 박스 옮기는 것 좀 도와주세요~
하얀사신
23/06/26 14:08
수정 아이콘
박스는 고객이 옮기는 것. 끄덕.
지탄다 에루
23/06/26 14:22
수정 아이콘
화려한 외모이셨어야 되는데 아쉽습니다 흑흑
고생이 많으시네요 자영업은 진짜
리얼월드
23/06/26 14:26
수정 아이콘
근태는 20년 지나고 못고침...
23/06/26 14:28
수정 아이콘
화려한 외모를 뽑고 일은 내가 한다 응?
차라리꽉눌러붙을
23/06/26 18:29
수정 아이콘
힘은 내가 나면 그만! 응?
인생을살아주세요
23/06/26 14:37
수정 아이콘
레퍼런스 체크가 중요하군요...
에이천
23/06/26 14:41
수정 아이콘
보통은 세평을 알기 어려워서 속 썩고 넘어가는데, 세평을 아시고도 그냥 넘기셨다는 게 더 아쉬우시겠네요.
가능한 원만히 잘 내보내시고 좋은 직원 분 새로 잘 채용하시길 바랍니다.
23/06/26 15:35
수정 아이콘
근태에 문제가 좀 있다는 얘기 들려오면 딱 적어주신 내용대로 무단결근 나아가 무단퇴직 코스로 가더군요. 주변에 돈 꿔달라하고 여직원한테 치근덕대고 오토바이타다 사고내고 술먹고 누구 팼다고 경찰서 들락거리고.. 어째 양상이 비슷한거 같네요.
23/06/27 11:27
수정 아이콘
예상하신 대로 무단퇴사 엔딩이 맞는거 같습니다
2일연속 출근 안했고 전화기는 꺼놨네유 크크크
23/06/26 15:39
수정 아이콘
술을 좋아하는 건 좋은데 먹고 나서 본인 이성 챙기고 다음 날 일에 대한 책임은 잘 져야..
임전즉퇴
23/06/26 19:32
수정 아이콘
[사람은 괜찮고 술이 문제다]
이런 개통찰 따위야 워낙 흔한 것이고 끔찍한 것은 당사자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죠.
23/06/27 10:38
수정 아이콘
사실 반대죠 술은 괜찮고 사람이 문제인 것 크크 똑같이 마셔도 누군 개고 누군 사람이니
언뜻 유재석
23/06/26 16:17
수정 아이콘
저 백수 되었는데... 솔깃하군요 하하
댓글자제해
23/06/26 16:39
수정 아이콘
빠르게 교체하심이....
김연아
23/06/26 17:17
수정 아이콘
이래서 일단 SM 연습생이나 스튜어디스 출신을 뽑아놓고 후회하는게 맞습니다?
23/06/26 18:32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저희도 공무직 뽑고 보니 중대에 하나씩 있을 고문관스러운 친구들이라 그렇습니다.
한사영우
23/06/26 18:55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김밥 자동화 기계 게시물을 보면서 다들 금액적 부분을 이야기 하는데
전 딱 보자 마자 직원을 안써도 된다고??!!~ 라는 생각이
보통 월급만 생각 하지만 .거기에 플러스로 점심 간식 명절 휴가 회식 보너스 퇴직금 등
나름 최선의 대우를 해보지만 내 맘과 다른 직원.. 그리고 뒷통수..
뭘 하던지 사람이 가장 힘들어요.
지구 최후의 밤
23/06/26 18:58
수정 아이콘
업무능력은 늘지만 태도는 안 바뀌더라구요
23/06/26 19:25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대학교 문구점 알바 했었는데

각 단과대 과사로 갈 a4 박스 배달이 잴 힘든 일이었죠 ㅜ ㅜ
23/06/26 19:54
수정 아이콘
사용자겸 이해관계 당사자(글쓴이 입니다)는 아직도 화가 머리 끝까지 나있는데
제 직업이 서비스업(문구점 판매직) 이다 보니까 화낼곳도 없습니다 손님한테 화냈다간 9시뉴스 나갈테니 크크
무단결근 한 양반은 13:50분에 전화와서
"죄송합니다 어제 술을 한잔..." < 뚝(제가 끊어버림)
이후 연락한번 없습니다 크크크
사부작
23/06/26 20:39
수정 아이콘
직원 모집에 32명씩 지원하는군요.
23/06/26 20:45
수정 아이콘
조건이 좋았거든요.... 기본 급여조건 업계 평균보다 10%이상 조건이고 경력직이면 협상후 결정
주40시간(평일만 5일 근무), 주말/공휴일/명절 근무 안시킴, 조기출근(근무 10분전 정위치)+연장근무 강요안함
고정식대(10만원?) 대신 회사카드로 식대 직접제공, 매장제품 "실제 매입가"로 구매가능(카드계산 해도 됨)
등등 의 채용조건 이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06/26 21:12
수정 아이콘
화려한 외모... 보고 싶습니다
23/06/26 23:36
수정 아이콘
지난번 화려한 외모로 천만원정도 매출 상승했다고 글쓰지 않으셨나요??? 화려한 외모를 왜 회피하신건지...
23/06/27 00:20
수정 아이콘
제 여친 말씀하신 건가요?
얘는 본업이 있습니다만...(보름 노는날 잡고 매장에 놀러온거 였습니다만..)
23/06/27 01:34
수정 아이콘
아뇨;;, 전 화려한 외모로 매출 천만원 상승은 쉽지않다고 생각하지만, 여친분의 외모로 매출이 지난번 천만원 상승했다고 글을 쓰셔서...

글쓴 분 입장에선 화려한 외모면 월천의 매출을 올린다고 검증된 셈인데 왜 패스하신건지 궁금해서요. 물론 여자는 뽑아도 1인분이 안되면 추가적인 비용이 들겠지만 그걸 상쇄할 만큼의 이익이 있지않나 싶어서요
23/06/27 06:36
수정 아이콘
여친이 잠깐 왔다간건 작년 12월 이고
저 채용 시기는 작년 4~5월 이었죠
이후 12월 제외 계속 적자였기에 그상황에서 추가채용 이란건
사용자 기준에서 하이퍼리스크 이죠
지구돌기
23/06/27 08:55
수정 아이콘
일단 저 직원을 짜르고 화려한 외모로... 흐흐
23/06/27 12:39
수정 아이콘
사실 돈이면 다.해결되는데 돈이 없거나 돈을 안줄려고 하니 어떻게 하기 힘들죠 돈 주는 만큼만 일하는게 맞기도 하고 돈 얼마 안주면 인력수준은 떨어지니요... 그래서 요식업도 외노자님을 많아 대려오죠..
23/06/27 12:56
수정 아이콘
돈이라....... 흐흐 ㅠㅠ 경력직이라 본인 희망 급여 들어보고
(식대포함)희망급여에서 +20(월급기준) 더주고 식사는 회사카드로 자유이용
+ 주말/공휴일/명절 근무 없음 + 조기출근(ex:근무시작시간 10분전 출근),연장근무 없음

사용자 요구사항1 : 손님 어리다고 반말하지 마라
사용자 요구사항2 : 근태 철저
이조건 이었습니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추천게시판을 재가동합니다. [6] 노틸러스 23/06/01 30540
3753 권고사직(feat 유심) [60] 꿀행성10037 23/07/30 10037
3752 가정 호스피스 경험기 [9] 기다리다8754 23/07/28 8754
3751 만년필 탄생의 혁신, 그리고 두 번의 뒤처짐 | 워터맨의 역사 [12] Fig.18475 23/07/26 8475
3750 교사들의 집단우울 또는 분노 [27] 오빠언니8733 23/07/22 8733
3749 초등학교 선생님은 힘든 것 같다... 아니 힘들다 [98] 아타락시아18604 23/07/20 8604
3748 제로 콜라 그럼 먹어 말어? [71] 여왕의심복13536 23/07/14 13536
3747 밀란 쿤데라, 그리고 키치 [10] 형리11718 23/07/13 11718
3746 [역사] 설빙, 샤베트 그리고 베스킨라빈스의 역사 / 아이스크림의 역사 [42] Fig.111756 23/07/11 11756
3745 중국사의 재미난 인간 군상들 - 위청 [26] 밥과글11745 23/07/10 11745
3744 펩 과르디올라는 어떻게 지금 이 시대의 축구를 바꿨는가. [29] Yureka11753 23/07/01 11753
3743 [기타] [추억] 나의 기억들 [10] 밥과글12146 23/06/19 12146
3742 [역사] 김밥은 일본 꺼다? / 김밥의 역사 [29] Fig.112525 23/06/28 12525
3741 자영업자 이야기 - 직원 뽑기에 실패하였습니다. [46] Croove12725 23/06/26 12725
3740 흔한 기적 속에서 꿈이가 오다 (육아 에세이) [14] 두괴즐13483 23/06/12 13483
3739 imgur로 피지알에 움짤을 업로드해보자 [8] 손금불산입13405 23/06/01 13405
3738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겪은 버튜버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 감상기 [49] 잠잘까16269 23/06/14 16269
3737 아이가 요즘 열이 자주 나요 (면역 부채와 열 관리 팁) [62] Timeless15331 23/06/10 15331
3736 태양이 우주 짱 아니었어? (에세이) [42] 두괴즐15364 23/06/09 15364
3735 케이팝의 시대에 서태지 신곡을 기다리는 팬심 (음악 에세이) [55] 두괴즐13578 23/06/02 13578
3734 [역사] 청주, 약주, 정종의 차이를 아시나요? / 청주의 역사 [32] Fig.113345 23/06/01 13345
3733 (장문의 넋두리) 헤어짐은 언제나 슬픕니다. [21] 다시마두장16308 23/05/30 16308
3732 팀켈러 목사님이 지난 5/19 소천하셨습니다 [61] Taima15532 23/05/29 155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