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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8 19:02
이제 테란이 저그의 타 스타팅 멀티를 밀러갈때 SCV 한두기를 대동하여 가는 광경을 보겠군요.
(손은 많이 가겠지만 분명 히럴체제 상대로 드랍쉽 보내는것보다 간편한 방법이니)
06/01/28 19:14
이제 템플러 경공술 써도 되는 겁니까?
가끔 버그에 대한 기준이 매우 모호해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유닛이 건물사이로 날아다니고 미네랄을 뚫고 움직이며 배럭스 압축공기로 널뛰고 이제는 못올라갈 나무도 오르는데 테렛위 비행물체는 버그라... 게임도중에 문제가 생기면 재경기 선언해주라고 협회가 존재하는건 아닐닌걸로 압니다
06/01/28 19:28
자신의 유닛이나 중립건물을 이용한 버그성 플레이는 허용..
상대의 유닛을 이용한 버그성 플레이는 금지.. 이런거 아닐까요? 의도했던 맵의 특성에 영향을 주는 버그성 플레이들은 금지시키는 방안도 생각해봐야겠네요.
06/01/28 19:38
이것도 맵퍼들이 의도한 바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하수의 눈에는 오히려 맵에서 맵퍼들이 의도한 한 가지가 삭제된 것처럼 보여서 말이죠.
06/01/28 19:51
이 행위가 허용되면 테란에게 수혜가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한기한기 올려서 사용할 유닛으로 탱크가 제일 자주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06/01/28 20:09
전 이걸 굳이 제제할필요는 없다고봅니다..맵퍼들이 맵을 몇개나 만들어봤을까요...이정도는 알고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솔직히 어제 그상황아니였으면 굳이 비비기해서 올릴필요도 없었죠....전 레퀴엠나왔을때 비비기라는걸 처음알았구요..저보다 고수인애들중에서 아직도 비비기 제대로 할줄모르는애들도 있습니다 --;; 이게 나빠보이지는 않네요...그리고 특별한상황아니면 선수들도 안쓰죠...예를들어서 테프전 초반에 테란메카닉병력이 본진에 오겠어 이러고 생각하는데 벌쳐 10기가 갑자기 들어오면...난감하긴 하겠지만...테란이 벌쳐 10기 일일히 비비기로올리는게 더 힘들어보입니다.;;; 물론 저런전략은 안나올거같구요..
06/01/28 20:26
문제는 형평성입니다
드라군이나 럴커가 올라갈수있다면 허용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오로지 테란의 유닛만이 가능 한거라면 그건 제제해야하지 않을까요
06/01/28 20:30
음... 탱크만이 아닌 골릿앗,벌쳐들도 되는거보면 분명 다른 종족 유닛들도 다 될거 같습니다.
드라군이나 울트라등도요. 좀 애매하네요. 레퀴엠이나 데토네이션 같은 경우는 일꾼비비기등을 예상하고 만든 맵이지만, 815는 일정 유닛말고는 못올라가게 만든 맵인데... 제재가 필요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김연우님//말씀처럼 내려보내기가 올려보내는거보다 비교적 어려울거 같네요.
06/01/28 21:30
전 비비기 자체를 금지시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비비기로 볼거리는 많아지고했지만.. 솔직히 스타라는 게임 프로그램의 기본을 무시하는 편법아닌가요? 이건 뭐... 막아도 막는게 아니야~ 라는 노래가 잉? 어쨌든.. 그만큼 손도 많이 간다. 한번에 대량은 안되지 않느냐? 이런 주장들이 일리는 있지만... 그렇다면 하템 다템 경공도 인정해줘야죠. 실패했을때.. 더 리스크도 크고 손도 많이가고..
06/01/28 21:42
제가 플토 해봤는데 리버 다템 드라군 다 되요...
리버가 가장 안되고 드라군이 의외로 말 잘듣는군요... 저그도 한번 해봐야 되겠군요...
06/01/28 21:42
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스타내에서의 현상은 무조건 버그로 인정을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템플러 날리기는 물론 미네랄 비비기도 물론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하죠. 따라서 반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06/01/28 21:44
쓸쑤는 있겠지만 사실 한번쓰기 불편해서 그리 많이 쓰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 전상욱 선수와 같은 경우는 본진에 탱크 한기가 아쉬운 상황이라서 그런 플레이를 했지만.. 음.. 제 생각엔 많이 쓰이지 않을 것 같다. 이겁니다. ^^
06/01/28 21:46
버그 플레이로 올린다 하더라도 수송선이 없는 이상 다시 내려가긴 힘들거나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용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물론 내려가게 할수있는 무지막지한 비비기 컨트롤이 나온다면 방지하는것도 좋을듯 (3종족 다 가능할시에는 그냥 놔두는것도)
06/01/28 21:47
비비기는 금지시키는 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가끔씩은 게이머가 의도한 게 아닌데 비비기가 될 때가 있거든요.... 예를 들면 아주 가끔은 언덕 아래에서 건물을 지었는데, 유닛이 언덕 위로 올라가 버릴 때가 있어요.... 비비기를 금지한다면 이런 경우 게이머가 의도한 것인지, 아닌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게 되고... 그에 따라 또다른 문제가 나올 것 같네요
06/01/28 21:50
스끼다시님 그런것은 논의할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미네랄 비비기의 경우 데토네이션이라던가 철의 장막 그리고 레퀴엠에서의 플레이에서도 모두 의도된 플레이입니다.
또한 일꾼이 실수로 건물을 짓다가 위로 올라간 것은 고의성이 아니지만 위의 예들은 모두 의도한 것에 판단하에 가능합니다. 의도한것과 아닌것의 차이는 너무나도 명확한 것이 미네랄 비비기입니다. 따라서 미네랄 비비기 또한 의도성이 있다면 금지해야 할 것입니다.
06/01/28 21:58
Nerion님 // 님의 말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만약 의도적인 비비기가 금지된 경우, 위에 제시된 것처럼 게이머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유닛이 비비기가 되어서 넘어갔을 경우는 어떻게 판단해야 되는 건지요? 이런 경우는 비의도적이므로 그냥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만약 일꾼이 넘어간 것 자체는 명백히 비의도적인 것이었지만, 어쨌든 일단 넘어간 일꾼이니 그것으로 무언가를 하게 된다면(건물을 만든다던지요...) 그 때는 또 어떻게 판단해야 되는 건지요?
06/01/31 18:50
스끼다시님//
애매한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축구에서의 오프사이드 룰과 비슷하게 적용시키면 될 듯 합니다. 오프사이드 룰에 걸리더라도 넘어간 선수가 액션을 취하지 않고 오프사이드 선 내로 들어오면 오프사이드 휘슬을 불지 않죠.
06/01/31 18:54
개인적으로 비비기가 정석처럼 되는 것을 별로 바라지 않습니다. 사실 게임내에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하게 하면, 현실성이 크게 떨어지죠. 스타크래프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관전했을 때는 게임 자체가 문제투성이로 보일 여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꾼을 이용한 비비기의 경우는 플레이어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서 일하는 일꾼이 겹치지 않도록 한 일종의 배려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편의를 봐줬더니 편법을 사용하는 격이죠. 방송경기에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6/01/31 18:58
일꾼 비비기도 사실 예전에 있었던 커맨드 한가운데 시즈모드하기, 해처리 한가운데 럴커 버로우하는 플레이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들은 패치로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됬죠.) 게임내에서 가능한 것은 모두 괜찮다고 한다면, 다른 금지된 플레이들을 금지할 명분이 사라집니다.
06/02/01 13:41
저도 금지했으면 합니다. 위에 몽키매직님 말씀처럼 게임 내에서 가능한 것은 모두 괜찮다고 한다면 다른 금지된 플레이들을 금지시킬 이유가 없죠. 얼라이 마인 이라든가...
06/02/01 16:48
몽키매직//
그러면 일꾼들이 자원을 캘때 겹쳐지게 되는것도 물리적인 현상으로 불가능한 것이니 미네랄은 2~3기 정도로캐고 가스는 1기로만 캐야겟군요... 일꾼에게는 일꾼만의 특성이 있습니다. 비비기라는 플레이는 일꾼의 특성을 활용한것이구요. 분명히 겹쳐지는것은 블리자드가 의도한 플레이니 사용해도 뭐라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맵 제작자들이 맵을 만들때 의도한대로 꼭 겜이 흘러가야 한다는건 좀 아니죠... 도화지를 받고서 그림을 그리는건 선수들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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