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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2/24 08:53:12
Name 마술피리
File #1 MSLOSL.JPG (60.1 KB), Download : 112
Subject OSL, MSL 스타리거의 차기리그 잔류가능성 시뮬레이션


MSL의 진행방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체감적으로도 스타리그 잔류가 더욱 어려워진 모습입니다.
그래서 확실한 확률계산을 해보자 결심했죠.
아무래도 스타리거에 머물고 있는 선수들이 그 하위리그에 있는 선수들보다
기세 및 실력 등에서 앞설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유변적인 승리확률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했습니다.  
상위리거가 하위리거를 이길 확률을 P라고 하고,
같은 상위리거끼리, 하위리거끼리의 승률은 50%로 놓았습니다.
다전제나 단판제나 결국 최종승자를 기준으로 같은 확률 P로 계산했습니다.

아래는 그 결과도표입니다.  
그림에서 확연히 드러나듯이 신규 MSL에서 스타리그 잔류가 힘듭니다.
대략 P=55%로 봤을때, 기존의 MSL과 OSL은 거의 비슷하나 잔류율을 보였지만,
이제는 차이가 많이 나네요.

이번에 7명의 새로운 선수가 MSL로 입성했다는 것은 그림에 보다시피 흔치 않은일입니다. MSL 선수가 서바이벌선수에게 이길확률이 25%일때나 가능한 일이죠.

그리고 온게임넷 평균 10-11명의 선수가 차기 스타리그에 잔류하는데,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스타리거의 듀얼선수 상대 승률이 대략 55-60%란 뜻입니다. 이 승률을 신규 MSL에 고스란히 대입해보면, 8.5-9명 잔류.. 즉 7-7.5명이 거의 새로울 얼굴로 채워질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질문은 이겁니다. up&down이 활발한 진것.. 바람직한 현상일까요? 아니면 조금 과한 면이 있을까요?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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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피리
06/02/24 08:57
수정 아이콘
흠.. 그림이 안뜨네요.. 어떡하죠?
06/02/24 09:00
수정 아이콘
그림 잘 떠요. 도구 - 옵션 - 고급 - URL을 항상 UTF-8로 보냄 체크 해제하면 다 보입니다. 그림 파일명을 영어로 바꿔주시면 그렇게 안 해도 잘 보이고요.
마술피리
06/02/24 09:02
수정 아이콘
아하.. 감사여..
DNA Killer
06/02/24 10:20
수정 아이콘
up&down의 기회가 많아진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승리확률 4,50~60% 사이에서 나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두명(이내)정도의 차이에서 끝나겠네요.
어쨋든 기회는 2배가 된거죠. 입성하려는 자에게는
06/02/24 10:35
수정 아이콘
도전자에게는 좋지만

항상 같은얼굴을 응원하는사람으로선.. 아쉽기도하겟죠..
마르키아르
06/02/24 11:01
수정 아이콘
OSL 에서 승률이 0%이면 올라갈 사람이 3명되어야 하지 않나요?@@;;
마술피리
06/02/24 11:13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 시드 석장과 듀얼에서 하나입니다. 듀엘2라운드의 한조에는 스타리거가 세명이라... 셋중 한명은 반드시 올라갑니다.
06/02/25 11:19
수정 아이콘
MSL의 경우 메이저리거에서 바로 다음 시즌 PC방으로 가는 선수가 생긴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강민이나 박태민, 마재윤 선수 등이 한 차례 낙방에도 불구하고 다시 MSL에 입성할 수 있었던 것은 메이저리거는 곧장 PC방으로 가지 않는다는 전례가 일조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의 변은종 선수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뭐, 모든 방법에는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죠.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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