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06 16:21
프로리그에 맵을 2개 정도 더 투입하고 각팀이 한개씩 썸다운 시키는건
어떨까요 ? 5경기 대신 각팀은 6경기 엔트리를 만들어 오고 각팀이 맵을 한개씩 제거 시키면 괜찮을듯 합니다만... ( 7개지만 1개는 내가 제외 시킬것이므로 5개만 준비하면 되니까. )
06/09/06 16:23
저도 어제 그 인터뷰 읽으면서 했던 생각이...
내가 느끼는 이상으로 프로토스 문제가 심각하구나-_- 저도 맵만으로 종족밸런스 맞춰주는게 한계가 오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06/09/06 16:33
가점제도 방법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처럼 1승 1점에서 종족간 승률에 따라 1.5점이나 0.5점이 될수 있게 하는거죠. 물론 전적이 쌓여야 가능한 이야기지만 . 전적이 기준점에 부족한 경우 현재처럼 1로 처리 하면 되니까. 맵-종족별 전적에 대한 가점제도는 현재 피지알 랭킹에서 도입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06/09/06 16:37
가점제는 팬들이 쉽게 파악할수 없다는 점에서 좋다고는 생각되지않네요. 일단 팬들이 쉽게 순위를 파악해야 하는데 점수제로 하는건 다음 경기에 대해 순위가 어떻게 뒤바뀔지 파악하기도 힘들고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국체전 순위가 잘 와닿지 않는것도 금메달수가 아닌 점수제로 하기때문이지요. 승 패 다음에 승패가 동률인경우에 점수제를 이용해 순위를 나누는것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9/06 16:46
제가 프로리그에서 동족전이 많이 나오는 것에 긍정적인 이유는 프로리그에서는 항상 그 맵 최고의 맞대결을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맵이 테란이 좋아서 테테전이 많이 나온다면 우리는 항상 최고의 테테전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맵에서 토스나 저그가 나오려면 상대팀 테란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자신을 갖고 타 종족이 나온다면 또 한층 향상된 타종족전을 기대할 수 있겠죠. 프로리그가 갖는 몇 안되는 장점 중 하나가 맵밸런스를 무시할 수 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뻘쭘해서 수정.
06/09/06 16:51
1/3 이죠....
테란 저그 테란 토스 테란 테란 저그 저그 저그 토스 저그 테란 토스 토스 토스 테란 토스 저그 9개의 카드중 동족전은 3장....
06/09/06 16:54
가점제 관련해서는 지적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
모든 가능한 방법을 이야기 하기 위해 말씀 드린겁니다. (좋은 점도 있는게 후반에 역전 2점짜리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하 ) 사실. 동족전이 많이 나오는게 문제인것이 아니죠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와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설렁탕도 좋지만 맛있는 자장면, 맛있는 돈까스도 나와 줘야 다양한 연령 , 다양한 사람이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전 이 동족전 관련 토론을 아주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토론의 주체가 팬이라는 거죠. 지금까지는 모든 주체가 게이머, 방송국, 게임단등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것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중요한 팬들의 재미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때라고 생각합니다. 게임판이 시름판 처럼 되지 않으려면 현재기존의 게이머를 위한 토론 + 팬을 위한 토론이 추가 되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토론은 중요한 첫단추가 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06/09/06 17:17
차라리 지극히 상성에 따라가는 맵이라면 어떨까요? 개인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상성을 따라가는 맵이라면 서로간에 동족전이 안나오려 애쓰겠죠. 프로토스는 테란을, 테란은 저그를, 저그는 프로토스를 쉽게 이기는 맵 말이죠.
06/09/06 17:27
artemis님의견에 동감합니다. 리그는 간단명료해야 재미있죠. 그리고 재미없는경기=동족전 이런 이분법이 작용한다는 것에도 어느정도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동족전보다는 타종족전이 더 재미있는 상황에서, 이왕이면 다홍치마식으로 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시청자입장에선 중간재미경기와 재미있는경기중에선 재미있는경기를 보기를 원하겠죠. 그래서 차라리 동족전맵을 조정해서 동족전의 재미를 업시켜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
06/09/06 17:33
Artemis 님 ... 저는 이글에서 동족전이 재미없다라던지 재미없는 경기는 동족전이다라는 편견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동족전이 다수있을때마다 여기 pgr에선 그에 대한 반발의 글이 올라왔고 제 글은 지금의 맵으로는 동족전을 없애기 힘들다라는걸 말했을 뿐입니다.
저도 동족전이 무조건 재미없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밌는 경기도 충분히 나올수있죠. 다만 타종족전에서 재미난 게임이 나올 확률이 동족전보다 더 낫다고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그쪽이 더 기대가 되는 매치업이구요
06/09/06 17:45
Artemis 님 // 음. 토론의 논지가 흐려져 버렸네요.
동족전이 재미있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란 생각이 듭니다. 더 재미있을수 있는 방법에대해 논의해 보는것일뿐이거든요. 이 토론은 지극히 발전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토론이 왜 거부감을 드리는지 모르겠네요.
06/09/06 18:52
맵으로 동족전을 막을수는 없습니다. 1/3의 산술적 계산에서
약간만 삐끗해도 50%까지 올라가는건 금방입니다. 노텔, 신개마같은 맵을 써도 동족전이 절반이상을 차지한 프로리그 입니다. 이건 근본적인 문제고 이런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만들어야죠.
06/09/06 19:11
뭐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이니 그 부분에서 맵퍼분들의 노력을 기대해봐야지요. 그런데 밸런스를 잘 맞춘맵을 만들다보면 루나더'파이널' 번외편이 되어버린다더군요. 그만큼 무난한맵이기도하고.. 그런식으로 해결하면 예전에 대두되었던 같은양상의 게임만 늘 보게되는 단점이 있죠. 새로운 양상의 게임을 원하면서도 공정한 맵밸런스를 가진 전장을 원하는.. 세이지님 말대로 이젠 안되는 건지도 모르죠. 이미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끝이 보이는건지도.
06/09/07 19:13
sulla-felix 님의 의견처럼 동족전이 나올확률은 확률상 33%입니다...
여기서 맵 밸런스에 의한 유리한 종족 출전이라는 변수가 추가됩니다... 50% 정도의 동족전은 어쩔수 없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동족전이 보기싫다. 토나온다... 이런표현의 댓글이 더 지겹습니다... humy님 의견처럼 좀 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토론이 될수는 없을까요... 수많은 프로리그와 동족전에 관한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좋은 의견들은 묻히고 댓글에 대부분이 저런류의 감정적인 댓글이었습니다... 보기싫은게 의견이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여기 글 성격에 맞는 댓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06/09/08 01:13
동감 동감합니다.... SEIJI 정말 가려운데 잘 긁어 주시는 글입니다.
많은 동감합니다. 프로토스를 조금만 아주 조금만 조심스럽게 패치를 한다면 맵 제작자 들도 좀더 다양한 맵을 만들수 있을텐데.. 후~~~ 아깝네여.. 답답하시겠습니다.....
06/09/08 17:39
테빈님 //
1/3이 맞습니다. 저그 테란 토스 저그 테란 토스 위 3개 경우가 또 있거든요. (테란 저그) (저그 테란) 이 같아 보이지만 순열 조합상으로는 다른 경우의 수입니다.
06/09/09 17:49
테빈//쉽게 생각하세요..님이 플토유저이시다..그럼 상대방이 플토 걸릴확률은?? 님이 테란유저이시다..그럼 상대방이 테란 걸릴확률은??
06/09/09 23:03
테빈//
순열의 개념으로는 다른 방법의 수이고 조합의 개념으로는 같은 방법의 수입니다 - -;; 하지만, 확률에서는 모두 다른 것으로 구분하여야 하므르 1/3이 맞습니다.
06/09/11 18:22
동종족전 최강의 맵은 역시 3인용맵 어나더데이 죠.
실제로 이맵은 테란이 유리하긴 하지만, 세종족 공히 모두가 할만한 맵이었고, 테저전이 어렵다는 이유로.. 그냥 복잡한수순 걸치지않고, 닥치고 테테전만 지속된 결과입니다. 이렇듯 , 극악의 벨런스가 아님에도 동종족이 나온다는문제는.. 어나더데이 시절, 테란의 극성기 였다는것도 한몫하였죠. 맵.. 전체밸런스도 고려해야지만, 현존 최강의 포스를 자랑하는 종족이 무언가도 느껴봐야할것 같습니다. 확률싸움, 조합싸움, 벨런스 싸움보다 중요한것은.. 도박(?)을 꺼리는 프로리그 감독들의 소신있는 결정인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