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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09 20:27
저는 웬지 어감이 영웅 토스가 좋네요.. 토스 교황은 의미는 좋은데 어감이 좀 종교적인 냄새가 나서여.. 그냥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02/09/09 20:32
수학의 정석과 박정석 선수의 이름을 따서 '정석토스'
...물론 플레이 스타일하고는 전혀 관계 없는 정석이지만.... 전에 방청객중에 '상대는 정석에 의해 인수분해 되리라'라고 쓰여진 플랫카드 들고 응원하는게 생각나네요. 박정석 팬클럽들은 '수학의 정석'하나씩 들고 응원하는것도 재미있을듯. (잡소리 였습니다.)
02/09/09 20:34
토스 교황 좋네요.. 토스의 그 숭고한 분위기하고도 잘 맞아떨어지고.
웬지 테란 저그와는 다른 토스의 기품이 느껴지는듯 .. 찬성 한표^^
02/09/09 22:45
완성형 토스도 괘안아 보이는데..
물량토스에서 한단계 진화한 티가 보이잖아요..-_-; 완성형이라면 못하는 것두 없겠죠?? 실제로도 그렇구.. 전 천승희님이 말씀하신 오메가 토스도 맘에 들더군요.. 완성형이랑 어느 정도 통하니까요.. 네온 제네시스도 좋더군요.. 신세기 프로토스라.. 교황은.. 종교냄새때문에 괜히.. 제가 불교도라서 그런가.. 닉넴은 둘째치구 메이저 우승한번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외로 우승경력이 없더군요.. 주장원전 1회,kpl(?)이란 인터넷 방송국대회 우승 1번이 고작인데요.. 모처럼만에 좋은 기회가 두번이나 왔으니.. 한번은 잡아야죠.. 대회상금 절반을 우승자에게 몰아주는 게 요즘 스타대횐데.. 8강 8번보단 1위 1번이 게이머에겐 좋을 듯.. 닉넴이야 그때부터 정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임요환선수의 황제칭호도 온겜넷제패이후에 생겼잖아요..
02/09/09 23:21
코크배때 임성춘님 이나 네이트배때의 손승완님이 이루지못한
8강에서 올리플토로 4강진출이라,......(잼있는 사실은 임성춘님이나 손승완님 이 올라온 조에는 우승 준우승 자가 껴있었다는...)
02/09/09 23:23
굳이 영웅 황제 대마왕 제왕 이런..자아도취.형..닉네임보다는..스타일.을 보여주는 닉넴이 개인적으로 좋음...폭풍저그.불꽃테란..제일 좋은 별명같음..
02/09/09 23:38
ㅋㅋㅋㅋ굿토스 ㅋㅋㅋ 아 웃겨.. 용살해자님 재밌군요.
전에 많은 의견이 나왔던 울티메이트 토스는 어떻게 됐죠? 그게 맘에 들던데..
02/09/09 23:43
전 영웅토쓰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흔히들 얘기 하잖아요.. 그리고 토쓰 팬 분들은 요즘 여러 리그에서 토쓰가 상위권에 많이 나오지 못한다고 아쉬워들 하시는거 같은데.. 이게 바로 토쓰 입장에서의 난국이라고 생각이 되고... 이런 난국에.. 좋은 성적을 올리며 승승장구 한다면... 바로 이런 난세에 영웅이 아닐까...생각해서요..
02/09/09 23:50
일단 4글자가 좋습니다. 부르기 좋구요 ..
글구 토스가 뒤에 들어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후보자는 무당토스 --> 신들린듯한 템플러와 상대의 몰래 시리즈를 발견하는능력 은 좋지만 무당.. 별로 안멋있어요.. ^^;; 완성(형)토스 --> 내용은 멋지지만 이름이 안멋있죠? 교주토스, 교황토스 --> 종교냄새가 풍긴다는 패왕토스, 영웅토스, 제왕토스--> 멋있고 좋긴한데 스타일이 안풍기죠. 신세기 토스, 네오제네시스 토스 --> 4글자가 아니져?? 신세기토스는 왠지 신인냄새가 풍겨서.. 굿토스 --> 좀 웃깁니다. 연극 '굿닥터' 가 생각나는... 정석토스 , 물량토스, 변칙토스 --> 박정석선수 이거 셋 다 잘하져 부족함이 있는듯. 4~5글자에,이름자체에 멋도 있고, 의미도 있고 스타일도 넣을수 있다면.. 완벽토스, 환상토스, 미라클토스 는 어떨까요? 전 이 3가지가 맘에 드는데.. ^^
02/09/09 23:58
"케인즈 프로토스" 자본주의의 암울한 위기였던 경제 대공황 당시에 타개책으로 케인즈 경제이론을 현실에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극복해 나간 듯 한데 Reach님에 의해 프로토스의 위기가 극복되가고 있어서 유사하고.... 또 해결책도 비슷한 면이 있는데.... 물량토스라는 것도 자칫 물량전을 즐긴다...물량이 많아서 이긴다...로 들릴 수 있는데 이런 애칭도 자원을 남기지 않고 채취한 자원을 유닛생산에 전부 소비하는 강점을 설명하기 위한 것... 즉 소비의 미덕을 발휘함으로 해서 이룩된 것입니다... 소비의 미덕..."케인즈 토스" p.s - 케인즈 학파가 소비의 미덕이란 말을 안 했으면 어쩌지 -_- 헷갈리네요... :)
02/09/10 00:19
제가 볼때는 박정석선수를 저그로 잡을수 있는선수는 박경락선수
테란으로 잡을수 있는선수는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선수를 꼽을수 있겠습니다. 이번주 황제 대 교주의 대결 기대됩니다.
02/09/10 02:16
영웅이란 표현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한데.
이번 별명이 박선수의 마지막 별명이 되진 않을듯 싶구요.. 지금 현재의 상황에 비춰보았을때 영웅토스가 제일 어울리는것 같네여.. 황제와의 대결과 폭풍 혹은 불꽃 등과의 대결이 남아 이쓰니까여 그뒤에 박선수의 별명을 결정하는것이 더 좋을듯 싶네여.. 제 생각으론 나중에 킹토스가 어떨까 하는 -_-vV
02/09/10 04:39
많은 분들의 많은 의견, 역시 pgr 은 재밌네요. ^^ 결국엔 방송에서의 한마디가 별칭을 정하게 되겠지만... 우연히라도 스타리그나 KPGA 관계자 분들이 이런 글들을 보셔서 pgr 분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으면 좋겠네요. made in PG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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