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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3 17:29
임요환 선수가 전설이 된것은 그 당시에 임요환선수의 스타일도 멋있었지만.....그것보다는 테란암울기에 테란으로 굉장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그의 실력과 시대상황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업적이었다고 만일 저그유저가 했으면 전설이라고 불릴 수는 없겠지요... 시대적 상황..... 과연 새로운 전설로 박정석 선수가 남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2/09/13 17:33
정석플레이로 임선수보다 더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사람과 변칙플레이로 그보다 못하지만 어느정도 업적을 달성한 사람과 누가 더 최고라 칭할수 있을까여? 최고라고 불리울순 있다고 할지라도 인기면에선 그선수를 압도할수 없다고 봅니다..
02/09/13 17:39
전설이라~~~ 다양한 정의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댓글 다시는 분들처럼 각 선수의 팬에게 그 선수들은 다 전설이 되겠지요... 임선수도 이제 군대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을텐데... 그가 정말 올해 한 두 리그에서 더 승리를 일궈내고 내년쯤에 군대를 간다면 전설이 되겠죠... 아마도 그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경기 자체가 전설이 될 가능서도 있겠습니다만...
02/09/13 17:39
그에 대한 예는 복싱세계에서두 찾아볼수 있는데여 업적으로 치자면 사상최초로 5체급을 달성한 슈거레이 레너드가 최고의 복서라 칭해져야 하는데여 복싱하면 아직도 무하마드 알리입니다 물론 그도 최초로 헤비급 챔피언을 3번이나 재집권 하는등 업적을 달성했지만 5체급 제패에는 못미치죠 하지만 알리가 최고라 일컫어지는 것은 바로 복싱을 보는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줬기 때문입니다
02/09/13 17:41
앗.. 약간의 오해가 있을수도 있는데요..
김정민 선수만 전설이라는게 아니라.. 전설중 1명으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이야기었습니다.. (_ _)
02/09/13 17:49
그리고 각분야서 신화로 남은들 사람들중에서 남보다 같은모습으로 신화가 된사람이 있었던가여? 어떠한 분야에서 신화적인 존재가 되려면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여..
02/09/13 18:01
신화적이 존재가 되려면 남들과 달라야 한다..
이말은 맞는것 같습니다. 아무나 신화적인 존재가 될수는 없겠죠. 윗분도 언급을 하셨듯이 그떄의 상황이 정말 테란이 암울했던 시기라서 임선수가 신화적인 존재로 발돋움할수 있었다고 생각되고 남들이 해내지 못하던 . 그리고 생각도 못하던 전술과 컨트롤을 보여줌으로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정석 선수에게은 이보다더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의미에서 박정석 선수가 현재는 영웅토스로 불리는 것이 기도 하구요. 겜비시와 온겜넷 경기이후의 그의 별명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정석 선수를 물량토스라고 부르니까 자꾸 힘싸움만 하고 물량만 많이 모은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듯 한데...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프토로 컨트롤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박정석 선수는 콘트롤에서도 임선수 못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종족이 달라서 표현 정도가 다르 뿐이지 메크로는 물론이고 마이크로역 시 프토로써의 한 획을 긋고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보십시요.. 현재 박정석 선수의 플레이를 보시고요, 혹은 김정민 선수의 플레이를 보시구여.. 당신은 그들의 플레이가 평범한것 혹은 따라하기 쉬운 플레이로 보이십 니까? 이미 두 선수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임선수가 그랬듯이.. 자신만의 다른사람들이 말하듯 쉽지많은 않은 정석스타일로 전설이 되어가고 있는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02/09/13 19:05
정석하니까 약간 고등학교 생각이 나네요...^^
요즘도 쓰나...^^ 제생각은 정석은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해요... 정석(이른바 정석플레이)은 어떤 공격이든 무난하게 막을 수 있지만... 상대방 또한 에측할수 있죠... 극강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에측할수 있다는것.. 보통의 경우 이러면 여지없이 깨지는데... 김선수는 상식을 벗어나더군요... 전 이런 면에서 김선수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은 분명 김선수의 빌드를 에측하지만 못막는.... 요즘 그런면에서 김선수가 약간 슬럼프 인거 같죠... 김선수의 건승을 빌며...
02/09/13 23:01
흠...KABUKI님 말씀도 수긍이 가는군요.
분명 임요환만의 센세이셔널한 뭔가가 있었죠. 하지만 그 센세이셔널한 플레이도 성적이 있었기에 더욱 돋보였다는 것도 간과해선 안될겁니다. 한마디로, 성적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죠.^^;
02/09/14 02:14
다들 나름대로의 전설이라고 하지만 게이머로 하여금 가장 인기있는 스타일은 임선수 스타일이 아닐까여? 그까페수가 말해주죠 만약 지금 박정석 선수가 2개대회와 내후년 대회까지 싹쓸이 했다고 칩시다 그래도 임선수보다 더 뛰어났다고 칭해질까요? 복싱하면 알리 골프하면 타이거우즈 게임하면 박정석 이라고 불리우게 될까여? 제가 보기엔 아니라고 보는데여 임선수가 이기기 위해 그런플레이 들을 하게 되었다 임선수의 마인드가 그러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정말 최고가 되려면 팬들이 가장 좋아하고 열광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승률은 보장못하겠지만 그점은 노력으로 극복해야 하구여
02/09/14 03:56
'박정석선수는 임요환선수처럼 절대(?) 크게 될수 없다' '왜냐하면 환경조성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이겁니다...허나 결코 박정석선수가 임요환선수보다 못하다는 건 절대 아니고, 단지 그 환경 조성이라는 자체가...1.07때는 '완전' 테란의 대 암흑기 였으나...지금의 플토는 그때 테란만큼 암울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김동수선수가 작년 스카이배때 우승했었고, 요즘에는 뜨고 있는 '강민, 이재훈, 그리고 김성제' 선수등과...다시 재기하고 있는 '임성춘'선수...이 정도라면 그 때 테란만큼 암울하다고 보지는 못한다는게 저의 생각...만약 실력들이 그때보다 훨씬 올라갔다고는 해도...결국 환경의 조성이라는 것 자체에서 '임요환'선수가 이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02/09/14 03:58
...하지만 만약에...혹시라도...가능하다면 박정석 선수가 임요환선수의 인기와 아성과 역사에 뛰어넘을 만큼 잘해주십사~ 하는게 제 생각 : ) 어디까지나 박선수의 팬이기 땜시 -_-;;
02/09/14 04:01
그리고...성적만 무쟈게 무쟈게 무쟈게 좋으면...무적의 시절에 임요환보다 더 무적으로 기록되도록 성적이 좋다면...임요환선수의 명성을 넘어서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듯...아...아닌가?? 지금은 그때만큼 스타가 주목받고 있지 않기 땜시...-_- 워크도 나왔고...제-_-길 쩝...하여튼 임선수 박선수등등...모든 프로겜머의 인생 펼 날을 위하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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