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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06 21:27:38
Name Akira
Subject 박카스 스타리그 4강 박찬수 vs 송병구
온게임넷 박카스 스타리그 4강

송병구 vs 박찬수

1경기 블루스톰
2경기 몽환2
3경기 카트리나
4경기 트로이
5경기 블루스톰

개인적으로 두명의 팬은 아닙니다만,
하드보일드 저그 박찬수의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제동이가 떨어졌으니까....
남은 저그라도.....

그렇기 때문에 이제동 전 만큼 분석은 안합니다.

우선 승자예상은 3:2로 박찬수의 우세
연습때는 많이 이긴다고는 하나, 방송에서의 다전제는 연습과 동일하게 예측하면 안됩니다.

1경기 블루스톰
저그가 좋은맵이며, 5드론도 서슴치 않는 박찬수를 상대로는
무턱대고 더블넥을 시도하기가 만만치 않은 맵.
전진 게이트 혹은 몰래 건물을 통한 전략을 선택할수 있지만,
그럼에도 박찬수가 좋아보이는 맵.

2경기 몽환2
저그 대 토스의 전적은 3 : 4
말그대로 박빙의 맵.
자리운이 승패를 결정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송병구 우세를 점칠 수 있는 맵.
다만 이제동전의 패배가 신경쓰인다.

3경기 카트리나
송병구 우세. 토스의 성지.
테란에겐 해법이 나왔으나, 저그에겐 이제동의 콤비네이션을 따라할 수 있는 유저가 없다.
박찬수는 속도광이 아닌 끈질긴 하드보일드이니까
물고 늘어지다보면 해법이 보일수도 있다.

4경기 트로이
변수가 많은맵. 박찬수의 5드론을 염두해둔 송병구는 더블넥을 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더블넥을 가져간다면 토스가 힘들어 질지도 모른다.
다만 섬전 양상으로 글고 간다면 드랍의 대비만 잘하면 토스가 좋다.
단, 초반 주도권에 있어 저그가 너무 좋은 맵이다.

5경기 블루스톰
5경기가지 온다면 송병구의 전략 승부는 그 확률이 희박하다.
정석적인 움직임에 마지막 핀치에 몰린 송병구의 마인드 브레이크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연이은 패배를 경험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불안 할 수 밖에 없다.
5경기까지 오면 박찬수가 우세하다.


1경기를 송병구가 가져가면 송병구의 3:0, 내어주면 박찬수가 3:2

그러나 가장 변수는
게임 시작 30분후 MBC게임에서 강수장님의 베넷 어택이 한다는것!!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박찬수의 3연속 5드론으로 일찌감치 송병구를 보내버리고
베넷어택을 시청하는 겁니다....

박찬수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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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olous
08/03/06 21:38
수정 아이콘
나..날카롭다.
08/03/06 21:39
수정 아이콘
블루스톰 경기는 서바이버 최종전에서 박찬수 선수가 그랬듯 대부분 저그가 토스의 정찰을 차단하는 9발업 빌드를 가면서 자신의 무기인 트릭 뮤탈로 갈 가능성도 있는 것 같고 2경기는 위치운이 작용해서 크게 말할게 없고 3경기는 박찬수 선수가 2:0으로 앞서고 있으면 5드론이나 한방 전략을 통해 통하면 셧아웃 아니면 4경기로. 전체적으로 3:1 또는 3:0 의 박찬수 선수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08/03/06 21:53
수정 아이콘
이번 강수장님 배넷어택
배넷어택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할지도 모르겠군요.
4강과 겹친다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IntotheTime
08/03/06 21:56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가 로열로더+전승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면 좋겠네요..
수학선생님
08/03/06 22:01
수정 아이콘
결론은 강수장님 베넷어택 홍보인가요?
저도 기대가 됩니다. 어떤 날카로운 말을 하실지..
펠릭스~
08/03/06 22:43
수정 아이콘
나 날카롭구나~~
08/03/06 22:54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방송사끼리 자사에서 중요한 경기가있을때
서로 배려해주고 하던데...
이번 엠겜... 정면승부인가요!??
Fanatic[Jin]
08/03/06 23:05
수정 아이콘
온겜4강전을 베어버리겠다는...강한의지.
Epicurean
08/03/06 23:07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를 보고 홍진호 선수 전승 준우승이 생각나는건 저뿐인지...
그나저나 이번 배넷어택 제대로겠네요.
DynamicToss
08/03/07 01:48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 결승간다면 이영호 선수의 카트리나 메카닉을 어떻게 파훼할지..천하의 이제동도 그거에 2연속 당해서 온게임넷 4강진출 실패하고
susimaro
08/03/07 04:1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곰tv 시즌3 결승전때 상품걸고 이벤트 특집방송 하더군요.
2시부터 이벤트 방송 시작했고 상품은 외식상품권
더 대단한건 결승전이 시작하는 5시부터는 상품이 닌텐도 xbox ........ 를 내걸었지요.

mbc게임의 복수인가요... 하하 ~
08/03/07 08:40
수정 아이콘
susinaro/ 제 기억에는 그때 아이러브스타가 4시인가에 끝난것으로 기억하는데요.카트리그라면 몰라도 같은 종목은 겹치지 않은것으로 기억합니다. 프로리그도 끝나고 요새 경기도 거의 없는데 겹쳐서 시간도 남아돌텐데 겹치는게 좀 걸리긴 하네요.
08/03/07 08:50
수정 아이콘
Epicurean 님// 박찬수 선수 성격상 초반부터 들이 붓는 성격이라 바이오닉없는 메카닉은 안 통할지도 모릅니다.
메카닉은 시종일과 들이 붓는 저그한테 힘든 단점이있죠..
구아르 디올라
08/03/07 10:22
수정 아이콘
베넷어택에만 나와도 이렇게 흥분될 정도로 강수장님의 인기가 대단한데 어서 개인리그 진출하셔야죠. ^^
저는 송병구 선수가 이길거 같습니다 패승승승....
새로운별
08/03/07 14:28
수정 아이콘
강수장 역시.. 기가막히게 날..날카로운 타이밍이군요

저 역시 송병구의 승리를 기원하지만 다전제 저그전이라는게 ;;
저그가 잘안지니.. 김택용선수랑은 역시 저그전의 포스가 좀 다른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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