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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4 20:10
피넛은 뭐 충분히 저런시선을 가질수있다고 보는데 오창종은... 과연 kt가 똥같은 의사결정을 가진건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내년에 증명 되겠네요.
19/11/24 20:10
"LCK 우승 경력도 있고, KT에서 8년이나 일한 분이다.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되는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크흠...
19/11/24 20:11
피넛 선수 가서 잘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되는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이 부분은 정작 KT 팬분들이 제일 궁금해 할 부분인 것 같은데... 음...
19/11/24 20:17
원문에 직접적으로 "북미팀, 혹은 몇몇 대자본을 가진 기업들의 팀이 피넛에게 접근했는데 우리의 제안은 그들에 비해 가장 후한게 아니었다." 라고 적혀 있네요.
19/11/24 20:15
피넛은 팀을 정말 많이 옮겼기 때문에 해외오퍼의 수준이나 대우에 대해서 잘 알겁니다. 작년에도 해외 거액 오퍼 거절하고 젠지갔다고 기사도 떴었죠.
19/11/24 20:16
[LCK 우승 경력도 있고, KT에서 8년이나 일한 분이다.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되는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그 기대 꼭 채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
19/11/24 20:16
오창종 감독에게 다른것도 아니고 팀의 재건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일을 맡긴다는건 뭔가 단단히 잘못 생각하는것 같긴 하지만..
뭐 어쨌든 의욕적으로 뭔가 해보고자 하는 팀이라는게 느껴져서 보기 좋네요
19/11/24 20:16
"LCK 우승 경력도 있고, KT에서 8년이나 일한 분이다.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되는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내가 다 미안해 ㅠㅜ
19/11/24 20:24
개인적으로 피넛선수 참 응원하게 되는 선수입니다. 본문에 있듯이 그간의 행보들이 높은 돈보다는 높은 수준의 경쟁을 원하는 거 같아요. 투쟁심이 우리 생각 이상으로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유망주 리스트를 준비해 소속팀이 정보를 주는건 참 멋진부분이네요.
19/11/24 20:26
이 글을 보면 팬들이 보는 시선과 현장의 시선이 많이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죠.
피넛이 나름 올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쁘지 않았지만, 아마 국내 팀에서 몸값(피넛 몸값 책정하려면 국내에서 한손가락에 꼽히는 톱수준은 해야 가능하죠)감당하면서 피넛 데려오면 '어...실력이 괜찮긴 한데 근데..'정도의 시선이 많았을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피넛은 워낙 커리어가 짱짱한 선수라 몸값이 엄청 높은데 그 몸값 맞춰서 데려올 팀이 해외(특히 북미)에 많죠. 국내 팀에서는 사실 딱 감당하기 힘든 그런 상황의 선수입니다 실력은 괜찮은데 몸값 맞춰주기는 꺼림칙한..가성비가 좀 안나오죠 피넛을 보는 시선도 커리어만 해도 롤드컵 4강에 준우승에 LCK다수우승에 MSI우승에 뭐 장난아닌 엄청난 선수 이런 분위기고. 감독도 마찬가지인게, 전 솔직히 KT감코진을 욕먹는게 좀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서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제외하고 실적만 보면 사실 최근 실적이 결코 좋다고는 말 못하죠. 17~18KT는 기대치 대비 명백하게 한참 목표달성 못한 팀이고 19KT는 강등권 왔다갔다하던 팀이고 하지만 현실은 LCK에서 8년간 감코를 하면서 우승경력이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이미 감코진중에 상위의 톱클래스 레벨입니다.
19/11/24 20:27
유망주 명단... 회귀자의 그랜드슬램 각인가.
오창종도 CJ감코들처럼 잘해서 재평가 받을 수도 있겠지만. 한국 가는 슈틸리케 보고 한국 걱정하던 독일팬들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9/11/24 20:28
옛날부터 피넛 방송 보면 북미팬(...) 이 개많더라구요
그러니 러브콜도 많이 올텐데 반대로 그것때문에 가기 무섭기도 할거같구요 크크크
19/11/24 20:32
팀을 재건하려면 일단 시스템부터 만들어야 하는데 경험이 풍부한 오창종 감독이 그 일의 적임자이며 유스팀부터 육성, 팀 재건 같은 많은 부분에 도움을 줄 거라고 기대한다고 합니다.
아.... kt팬들이 목놓아 울부짖던 시스템의 부재를... 그 시스템을 위해 강동훈감독사단을 데려왔는데.. lgd 화이팅...
19/11/24 20:32
피넛은 rox에서 skt로 이적할 때 월드챔피언십 우승이 정말 하고 싶은 선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루머대로 TSM이었으면 실망했을텐데 LPL을 선택한 걸 보면 아직 살아있네요.
19/11/24 20:35
저도 락스에서 skt로 갔을때, 다른 이해관계보다 무조건 우승하나만 보고 갔다는 느낌이었어서..
15,16락스와 skt관계면 진짜 skt가기 쉽지 않은 선택인데, 열망이 엄청나구나 했죠. 이번에도 북미가 아닌 중국으로 간거보니 참 대단하단 생각이네요
19/11/24 21:44
글쎄요... LGD가 어떤 팀이고 어떤 성적을 내고 있는지 아시면 이런 얘기 쉽게 못하실텐데
차라리 TSM을 가는게 롤드컵 가고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 낼 확률이 높을 겁니다
19/11/24 20:34
오감독한테 기대하는 부분이 정말 너무나도 잘못되었네요. 우승 감독 영입을 통한 위닝 멘탈리티 함양 뭐 이런 것도 아니고 유스팀부터 육성, 팀 재건 같은 부분을 언급한걸 보니 오감독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급하게 영입한 것 같습니다. 중국팀이니 한국 사정에 어두운건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많이 안타깝네요.
19/11/24 20:35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되는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이건 LCK의 영원한 미스테리인데....
19/11/24 20:40
이글보고 LGD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老干爹 Lǎo Gān Diē라고 라조장 브랜드 약자였네요. 뜻은 늙은 양아버지라하고...
19/11/24 20:42
진짜 백 번 양보해서, 확실하게 능력 있는 코치가 따로 있고 슈퍼스타 선수의 케어가 필요하다면, 어쨌든 사람은 좋다고 하고 결말이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슈퍼팀 운영을 코치로서 감독으로서 2년간 해본 경험이 있으니 뭐 영입 의도는 알겠다 치겠는데... 유망주 육성이라 흠... 킹겐은 업적이라 하기 애매하고 유칼 갑툭튀 정도...?
19/11/24 20:58
LCK 우승 경력도 있고, KT에서 8년이나 일한 분이다.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되는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19/11/24 21:12
"LCK 우승 경력도 있고, KT에서 8년이나 일한 분이다.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멕이는건가??
19/11/24 21:15
중국 솔랭 썰 풀 때 중국은 말도안되게 공격적인 픽만 쓰는데 이즈 렝가 정글로 솔랭 터뜨렸다더라- 는 얘기는 있었는데.. 2년전 얘기긴 하지만요 크크
19/11/24 21:16
피넛이 그동안 해외팀 오퍼도 많이 받았을 거고 해외팀 저보다 잘 알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LGD는 아니거든요. 이 팀 선수 영입하고 기용하는 꼬라지 보면 도저히 좋게 봐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유망주 리스트를 건넨건 피넛 쪽이죠. 리스트에 들어있는 유망주들을 LGD 측에서 많이 확보했다는 내용이 아니고. 이 인터뷰를 봐도 LGD는 그냥 속은거 같은데 내년엔 과연 LGD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19/11/24 21:23
LCK 우승 경력도 있고, KT에서 8년이나 일한 분이다.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그러게 우리도 알고싶네 왜 붙잡고 있었는지
19/11/24 21:30
단숨에 오케이한 걸 보면 전성기 나이인 피넛은 북미는 갈 생각이 없었고, LPL오퍼를 기다렸던 것 같네요. 크레이머의 기량은 LCK때보다 진일보 한 것 같지만, 워낙 멤버질 관계없이 미스테리하게 약했던 팀이 LGD라서....
19/11/24 21:33
"LCK 우승 경력도 있고, KT에서 8년이나 일한 분이다.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부디 믿음에 보답해주시기를..
19/11/24 21:45
그렇게 욕만먹던 손대영 감독님도 자신을증명했었기에 오창종감독님도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피넛선수도 잘하는선수이기에 좋은모습 기대해볼게요. 해외로나가는 분들화이팅입니다.
19/11/24 21:45
오창종 감독은 좀..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피넛은 대단하네요. 열정도 있어 보이구요. 저도 북미의 아이콘처럼 귀여움 받는 피넛이 북미가서 행복롤 하는 것도 괜찮아 보였지만 아직 열정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lpl에서 성공적인 데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19/11/24 22:00
"LCK 우승 경력도 있고, KT에서 8년이나 일한 분이다. 만약 그가 아무 능력이 없다면 KT 정도 팀에서 뭐하러 8년이나 붙잡고 있었겠는가?"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마트 물건사러 갔다가 이거보고 현웃터져서 마트에서 미친듯이 웃었네요
19/11/24 22:34
아니, 그리고 애초에 피넛도 커리어야 대단한 선수지만 지금 폼이 꽤 떨어졌는데
우리 따위랑 계약 해줄리도 없지라는 뉘앙스는 너무 립서비스성 아닌가 크
19/11/24 22:42
피넛이 그래도 아직도 솔랭 점수 높은거 보면 충분히 잘할 가능성은 높다 봅니다 나이도 아직 98년생이에요 요즘 잘나가는 클리드 타잔 커즈 애네들이 99년생인거 보면 고작 한살 더 많음
오창종 경우도 뭐... 솔직히 개인적으로 감독이 밴픽 다 관여하는거 아닌 이상 개인적으로 약간 가치를 좀 낮게 봐서 그냥 뭐....잘하겠..죠? 크크
19/11/24 23:49
KT는 심지어 육성군도 없지 않나요? 피넛 영입은 정말 신의 한수라 생각하지만 오창종이라... 오창종 영입도 피넛한테 물어보지 그랬어..
19/11/24 23:53
LGD가 야심차게 Condi를 데려왔는데, 18년을 거의 통으로 쉬다보니 17년에 잘했던 폼을 찾는데 좀 시간이 걸렸죠. 그러다가 Condi 폼이 올라오고 Yuuki가 나름 메타챔을 쓰고 존끄가 날라다니면서 스프링 마지막 5경기를 4승 1패로 끝냈죠. 그러면서 섬머시즌을 기대하게 했다가 Condi가 퇴출하고 결국 존끄 소년가장이 되버린건데.... 피넛이 가서 Condi 잘했던 정도 폼을 보여줄 수 있으면 마냥 OMG VG 랑 어울릴 레벨은 아니고 좀더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피넛 활약이 중요하겠습니다.
19/11/25 00:37
나무위키 보니까 토템형 미드라이너 크크크..
피넛한테 쓸 돈이 있으면 미드라인에 좀 더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lpl은 미드 자원이 흉년인가봅니다.
19/11/25 00:48
올해 BLG TES도 못간게 롤드컵인데 LGD 롤드컵은 애초에 기대하는 분들이 1명은 있을까 싶은데요... 갠적으로는 피넛이 정말 잘해주면 8승7패쯤 해서 플옵 끄트머리 가는게 베스트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19/11/25 07:43
크크크 감독을 잠안자면서 조사햇어야지 스코어선수가 잇음에도 우승을 쉽게 못한 이유가 감이 오질 않는구나.. kt가 lpl에게 독을 풀었따!
19/11/25 08:18
우리넛 화이팅! lck에서 계속 보고싶었는데 욕심이었겠죠 ㅠㅠ lpl에서도 건강 챙기며 잘하고, 롤드컵이나 리라 같은 곳에서라도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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