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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9 11:02
칸, 킹겐 접촉했다 어떻게 틀어졌는지 다 나왔는데 깔끔하게 해결하기 위해선 재조사 마칠때까지 유보 상태로 놔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19/11/29 10:57
지금 징계 철회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보복성 징계 수사] 들어가야 합니다. 라이엇코리아부터 사법기관 조사 가야죠 어딜
지금 유보냐 철회냐쪽으로 물타기 하려는거같은데 라이엇코리아 부실조사 보복성징계 과정부터 고발 가야됩니다
19/11/29 11:00
부당한 징계였다는 건 인정하는 것도 싫고, 원조치 취소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고, 기존조치 유지하자니 여론이 부담스럽고,
.. 조용해지면 보자.. 뭐 그런거죠.
19/11/29 11:05
이번 사태에서 씨맥 반대편에 선 사람들이 한결같이 이런 태도 고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기 동조해주는건 저쪽 편 들어주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19/11/29 11:09
뭐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사람이면 그럴수도 있겠죠.
그리핀이 매각되는 상황에서 원하는 걸 이루는 건 요원한 상태니 큰 걱정은 안합니다.
19/11/29 11:03
지금 하는거 봐서는 끝끝내 버티다 스폰 다 떨어져나가서 징계 철회해도 '우리가 잘못했다' 가 아니라 '선수들의 신고가 허위,과장이 섞여있었다 선수들의 보호가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말만 믿었을뿐 앞으론 양측의 입장을 다 지켜보겠 쏼라쏼라 ' 식으로 선수들한테 뒤집어씌울거 같네요.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죠.
19/11/29 11:05
팀 잘못 고르면 1년 조진다는걸 올 해 비디디가 보여줬는데 저런식으로 운영위원회가 좌표 찍어둔 팀을 선택할 리스크를 감내할 S급 선수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뜬금없는 도란 징계는 "우린 씨맥 뿐만이 아니라 씨맥편에 붙는 선수도 조질거야 FA나온 애들아 팀 선택 잘해라^^" 라는걸 보여주기 위한 징계로밖에 안 보입니다.
19/11/29 11:14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을 벼르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롤팬들이 계속 주시해야만 하겠죠. 그러나 혹시 모르니 DRX는 씨맥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서 든든한 코치 한분 더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19/11/29 11:18
DRX는 물밑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건지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씨맥만 믿고 있는건지 고맙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데프트가 돈만 보고 잔류한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돌아가는 상황 보면 불행회로가 돌아가서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19/11/29 11:20
끝까지 선긋더라구요. 딱 여기까지는 우리가 불리하니 이것에 대해서는 미안해.
그리고 이건 여론이 안좋은 것 뿐이고, 어쨌든 폭언 폭행을 주장하는 선수가 있으니까 징계 처리 유보 할게. 하이고,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전수 조사를 한번 해야 정신 못차리고 진실을 읊을텐데. 해피 엔딩을 바라는 e 스포츠팬들이 잘못된걸까요.
19/11/29 11:31
라코나 스틸에잇이나 케스파나 한 몸이니 저렇게 행동하는거죠.
그 나물의 그 밥들이 돌려먹기 하며 자리만 이동하는게 저 판 생리로 보이는데, 본인들 카르텔에 해를 끼친 사람을 놔둘리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내가 한 자리 차지할 스틸에잇을 감히 망가뜨렸는데요.
19/11/29 11:35
씨맥 피드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당사자의 동의 받았다고 다가 아닐 수 있다...고 계속 말해 오던 입장이긴 한데 내용 보면 어떻게 생각해도 경고 정도로 그칠 일이었죠. 이게 진짜로 영구 징계 먹일 정도 사안이면 라코는 당연히 전수조사 해서 암암리에 희생당하고 있을 무수한 선수들 구제해야지 뭐한답니까? 말도 안 되는 짓 벌여 놓고 완전히 없던 일로는 못하니까 발뺌만 하는 모양새인데 이걸로 언제 무슨 트집 잡을지 모르고(리그 한중간에 갑자기 '어 역시 유보 철회') 철회하든가 하다못해 신뢰할 수 있을 인원 더해서 재조사를 하겠다고 하든가 해야죠.
19/11/29 12:02
오리아나님 말씀대로 씨맥에게 진짜 문제가 있을수도 있죠. 라이엇 코리아에서도 아무리 여론이 불타는 상황이라도 이거 징계 안내리면 안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구요.
근데 그럼 왜 징계했는지 밝히고 징계를 유지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라이엇 코리아 말대로라면 사법기관을 비롯해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에 재조사를 의뢰한 상황인데 그럼 징계 철회하고 추후 밝혀진 내용을 토대로 징계 여부를 판단해야죠. 이적 시장 닫히기 일보직전인데 DRX 감독인 씨맥 징계에 대해 재조사 의뢰하며 징계 철회 대신 유보를 선택하고 [당시 운영위는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징계를 결정하였으나, 자극적인 내용이 많았고 이를 공개할 시 김 전 감독은 물론 선수단에게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말을 공식입장으로 내놓는다? 저는 이거 제대로 된 증거도 없고 여론은 불타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책임 회피하며 씨맥 엿 먹이고 싶어서 선택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19/11/29 11:55
징계를 삭감하거나 철회시키는건 자신들의 과오를 일정부분 인정하는 셈이고 그렇다면 관련 인원들 징계 내려야 합니다만 그러기는 죽어도 싫다는거죠.
징계 유보+수사기관 이관은 자신들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수사기관 가면 무혐의,끽해야 기소유예 수준인걸 저놈들이 모를까요? 만에하나 법적인 처벌이 나온다면 '것봐라 우리말이 맞지?'가 되는거고 반대라면 '결과에 동의하지 않지만 겸허히 따르겠다' 해버리면 땡입니다. 진짜 비겁하고 역해요.
19/11/29 11:58
일단 씨맥 징계 유보로 S8과 거리두는데는 성공했지만 신뢰가 회복되진 않았죠.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정말 깔끔하게 다 오픈해야 하는건데 지금 라코의 행보는 매우 부족하긴 합니다. '유보'에 대해서도 어떤 외부기관과 재조사를 할건지 구체적인 명시가 없으면 대충 케스파 같은 본인들과 가까운 이해집단 넣어서 재조사하겠다고 읽힐수도 있는데 너무 두루뭉실하고, 법정 공방을 토대로 징계수위를 결정할거면 몇년 걸리는 재심과정 다 포함해서 판단하기로 하는건지 1심만 후딱 해서 대충 징계 때리겠단건지 의구심이 들수밖에 없고 그러니까 보복중인거다 시즌중에 갑자기 보복징계 내릴거다 다 씨맥 맥이고 있는거다 한통속이다 이런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는거죠. 나오는게 정상이고.
또한 외부기관 의뢰를 맡기겠다고 하는 것들중 자신들의 책임이 가장 불거질 수 있는 계약서 전수조사쪽은 쏙 빼놓는것도 사람들이 라코를 못믿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죠. 기사대로 요약본을 받아보느라 이렇게 된거라 억울하다면 재대로 공정위에 연락 넣어 전수조사 하면 본인들 부담도 줄고 공정하다는 세간의 인식도 얻을 수 있는데 막연하게 본인들이 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니까 말이 자꾸 나오죠.
19/11/29 13:17
그냥 느끼는 그대로죠. 한발 뺐을뿐 여전히 씨맥이랑 DRX 엿먹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거죠.
유보했다고 해서 끝이 아닌 겁니다. 철회를 이끌어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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