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30 13:58
엥? 서수길은 기존 멤버 유지를 하려는 입장인데, 감독이 이를 무시하고 관련 없는 서수길 핑계로 원큐 외 나머지를 내보냈다고 이해했습니다만, 제가 잘못 이해한 건가요 ?
19/11/30 14:00
저부분이 좀 이해가 안되지만, 맥락상으로는 서수길은 내년도 원래팀 그대로 가자고 했는데 감독이 뜬금없이 서수길 대표가 물갈이 하라 하셨다! 라면서 갈아버린게 아닌가요?
19/11/30 14:25
서수길 대표가 사태 파악만 제대로 하면 스폰 바로 끊겠는데요.
E스포츠쪽에 좋은 이미지 만드려고 어마어마하게 신경 쓰는 사람인데
19/11/30 14:50
신경쓰는 것과 별개로 서수길이면 걍 묻고 할 거 같은데요.
사건사고 있어도 자기 딴에 맘에 들면 막 내치진 않던데요. 롤의 신도 그냥 묻고 갔는데 흠...
19/11/30 14:57
저 역시 그 건은 의심하는 쪽입니다만
롤의신은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비제이들 언급만으로 아프리카가 뭔가 조치를 취하기는 애매한 상황 아니었나요; 더군다나 오히려 지목당한 쪽이 변호사 선임하고 고소하면서 나는 당당하다 스탠스인데 방송국 입장에선 지금처럼 중립 유지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19/11/30 14:59
개소주 방송에서도 물증 언급했었어요. 유튜브는 그래서 또 내렸다가 다시 살렸네요 크크.
중립을 할거면 제대로 했어야 하는데 최근에 껄끄럽게 대회를 같이 했으니 문제죠. 크크크.
19/11/30 15:17
그 장면이 확실히 빼박이긴 한데 피고인들이 이기게 해줄 법적 증거가 될 수 있는지는 제가 법알못이라 잘 모르겠네요...
대회 같은 경우는 아프리카 입장에선 철저하게 중립을 유지했다고도 볼 수 있긴 하죠. 저격러, 옹호러, 중립러 전부 참가한 대회라 크크 다만 이 카트 건은 좀 다르게 보는 것이 대표를 우습게 만든 상황이고 카트팬들이 단체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묻고 갈 가능성이 커보이긴 하네요.
19/11/30 15:04
제가 카트판은 잘 모르고 선수들간의 관계도 일절 모르기때문에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나 다음 리그에 나가냐?' 이런 물음에 그냥 간단하게 미안하다 담 시즌 다른 구성원들로 하게 됐어 미안하다 중선아 이렇게 말하는 것이 어려운 게 카트판인가요??? 3주간 읽씹하는 게 제 성격에서는 더 어려운 일인지라... 화끈하게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서로 속편하고 안불편하고 좋을 거 같은데;;;
19/11/30 15:26
2019 시즌 1까지 전부 PC방 예선을 치러서 출전팀을 선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인 2019 시즌 2부터 일정 요건을 충족한 프로팀에게는 시드권을 부여해서 본선에 자동 진출하게 되고, 남은 자리에 세미프로-아마추어 팀을 위한 PC방 예선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엔트리가 아직 구성되지 않아서 4개 팀에게 본선 시드를 주었고, 이번에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5개 팀에게 시드를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팀 소속으로 예선을 면제받고 본선 리그에 자동으로 진출하는 것과 2-3팀으로 더 좁아진 PC방 예선을 뚫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이지요.
19/11/30 15:46
아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결승 때 스포티비로 잠깐 보는 수준인지라... 리그의 자세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말씀해주신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어드밴티지가 있었군요. 이스포츠판이 여러모로 시끄럽네요... 국뽕이 차오르는 좋은 소식만 듣고 싶은데 요새 이스포츠 뉴스는 달콤한 맛보다 씁쓸한 맛이 더 많이 나네요 ㅠ ㅠ
19/11/30 18:57
그동안은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나오는 느낌이다가 갑자기 규모가 커지면서 몸집은 프로팀인데 아직 뭔가 처리는 구멍가게스러운 부분이 많이 남아서 발생한 일처럼 느껴지더군요.
전대웅 최윤서 정승하 선수 이런 선수들이 잘하는 선수인건 분명한데 바꾸고 싶었으면 확실하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다. 다만 앞으로 계획을 논의했는데 멤버를 바꾸는데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이렇게 하는게 나을텐데 다들 규모 작던 시절 버릇을 못 버려서
19/11/30 19:03
참 재밌는게 가장 대중적인 팀이 문호준이 있는 한화였다면, 아프리카 프릭스는 카트판에서 가장 팬덤색이 짙은 팀이었거든요. 넷상에서 팬덤들이 제일 활발하게 움직이고 선수들도 카트판 기준에선 거의 연예인급으로 계속 일거수일투족 관심 받고 등등...
그런데 그랬던 팀이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참 기묘한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