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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3 11:06
터키 임금체불 사태 보면 딱히 프랜차이즈가 해답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그 프랜차이즈를 심사하는게 각국 지사인데... 그럼 LCK는 라이엇코리아가... 크흠....
19/12/23 12:28
어차피 프차 안할때도 거기는 임금체불 하던 곳이죠. 최소한 3~4팀은 제대로 된 자본이 들어온거니 발전중인걸로 봐야죠. 예전에는 다같이 임금체불이면 지금은 몇팀은 제대로 주거든요.
19/12/23 12:30
그리핀이 제대로 된 자본이 아니라서 생긴 문제가 아니니까요. 프차된다고 해서 더 투명하게 관리된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구요. 애당초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것만 지켜졌어도 생기지 않을 사태였고, 프차가 된다고 해도 관리주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 변할 요인이 없죠.
19/12/23 12:33
제대로 된 자본이 아니라 생긴 문제인것도 맞아요. 젠지 컴캐스트 같이 제대로 된 자본이면 스틸에잇같은 짓거리를 할까요?? 좋은 예가 뻔히 있는데 눈막고 귀막고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시네요.
19/12/23 12:42
프랜차이즈가 경영 및 흥행에서 성과를 내는것과 그리핀 같은 악덕 운영을 하는 팀이 발생하는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젠지 컴캐스트 같은 8팀을 모울수있는것도 아니니까요. 더더욱이 심사주체가 라코면 제 2의 그리핀이 탄생하지 말라는 법도 없죠.
19/12/23 12:48
다른문제가 아니라 같은 문제에요. 그리핀같은 팀이 암약하던것도 프차가 아니었던것도 있죠. 프차가 시작되면 최소한의 거름망이 작동하게 되는거죠. 이미 컴캐 젠지 한화 디알엑스 4팀 모았네요. 프차 안하고 지금처럼 매번 2부에서 선수들 최저연봉, 연습생 월급 30만원씩 주면서 부려먹는것보단 프차해서 제대로 대우받는 팀들이 1부하는게 1000배는 프차 전보다 진보되는 길입니다.
19/12/23 12:53
댓글쓰신분께서는 자본적으로 탄탄한 기업이 들어올거기 때문에 제 2의 그리핀이 탄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하시고 그 의견 또한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존중합니다. 다만, 저는 자본규모와 무관하게 관리주체와 구단의 유착에 의해 이번 사태가 일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안에 대한 시각이 서로 다른거 같습니다. 물론 프랜차이즈가 말씀하신대로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을 막기에 더 진보된 모델이지만, 구단 - 관리주체의 유착과 같은 문제가 해결되야 완벽히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애당초 노예 계약 같은 건은 제대로 계약서만 검토했어도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었으니까요.
19/12/23 12:56
블리츠크랭크 님// 그래서 그 유착을 어떻게 해결하실껀데요? 케스파 전원 사퇴시키고 라이엇에 스타출신 전원 해고운동 하실껀가여? 마땅히 대안도 없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는 그만하시기를.
19/12/23 15:14
기사조련가 님// 애당초 프차가 그리핀같은 케이스를 만들지 않기 위해 나온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대안 운운할 이유가 없습니다. 프차는 프차로서 도입되는거고 거기에 이런 효과가 있냐 없냐 따지는건데 뜬금없이 대안제시라니요.;;;
19/12/23 15:45
하루빨리 님// 자본이 고도화되면 그런 케이스도 점차 줄겠죠..그런 의미에서 대안이에요. 왜 뜬금이라는지... 1조 넘는 프차가 과연 양아치짓할까요
19/12/23 17:03
기사조련가 님// '마땅히 대안도 없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는 그만하시기를'이란 언급 자체가 부적절하단겁니다. 사안 해결을 위한 안이 제시 된 후 논쟁이 아니잖아요 이건.
프차는 그리핀 사건 이전부터 말 나왔던거고 다른 리그 사례가 있으므로 국내에도 늦든 빠르든 도입되는겁니다. 프차 도입은 찬반 따질 일 없이 그냥 진행되는거고 프차가 도입될 경우 그리핀 같은 케이스가 나올거냐 아니냐 따지는 논쟁인데 여기에 대안 제시니 반대를 위한 반대니 언급하시는 거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블리츠크랭크님이 프차를 반대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다만 프차로 자금이 유입된다고 리그가 성숙되지 않는다는 이야길 하시는거에요. 그냥 의견으로 받아들이면 될 일이지 대안 제시니 반대를 위한 반대니 할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19/12/23 17:24
하루빨리 님// 댓글 플로우를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핀같은 사건이 없으려면 프차해야된다 - 그거랑 관련없다 리그주체랑 구단 유착이 문제고 기본을 안지켜서 그렇가 - 아니다 그럴수록 프차를 해서 그 유착을 조금이라도 고쳐야 한다 이 흐름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한건 프차를 반대한다는 말이 아니고 프차를 해봤자 리그개선에 도움안된다는 흐름에 반대한다는 뜻입니다.
블츠님은 프차해봤자 유착은 그대로다. 저는 프차하면 최소한 구단쪽은 바뀔것이다 이 의견인거고요.
19/12/24 19:44
drx는 그 자본으로 팀에 깽판친게 겨우 몇달전인데 이걸 미화하나요 크크 그리핀이 돈이 없어서 그딴짓을 한게 아니죠. 대기업 스폰도 간섭받기싫다고 쳐낸 팀인데요
19/12/23 12:32
프차를 반대하는게 아니라, 그리핀 같은 팀이 생기는걸 막는건 제대로 된 규정을 만들고 그걸 관리 감독하는데 있지 프차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란겁니다.
19/12/23 12:40
프차를 하면 그리핀같은 양아치 자본이 설치는걸 거르는 최소한의 거름망 역활을 할 수 있죠. 그것만으로도 큰 발전입니다.
군주와 백성이 청빈하여 안빈낙도를 기뻐하며 덕을 쌓아 아름다운 향기를 천하에 뿌려 뭇 나라들이 흠모하는것이 진정한 안빈낙도이다. 이런 주장이랑 뭐가 다른가요.
19/12/23 12:44
그걸 거름망 한다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는데요. 라이엇하고 그리핀 사이에 유착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다는게 밝혀졌는데 그 거름망이 제대로 동작할거란 믿음이 나이브한것 아닐까요
19/12/23 12:51
프차 안하고 이대로 고립된 조선처럼 버티는게 나이브한거 아닐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어차피 쟤네는 믿을수가 없으니 가만히 놔두라는게 문제 아닐까요. 이런게 바로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합니다. 프차를 하면서 제대로 된 자본만 들어오게 심사를 강화해야죠. 상식적으로 1조짜리 자본이 들어오면 양아치처럼 9억 벌려고 양아치짓 할까요?
19/12/23 12:59
블리츠크랭크 님// 일관적으로 주장하시는게 프차전에 구단과 관리주체의 유착부터 없애야된다고 주장하시잖어요? 그래서 그걸 어떻게 없애실껀데요? 최소한 프차가 들어오면 한번의 거름망을 거치니까 구단쪽은 개선되는거죠.
19/12/23 13:07
기사조련가 님//
프차전에 뭘 하자고 주장한 글을 작성한적이 없는데요? 대체 뭘 보고 계속해서 댓글을 작성하는건지 모르겠는데, 프차를 반대한적도 없고 프차하기 전에 유착을 먼저 없애야한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사람이랑 대화하기에 앞서 글부터 제대로 읽어주길 바랍니다. 일련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프랜차이즈를 통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프랜차이즈를 먼저 진행하는것도 상관없고 반대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만으로는 원인이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가장 큰 문제는 유착이었다고 보기 때문에 해당 사항과는 관계가 없다고 보는거죠. 계속 제대로 된 자본이 들어와서 해결된다고 하시는데, 새로 들어오는 팀이 기준보다 부족하더라도 유착때문에 들어올 가능성을 배제할수가 없죠. 뭐 계약서는 라이엇 기준에 맞아서 그대로 계약하도록 냅뒀나요?
19/12/23 13:14
기사조련가 님//
프차하기전에 유착건을 해결해야한다는게 아니라, 그리핀 같은 구단이 등장하지 않게 하려면 유착건이 해결되야한다는 의미지 시간적으로 프차보다 유착을 먼저 해결해야한다는게 아닙니다.
19/12/23 13:19
블리츠크랭크 님// 물론 프랜차이즈가 말씀하신대로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을 막기에 더 진보된 모델이지만, 그보다 [구단 - 관리주체의 유착과 같은 문제부터] 해결되고나서야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없는말을 지어낸것도 아니고 프차보다 유착을 먼저 해결해야한다 본인이 말씀하셨는데 왜 아니라고 하세요?
19/12/23 13:31
기사조련가 님//
언급하신 부분에 프차랑 유착문제 해결간의 시간적인 의미가 없는데요. 왜 자꾸 프차를 반대한다고 고정해놓고 논지를 전개하시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19/12/23 13:38
블리츠크랭크 님// ?? 혹시 제가 난독인건가요. ~부터 라는 보조사에는 시간을 의미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1. 체언의 뒤에 붙어, 어떤 일이나 동작 따위가 처음 시작되는 대상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결론부터 말해라. a. 시간을 나타내는 체언이나 부사어의 뒤에 붙어, 어떤 일이나 동작 따위가 처음 시작되는 때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그는 태어날 때부터 절름발이였다.
19/12/23 13:44
기사조련가 님//
프차랑 시간적 상관관계가 없다구요... 프차의 전후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그리핀과 같은 구단의 탄생을 막으려면 프차와 시간적으로 무관하게 유착같은 문제 부터 해결되야한다는 겁니다. 더 큰 의미라는건 그런 구단 탄생을 막을수있는걸 말하구요.
19/12/23 13:47
두 분 다 프차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데
단지 프차를 해야 할 이유로 그리핀 예시를 드는 건 알맞지 않다 그냥 이 말 아니에요?
19/12/23 13:49
블리츠크랭크 님// 그 말은 알겠는데요 블리츠님이 쓴 내용과는 다른말이에요. ~부터라는 말에는 시간적인 선후가 포함되는거니까요. 문장구조를 바꾸시거나 단어를 바꾸시는게 좋겠네요.
19/12/23 13:57
Nasty breaking B 님// 의견을 나눠 본 결과 의견이 많이 다르시긴 하네요. 이기일원론을 논하는데 있어서 군주와 신하가 공존해야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었던거처럼 프차를 놓고 벌어지는 예송논쟁이라고나 할까... 블리츠님은 프차하는건 좋은데 구단이 리그주체와 유착한거부터 해결해야 한다는거고 저는 그 유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니까 프차를 해야한다는 입장이라 많이 다릅니다.
19/12/23 10:56
스틸에잇이 그리핀의 지분을 돈주고 구매해서 lck에 진입한건데 지금 그리핀의 가치를 따지면 든든하게 챙겨간다 보다는 투자금액 겨우 회수하는 수준일겁니다.
19/12/23 12:14
사모펀드라는 것 자체가 저평가된 혹은 경영난에 빠진 기업을 인수한 뒤에 '어떻게든 키워서' 매각함으로서 이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펀드입니다... 사모펀드를 비판하는 측의 논지는 그 기업을 어떻게든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인간적(?)인 조치들... 예를 들어 가차없는 정리해고라던지 장기적으로는 투자가치가 있을지 모르지만 당장 수익성이 나지 않을게 뻔한 자회사나 R&D를 위한 연구소 등을 매각해버리는 근시안적인 경영방침같은 부분인거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떻게든 기업가치를 높인다'라는게 1차 목표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긴 합니다...
19/12/23 13:37
자본규모로 봐서는 1~2년 승부보고 판매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lck 시드권 가치만 50억 이상이라하고 구단까지 하면 나름 명문인 drx라 사는데만 도합 100억이상 들었을건데 여기서 자본금이 반이상 사용했으니 재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딱 1~2년정도?
다만 일반 기업이 아니고 스포츠 구단이다 보니 결국 성적이 잘나와야 이득을 보고 팔수 있는거라 있는 동안은 즉전감 선수들을 영입하고 돈좀 쓸거 같습니다. 이렇게 성적내고 프차 도입시기에 뭔가 움직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19/12/23 15:31
사모펀드가 하는일이 기본적으로 싼값에 싸서 기업가치 키우고 되파는건데.. 우리나라는 론스타 같은 사례가 있어서 그런지 사모펀드 인식이 별로 좋진 않죠. 주인이 바뀌면 어떻습니까 결국 구단가치는 올려준다는건데.
19/12/23 13:14
라코 경영진, 케스파 운영진 총사퇴 후 다시 만들지 않는한 그 어떤 개혁도 그냥 안될듯 안될듯 안될듯 리플만 달릴것 같네요.
19/12/23 14:03
프차 하는데 미국식으로 고용주 노동자 관계의 협의가 있어야지 우리나라식 식물 선수협 프차면 결국 지금이랑 크게 안달라질것 같네요.
19/12/24 12:34
19시즌 생각하면 개꿀잼 니가가라 승강전이 없어져서 좀 아쉽다싶다가도 19빼고 니가가라 승강전이 재밌었던적이 있었냐하면 안떠오르긴하네요 크크 19시즌도 킅과 한화가 예상을 깨고 죽쒀서 꿀잼된거지... 급이 맞는 자본이 들어와서 악당(?) 젠지 컴캐와 경쟁해주면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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