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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 20:42
아프리카 선수들은 나이들이 많아서, 아마도 이 팀으로는 올해가 마지막일것 같고, 어쩌면 은퇴하는 선수가 있을수도 있어서
뭔가 보면서 마음이 복잡하더군요. 유리할때는 이 멤버로 게임을 하는 시간이 한경기 더 늘어날 수 있겠구나, 불리할때는 바로 지금 이 경기가 아프리카의 마지막 경기일 수 있겠구나 싶으니..
20/09/08 20:42
저는 페이커도 김정수 감독도 모두 응원합니다.
둘 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텐데, 왜 팬들이 나서서 사이 갈라 놓고 싸우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성골 라인업으로 롤드컵 진출 기원합니다.
20/09/08 20:43
결과론적으로 드레이븐은 오만픽이 되긴 했지만 데뷔한 날에 드레이븐을 꺼내는 패기있는 신인의 등장은 만족스럽네요. 오늘 전체적인 경기력도 좋았구요
20/09/08 21:08
저도 다시 꺼내면 안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래서 결과론적이라고 덧붙였죠. 한타 망 전 킬 중에 하나만 드레이븐이 먹었더라면 달랐을텐데..
20/09/08 20:43
진짜 T1 아카데미 무시무시해요;; 신인들이 어떻게 전부 다 잘할 수가 있지...
그리고 페이커도 폼이 엄청 살아났네요. 롤드컵 진출 충분히 노려볼만 합니다
20/09/08 20:48
신인들이 나와서 잘하는 걸 보니 참 좋네요. 리그 전체적으로도 활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TES의 나이트, JDG의 카나비 모두 고인물이 아니잖아요. 수닝도 신인들 중심팀이고요. LCK도 신구가 잘 조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08 20:51
구마유시는 관종 같으면서도 승리 dna가 있어 보입니다. 떨지않는게 승부의 세계에서 엄청 크죠. 내일은 룰러라서 쉽진않겠지만 좋은 승부 펼쳐 이겼으면 좋겠네요.
20/09/08 20:52
구마유시는 e스포츠에도 혈통의 중요성을 알리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요 크크크
스타2에서 형인 이신형이 본좌급 선수로 커리어를 보냈는데 구마유시도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20/09/08 20:53
야구에서 플래툰(.....도 못 돌았지만 어쨌든)으로 나온 선수가 나오자마자 3연타석 홈런 친 거 보는거 같네요. 감독한테 시위하는거 같음
20/09/08 20:53
페이커 폼이 올라온거 보니 좋더군요
티원 신인들이 잘하긴 하는데 리그을 지배하는 선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칸나가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내년에 쵸비을 얼마을 들여서라도 지르라고 하고 싶음 적어도 팀에 리그 최고선수 둘은 있어야 안정적으로 롤드컵에 가죠 올해처럼 못갈 확률이 더 높으면 문제라고 봅니다
20/09/08 21:38
쵸비는 DRX의 페이커니 T1에 갈 리가 없고, T1도 포스트 페이커로 클로저가 있는데 살 리가 없죠.
슈퍼팀 결성으로 월즈를 먹을 수 있느냐도 의문부호가 달리고...
20/09/08 20:54
아마 저 페이커 사일러스가 드리블한장면은 신인선수들이 아닌 경력있는 선수들이었으면 오더가 갈렸을수도있었다 생각합니다.
구마유시선수 오늘 정말잘했는데 내일 룰라상대로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20/09/08 20:56
의외로 싱겁게 티원 승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1세트 티원이 이기면 3:0티원승, 1세트 젠지가 이기면 3:2 젠지 승 나올거같아요. 상성이 정규 1번으로 극복이 될까 좀 의문이라...
그 동안 젠지가 슼 상대로 전혀 힘을 못쓴덴 분명 요인이 있을텐데 멤버가 바뀌고 또 기세 탄 슼 상대로 이 요인이 다시 튀어나올거같거든요. 멘탈요인이던 아니면 플레이 스타일상 이유던간에...
20/09/08 20:57
슼전마다 이상하게 조급했던 클리드가 계속 기억에 남는데...
지금은 바텀 룰라 조합이 솔직히 너무 어마무시해서 슼팬이지만 승리 가능성은 높게 못보고 있습니다ㅠㅠ
20/09/08 20:59
그동안 게임 보면 페이커 있을 때 클리드 노림수 흘려내는게 커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리그경기가 비디디한테 라인전이 너무 밀렸어서 그 쪽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면 재밌는 경기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못굴리는 조합을 젠지상대로 다시하면 좀 힘들 것 같구요.
20/09/08 20:59
전 T1이 이기면 3:2로 이길거 같아요. 구마유시, 에포트가 최대치로 잘해준다고 해도
지금 당장은 룰러 라이프 상대로 쉽지 않을거 같아서..
20/09/08 20:56
오늘 보고 느낀 건 대체 서머 후반기는 무엇이었던가였지만, 이미 상황은 벌어졌는데 그런 생각 해 봐야 돌이킬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이 조합으로 내일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08 20:57
지난 경기 비디디도 약간 내상 입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털려서
이거 봇만 반반가면 한타는 슼이 더 나아보여서 경기 어케 될지 잘모르겟네요 그리고 에포트는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겟네요 칸나도 첨에 그랫는데 요즘은 좋은 탑솔이라 보는데 에포트는 3년차인데 이정도면 다 긁어본게 아니지 싶을정도로 잘하고 몬하고를 떠나서 불안합니다
20/09/08 20:59
저도 비디디가 얼마나 추스렸느냐에 갈린다고 봅니다. 또 젠지 선수들이 슼전에 좀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선발전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좀 의문이라...
근데 젠지가 진짜로 깔끔하게 슼 극복하고 선발전 뚫으면 롤드컵 진짜 잘할거같아요 크크크
20/09/08 21:01
저는 냉정하게 에포트는 T1이라는 팀에게 어울리는 체급의 선수는 아닌거같습니다
고점의 경기력을 유지하면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건 확실한데 그런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어서 항상 잘하다가도 갑자기 던지고 던져서 다음 경기 타격 받아서 못하겠지하면 또 잘하고 이런거보면 멘탈의 문제는 아닌거같은데 참 모르겠네요
20/09/08 21:09
개인적으로는 커즈랑 비슷하거나 살짝 윗길의 수준의 선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커즈도 아주 뛰어난 정글러지만 기복이 꽤 심한 편이라..
20/09/09 12:53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힐리생 선수는 던질 때는 '아니 저걸 저따구로...?' 소리가 나올 정도라면 에포트는 적어도 그 정도까진 아니라서요.
그래도 현 lck에서 고점/저점의 차이가 가장 큰 서포터라고 생각합니다.
20/09/08 20:57
페이커는 페이커 였어요.신인선수들도 과감하고 오더도 페이커 중심으로 정돈도 된거같고
선수 전원이 합 맞춘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스크림도 얼마 못했다 들었는데 성골 조합이 해냈네요.크크크 내일 경기가 기다려집니다 크크
20/09/08 21:00
스토브리그 돌이켜보면 젠지는 롤드컵 우승을 노리는 반지원정대였고, 티원은 이걸로 롤드컵이나 가겠냐 소리 듣던 팀이었죠. 내일 경기는 져도 본전인 경기입니다. 마음 편히 경기해서 꼭 롤드컵 갔으면 좋겠네요.
20/09/08 21:03
내일 양팀 다 정말 치열한 승부를 펼쳐서 누가 올라가더라도
LCK 팬들이 믿고 보낼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시드가 4장이면 참 좋았을건데 2년 말아먹은게 너무 뼈아프네요 진짜...
20/09/08 21:04
비디디가 쵸비랑 할 때 비디디면 젠지가 질거고
그게 아니라면 역시 젠지 우세 점쳐봅니다 룰라가 오늘 아프리카 봇듀오처럼 허점 보여주는 조합은 아니라서
20/09/08 21:04
구마유시 나와서 잘하니까 좋네요. 항상 나오기만 하면 무조건 잘할 거라고 말해왔는데... 내일까지는 일단 즐겨야겠습니다 크크
20/09/09 12:55
저는 그래도 두두 미르 선수는 그래도 포텐을 보여줬다고 봐서....(영재 선수는 아직 모르겠고요) 거긴 유망주의 재능보다는 다른 쪽에 문제가 더 크지 않나 싶어요.
사실 기존 1군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준비가 덜 된 상태로, 급작스럽게 데뷔한 느낌이 적지 않기도 했고요.
20/09/08 21:06
아프리카전에서 체급 차이 소리 들을만큼 경기력을 보여줘야 희망이 있다고 봤는데 이정도면 내일 젠지전 기대를 살짝 해보고 싶네요.
엘림이 게임이 끌려가지 않도록 라인 개입을 해준 것도 좋았고, 구마유시가 자신감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팀이 어려울 때 데뷔전을 치뤄줘서 고맙네요.
20/09/08 21:06
하도 바빠서 롤을 오랜만에 봤는데 역시 티원전이라 불판 리젠이 엄청나더구만요. 근데 준결승인가부터 롤을 아예 못봤는데 비디디가 쵸비에게 크게 밀렸나보네요. 결승은 셧아웃이던데 그러면 또 쇼메이커가 한수 보여준건가...
20/09/08 23:33
뎊케가 못했고 고베가 잘했고 두가지 다 맞습니다 크크
물론 밴픽과 인게임을 분석해보면 원인이 몇가지 더 있기는 한데... 1세트를 예로 들면 drx가 상체 주도권이 있는 픽 + 표식 릴리아가 캐니언 볼리베어 상대로 첫바퀴부터 카정 강타싸움을 이김 = 그래서 표식이 윗쪽 정글 카정 징하게 들어감. 그 말인 즉슨, 맵이 탑정글미드 / 바텀 이렇게 두 맵으로 갈려버림. 그래서 담원의 케틀 럭스가 프리하게 drx의 진 파이크를 압도했죠. 물론 뎊케가 준수하게 해줬어도 불리한 상성 잡았는데 탑정글미드 / 바텀 이렇게 맵 반으로 갈라진 이상 라인전 이길 수는 없었음... 바텀 라인전에서 킬뎃이 펑펑 터지고 이런건 아니었지만, 케틀럭스 vs 진파이크 외부개입 없을 때 어디까지 굴릴 수 있느냐? 하면 1세트 경기가 딱 정답이라고 봅니다. 그거 이상으로 터지려면 외부요인(직접적인 로밍 및 다이브가 아니더라도, 정글동선 와드 미드라인푸쉬 등)이 있거나, 맞는 쪽에서 실수를 저질러야 되거나...
20/09/08 21:08
결승은 바텀 차이가 컸습니다. 데프트 케리아가 고스트 베릴한테 완패 했어요. 쵸비 쇼메는 쵸비가 약우세라고 봐도 될 정도였구요.
20/09/08 21:24
준결승은 사실상 디알엑스가 아니라 쵸비가 젠지를 이긴 수준... 쵸비가 그냥 아무 도움 안받고 혼자서 젠지 미드정글을 아예 박살을 내고 이겼어요. 클템도 역대급 미드캐리라고 했구요.
20/09/08 21:25
쵸비가 3경기 모두 POG 탔었죠.
비디디 멘탈이 좀 긁히긴 긁혔을겁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바텀이 그냥 묵사발이 났고 그대로 3대빵...
20/09/08 22:34
준결 4세트는 미드캐리였고 1세트 밴픽차이 5세트는 바론욕심으로 뒤집혀서 drx가 이겼습니다 크크 개인적으로 도란이 팀의 2옵션이었네요. 진판도 탑은 이겼습니다
20/09/08 21:07
게임은 심지어 티원이 지는게임도 아주 재밌어서 좋았네요.
아프리카는 팀팬이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유감없이 싸운 모습은 나온거 같기도 하고요. 티원-젠지전은 엘림-에포트 챔프폭을 견제하는게 맞는 방향 같네요. 미드밴은 트페정도만 하는게 효율이 제일 높지 않나..
20/09/08 21:08
번외로 올해 아프리카는 팀 로스터의 기대치에 비하면 상당히 잘했다 생각도 드네요. 미드 정글이 시즌 전 기대치보단 잘한듯. 스피릿도 플라이도. 기인은 오히려 기대치도르에 비하면 어중간했고, 바텀은 고점 저점 평균내서 보면 걍 기대치 정도... 기대치라는 단어를 연봉으로 바꿔도 똑같은 결론일것 같네요.
20/09/08 21:10
그러고보니 반지원정대 소리듣던 젠지와
전력보존에 원딜하나 교체했지만 전체적으로 젊은팀 담원 외에는 대부분 신인 선수 긁은쪽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경우가 많았네요. 그동안 쌓여있던 세대교체가 이자쳐서 일시불로 한번에 터지는 느낌. 롤드컵 끝나고 스토브리그 정말 흥미진진할듯. 노장선수들은 엄청난 눈치게임에 직면할거구요.
20/09/08 21:15
티원은 아카데미에 원석들이 더 있다면서요? 탑도 한명 더 있고 정글도 워너라는 대형 유망주 하나 있다던데... 전세계 축구팀들이 바르샤 유스들을 믿고 쓰듯 내년 프차되면 믿고쓰는 티원산 유스 말 나오겠네요.
20/09/08 21:18
일단 오늘 졌으면 탔을 장작
반 덜어서 내일로 미뤄놨습니다 크크크 개인적으론 젠지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롤드컵 걸린 젠지!!! 바람붑니다... 가을이에요
20/09/08 21:23
큰 경기의 페이커는 역시 강하군요. 특히 4경기 역전 및 승리는 엘림과 페이커가 다 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잘했습니다. 그리고 구마유시는 그 설레발(?)에 비하면 솔직히 잘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무난하게 한 것 같은데 지금 원딜 자체가 극후반 아니면 팀이 잘하면 이기고 지면 지는 수준이라... 젠지전까지 봐야 실력 파악이 좀 될 것 같습니다. 버티기 및 반반만 가준다면 T1이 롤드컵 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20/09/08 21:25
티원 재밌었어요 내일 볼 만한 경기 나올것 같습니다. 페이커가 컨디션이 좋으면 국내레벨에서는 아쉬운게 없는 팀이죠. 오늘도 아프리카보다 훨씬 경기력이 좋았습니다.
이해가 쉽기 위해 구체적 예시를 들자면 템트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 있잖아요? 최상위는 아닌데 안정감 있고 경험이 있는 선수들. 늘 일정수준의 자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즌 기점으로 일자리가 상당히 사라질것 같습니다. 오늘 인상깊었던 티원 유스 선수들도 굉장했죠. 이 선수들은 좋은 예시가 아니고 가장 좋은 예가 한화죠. 비싸게 사온 선수들보다 이름도 몰랐던 아카데미 친구들이 경험치 먹고 챔프폭 늘리니까 바로 주전자리 먹었죠 일체의 논란도 없이. 이게 시사하는바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20/09/08 21:31
오늘 T1의 전력을 보니 젠지가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저의 편견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내일 예상은 누가 이기든 1경기 잡는 팀이 3: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1경기 블루에서 젠지가 케틀을 노밴할지가 관건인데, 느낌상 젠지가 밴을 할 것 같고, 룰러가 이즈나 칼리 가져갔을 때 구마유시가 진 가져가면 왠지 T1이 쉽게 잡을 것 같습니다.
20/09/08 21:34
슼카데미의 위엄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테디는 몰라도 커즈랑 클로저 거른건 쉬운 판단은 아니였다고 생각하는데 지휘관 페이커를 중심으로 젊은피들이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네요. 사실 양팀 다 밴픽은 괜찮았던거 같은데 인게임 플레이가 아주 매끄럽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티원쪽이 좋은 플레이를 아프리카보다 더 많이 보여줘서 이긴거 같네요.
젠지는 초반은 담원 못지않게 강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팀도 의아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경우가 간간히 나오는 편이라 티원전에서 초반에 게임 터트리는게 아니면 생각만큼 쉽게 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20/09/08 21:36
2주간 주전 멤버 걱정때문에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일주일 합 맞춘 것 치고 오늘 그래도 뭔가를 보여줘서 다행입니다.
'커/클/테'만 쓸게 아니라 '엘/페/구'도 진작 써보지.. 하는 마음 들었구요. 구마유시가 힘든 데뷔전을 잘 치뤄줘서 고마웠습니다. 내일 젠지는 엄청 쎌거라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무기력하게 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20/09/08 21:49
t1 승에 예측 거는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심지어 3대0을 치는 분들도 있구요.
음 글쎄요 ig 쑤닝처럼 t1이 한 세트 정도는 딸 거 같아도 이기진 못 할 거 같은데 t1 팬이 아니라서 그런가 -_-
20/09/08 21:52
T1팬이 많은 것도 있고, 팀간 상성도 있죠.
원래 스포츠가 징크스로 먹고사는 곳인데 젠지에게 웃어주는 징크스는 [선발전의 젠지] 뿐인데 T1은 긁어볼 게 [젠지에게 상성우위] [다전제의 T1] [페이커] 등등등.... 많아서. 저도 T1승 예측하고 있는데 폭탄목걸이가 걸리면 젠지승으로 바꿀겁니다 :b
20/09/08 23:16
가벼운 승부예측 티원80프로 정도라고 가정했을때 여기서 맞출시 1000만원 정도 걸리면 젠지쪽으로 50프로이상 넘어가겠죠.
상성 상성하는데 사실 각종 상성은 2라들어서 무너진것들도 제법 됩니다.
20/09/09 00:06
그냥 오늘 경기력이 생각했던것보다 좋아서 워낙 좋은 평가가 많은거지 사실 상대적 평가를 젠지와 하면 젠지의 7, 8이상의 우세가 점쳐지죠.
20/09/08 22:19
페이커 선수 입장에서 보면, 사일러스와 조이를 보여줬다는 게 의미가 큰 거 같습니다.
정규시즌의 그 '롤딩크'식 챔프폭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게 크게 다가오네요. 특히 조이는 연속 2판 뽑은 거였고, 두 판 다 정규시즌에 비하면 발전한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마유시는, 솔직히 데뷔전이 살떨리는 단두대매치라서 떨릴 법도 했는데 그런 게 전혀 안 느껴졌어요. 적어도 자기 몫은 잘 해줘서, T1 입장에서 든든할 거 같습니다. 다만, 젠지도 미드/바텀이 만만치 않게 센 팀이라, 개인적으론 경기를 보면서 '젠지도 이길 수 있겠다!' 보다는 '젠지도 할 만한데?' 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T1이 새로운 카드를 준비한 게 있을지가 궁금해지네요.
20/09/09 12:52
위의 Leeka님 글에도 있었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젠지가 이긴다면 미드에서 밀어붙이는 양상보다는 바텀에서 밀어붙이는 양상이 나올 거 같아서요.
20시즌의 에포트는 고점과 저점이 너무나도 명확했죠. 그렇다고 그게 꾸준히 유지된다기보단, 경기 단위로 바뀌는 느낌이 강했고요. 바텀에서의 차이를 어떻게 메꿀 수 있을지도 중요할 거 같네요. 추가로,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만, 구마유시 선수의 강점이 라인전이라고 했는데, 룰러 선수를 상대로 그 강점을 못 보여주면...... 엄청 애매할 거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바텀에서 라인전을 지게 되면 장점이 싹 사라지면서 단점만 남는 구도도 가능해보입니다.
20/09/08 22:27
엘림이 마지막으로 나올 때만 해도 커즈와는 경기력 차이가 좀 났는데, 오늘 굉장히 잘해준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이목은 구마유시와 페이커에게 쏠렸지만 엘림이 자르반이라는 비주류 카드로도 거의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거의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이었네요.
20/09/08 22:29
오늘 선발전 로스터 보고 느낀건 서머 2라운드는 대체 뭘 한걸까? 였네요.
능남전 서태웅이 전반을 버린것처럼 서머 2라운드를 버린건가......
20/09/08 22:52
페이커가 다른 사람이 되어...
아니 우리가 알던 그 페이커가 되어 돌아와서 오늘 이겼다고 봅니다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내일 티원 상체가 일낼 확률이 꽤나 된다고 생각하구요
20/09/08 23:03
일장춘몽일지 새로운 전설의 시작일지는 내일 경기까지 봐야겠죠. 그나저나 에포트가 마지막 4경기에서도 미스틱 케이틀린에게 궁을 연달아 3번이나 맞춰서 그거 잡고 승기 마련한건데 ... 평가절하하시는 분들은 저랑 다른 경기를 보는건지 에포트가 잘하는건 보이지도 않나봐요.
20/09/08 23:09
비디디는 지난경기로 약화되기보단 오히려 좋은 자극이 되었을거라 봅니다.
상대가 고점의 쵸비라 그렇지 티원전은 분노모드 보여줄거 같네요.
20/09/08 23:23
두팀 팬이 아닌 3자의 눈으로 플옵과 선발전을 본 브실골 아재의 예상은
탑: 동급 정글 : 젠지우위 미드 : 동급 (인간상성 때문에) 바텀 : 젠지우위 3대1 정도 젠지 승리로 봅니다.
20/09/08 23:50
음 구마유시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예상만큼은 아니였네요.
1세트는 완벽했고 3, 4세트 진도 매우 준수하게 했습니다. 라인전 이기면서 포탑골드 낭낭하게 뜯는 장면도 티원바텀으로서는 오랜만에 보여줬고요. 그런데 크랙급 원딜인가? 하면 저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내일 젠지전까지 봐야 알수있을거같아요.
20/09/09 00:10
바로 직전 플옵에서 테디/에포트가 유리한 상성 잡고도 3경기 내내 라인전부터 밀리던거 생각하면, 라인전 우위 점하고 포탑 골드 뜯는거, 초반 용 먹기 편한 환경 만들어 주는거, 정글 불러서 다이브각 잡아 볼 수 있는 기회 만들어 주는것만 해도 감사하죠.
20/09/09 00:23
뭔가 커즈는 클로저와, 엘림은 페이커와 성향이 맞는듯 싶어요.
커즈×페이커는 뭔가 손발이 안맞는 것 같은... 과연 내일은...
20/09/09 00:58
개인적으론 지금 메타에 젠지가 상당히 잘 들어맞는 팀이라고 봐서 우승까지 예상했었는데 쵸비 차력쇼로 여기까지 와버려서...
룰러의 몇 안되는 아쉬운 부분이 잘 드러나지 않는 메타라 T1봇이 젠지 봇을 얼마나 억제해 내느냐, bdd-클리드의 미드게임에 페이커-엘림이 얼마만큼 대응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 예상은 젠지의 우세로 보고요.
20/09/09 06:29
솔직히 3대 0으로 젠지가 이길 것 같고 돈 걸라면 혹시 모르니 3대 1 정도로 젠지가 이긴다에 걸 것 같습니다.
페이커가 페이커하면 또 모르겠지만요.
20/09/09 09:52
저도 티원팬인데 돈걸라면 젠지에 겁니다.
탑은 동급이라고 봤을때 정글은 차이가 좀 크다고 보고 페이커가 고점이 아닌 이상 미드도 비디디 우세가 예상되네요. 바텀 역시 차이가 크다고 봐서 솔직히 티원이 우세하다 라고 볼수 있는 라인이 안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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