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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 23:10
기인도 문제가 경기력이 고점찍고 내려가는중이라... 코어로 분류하기가 애매합니다.
선수가 전성기를 달리고있어야 코어라고 이야기하고 선수를 꼬실만한데... 다시 반등할수있을정도로 노력이야 선수 본인이 하겠지만서도
20/09/08 23:16
그렇지만 여전히 LCK에서
칼리스타 / 루시안 픽 해버리고 캐리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죠 -.-; 그걸 와카 - 선발전에서 해낸게 기인이라 여전히 가치는 높다고 봅니다. 나이도 아직 어려서 훅 내려갈거 같진 않고..
20/09/08 23:11
아프리카는 비록 오늘졌지만 조합구성은 정말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3세트 조합은 젠지가 내일 한번쯤 써볼만하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작에 이런 뛰어난 밴픽 (스프링 밴픽 그말싫), 끈기를 보여줬으면 5프리카가 아니라 플옵에서 경쟁력있는 모습 보여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정말 강팀판독기가 아니라 폼 오른 티원상대로 3세트 제외 치고받는 경기 보여줘서 관전하는 입장에서도 재미있었습니다. 기인도 루시안 쓰면서 자신의 클라스를 보여준것 같고요. 내년에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팀입니다. 아프리카 고생했습니다.
그러고보면 티원은 정말 팀 기대치가 있어서 그렇지 신인 육성이나 콜업은 전세계 원탑이 아닐까 싶습니다. 칸나, 클로저, 엘림, 구마유시...덜덜합니다. 아프리카만 해도 드레드 2년째 데리고 있어도 주전급 못되는거보면 정말 그 명문팀 육성 시스템이란걸 무시 못하나봅니다.
20/09/09 06:00
T1이 명문이라 초특급 유망주들이 다 선호하기도 하죠.
마치 아이돌판의 3대 기획사 중 하나랄까요. 물론 그만큼 시스템이나 대우가 좋은 것도 있겠죠.
20/09/08 23:18
아프리카가 올해 다양한 시도를 했고 최대한의 노력을 했지만 결과는 롤드컵 진출 실패죠.
오늘 경기를 돌아보면 아프리카는 질 때는 쉽게 지고 이길 때는 어렵게 이기는 전형적인 체급 밀리는 팀의 모습을 보여줬구요. 체급은 딸리는데 반등할 요소는 없는 전형적인 하향 곡선 위의 팀입니다. 코어인 기인도 장점만큼이나 고쳐지지 않는 약점을 많이 노출한 한 해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감독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 기조를 유지할게 너무 뻔히 보인다는게 문제죠. 아프리카의 다음 행보가 궁금합니다.
20/09/08 23:21
내심 혹시모르는 업셋을 기대했던터라 아쉽긴합니다
특히나 역대급 화제가 된 매치의 조연이 된다는건 참 씁쓸해요 크크 5위로 마무리하고 롤드컵 못가긴했는데.. 어쨌거나 스토브리그 후 9위라는 평가 생각하면 그래도 이 멤버로 뽑을 뽕은 다 뽑은거같고 이제 스토브리그가 진짜 중요할거같은데 어떤 선택할지 봐야겠네요
20/09/08 23:39
이 멤버들 처음 모였을 때 받던 평가를 생각하면 훨씬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계가 있었고 아쉬운 모습도 많았고 선수들도 팬들도 더 높은 곳으로 가는 게 목표였겠지만... 그래도 한 해 동안 응원하며 끝에 설레고 흥분할 수 있는 순간들 있어 좋았어요. 20아프리카 수고 많았습니다.
20/09/09 00:23
정글은 드레드를 어떻게 할지 좀 의문이긴 하네요
여튼 핵심 물갈이가 좀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여전히 기인 미드포변이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
20/09/09 01:06
아프리카가 참 아쉽습니다... 상부에서 관심가지고 밀어주는만큼 성과가 나오면 좋을텐데 현실이 녹록하지가 않네요. 가장 안타까운건 올해 팀 밸류를 전혀 올리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번 시즌 주축이 된 선수들이 전부 고령이라 당장 내년 구상이 깜깜하고 코어로 거금을 들여서 잡아놓은 기인마저 흔들렸습니다. 아카데미 농사에 집중해서 이름을 날리는 유망주를 건졌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추가적인 지출을 감수하고서 더블스쿼드를 운용하긴 했는데 데리고 있는 서브 선수들이 lck급 전력인 것도, 미래가 유망한 것도,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닙니다. 코어에 박아놓은 돈이 원체 많아 추가적인 투자로 좋은 선수를 데려와서 "윈나우" 한 번 해보자? 이것도 불가능해 보이고요. 재미있는 경기 매력적인 선수단으로 인기를 모았나? 하면 강약약강에 경기 스타일조차 재미하고는 거리가 멀어 이번 시즌 lck 노잼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팀이었죠. 올 시즌 아프리카는 팀 인기를 위해 프론트가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선수들이 방송을 한 것도 아니고 only 연습 only 성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스프링 서머 올프로든 코치상이든 신인상이든 아프리카 소속 한명도 못집어넣었고 선발전도 탈락했으니 올 한 해 lck에 남긴 족적이 없다시피 한 셈이죠. 케스파컵 우승이라도 없었으면 돈은 돈대로 잔뜩 썼는데 1년 농사는 깔끔하게 말아먹은 한 해가 될 뻔 했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아프리카가 투자에 걸맞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09/09 01:20
아프리카 기인 계약을 살리려면 최소가 리헨즈 스카웃에 유망주 정글,원딜인거 같은데 탑연봉이 다 까벌려진 상태에서 얼마를 부를지 궁금해요. 만약 돈 없어서 얘네 엄두도 못 내는거면 기인 붙잡은게 이 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인기 안 생겨요 성적 안 생겨요. 오버 페이, 먹튀 같은 이미지나 따라 붙겠죠 제가 모르는 사업적인 큰 그림이 있으면 알고 싶어요
20/09/09 09:36
아프리카 프릭스 게임단 분들 2020년 한 하 수고하셨습니다
스토브리그 후에는 약팀으로 평가받았는데 케스파컵 우승하고, 스프링 1라운드까지는 참 좋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섬머에는 힘내서 판독기이지만 5위로 정규시즌 마무리하고, 절대적으로 어려워보였던 와카전 승리도 하구요 와카전도 그렇고 선발전도 그렇고 준비는 정말 많이 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퍼포먼스에서 폰 선수가 얘기하는 "베테랑인데 신인같은 실수"가 많이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미래를 생각해보자면 올해 선발 멤버가 모두 같이가는건 역시 어렵지 않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시 나이 때문이죠 작년에는 너무 어린 선수들뿐이라 기복이 문제였다면 올해는 평균나이가 높다보니 舊LCK식롤을 한다는게 단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내년 프렌차이즈 후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20/09/09 14:32
기인이 원래 텔포를 못 쓰는 선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T1전 텔포 활용 그리고 올시즌 내내 텔포로 재미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탑에 라인 복귀 텔 가장 안 쓰는 선수로 꼽히면서 다른 라인에 힘 실어주는 플레이도 제일 잘한다고 평가받았었는데 지금은 경기력도 널뛰기에 본래 장점도 애매해진 상태..
무엇보다 에이스 기인의 폼 회복이 최우선일텐데 로스터가 잘 갖춰지면 동기부여가 더 돼서 기량이 회복할 여지는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서수길 CEO가 기인 연봉 까버린건 상당한 악수가 된 느낌입니다. 인터넷 상의 조롱은 그렇다치고 연봉 다 까발리고 앞으로 선수단 보강 못하면 더 비판 받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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