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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00:15
스토리로 살고 스토리로 죽는 게임이 궤적인데(극단적으로 말하면 스토리 빼면 아무 가치도 없는) 섬궤는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쓰레기라 궤적 시리즈는 이제 덕질 포기해버렸지만 시작의 궤적은 평이 좋더라고요. 연출은 음... 여전히 구리지만 그래도 스토리를 쭉 읽어보니 섬궤같은 쓰레기보단 훨씬 낫고 뒷처리는 잘 한 느낌입니다.
근데 이젠 더 따라가기가 너무 지침.... 수년동안 진행해서 겨우 전환점 넘어선 느낌이고, 이걸 다시 반복해야 완결...? 영벽까지는 스토리 품질이 좋아서 따라갈만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섬궤부턴.... 아무튼 한때 애정을 쏟았던 시리즈이니 만큼 후반전도 잘 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전 따라가기에 지쳐서 스토리 스포일러만 대충 보고 끝내겠지만....
20/09/09 00:25
사실 그랬어야 정상인데 섬궤는 뭐하러 4작품이나 쪼갠지 모르겠어요. 튼실한 이야기로 채운것도 아니고 세계 멸망하는데 박사놈이 정신이 좀 이상해졌는지 실험 테스트를 시킨다거나 별 요상한 내용들을 메인에 당당히 넣더라고요. 전 강철의 지보가 왜 만들어졌는지(땅정령이랑 마녀들이 왜 싸웠는지)가 제일 궁금했는데 시궤에서는 안나온다니 더 살마음이 없어지던;
20/09/09 09:17
섬1,2를 하나로, 섬3,4를 하나로 통합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인데..
섬1,2를 쪼갠 건 비타 카트리지 용량 때문이라는 썰이 유력합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 시작하는 섬3,4도 같은 비중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태가; 캐릭터 쳐내고 내용을 어떻게 좀 압축해서 하나로 욱여넣을 순 없었나..
20/09/09 00:34
전 오늘 구매해서 시작했는데 전범으로 사형 당해도 모자랄 애들이 너무 해맑은 얼굴로 (예상은 했지만) 하하호호 나오는거 보고 의욕이... 이 세계에서 세계 대전의 의미는 일종의 대운동회 같은건가...
20/09/09 08:56
첫 로이드 챕터랑 린 챕터 초반까지 개인적으로는 너무 최악이라 오히려 어떻게 이 게임이 쿠보타만쥬님 말마따나 스토리 면에서 만족스러운 게임으로 마무리 되는지 거대한 궁금증이 생기네요. 주말에 이지모드로 스토리만 빨리 확인해 봐야겠어요...
20/09/09 10:54
네... 린루트 시작할때 클레어 리벨트가 나와서 여전히 철도헌병대에서 고생 많네 어쩌구하는 대사 나오자 마자 패드 던졌거든요 너무 빡쳐서... 대충 들려오는 스포 비스무리한거 보니 여러가지로 세탁하는 느낌으로 흘러가는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아마 백퍼 안 괜찮을거 같음...
20/09/09 10:55
아뇨 그건 괜찮습니다.
스포대로 세탁기가 열심히 돌아가는데 잘돌리는 세탁기는 분명 훌륭한 스토리 재료에요. 그거 말고 딴게 더 있어서 그렇습니다. 아무튼 재밌으니까 꼭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보세요!!
20/09/09 09:10
캐릭터와 스토리에 감정이입이 안되실겁니다. 단일스토리로 즐기려면 하궤나 영벽궤를 하시는게..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아군들을 보며 얘네들은 뭐지뭐지 이 생각만 드실거에요 본작만 하면, 당장 서브스토리 하나하나 보는것도 얘네들 이러는걸 내가 왜 봐야돼? 이 생각만 드실거에요.
20/09/09 09:21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여기서 공화국 떡밥을!
아마 10월로 추정되는 데 추가 이벤트랑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 몽환회랑 5층이 추가된다고 하니.. 그것도 기대중입니다. 과연 2년 반으로 못박아뒀는데 시간을 그대로 건너뛸 지, 아니면 중간을 다루는 타 지역을 징검다리로 삼을 지... 공개된 차기작 일러스트 보면 전자가 유력할 것 같지만요
20/09/09 09:32
캐빈 그라함 보고 싶어요. 아무리 모델링하기 귀찮았어도 캐빈도 도와주러 왔다! 이 말 하나로 모습도 보이지 않고 퉁치는게 말이 됩니까 이게 크크크 아니 주인공이었는데 분명.,..
10월 업데이트면 몽환회랑 나머지는 일단 안 깨고 박아둬야 겠군요. 그때 같이 하게..
20/09/09 09:38
팔콤 트위터에 아넬라스 일러스트가 올라왔던데..
어차피 몽환회랑인거 하궤멤버로 아넬라스, 카시우스, 리샤르, 케빈, 리스 좀 추가해 줬으면 는 알고보니 제노 레오 추가였고 이런 건 아니겠지
20/09/09 09:41
카시우스의 경우 본편에서도 모습이 일단 나와서 가능성은 있는데, 나머지 얼굴도 안나온 애들은 이미 모델링하는게 귀찮아보여서 사실 기대가 적습니다. 그리고 세라자드는 왜 자꾸 플레이어 불가 캐릭터인지 모르겠어요. 올리발트나오는데도 세라자드 같이 좀 전투하면 어디 덧나는지...
20/09/09 10:06
단점 4번 같은 경우는 상대가 역대급이라는걸 고려를 해야죠.
화염마인 맥번, 루퍼스, 아리오스는 3명이나 나오고 거기에 제로의 기신, 노멀엔딩 린+이슈멜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를 상대하는데 저정도 맴버구성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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