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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12:14
제노블레이드 제작사가 야숨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로 홍보도 좀 했었고(그리고 한글화까지) 최근에 일본산 RPG로 크게 히트를 친 작품이니 같은 일본산 RPG도 한글화해서 낼 유인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20/09/09 08:55
섬궤 3,4는 영벽궤 하고나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몰입도 자체가 달라요, 섬궤 3,4는 궤적시리즈 올스타전입니다. 모든 캐릭터에 감정이입, 그것도 주역중 하나한테 아무런 감정이입이 안되면 재미가 덜하지요.
20/09/09 09:37
궤적시리즈 즐겨하고 좋아하고 재밌게 하지만...
주역 주변캐릭터를 좀 줄이던가 아니면 위기감 좀 느끼게 좀 죽이던가 했으면 좋겠어요 드퀘 파판 페르소나 파엠 다 누군가는 죽고 위기가 오고 하는데 궤적은 위기위기해도 주역이랑 주변부 캐릭터는 다 살아있고 맨날 난입해서 도와주고하니 위기감이 1도 안느껴짐...공화국 무대로 나오는 신작은 그런 전개 기대해봅니다
20/09/09 10:35
굳이 영웅전설 6,7,8 이라는 분류법을 쓴다면 영웅전설 8을 네조각으로 나눠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에 8.5라 해야할 시작의 궤적이 나온 참이긴 합니다만.. 여튼 6,7과 같은 시리즈라 7정도는 하시거나 아는게 몰입도에 차이가 있고.. 뭐 도저히 맨입으로 추천하긴 어려운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시작의 궤적 재미있게 하고있습니다.. 아루온시절부터 궤적을 따라왔기 때문에..
20/09/09 10:51
뭐랄까 사실 PGR 겜게에 그렇게 많은 게임정보가 올라오지 않는데 유독 궤적(팔콤) 시리즈는 신작정보 등이 올라오는거 보면 감성은 다들 비슷한것 같아요. 아루온에서 하궤를 열심히 했던 그 20대들이 아직 여기 남아있구나 싶은
20/09/09 12:15
일단 하궤 스팀판 한글패치가 있어서 한다는 사람을 보긴 했는데
영벽궤가 지금 한글정발 되어있는게 플포or비타라서 거기 진행탄 사람이 적을듯... 비타만 있으면 하궤부터 벽궤까지 한글로 주르륵 할 수 있기는 한데요.. 흠
20/09/09 12:19
가가브로 입문한 유저와 섬궤 학원물로 입문하는 두개의 유저층으로 갈리더라고요. 전자는 가가브 하궤 감성이 그리워 불평하지만 관성적으로 사고 후자는 만족하는거 같고..
20/09/09 14:15
가가브 트릴로지 다 헀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루온 하궤로 입문한 느낌이 드네요. 다른 시리즈로 생각되서...
가가브의 영향을 받았다고 치려면 아예 이스나 적어도 이셀하사까지는 거슬러올라가야 할 것 같은 느낌? 딱 주홍물방울이나 하얀마녀부터 해본 사람이라면 가가브로 입문했다는 느낌이 들려나...
20/09/09 13:06
놀랍게도 섬궤로 입문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고
린을 중심으로 온갖 2차 창작이 넘쳐납니다. 기존 영웅전설 팬들은 뭐 이딴 중2중2한 스토리에 문어발 인연시스템은 뭐냐고 불평하지만 이게 먹히는 쪽에선 제대로 먹힌 모양이더라구요.
20/09/09 13:13
....다 깼지만 추천하라고 하면 살짝 주저하게 되는 작품이네요. 팔콤하면 스토리인데, 스토리가....하늘궤, 영벽궤는 재미있었습니다.
20/09/09 13:27
비타의 마지막 남은 장점이 페르소나와 궤적시리즈였는데 이젠 진짜 말 그대로 가치가 0이 되어 버렸...
근데 하궤랑 영벽궤는 PC로는 아직 안 풀렸죠?
20/09/09 13:36
솔직히 남사스러워서 남한테 추천은 못하는 작품인데(추천을 해도 JRPG 항마력이 있고 고전도 괜찮다는 가정하에 영벽궤정도)
맨날 욕을 하면서도 후속작 붙들고 있고 리타이어안하고 엔딩까지도 보는거보면 마성의 매력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하궤 영벽궤 안 한 상태에서 섬궤붙잡았으면 걍 바로 리타이어 했을거 같아요. JRPG가 원래 그렇지 싶은것도 있지만 섬궤는 특히 넘 심함.
20/09/09 13:56
가가브 3부작, 특히 하얀마녀는 리마스터판으로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역대급 명작이라는데 예전엔 창세기전 빠돌이여서 사촌동생이 갓겜이라고 준 하얀마녀 결국 안했었던게 참 후회됩니다 ㅠㅠ
20/09/09 14:19
영벽궤랑 섬궤1까지 했는데 하궤 1 엔딩에서 폭풍 오열한 기억 때문인지 지금도 하궤1, 2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눈물버튼이란 단어가 딱 공감가는게 진짜 10번을 봐도 계속 눈물나옴...하얀마녀 최종장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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