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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20:38
반갑습니다. ABC시절 에이스의 카서스, 블리스의 자르반이 떠오르네요. 정말 힘든 시기였죠. 이번 월즈는 끝까지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09 20:38
애초에 여기 올팀이 아니었는데 좀 억울할 법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시원하게 털어내고 높은 곳으로 향하게 됐네요.
지금도 강하고 앞으로 더 강해질 구석도 많은 정말 좋은 팀이라고 봅니다. 오늘 경기 멋있었네요.
20/09/09 20:40
저도 엠화시절부터 팬인데 반갑습니다 크크. 임프가 케이틀린으로 펜타킬 하고 진 게임부터 이 팀에 눈이가서 좋아하게되었는데 크크
올해 힘들었어도 롤드컵 가면 이제부터 다시 시작인거니까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선수,감코,프런트 모두 화이팅! 아 근데 회선문제 진짜 해결 안하면 내년에 진짜 젠지 숙소앞에 피켓들고 찾아갑니다...제발
20/09/09 20:49
진짜 회선문제는... 전 임프가 케이틀린으로 블레이즈 본진 앞에서 춤추던게 기억나네요. 임프가 진짜 베인 못지 않게 케이틀린 달인이었는데...
20/09/09 20:42
룰러-라이프를 세계무대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많이 기대되네요
오늘 경기 마냥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젠지가 불리한 와중에도 어떻게든 기회 만드는 모습, 특히 유리할 때 한 번 던지고 다시 흐름 찾아오는 모습 솔직히 올해 통틀어서 거의 처음 봅니다. 스프링 마지막 경기 KT전 3세트 빼고는 많이 생각이 나지 않아요. 초반에 유리하게 가다가도 한 번 미끄러지면 회복을 잘 못하는 것 같았거든요. 오늘 경기가 젠지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20/09/09 20:42
저는 블레이즈 팬이어서 앰비션 때문에 삼성갤럭시 팬이 된 케이스인데 오존-블레이즈 결승 때부터 팬이 되셨다니 뭔가 공교롭네요. 솔직히 오늘 경기력이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지만(특히 이기고 있는 게임 어이없는 실수로 다 날려먹는것) 그래도 다시 한번 월즈에 가게 되어서 좋긴 합니다. 저는 냉정히 현재 젠지 전력이 8강권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클리드와 비디디가(특히 클리드) 폼을 끌어올려서 우승권 팀들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조별리그 죽음의 조는 피했으면 좋겠네요 ㅠ
20/09/09 20:43
맨날 하는 얘긴데 클리드 비디디가 스프링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전 담원보다도 젠지가 더 세다고 봅니다
롤드컵 나가는 우리 팀들 열심히 연습해서 다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20/09/09 20:43
저는 앰비션을 따라 삼성 팬이 되었습니다. 이제 앰비션이 없는 젠지지만 여전히 응원하고 꼭 우승을 했으면 하네요.
올해는 정규시즌 우승을 바라기도 했는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내년에는 꼭 정규시즌 우승도 해주면 좋겠어요.
20/09/09 20:48
혹시나 했지만 다행히 롤드컵은 진출했으니 4강만 가주세요!
봇은 세체급이라고 보고 탑도 누굴 만나도 혼나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미드정글이 빨리 폼 올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흑우추님 라이프 꼭 잡고 인터넷 정비 좀 하세요...
20/09/09 20:53
작년에 선발전도 못갔죠? 아마?
제가 작년 젠지의 서머 마지막 경기 직관갔었는데 아마 그날 져서 선발전도 못갔을겁니다... 그래서 시즌 막경기가 되버려서 끝나고 팬미팅하는 모습을 지켜봤었는데 다들 표정이 ㅠㅠ 그래도 팬미 마치고 들어가는 룰러 뒤통수에 대고 '힘내요 화이팅!' 했는데 뒤돌아서 웃어주던 룰러 모습이 생각나네요 올해 우승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20/09/09 21:02
와 ABC 시절 얘기 정말 오랜만이네요.
오늘 경기 보는데 룰러도 룰러지만 라이프도 정말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는 S급까지는 아닌 A급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플옵과 선발전 경기력을 보고나니 S급 충분히 가능한 선수로 보이네요. 롤드컵 가서도 룰러 라이프 듀오가 실력을 증명해주면 좋겠습니다.
20/09/09 21:23
젠지 팬은 아니지만 젠지가 롤드컵 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젠지만큼 바텀 캐리 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젠지의 경기가 기대 되네요.
20/09/09 21:42
저는 삼화팬하다가..엑소더스 터지고 진짜 롤에 흥미가 안생겨서 한동안 안보다가
정작 롤드컵우승 다지나가고 18년부터 다시 삼성 응원했는데 크크.. 덕분에 황금기때는 다 흘려보내고 다시 응원하니 중위권에서 왔다갔다하는팀 돼있더라고요 1학년5반때 멘탈만 잔뜩 깨지고 작년 망하고.. 올해는 덕분에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올해만큼 과몰입해서 본 스포츠가 없었던거같네요. 야구나 해축도 응원팀 있긴하지만, 결과충 하이라이트충이던 제가 풀경기다챙겨보고.. 얼마전에 플옵 drx전에는 처음으로 경기보다가 마우스도 하나 해먹었네요 크크크크 아무튼 결과가 좋았으니 다행이고 앞으로도 잘부탁합니다
20/09/09 22:09
젠지는 [언제나 LCK 우승과 거리가 있는 팀]이 아니라, [LCK우승 공동 2위팀]중 하나입니다.
젠지가 딱히 블루는 제외하고 오존의 커리어만 골라서 계승할 이유도 없고 애초에 오존도 우승이 있기때문에 뭔가 이상하게 우승이 자꾸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20/09/09 22:41
사실 토너먼트 시절엔 블루/오존 두 팀 다 응원하는것보단 한 팀을 응원하는게 일반적이었으니까요. 작성자 분이 응원한 팀(엠오존-삼화-삼갤-젠지)이 그렇다는걸로 이해해도 될 것 같아요
20/09/09 22:49
14년엔 마스터즈도 있고 해서 꼭 그렇지만도 않았던거 같지만요
여튼 작성자분이 응원하시는 팀들이 우승이 없었나 생각은 했는데, 오존도 우승은 했고 본문에도 적혀있거든요 작성자분이 응원한 뒤에는 우승이 없었다던가 뭐 그렇게 생각해볼수도 있는데, 그러기보단 애초에 팀커리어랑 구분을 확실히 해주셔야겠죠
20/09/09 22:54
응원한 뒤에는 우승이 없었다는 식으로 기술한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젠지 팀커리어를 명확히 하면 블루 커리어를 넣어야 하니 잘못된 기술은 맞습니다.(추가: 공동2위는 모두 2회 우승이고 4팀이네요! 통합팀 이후로 우승이 없지만 롤드컵 우승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오존은 우승을 못했지만 롤드컵 우승했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20/09/09 22:53
맞습니다. 젠지는 블루 포함이죠. 제가 MVP오존팬으로 시작했던지라 그렇게 기술했는데 잘못된 기술 맞습니다. 블루 커리어도 넣어서 계산하는게 맞죠.
20/09/09 22:19
담원, DRX 그리고 젠지!
올해 롤드컵은 작년 혹은 그 전년도처럼 LCK는 디펜딩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의 입장에서 롤드컵이지만 디펜딩 챔피언 FPX와 IG는 없지만, 강력한 LPL팀과 유럽 북미의 여러 팀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우주의 기운을 조금 담아서 LCK의 롤드컵 탈환까지 바래봅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TES, 담원이 현 시점에 가장 강력한 팀에 가까운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젠지도 DRX도 적어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팀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젠지 화이팅, LCK 화이팅!
20/09/09 22:20
ABC 시절의 인상적인 기억이라면 죽은 경기에서 티원 상대로 크라운이 야스오를 뽑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그거 보고 패기 있네 생각했었는데
20/09/09 22:27
젠지 화이팅!
선수분들,팀 관계자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롤드컵 못가면 어쩌나 마음 졸였는데... 오늘 경기도 너무 쫄려서 힐끔 힐끔 곁눈질로만 보다가 결과 확인하고서야 소리 질렀네요. 비디디선수 팬이라 요새 폼이 많이 흔들리는거 같아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어쨌거나 롤드컵까지는 갔네요. 후회없는 경기하고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롤드컵도 곁눈질로 흘끔 흘끔보면서(각잡고 볼때마다 져서....) 응원 열심히 해야겠어요
20/09/09 22:40
블레이즈 잡은 엠오존 보고 팬 됐었는데 오늘 너무 기쁘네요. 여러 사람들이 17대퍼팀 재림이니 뭐니 할때 좀 짜증도 났는데 시원하게 이기고 롤드컵 가게 되니 기분 너무 좋네요...
20/09/09 23:01
젠지팬은 아니지만 선발전 승리를 통한 롤드컵 진출 99.9%로 봤습니다.
티원vs아프리카전을 보고 난 후에는 100%로 확신했을만큼, 손쉬운 승리였습니다. 롤드컵에서 좋은 결과 나오길.
20/09/09 23:42
저는 블레이즈 앰비션으로 시작해서 13 스프링 오존과의 결승 패배가 진짜 충격이었고 한동안 롤을 멀리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댄디팬님과 같이 우리의 젠지를 응원하는 입장이 된 것이 재미있네요 크크 삼성이 롤드컵을 제패할 당시 적극적으로 응원하지는 않았어도 이후 팀이 터져나갈 때 충격이긴 했네요. 저 역시 앰비션이 삼성으로 이적할 때 우승은 포기했구나...중위권 정도 유지하다가 은퇴하겠구나라는 생각에 진짜 아쉬웠었는데 블레이즈-CJ에서 한 번도 못 가본 롤드컵을 갈 때 감동이었고, 끝내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린 앰비션과 팀을 봤을 때 감동이었습니다. 큐베와 크라운을 보면서 해설들이 항상 연습량을 강조했었는데 기량 향상이 보여서 진짜 응원할 맛 나는 팀이었습니다. 스티치-코장 원딜은 아쉬움이 많았지만 룰러가 오자마자 잘해주니까 너무 좋았고요. 이번 롤드컵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응원합니다 젠지.
20/09/10 02:57
다른 댓글에도 적은 내용이지만, 케미가 한번 터지기만 하면 바로 세계 최정상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팀이 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승을 했던 14년 17년에 이어 마침 3년 주기인 20년이 됐으니 이번에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20/09/10 03:20
앰비션따라 젠지와서 룰러보고 계속 젠지 응원하고 있네요.
어제 T1경기보고 혹시 하는 마음에 떨려서 결과도 못 보다가 이제야 들어와서 보네요. 롤드컵도 쭉 응원합니다. 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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