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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6 11:09
저두요. 알고는 있었지만 임요환의 스투에 매달려 있었죠. 나중에야 지난 경기영상 다 찾아보고 팬이 됐습니다.
작년이 너무 아파서 올해는 꼭 월즈 먹는거 진심으로 보고싶네요.
23/04/06 11:03
이 선수에게, 이 팀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을 때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원래 응원하던 맛밤팀이 공중분해돼서 황망하던 중에, 농사지을거라던 꼬마가 갑자기 코치로 들어가는데 그 팀이 SKT T1? 1팀이 래퍼드팀인건 알겠는데 2팀의 고전파 저친구 맨날 fow.kr 들어가면 맨위에 나오던 그친구아니었나? 그렇게 궁금해하면서 첫 경기를 봤는데 그당시 한국 최고의 미드라이너가 포탑 앞에서 안일하게 카직스 진화를.... 그게 모든 것의 시작이었죠
23/04/06 11:18
저는 나진->ROX->KT->킹존.... 등을 좋아했던 입장에서 제가 응원했던 팀의 항상 반대에 페이커가 장벽처럼 있었어요.
T1이라는 팀이 내 팀을 이기고 올라간건 밉지만 또 국뽕을 들이키게 해준 입장이라 참 애증의 팀인데 특히, 페이커는 미워할 수 없더라구요. 올해는 뚜렷하게 응원하는 팀이 없어서 페이커가 롤드컵 우승컵 들어올리는거 한번 더 보고싶습니다.
23/04/06 11:21
처음봤을땐 자신감 충만한 외곬수 장인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능구렁이가 다되었죠
전설으로서가 아닌 한 사람의 성장을 지켜보는것도 좋았습니다
23/04/06 12:01
왜 이렇게 계속 성장하나요 페이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게이머로서 발전하는 모습은 내가 뭘 보고 있나 싶어요 사실 1314때만 해도 정점에서 시작해서 발전이 없다는 느낌까지 받았었거든요. 한창 힘에 부치던 18년도는 오히려 뒷걸음질 느낌까지 났는데.. 작년 올해는 정말 신기방기합니다
23/04/06 12:13
페이커 진짜 올해는 감탄만 나옴.
극한의 롤도사 모드랄까요. 어떤 챔프를 잡든, 인게임 내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 최적화를 시켜버리는 것 같습니다.
23/04/06 12:26
올해는 제발 월즈 들었으면 좋겠어요
롤 안한지도 한참됐고 신챔 스킬 같은것도 신경끊은지 오랜데 아직까지 롤 보는 이유는 팔할이 빠커님입니다 이쯤에서 한번 먹어주면 은퇴할때까지 아무걱정없이 편안히 볼수있을거 같은데 젭알...
23/04/06 16:08
어느새 10년이 이렇게 후딱 지나갔는지...
10년간 LCK에 남아줘서 SKT T1이랑 같이 해줘서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응원한다.
23/04/06 17:35
머리 큰 그분빠였기에 쭉 SKT를 응원했고.. 롤에는 관심이 없다가 새로 팀 창단한다기에 보기 시작했는데...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페이커의 팬이라기 보다는 SKT 팀의 팬이지만, 페이커가 있기에 SKT라는 팀이 더욱 빛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좋은 기량으로 팀에 남아주어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더불어 이렇게 멋진 선수를 응원할 수 있게 해준 SKT-T1에 감사합니다.
23/04/06 18:18
페이커는 진짜 불가사의한 존재인것 같습니다.
2021 롤드컵에서 DK와의 4강전에서 그 기량은 진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세트스코어로는 패배했지만 페이커의 기량 유지하는 능력은 진짜 존경스러울정도였습니다. 팬 하는 맛이 나는 선수예요 그런데 더군다나 올해는 불가사의할 정도....
23/04/07 18:31
페이커라는 선수를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인생의 희노애락이 더욱 풍부했을 것 같아서 그점이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앞으로 페이커 선수의 팬을 할 날이 더욱 많기에 다행이고 기쁩니다:) 페이커 선수 3년 계약 끝나도 재계약 또 가서 오래오래 선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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