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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30 00:19
사이클이 빠른 e스포츠 특성상 다음 대회까지 지금 선수들이 현역이란 보장이 없는지라...
아마 그때가며 또 그때 시점의 슈퍼스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3/09/30 00:21
2018에 이어 5년 텀인 이번 대회에 페이커와 룰러는 2대회 연속 출전이었죠
선수들 수명이 길어지는 시대에 3년 남은 2026대회는 여전히 룰러!! 이럴수도 았겠다 싶어서요
23/09/30 00:40
그렇죠. 일단 인기가 많지 않은 일본 개최기도 해서 종목은 변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롤은 한 번 정도는 더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만.
23/09/30 00:26
정론은 그렇지만 기량 차이가 비슷하다면 고민될 수 있는 여지도 크다고 봐서요 그래도 야구처럼 팀별 배분 이런고민까진 안하게될 부분은 다행이기도 하네요
23/09/30 00:29
롤은 대회가 꾸준히 있고 리그간 격차도 명확해서 월즈/LCK/LPL/MSI 성적 고려하면 기량차이 비슷한 경우 없이 잘 골라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말로 제카쵸페룰케가 3년 후에도 여전히 세체급이라면 동일 멤버로 가도 된다고 봐요.
23/09/30 00:23
병역혜택 없애야 한다는 입장에서 다른 스포츠도 그렇고 군면제 여부 고려해서 국대 뽑는다는게 상당히 불쾌하네요 대놓고 군면제 수단으로 쓰겟다는게 뻔히 보여서. 그냥 잘하는 선수들로 뽑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3/09/30 00:31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7976
2018대회때 논란이 큰 편이었죠
23/09/30 02:38
금메달 가능성 높고 프로화 되어있는 종목은 군면제가 선수가치랑 직결이라 암묵적으로 그런게 있는게 현실입니다. 야구도 그렇고 축구도 그냥 대놓고 매번 면제 원정대죠.
23/09/30 00:26
전엔 야구같은 스포츠에서 좋아하는 선수들이 병역특례 받는거에 대해 좋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병역자원도 없어서 당연히 면제받아야할 사람들도 군대에 가는 시대인데다가 국가대표라는 명예로운 자리가 선수들 병역면제용으로 변질되어가는걸 보자니 점점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게되더군요. 이제는 병역특례자체가 구시대적인 잔재로밖에 생각되지않습니다. 선수들 군대 면제받게 해주려고 국가대표가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병역특례 제도도 이젠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23/09/30 00:29
야구는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프로팀이 우리나라랑 대만(;;;)정도밖에 없습니다
일본도 아마추어보냅니다. 우리나라는 병역면제받으려고 프로보내구요.
23/09/30 00:39
2006년 도하에서는 일본 아마추어한테도 지고 심지어 2018년에는 대만 실업팀한테도 졌었네요 크크
도하참사는 유명하죠. 오뎅환 류택배... 선수선발자체가 매우 정치적입니다. 팀분배하고 같은조건이면 미필뽑죠. 롤판에서 이런말은 안봤으면좋겠네요 개인적으론.
23/09/30 02:41
일본은 실업야구 이름이 사회인 야구라 우리나라 사회인야구랑 같은 건줄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추어가 아니고 준프로가 맞습니다.
오뎅환도 그냥 그게 웃기니까 드립으로 오뎅장수한테 맞았다고 한거지 일본프로리그에서 굉장히 잘한 선수에요.
23/09/30 11:43
준프로급인거 몰라서 그렇게 말씀드린게 아니라 당시 그런말이 공공연하게 돌정도로 참사였다는말을 한겁니다. 굳이 사족을 붙인게되었네요.
일본 아마야구도 뎁스가 두텁다는거야 유명하지만, 준프로든 뭐든 우리나라 국대가 일본 2군도 아니고 아마팀한테 졌다는건 변하지않죠.
23/09/30 00:39
2006년 빼곤 금메달 당연히 따온 수준이었는데
2006년 실패는 참사라고 불렸어요 야구에도 도하는 '참사의 땅'이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은 고사하고 동메달에 그쳤다. 해외파 없이 국내파로만 대표팀을 꾸렸던 한국 대표팀은 대만에 2-4로, 일본에 7-10으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특히 사회인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패한 부분은 충격 그 자체였다.
23/09/30 00:29
이미 로스터에 있는 선수가 출전을 할까말까도 아니고 미필이니 로스터에 등록시키자는 야구 축구만큼 국민적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닌만큼 어렵지 않을까요.
23/09/30 00:37
저는 프로게이머에게 군대가 너무나 중요하고 커다란 문제라서, 아겜출전에 병역 고려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최상위급 자원이면 약간의 차이 정도는 바꿔도 괜찮다고 봐요. 이번 대회로 예를 들면, 카나비 피넛정도는 바꿔도 괜찮다고 봅니다.
23/09/30 00:40
야구처럼 맡겨놓은거 찾아가는 수준이 아니라서요. 야구가 특이한거죠.
실력이 떨어지는데도 미필이라고 뽑아가는 스포츠 자체가 거의 없으니
23/09/30 00:47
야구가 특이한 케이스죠 전력차가 너무 심해서 따논 당상인 메달이라
축구도 보면 팀별 배분 이런거 없고 라인업보면 대충 23세 이하중에 제일 잘하는 친구들만 있어요 거기에 와카로 뽑히는 선수들중엔 이미 군필인 선수들도 꽤나 뽑구요 다음 아시안게임도 같은 논리가 적용되리라 봅니다 중국 대만 베트남이 항상 베스트로 나올텐데 여유부릴만큼의 격차는 결코 아니에요 다만 그런건 있을 수 있다고 보네요 선수가 우회적으로 거절하는 케이스
23/09/30 01:11
와일드카드는 군 미필위주로 하지 않나요
2014 아겜 ㅡ 박주호 김승규 김신욱 2018 아겜 ㅡ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2022 아겜 ㅡ 백승호 설영우 박진섭 올림픽이야 좀 어려우니 덜한데 아시아게임은 차출 문제와 가능성 때문에 와일드카드 전부 미필아닌가 싶어요
23/09/30 00:49
야구랑 다르게 중국이 꾀나 빡세서요...
이번에도 중국쪽이 재키러브이슈 이슈 및 뽑은선수 폼하락 이슈(?)가 있어서 수월해 보였을 뿐이지 만만하지 않아요. 중국만 이기면? 이러다 훅갑니다. 18년 아겜은 베스트맴버로 갔는데도 중국한테 졌어요.(심지어 그때 맴버가 지금도 정상급 기량인게 신기...기인 피넛 페이커 룰러..) 다음에도 똑같이 베스트맴버로 꾸려야 한다 봅니다. 그때도 페이커 룰러 등이 최고면 그대로 뽑아야 한다 봅니다.근데 또 롤이라는 게임 자체가 워낙 빠르게 굴러가서 새로운 선수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23/09/30 00:53
선발 기준에 실력이 최우선이지만 비슷할 경우에는 병역 혜택에 대한 동기부여를 무시할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 대회 같은 경우 원딜은 당연히 룰러이지만 미드나 탑은 미필 여부가 선택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23/09/30 01:02
동포지션에 비슷한 실력이라면 미필을 좀더 고려하는 건 가능하다고 봅니다.
동기부여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단 명확한 실력차이가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무조건 미필 우선으로 뽑는 건 위험할 것 같아요.
23/09/30 01:24
실력대로 안 뽑았다가 중국에게 지면 그 여론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지 궁금하죠
지금 금메달 뽕이 안 빠져서 그렇지 18년도 생각하면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는 게 중국전이에요
23/09/30 01:28
군면제가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미필을 뽑는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면제로이드)
다만 미필 위주로 구성해서 팀 성적이 안나올 시 여론의 비난을 받는건 감수해야겠죠
23/09/30 01:28
일단 제가 국대 감독이면 미필고려같은거 전혀 신경 안 씁니다.
금메달 못 따면 내가 죽는데요. 크크크크 무조건 최고 전력으로만 6명 데려갈거에요.
23/09/30 01:41
한편으론 이런 스토리도 떠오릅니다. 다음에 기량으로 뽑힌 미필이 있는데 다른 포지션에서 기량으론 군필이 뽑혀야 하지만 면제가능성 때문에
2~3위 하는 미필이 뽑히고 그로인해 그 라인이 아주 살짝 밀려서 결국 금메달을 못딴다면? 기량으로 뽑힌 미필 입장에선 미칠 노릇이 아닐까.... 뭐 면제로이드의 숨겨진 힘도 무시할수 없다고 보긴 합니다만 (바둑에서 박정환 커제 신진서를 이긴 면제로이드....)
23/09/30 02:02
그냥 잘하는 선수들이 가는겁니다.야구가 특이한거지.
롤은 절대 그렇게 못하죠..그러다 중국한테 털리고 롤 망하는 날까지 까일겁니다.
23/09/30 02:38
미필 안배론이야 팀팬들 화력이 쎈 야구판에서나 적용되지 선수가 팀에 귀속되는 정도도 다른 롤판에서는 솔직히 고려조차 안될것같은데요?
(특이하게 이번 선발 전에도 팀팬화력이 없었던게 아니라 개인적으론 의아하긴 합니다만;) 간단하게 이번 대회에서도 포지션 적으로나 기여도 적으로나 기인, 피넛 등 훌륭한 후보군이 있음에도 (비공식)군면제였던 페이커가 선발되었습니다 게다가 메달 딴 야구에서도 선동열 국감이슈가 있었는데, 중국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종목에서 어줍지않은 미필배려 할 관계자도 없을거구요
23/09/30 07:46
런던 올림픽때 비공식 면제였던 박주영이 3ㅡ4위전 인생골 넣은거 보면..확실한 군면제 혜택은 또 다르긴 한거 같아요
만약 2018이 정식 종목이었고 거기서 금메달 땄으면 이번 대화에 페이커는 안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3/09/30 12:44
박주영이야 영주권 사유로 국내 활동이 불가능한 방향의 비공식 면제였고, 페이커는 국내에서 활동가능한 면제라 차이가 좀 크죠
게다가 박주영은 결과가 좋으니(기대 이상의 올림픽 메달) 묻힌거지 선발부터 훈련과정(국대캠프 합류 못하고 해외에서 따로 훈련), 경기력도 3-4위전 말고는 계속 논란이었죠 기대치가 금메달인 롤판인데 미필배려했다가 메달 못따면 지금 중국 감독인 주카이가 받는 취급 이상으로 돌림당할텐데 여러모로 쉽지 않다고 봅니다
23/09/30 02:47
축구야구는 다른나라 다 힘빼는 대회인데 우리만 면제때문에 정색하고 선수뽑아서 전력이 압도적이라 가능한건데 롤은 그 정도도 아니고
무엇보다 구기종목은 현역기간이 길어서 면제여부가 선수가치,진로에 직결되니까 고려해주는거지 프로게이머는 의미 없죠. 면제 덕에 현역 연장할만큼 선수 생활 하기도 힘들고 막말로 그 종목 리그가 그때까지 있을지도 보장 못하는...
23/09/30 03:15
BTS도 가는 군대가 뭐라고
사실 지금 아시안게임 병역특례에 무슨 명분이 남아있는지 궁금하네요 국위선양은 이제 철지난 프로파간다고 스포츠 업계끼리 병역특례 나눠먹기?
23/09/30 07:55
없던걸 만들기는 어렵지만 반대로
있던걸 없애기도 표를 잃는 길이라 병역혜택 축소도 쉽지 않을듯해요 수도권 일부만 혜택받는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처럼 확대는 어려워도 축소 폐지도 막상 건드리기 힘들죠
23/10/01 00:24
그래서 만들어진 제도를 다시 없앤다는게 참 어렵죠
이제는 정말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그 어느 논리적 근거도 없지만 그럼에도 만들어진 지 오래됐고 해당 분야에서도 병특혜택을 사수하기 위해 죽어라 로비하고 있을거고 군 인원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온지 한참인데도 아직 굳건하니
23/09/30 03:16
4년뒤에 롤판이 있을지부터 흠흠..
그리고 롤판이 축구야구처럼 30살40살까지 현역하는것도 아니고 군대때문에 선수경력에 지장생긴단 그렇게 동의는 안되네요.
23/09/30 07:42
저번 대회 황의조 와카때가 좀 시끄럽지 않았나요
근데 잘해서 여론이 180도 돌아선 케이스라 재밌었지만요 이번 축구 아겜 와카는 생각보다 조용한 편인게 신기하네요
23/10/01 00:24
26년은 일본이 E스포츠를 공식으로 채택해서 무조건 롤은 될것같아요
쓰니님이 말씀하신대로 병역쪽으로 선발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말은 아니더래도 리그발전을 위해서라면 어쩔수없지않나싶습니다 다만 누가될지는 모르겠죠 그만큼 선수들은 슈퍼팀에서 계속 있길 원할거고 상위권 선수들의 움직임도 다를거라고 봅니다. 그치만 중국팀선수선발은 안하는쪽이 낫지않나싶습니다. 이번 아겜은 룰러 때문에 중국팀 선수가 되었다고 봅니다. 중국쪽 선수유출을 막고 LCK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위해서 막아야죠
23/10/01 20:30
야구가 좀 특히 그런걸 숨기지 않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는 포인트입니다) 타 종목, 예를 들어서 양궁도 메달 맡겨놓은 느낌이지만 양궁 국대 뽑는거에 병역 미필여부 따위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국내 선발전 빡세게 해서 실력대로 뽑아가죠.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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