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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5 08:37
초반 스케치 프로그램 카메라에 잡힐 때는 슬그머니 피하는 느낌이 있어서 저 정도는 뭐 어쩔 수 없지 했는데, 젠지-BLG 전에는 계속 나왔습니다.
23/11/04 12:40
PGR에 글 남기며 당당히 나오다가 추가적인 증언 이후 아무 대응도 없다는 건
그냥 이대로 조용히 묻어버리고 가자는 쪽으로 결정된 게 아닌가 싶네요.
23/11/04 12:43
이게 생각보다 커뮤마다 여론이 갈리는 분위기라서요. 김윤환씨 마지막 폭로 이후 디씨 펨코 전부 그닥 여론 별로 안좋은걸로 압니다.
무엇보다 팬들이 지지해주고 있는 상황이라 굳이 안뭉갤 이유도 없죠.
23/11/04 15:53
솔직히 다른 곳에선 강민 등판! 박정석 등판! 끝났다! 이랬던 스타올드팬 반응 비웃는 중입니다. 강민이 들었다고 증언 보탰는데 거기다 가지고 "사실 비행기건 자세히 기억 안남" 이래버리니까 다 우스워졌죠. 박정석은 뭐 현업종사자니 자세한 말이 없고....
23/11/04 15:55
그 후로 여론이 뒤집힐 만한 건수가 있었는데 그걸 알아보지 않아서, 정보가 불균형인 상태에 말씀하시는 게 정말 현실에서도 꽤 흔한 거시기네요.
23/11/04 12:44
아무도 걸라고 하지 않았는데 단장직 아니 모든 것을 걸겠다고 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겠죠. 젠지는 롤드컵도 끝났으니까 이제 정리할 때입니다.
23/11/04 12:49
저는 월즈같이 큰 대회 우승은 하늘이 내려주는 운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찝찝하게 해결안하고 가서 부정탔을수도 있을거같아요..... 젠지의 월즈가 끝나긴 했지만 어쨌든 해결은 해야죠.
23/11/04 12:56
적어도 앞으로 뭔 일 있을때
슬그머니 나와서 피지알에 소통하는 척 하는 꼴은 안 봤으면 합니다 모든 걸 걸고 싸우겠다고 올인하신 분의 대응이 고작 빤쓰런 후 모른척하기라니 부끄러운 줄 아세요
23/11/04 13:05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이 묻어놓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간다면 젠지라는 팀 이미지에 해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계속 기억할 겁니다.
23/11/04 15:59
사실 다른 커뮤 여론들이 뒤집힌지 오래인데, 그 사람들이 바보라 뒤집힌게 아니거든요....왜 그랬는지에 대한 관심은 없고 비웃기 바쁜게 너무 화끈화끈
23/11/05 09:19
크크크 그래도 이건 너무 질 낮다....70줄 어르신들이 전라도 출신이냐는 말 같아요...
저 말고도 다른 커뮤들 여론 말하면서 PGR만 여론이 다르다는 댓글이 많은데, 그게 다 마갤일까요. 뭐 거기선 거기대로 PGR에서 오셨나봐요 하는 인간이 있겠죠
23/11/04 13:11
어제 화면에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거 보고선 진짜 좀 그랬습니다 모든 걸 걸겠다는 분이 증언 쏙쏙 뜨니까 그전에는 바로 반박하더니 잠수 타고 저렇게 해야 단장까지 가나 싶었습니다.
23/11/04 13:19
증거주의로가면 처벌은 불가능할거고
앞으로 나올때마다 역겨워해주면되죠 뭐 그냥 이지훈 어떻게 되었나요하는 이런류 글이 꾸준히 리젠이나 되었으면 좋겠네요 크크
23/11/04 13:45
저도 궁금해서 글을 올릴까 싶었는데.. 큰 반전은 없나 보군요. 당장 욕은 먹어도 단장직으로 호의호식하니까 뭉개고 가려는가 싶기도 하고. 여튼 안봤으면 좋겠네요.
23/11/04 14:00
우리 입장에선 저기서 더 이상 알 수 있는 게 없죠.
쿨타임 찼다 싶으면 또 여기와서 간 볼겁니다. 근데 리마인드 타이밍이 괜찮군요 크크크크
23/11/04 14:01
최근에 마지막 3차 폭로에서 김윤환 측에서 미리 말을 맞췄다는 내용이 있던데. 애매한 부분이 있고.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점에서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23/11/04 14:13
대체 뭐가 애매하다는건지모르겠네요.
하급자 삥뜯어서 수백만원 갈취한건 본인이 인정한거나 다름없는사실입니다. 선의든 뭐든 저는 부하한테 돈받아먹은거부터 무조건 아웃이라보는데 아닌분들 있다는게 심히 놀랍습니다.
23/11/04 14:10
오.. 팬들의 지지아래 그냥 해명없이 적당히 뭉개고 갈 생각이라면
어제 경기 보면서 화나고 슬펐던 제 마음이 억울하군요. 부디 아니길 빕니다.
23/11/04 14:14
저도 젠지팬 입장에서 이 사건이 어떻게 되려나 하고 보고 있었는데.. 펨코에선 어느새 갑자기 여론이 바껴있는 걸 보고 뭐지? 하고 찾아보니
3차 폭로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가 워낙 영양가가 없다보니 사건 자체가 흐지부지 된거 같더라구요... 사실 증거가 남을 수 없는 내용이니 젠지 쪽에선 그냥 뭉개기로 결정한거 같긴 한데.. 이제 롤드컵 끝나고 시간도 많이 남았으니 그래도 입장 표명은 했음 좋겠습니다.
23/11/04 14:15
나가세요 이지훈씨.
역겨운인간때문에 대놓고 글써서 욕하려다가 축제시즌이라 참았네요. 결백한척 뻔뻔하게 나오다가 불리하다싶으니 슬그머니 입다물고 모른척하면 사람들이 다 모를거같죠? 이스포츠판도 올드팬들 많고 팬들도 젊어서 그리 쉽게 잊혀질수도없을텐데 낯짝 참 두껍네요. 아, 이젠 쥐고있는게 많으셔서 쉽게 내려놓기 힘드신가? 그럼 당당하게 모든걸 건다는소리나 마시던가요. 하급자 갈취한거, 그게 잘못인지조차 인지못하니까 본인도 멍청하게 그걸 인정했겠죠. 그정도 인성수준이니 부하 괴롭혀놓고도 뭐가 문제인지조차 몰랐던거겠죠. 딱 학폭가해자들 정의구현 당하듯이 구시대적 잔재는 좀 물러갔으면 합니다
23/11/04 14:34
이 건은 3차 폭로 이후론 pgr 말고 다 돌아섰을걸요. 펨코조차도요..
사실상 3차 폭로에서 자폭이나 다름없는 일을 해서...
23/11/04 14:49
사실 다른 데 여론은 흐지부지도 아니고 이지훈 옹호쪽에 가까워지긴 했죠.
3차 방송 안 보고 커뮤니티 반응들만 쭉 봤었는데, 나중에 나무위키 정리된 내용 보니 위키 내용이 사실이라면 좀 어처구니 없는 사안 같기도 하고;
23/11/04 14:42
직접적으로 증언해준 남승현 선수도 있었고 그외 김윤환을 옹호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이지훈를 옹호하는 펨코와 마갤의 태도가 이해가 안갑니다. 바보인가 싶을 정도로.
23/11/05 08:53
일을 안해봄 + 인기있는 젠지 쉴드 콜라보 느낌이죠. 상급자가 저연봉 부하직원에게 몇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경제적이익을 제공받은 것부터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요.
23/11/04 16:34
솔직히 말해서 거창하게 폭로한거에 비해서 폭로 수위가 좀 약하다고 봅니다. 신혼여행건도 서로 증언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고 가혹 행위라고 할만한것들도 좀 그래요.
23/11/04 17:01
솔직히 신혼여행 건은 한쪽이 최대한 유리하게 해석해도 그 자체로 문제아닌가요
[굉장히 고가의(이지훈이 준비하던 금액의 배액 상당) 패키지 상품을 하급자에게 제공받음] 자체는 다툼없는 사실이고, 아버님(코치) 측이 강권했다 vs 강요다 인데 저 제공받았다는 사실만해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치 측 강권으로 좋게 잘 다녀왔다라는 태도가 믿기 어려운게 저런 관계에서 후속으로 당연히 나와야 할게 감사/호의에 준하는 선물이나 호의에 대한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호 인간관계에서 비싼 밥 얻어먹으면 커피를 사거나 다음에 식사를 대접하거나 하는등의 기본적인 매너가 있잖아요 이지훈 말처럼 서로 좋은 인간관계였다고 한다면, 수백~천 단위의 여행상품을 무상 제공받았으면, (설사 준비해 둔 돈을 거절했더라도) 소정의 여행선물을 코치 측에 회답하는게 당연해보이는데 대응으로 보면 그것 조차없었는데 과연 수평적 인간관계가 맞는지가 의심스럽죠
23/11/04 17:05
이게 좀 논란이 있는게 김윤환 코치 스스로 엄청 트라우마였다고 해놓고서는 사실은 KT 결혼식 때 누가 얘기해주기 전까지는 본인도 기억 못했다고 해서요. 원래는 강민 등판하면서 거의 결정타 먹인 줄 알았는데 김윤환 코치 본인도 과거에 팀 내에서 논란이 있었다는 거 드러나면서 동력이 팍 죽은 상황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젠지훈 단장이 참 교묘하게 상황을 피해가고 있다고는 생각이 드는데, 상대방도 결정적인 한 방이 없으니 결국 흐지부지 각이네요.
23/11/04 17:09
적어도 오래전 일을 오히려 주위에서 기억하고있다는 건 그 당시 트라우마 급이었다는건 확실한거고, 트라우마 제일 좋은 극복방법은 잊는거니까요
23/11/04 17:11
네 저도 그렇게 됐을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 얘기 나오고 나서 여기 말고는 여론이 다 팍 식어버려서... 아마도 박정석이나 이영호가 나와서 추가 증언하지 않는 한 재점화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3/11/04 17:17
박정석이야 규정? 상 지난 번 태도만 해도 선을 넘은수준이 참전이었다고 생각하고, 최근 이미지가 많이 망가지긴했지만 강민이 참전했어도 이정도라면 사실 추가 증언은 더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3/11/04 17:02
저는 이지훈 단장 본인이 호언장담한 것이 있으니 물러나야한다고 생각하고 폭언과 갑질도 실제로 있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3차 폭로 내용은 좀 김빠지긴 했습니다. 물론 육체적인 가혹행위만큼이나 정신적으로 사람을 몰아붙이고 괴롭히는 게 더 괴로울 수 있고, 폭로 내용을 보면 그런 식의 괴롭힘이 있었던 같은데 이건 듣기에 따라 꽤 애매할 수 있거든요. 벽 보고 서 있으라고 하기, 빵 사온 거 방치했다가 버리기, 회식 빼면 개념없다고 갈구기, 뭐 이런 것들인데 보기에 따라선 되게 별 거 없어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저런 게 또 분위기 어떻게 조성하는지, 어떤 뉘앙스로 얘기했는지에 따라 사람 하나 잡을만큼 심각해지기도 하지요. 결국 명확한 증거라는 게 있을 수가 없고 저런 것들이 가벼운 농담 수준을 넘어서는 심각한 갑질이었다는 걸 확실하게 증언해 줄 증인이 더 있었어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안인데 그러질 않았으니 더 큰 호응은 힘들죠. 김윤환 선수 본인은 증인 보호하고 싶어서 그랬다곤 했지만요. 아니면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따질 여지가 더 많은 신혼여행 경비 부분을 더 깊이 파고 들었으면 호응 얻기 좋았을텐데 그러지도 않았고요.
23/11/04 18:40
어제 내상이 심했는데 이 글로 그 사건이 다시 떠올라서 그나마 '상쇄'되네요.
(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것으로 상쇄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23/11/04 19:21
펨코랑 디시 같이 본인한테 우호적인 커뮤니티 글만 보고 여기는 아예 안할 가능성도 있어요.
거기는 이지훈 단장 옹호하니깐요. 사퇴는 없고 사과도 없고 이 글에 반응도 없을겁니다. 어떻게해서 그 자리까지 올라갔는지 잘 알려주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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