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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20:18
우리나라 롤판 그런다고 하기에는 해외 느바, 축구판도 비슷하긴합니다. 팀 스포츠에서 선수 개인기량 갈드컵은 유구한 전통이죠. 뭐 이런거 마저 없으면 그건 인기 없는 팀스포츠라 생각되서. 꼬우면 테니스,골프 같은 1인 스포츠 해야 크크
23/11/04 20:32
글쎄요. 해외에서 선수 스탯이나 우승트로피로 선수 평가했으면 크루이프가 그리 고평가받을 이유가 없죠.
NBA를 봐도 2회 우승 아이재아 토마스 >>> 6회 우승 피펜이라고 하고요. 해외에서 우승트로피는 퍼포먼스가 비슷했을때 선수평가를 가르는 요소지, 우리나라처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진 않습니다. 당장 뱅 역체원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만 나오는 이야기고 해외에선 우지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국내 선수 이야기가 나와도 대부분 룰러/데프트 경쟁이지 뱅은 한참 뒤쳐집니다.
23/11/04 20:36
크루이프는 트레블 포함한 챔스3연패의 핵심 중 핵심으로 74월드컵 이전에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였어요
(정확히 그 땐 유러피언 컵이지만...) 월컵 준우승이지만 우승한 베켄바워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데 클럽의 엄청난 성과가 없다 말하기 어렵죠 해외에서 커리어가 전부가 아니라는 건 동감합니다
23/11/04 20:44
사실 국내 기준으로 선수평가해서 우승트로피나 스탯만 놓고 보면 크루이프는 게르트 뮐러보다 훨씬 아래여야 할 겁니다.
물론 본인 모국인 독일이나 소속팀이던 뮌헨에서도 안 할 주장이겠죠 크크
23/11/04 20:17
뭐 반박하기 힘든 역체원이죠.
전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롱런하느냐도 중여하게 봐서 이번년도로 전 룰러 역체원이라 생각합니다. 그랜드슬럼 달성하든 안하든 이미..
23/11/04 20:23
룰러가 역체원이라구요? 어이가 없...
룰러는 신이에요...원딜이 아니라 신이세요... 진짜 국가대표때 그렇게 든든하던 룰러가 상대팀이니깐 토가 나오네요 ㅠㅠ 너무 무서워
23/11/04 20:27
저 솔직히 오늘전까지도 그래도 아직까지 역체원은 뱅이지~ 라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오늘부로 생각 바뀌었습니다. 롤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었습니다.
23/11/04 20:27
티원팬이고 데프트도 좋아하고 우지도 대단하다고 보는데
반지원정대까진 룰러 역체원 인정안했는데 22년부터 인정했습니다 커리어의 뱅 롱런의 데프트 퍼포먼스의 우지 합친게 룰러죠 카타르 메시처럼 이번 월즈+그랜드슬램으로 대관식만 앞두고 있다고 봅니다.
23/11/04 20:16
진짜 역사에 남을 원맨캐리였습니다.
99% 진 게임을 일신의 힘으로 100% 이겨버리네요........ 이게........ S급.........
23/11/04 20:17
비디디는 오늘 해줄만큼 해줬다고 봅니다.
바론은 아쉽긴했는데 용 텔위치는 kt가 다같이 들어갈려고 한거같은데 잠깐 멈칫해서...
23/11/04 20:17
이건 비대칭전력 아닌가
바론에서 언덕 꺾으면서 은신으로 신드라 잡는것도 지렸는데 4세트 마지막 2분정도의 룰러는 그냥 게임을 혼자 했어요
23/11/04 20:17
작년 만골 역전 때 캐니언 니달리 잡던 거 떠올랐네요
그때 니달리도 그렇고 이번 비디디도 그렇고 당연히 안일했지만 이런 일이 한명에게 유독 자주 일어나는 건 이유가 있죠
23/11/04 20:17
근데 그 바론에서 장면은 에이밍이 침착하게 궁 썼으면 해볼 수 있었던 상황이었네요. 이게 클라스 차이인건지.. 국내에서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월드넘버원이랑은 다르긴 하네요.
23/11/04 20:23
그건 좀.. 너무 과거무시에요
그랜드슬램을 해도 아직 한참 멀었어요. 이후 월즈 한번 더먹으야 그때부터 시작일 뿐. 그래도 넘은거 아니고요. 한 포지션에서 이런 느낌 주는건 페이커는 여러번, 캐니언도 보여줬던 퍼포먼스에요. 더샤이 마린도 있으나 이분들은 월즈한번이 다니깐 넘는다고 보고.
23/11/04 20:35
아니요 확정은 4회입니다. 3회로 끝나게 되면 페이커 못넘습니다. 타이틀이 월즈만 있는것도 아니고, 기량유지기간도 엄밀히 말해서 페이커가 룰러 이상에다가, MSI라도 한번 더먹으면 모를까 V10도 무시못하고. GOAT소리 들으려면 그때부터는 고려되어야할 상징성 스타성까지도 봐야죠. 4회먹어야 넘는거. 3번이면 페이커 확정입니다.
23/11/04 21:03
절대 못넘습니다. 아주 노골적으로 룰러는 작년 서머까지 리그 우승 한번을 못해본 선수입니다.
순수실력도르도 적당히 해야지 어떤 팀스포츠 종목을 막론하고 GOAT논쟁에 팀커리어가 배제되는 경우는 없고 룰러의 리그 우승 횟수는 설령 내년에 룰러가 LPL24 스프링,서머 다 우승한다해도 여전히 유의미하게 페이커와 차이납니다. 그 격차는 가장 최근까지 롤드컵 우승 횟수를 맞췄다고 채워질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23/11/04 21:07
롤드컵 갯수가 순수실력이고 리그가 팀커리어는 아니니까요
동갯수 맞춰놓으면 나중거에 가중치정도는 줄수있다고봅니다 2우승으로 3우승을 넘는다 이런건 불가능하겠지만요
23/11/04 20:40
처음 롤드컵 우승 이후 6년 이상 폼 유지하면서 두번이나 월즈를 더 따냈다는 점(3회 우승 시), 외국인 팀원들이 과반수인 팀에서도 의사소통 한계를 극복하고 이룬 우승이라는 점(세번째 우승도 lpl팀으로 서 했다고 가정 시) 등을 가산점으로 보면 충분히 확정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23/11/04 20:47
리그 우승이 많이 딸려서 롤드컵 3번 동률만으론 페이커 절대 못넘습니다.
룰러가 롤드컵 세번 우승하더라도 절대 페이커와 동급으로 언급되지 않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라는것에 손모가지 겁니다.
23/11/04 20:32
시대적 가치가 다른데 단순 우승횟수 채우기로 역체롤 따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0년전 S급이랑 지금 S급은 가치가 다르죠. 펠레가 3회 우승했다고 해도 메시가 GOAT라고 보는 관점에서는 충분히 수용가능한 의견입니다.
23/11/04 20:46
Genius 님// 본인이 먼저 페이커가 우승을 했나요? 이래놓고 바로 작년 스프링 얘기하니 슬그머니 월즈 얘기라고 하는건 좀
23/11/04 20:50
Genius 님// 애초에 시대별 가치가 다르고 롤 특성 고려하면 펠레-메시보다도 더 시대적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길래 작년 스프링 결승 얘기하면서 대등했던 거 아니냐고 말한 건데요? 우승해 봤냐면서요 그냥
23/11/04 20:55
Genius 님//펠레-메시보다도 더 시대적 차이가 나는데도 불과 작년까지도 직접 맞대결해 꺾었던 페이커가 새삼 대단한 것 같습니다.
23/11/04 20:39
물로켓론은 표현만 바꾸서 지겹도록 나오네요
펠레가 아직 현역으로 뛰면서 작년엔 결승 올핸 8강 올라간 상황인데 비교가 되는지...
23/11/04 21:10
아직 현역으로 뛰고있으니 문제죠 박수칠때 은퇴했으면 이런 말 나왔을까요? 7년 국제전 무관이면 물로켓론 말고 무엇이 설명 가능합니까?
23/11/04 20:40
비슷한 느낌으로 보면 조던의 6회 우승보다 더 발전된 농구를 하고있고 슈퍼팀이 즐비한 상황에서 4회 우승을 달성한 르브론이 더 대단하다 약간 이런걸까요
실제로 르브론이 고트라는 의견도 30%정도는 되는 걸로 알아서 이런 의견도 나올만하다 봅니다.
23/11/04 20:43
저는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고트라고 보는 입장이라 시대 보정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로켓론이 개소리인 것처럼 현대롤이 10년 전 롤과 똑같다는것도 개소리에요.
23/11/04 20:33
언급이야 뭐 이번 대회 우승하면 그슬빨이 있으니 언급은 가능한데, 진지하게 겨뤄볼려면 14 월즈도 우승 해야죠. 그래도 전성기의 위상이나 임팩트, 10번 넘는 국내리그 우승이 그슬이랑도 비벼볼만 해서
23/11/04 20:26
그슬해도 역체롤은 아직이라고 보긴 하는데 룰러가 뭐 올해만 하고 끝날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커리어 더 쌓으면 논란 시작될 것 같기는 합니다.
23/11/04 20:42
그런데 이런 '~하면 역체'의 저주가 생각보다 롤판에서 쎄고 & 한번 롤드컵 먹은 중국팀이 다음해 맛탱이 가는건 그 이상으로 상수라 굉장히 어려운 조건들이긴 합니다.
23/11/04 20:34
월즈 3회면 논란이 일어날거고 거기서 이기려면 우승 4번하는 수 밖에 없죠. 그래도 상징적인 의미가 큰 선수라서 논란이 끝나진 않을거 같고...
23/11/04 21:23
그땐 '이견없는 역체'의 영역으로 가는거고 3회 월즈 동수 채우면 발롱 비슷하고 월드컵 없던시절 메시-날두 처럼 역체롤 자리가 치열한 논란으로 가는거죠. 하루종일도 싸울 수 있는
23/11/04 20:18
S의 가치는 이기고 있는 게임보다 지고 있는 게임에서 빛이
나네요. 저건 진짜 룰러 자리에 다른 선수 데려왔으면 못봤을꺼 같아요
23/11/04 20:18
고점 유지 기간이 나머지 최상위권 원딜들과 비교가 안됩니다
룰러는 역체원이 문제가 아니라 은퇴할때쯤 역체롤 몇위까지 올라갈지가 궁금합니다
23/11/04 20:27
LPL에 계속 있다면 역체롤 가능성이 닫히진 않을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쵸비가 LPL에 가면 월즈먹을거같은데.. 룰러에 밀리는 선수는 아니라 봐서
23/11/04 21:38
쵸비가 LPL가면 월즈먹을것같다는것도 근거가 전혀없는말같고
심지어 LPL가서 월즈를 먹어도 역대에서 룰러는 커녕 루키 스카웃도 못넘을것같은데요
23/11/04 20:18
솔직히 바론장면은 비디디 쓰로잉이 커 보였고 룰루한테 w맞추고 바로 궁 박는거에서 클래스 제대로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카이사 할 거면 이렇게 하라고 외치는 듯 했네요.
23/11/04 20:18
룰러슈퍼플레이 + 크트의 약간 안일한 인원배치로 인해 게임이 한방에 뒤집어져버려서 너무 아쉽네요
크트는 진짜 아쉽긴 한데 정말 잘했습니다 2프로만 더했으면 4강 갔을거 같아요. 내일 티원이라도 꼭 이겨서 중중중중4강은 막았으면 하네요
23/11/04 20:19
올해 원딜 중에 구도 다 보고 저런 크랙플레이 한 거 룰러밖에 없죠;;
룰러도 룰러인데 순간적으로 룰러미끼로 오리 궁 안 보이는데서 쓴 나이트도 말더 안 통하는데 저런 걸 어떻게 했는지 와 두번째도 그냥 발사한게 아니라 우리 팀 뒤에 오는 거 구도보고 찢은 거라 원딜이 어떻게 시야가 저리 넓나 싶어요
23/11/04 20:24
복귀한 우지가 카이사로 저런 짤 한 거 몇 번 본 적 있긴 합니다 오 아직 살아있네 했었거든요
정규와 롤드컵의 차이는 하늘과 땅이지만
23/11/04 20:19
에이밍도 나쁘지 않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최고점 룰러만 붙으니까 진짜 초반라인전은 어떻게 가져가도 후반 한타떄부터 포커싱 실력부터 차이가 너무 큼..
23/11/04 20:19
룰러는 중국 잘 갔네요. 솔직히 LCK에 있을땐 저평가 기류가 어느정도 있었다고 보는데 나가서 제대로 본인 존재감 각인시키는듯
최근 몇년간은 롤드컵 탈락할때도 항상 룰러는 분전했었는데
23/11/04 20:21
4세트 말이 되나요?
자야를 이기는 카이사 보니까 딱 알겠더라고요 앰비션) 룰러가 있으면 바텀 티어 정리가 안된다. 맨날 자기가 하면 다 이긴다고 한다
23/11/04 20:31
리헨즈는 사실 커리어 내내 메타, 챔프폭을 굉장히 타는 선수라. 딱 메타 변동이 심한 패치를 맞아서 시그니쳐 하나도 꺼내지 못하고 저렇게 손 안 맞아보이는 룰루를 차선책으로 뽑을 정도였으니... 데리고 우승할려면 기도를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23/11/04 20:57
리그에서 "정규" 한정이면 잘하는 거 맞긴 합니다
18-19그리핀은 명실상부 정규 패왕이었고 22젠지는 역대 최다승점 기록까지 세웠으니... 이후 23 KT에서도 정규1위에 시즌mvp까지 탔으니 뭐...
23/11/04 20:52
챔프폭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스몰게임헌터라고 봅니다
유쾌한 성격과 인싸력과 어울리지 않게 압박감에 굉장히 약한 스타일
23/11/04 20:28
원딜 자리가 전통적으로 숟가락 자리 듣는 자리죠. 펜타, 쿼드라 쓸어담고 유의미한 퍼포먼스 선보인 경기들에서도 상체가 잘해주고 판 다 깔았으니 킬 쓸어담지 소리가 나오는데 상체가 맛탱이간 상태에서 원딜 혼자서 선타기하면서 저런 장면 만들었다는게 너무 멋집니다. 물론 카이사 챔프의 특성도 있고 옆에서 나이트가 보좌해주긴 했지만, 나이트 상태가 워낙 안좋았던 경기에서도 나이트가 활약할 판까지 만들어줬다는게... 원딜이 맛간 상체 팀원들에게 밥상을 차려준 정말 몇 안되는 게임이였음. 숟가락도 엄청 크면 주걱이라는걸 크크크
23/11/04 20:29
2018년 사이온이 생각나더군요. 여기까지 들어와? 싶은 곳 까지 들어가서 결국 맡은 임무 확실하게 수행했던... 그때 피해자가 룰러였는데 마지막 궁진입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23/11/04 20:32
현장에 있었는데... 딱 그장면 전까지 kt 연호 나오는 중이어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순식간이었네요. 말이 안됩니다 진짜
23/11/04 20:38
팀게임에서 커리어는 무조건적인 정답이 될 수 없고, 지표도 한계가 명확하니까 선수평가야 사람마다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걸 찍어누르는 듯한 경기력이었네요
23/11/04 20:35
시리즈내내 정글 바텀차이가 많이 나는 와중에 저격밴으로 카나비 힘빼고 4천골드차 내길래 이기나 했지만 룰러의 유관행동이 나오네요 비디디 텔이 아쉽긴했지만 오늘 라인전내내 상대보다 잘해준거 같아서 뭐라 못하겠네요. 결국 후반가서 동템뜨면 원딜차이나는데 급해질만도하다고 봅니다. 물론 실수안하고 굳혔으면 좋았겠지만 전력차 나는 와중에 잘 비볐어요.
23/11/04 20:37
단순히 슈퍼플레이해서 유관력이 아니고, 롤드컵에서, 그것도 다전제에서 저런 슈퍼플레이를 하냐 못하냐가 선수 클래스를 가른다고 봅니다.
룰러도 사실 빅게임헌터죠. 크크 큰 경기에서 절어본 적이 없어요. 스몰게임도 다 먹어서 빅게임 부각이 안될 뿐... 그리고 킹겐이 진짜 이상한 사람(?)인거지 보통 우승 한 번 한 사람들이 다전제에서 긴장감이 확 줄어서 저런 플레이를 잘 하다보니 "유관력"이란 이름이 붙었구요. 아이러니하게 오늘 KT에서는 기인에게서 유관력이 발동되었는데 솔방울탄이..... 크흠.... 내일 티원 vs LNG도 유관력 나오는 팀이 이길 느낌이 딱 들어요. 크크 과연 누가 발동할지....
23/11/04 20:40
이게 맞다고 느끼는게 진짜 슈퍼스타는 해줄때 해주거든요...
홈런필요할때 홈런쳐주고, 다른 팀원이 똥싸도 치워주거든요.. 근데 해줄때 해주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을 포함한 그 모든 것이 그 순간에 이루어져야 되는거라서 오늘 4세트 룰러 그 장면은 아마 자주 나오긴 어려울듯 싶습니다.
23/11/04 20:38
4세트 플레이보고 진짜 미쳤나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역체원은 이제 반박불가라고 봅니다
근데 역체롤은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죠 커리어도 커리어지만 지금까지의 미드 라인전 정립하고 페이커한테 솔킬만 안따이고 버틴것만으로도 잘했다 소리듣던 시절인데요 크크 심지어 17페이커는 상대팀한테 [skt는 이길 수 있었지만 페이커는 이길 수 없었다] 라는 극찬을 듣던 선수인데요 물론 오늘 4세트 룰러보면 혼자서 경기 뒤집던게 그 당시 페이커가 보이는거 같기도 했지만 역체롤 소리는 좀 크크
23/11/04 20:41
이번에 그슬을 해도 저는 페이커가 역체롤이라고 봅니다만 메시가 펠레를 넘어선 것처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룰러가 올해만 하고 은퇴할 건 아니라서 계속 지켜봐야겠죠.
23/11/04 20:43
저도 룰러 선수가 지금까지 폼을 보면 몇년은 더 할거고 그동안 월즈 2,3번 더 들면 그때는 충분히 할 수도 있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만 위에 이번 그슬만 해도 이미 역체롤이다 하는 분도 계시길래요 크크
23/11/04 20:41
페이커가 은퇴해서 과거의인물이 되었거나, 최소한 페이커가 현역이긴하나 동부미드 등 최상위권에선 벗어난 선수여야하는데
여전히 월즈우승에 도전할만한 선수라서 커리어를 초과하기 전에는 힘들죠. 다만 이번 월즈 우승시 LPL 소속으로 우승(+그랜드슬램)하는거라, 중국 내에서는 꽤 기류의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3/11/04 20:54
역체롤은 무리고, 역체원은 전 이미 된지 한참됐었다고 봅니다.
진짜 스프링 제리 그 장면을 넘는 미친 슈퍼플레이가 월즈 토너에서 나올줄은 크크크
23/11/04 21:03
올해 롤드컵 우승해도 역체롤까진 좀 많이 남았죠.
근데 예전에도 한번 말했지만 언젠가 페이커의 라이벌로 언급될만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건 명백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지션이 달라도 우지라는 사례가 있었던것처럼, 룰러도 안 될 이유가 없죠. 오히려 리그가 같아서 덜 조명된거지 쌓아온 스토리라인은 우지보단 룰러쪽이 훨씬 길고 깊습니다. 룰러가 16서머 1군 데뷔한후 16롤드컵 결승부터 17롤드컵 결승으로 이어지는 서사 LCK에서도 결승이나 플옵에서 여러번 맞붙었음은 물론이고, 롤드컵 진출전에서도 여러번 맞붙으면서 둘이 쌓인게 스토리가 한둘이 아니거든요.
23/11/04 21:25
뭐 올해 우승해도 역체롤 자체는 무리죠. 페이커에게 가장 가까워지는 선수는 맞지만요.
페이커가 더 이상 우승 추가 못 하는 상황에서 우승 횟수가 같아지면 논쟁이 굉장히 치열해질겁니다. 커리어는 페이커가 확연히 우위인데, 캘린더 그랜드슬램(+덤으로 아시안게임)팀의 1옵션이라는 임팩트는 전무후무하거든요. 페이커 팬덤 규모 감안해도 6:4정도까지는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3/11/04 21:30
개인적으로 룰러는 20서머 부터 LCK 탑이었고
21부턴 바이퍼랑 투탑보고 있었는데 22는 둘다 잘나가다가 동화에 휩쓸렸고 23은 바이퍼는 팀에 휩쓸렸는데 룰러만 우뚝솟네요 에이밍은 진짜 잘하긴하는데 뭐랄까 1718룰러가 우지에게 힘들어 하던느낌? 룰러만 아니면 누구랑해도 나쁘지 않을것같은데 하필..
23/11/04 22:20
역체원 인정인데 글마다 역체롤 역체롤.. 진짜 역체롤에겐 이 악물고 그런 댓글 안 달아도 누구나 압니다
언젠가 페이커 글에 역시 역체롤은 페이커네요 하면 그때가 정말 다른 누군가가 역체롤에 가까워졌다는 거겠죠
23/11/05 00:58
전 솔직히 페이커 선수 국제무대 가서 몇년째 자기 손으로 엎어서 우승 못하는데, 역체롤이란 단어를 계속해서 사용하는게 맞나 의심가네요. 3회 우승을 정말 역체롤 퍼포먼스로 했다면, 현재도 메이지 메타인데 그에 맞는 급은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회 우승 값어치를 높이 치기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15-16년도 LCK 선수들 대거 빠져나가면서 몇몇 팀들 로스터 아마추어만으로 구성한거 부정할 수 없죠. 중국간 선수들 의사소통 문제도 있었구요.
23/11/05 01:01
단적으로 페이커 선수가 정말 역체롤이라면 올해 월즈 캐리해서 우승할겁니다. 그게 아니면 역체롤이 아닌거죠. 누가봐도 페이커 전성기였던 때와 같이 올해는 메이지 메타이니까요. 에이징커브 탓하기엔 18 페이커 나이보다 룰러가 훨씬 나이가 많습니다.
23/11/05 06:28
역체롤논란중에 리그우승이 많다는 가산점이 크진 않다고 봅니다. 했다 안했다정도나 연속으로 먹었다 정도 플러스 알파정도?
어디까지나 제일 큰점수는 국제전이고 거기서 어떻게 우승했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위에서 롤드컵 4회 우승 기준 제시는 그냥 페이커에서 바꿀 생각 없다로 읽혀지긴 하지만 그만큼 어려운거니 그럴만하죠. 근데 전 룰러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은 합니다. 올해 그슬하면 이 선수는 가산점 붙을게 하나 더 있어서... 17년도 페이커를 꺾고 우승. 무려 5년전 전성기 페이커의 4회 우승을 막고 티원 암흑기의 첫 스타트를 끊어준 선수라는거죠. 페이커가 올해 부재중 보여준 역 퍼포먼스는 대단한 선수인걸 반증했지만 룰러팬들 입장에선 그슬타이틀 먹은 룰러에 대해서 역체롤 언급 금지는 이해 안갈거에요.
23/11/05 13:53
룰러가 지금기량 내후년까지만유지하면 진짜 언급될만하죠. 페이커가 지금 이상으로 잘하리라고는 생각하지않아서. 중요한건 룰러기량이고 대단한건 지금 말나올법하게 잘한다는거 유지가능성도 있다는거. 이정도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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