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영화를 안내 하면서 평이 엇갈리는 작품들이 있을거라 생각은 들었는데
어제 소개한 판의미로가 그럴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네요.
그래도 꿋꿋이 제 소신대로 소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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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안내할 영화는
'빅 피쉬 (Big fish, 2003)'입니다.
'가위손'의 팀버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누가 봐도 팀버튼 그의 영화입니다.
어렸을 적 정말 해괴한 그의 영화 '비틀쥬스'를 보고
그의 상상력의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배트맨' , '가위손' , '슬리피하우스' ,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그의 동화적인 판타지의 색채는 뚜렷하죠.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감독의 이름을 모르고 봤더라도 이게 팀버튼 감독의 영화란
사실은 쉽게 알아 챌 수 있으니깐요.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그의 세계로 빠져 버릴껍니다.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영상 , 동화적인 상상력 , 깊이 있는 숨은 마력의
매료되어 버리죠.
이하 제작노트 중 일부
스티븐 스필버그도 탐낸 프로젝트, 팀 버튼에게 돌아가다!
<빅 피쉬>는 팀 버튼이 연출을 결정하기 이전 헐리우드 최고의 흥행사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기로 보도되기도 했었다. 판타지와 따뜻한 가족애라는 <빅 피쉬>의 소재와 주제가 스필버그를 완전히 매료시켰던 것. 그러나 스필버그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때문에 도중하차하면서 결국 최종 선택은 팀 버튼의 몫으로 돌아갔고, <빅 피쉬>는 매혹적인 시나리오 뿐 아니라 얼마 전 아버지를 잃은 팀 버튼 감독에겐 더욱 각별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혹자는 팀 버튼이 연출하지 않았다면 이토록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화를 볼 수 없었을 거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