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17 00:37:46
Name ZeroOne
File #1 1487258557340.jpg (631.7 KB), Download : 65
Subject [일반] 유승민 "여성 가족부는 폐지하면 좋겠다"


SBS 국민면접에 안철수,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다음으로 유승민이 나왔는데
공약은 나름 괜찮네요. 시원시원스럽게 할말 다하는걸 보면...

여가부폐지, 육아휴직제도, 재벌개혁, 안보, 원전 재검토, 보육정책 괜찮았고

특히 유승민이 여성가족부 폐지 하고 ,
한일 위안부 협정 폐기하고
한미동맹과 안보를 강화하고
친중에서 탈피해서 중국에게 할말을 하겠다는 입장이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대놓고 이야기한게 좋았네요.

정말 여성가족부 뭐하는 부서인지도 모르겠고 국민세금만 축내는 부서라고 생각되는데

여가부의 역할은 다른 부서에서도 충분히 다 할 수 있고 사실 독립된 부서라고 하기에는 그런 위상이나 역할이 있는것도 아니죠.


하지만 여성 표심 이탈할까봐 정치인들도 대놓고 여가부 폐지를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대놓고 여가부 폐지를 이야기한다니 그건 마음에 드네요.



유승민이 보수쪽의 후보 중에서는 가장 나은 후보라고 생각되는데 (황교안, 김진, 원유철, 이인제 이런 위인들보다는 훨씬 낫죠)

현실은 바른정당 지지자들에게도 안희정에게 밀려 2위에 불과하고

박근혜 지지자들에게는 빨갱이 취급...


4uZuj2v.jpg



그래도 현재 보수쪽에서 내보낼수 있는 후보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이라 정책으로 서로 승부할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보니까 문재인 정책에도 공격을 했는데 문재인처럼 공무원,교사를 국민세금으로 대폭 늘리는건 4차산업혁명에 역행 하는 방향이라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작버튼
17/02/17 00:39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 폐지는 아무도 말 못할 줄 알았는데... 그걸 말하는 정치인이 생기다니..
그것도 대선주자가..
그 용기는 높이 삽니다.
Been & hive
17/02/17 08:30
수정 아이콘
원래 mb가 없애려 했는데 민주당이 반대해서 존치된 부섭니다. 이상할것 하나 없죠
세상을보고올게
17/02/17 12:12
수정 아이콘
지지율 5%도 안나오니 어떤 도박적인 수도 던질 수 있는 거죠
미스포츈
17/02/17 00:40
수정 아이콘
김대중 실책중 하나라고 생각함 여성가족부 부서 자체가 성차별이죠 남성가족부는 왜 없나요

진지하게 밀양 성폭행 사건때 피해자를 위해 무엇을 하셨나요? 나영이 성폭행 사건때 무엇을 하셨나요?

쓸데없는 이슈에 돈이나 빼앗고 그냥 사라지는게 낫죠
열혈둥이
17/02/17 01:41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의 여성은 계집 녀가 아니라 남을 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사족이에요
먀미무먀
17/02/17 02:00
수정 아이콘
http://theme.archives.go.kr/next/organ/viewDetailInfo.do?code=OG0036141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女性家族部

영문명하고 한자명하고 달라요 -_-;;
바닷내음
17/02/17 09:39
수정 아이콘
성평등가족부네요
정작 성평등에 문제되는 일은 나 몰라라하는 부처인데 없애는게 맞죠 세금거머리인데요
아유아유
17/02/17 02:12
수정 아이콘
갖다 붙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킹보검
17/02/17 07:52
수정 아이콘
그냥 갖다붙인거죠. 부산은행 경남은행 합병하고 BNK 금융 되었는데 부산 and 경남이라 BNK지만 뜻으로는 Beyond No.1 in Korea 라고 갖다붙인것처럼
17/02/17 07:53
수정 아이콘
사족이지만 틀린 정보를 갖고 계시네요.

공식 문서에서 확인해보시면 알겠지만 女자가 맞습니다.
사랑하는 오늘
17/02/17 09:59
수정 아이콘
열혈둥이님이 아마 여가부를 비꼬는 의미에서 쓰신 것 같습니다.
리스키
17/02/17 10:54
수정 아이콘
그냥 남성가족부 보고 사족다신거지 비꼬신건 아닌 것 같은데요...
대문과드래곤
17/02/17 11:11
수정 아이콘
흔히 "같은 여"라고 알려져 있는디
"남을 여"를 언급하신거 보면 잉여부서라고 비꼬는 것 같기도...
리스키
17/02/17 11:15
수정 아이콘
헉... 비꼬신게 맞는거 같네요. 제가 멍청이입니다 으으...
와인하우스
17/02/17 00:40
수정 아이콘
한 10%쯤 다시보게 됐네요. 근데 그 패기 정계에서도 좀 발휘해보지 그러시나...
YanJiShuKa
17/02/17 00:41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는 없어져야죠.
유승민 호우!하게 만드는데요. 크크크크크
하심군
17/02/17 00:41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해서 하는 일이 없는 부서는 폐지 해야죠. 누가 일을 하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영원한초보
17/02/17 00:42
수정 아이콘
경제 이야기야 옛날부터 말만이라고 생각해서 감흥이 없었는데
이런 말 하는건 사람 다시 보게 되네요
더쿤더
17/02/17 00:42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공약들 괜찮네요..
꽃이나까잡숴
17/02/17 00:42
수정 아이콘
크크 유승민도 빨갱인가요
바닷내음
17/02/17 13:51
수정 아이콘
네 그들은 이미 빨갱이로 부릅니다 크크
아라가키
17/02/17 00:43
수정 아이콘
딱히 하는일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02/17 00:47
수정 아이콘
송년파티 예산 1000만원, 장관 화분 1500만원, 생일축하 300만원, 법인카드 사용 내역 공개는 사생활 침해! 빼애액!
나름 열심히 세금 축내고 있습니다.
17/02/17 09:16
수정 아이콘
뭐야;; 열심히 하고 있잖아;;;
윤가람
17/02/17 00:47
수정 아이콘
"박근혜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최순실 건에 대해서 대해서도 알고 있지 않았냐. 문고리들을 제어할 수 있는 위치이지 않았냐. 그걸 처리 못했으니 정계은퇴해야 한다는 말들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문재인이나 안희정은 자기보다 더 심하다. 그 사람들도 은퇴해야 한다." 강적들이었나에서 말하는 걸 제가 기억하는대로 쓴 건데 좀 우습더군요. 저렇게까지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물고 늘어져야 하는 건지... -.-
17/02/17 00:47
수정 아이콘
유승민을 빨갱이또는 좌파라고 대놓고말하는 전원책은 극우죠. 김진 전원책등 극우세력이 보수라는 탈을 쓰고 tv에 나오는 것 좀 막았으면 좋겠네요.
마이어소티스
17/02/17 00:49
수정 아이콘
인물 평을 떠나서 저 발언은 맘에드네요. 누가봐도 맞는 말이지만 저걸 대놓고 말하는 정치인이 나올줄을 몰랐습니다.
17/02/17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썰전 보다가 인터넷 보고 알았습니다. 여성부 해체는 제 평소 원하는 정책이었는데 속시원합니다. 전원책이나 김진같은 보수의 탈을 쓴 수구세력보다는 나은 사람이네요.
던져진
17/02/17 00:56
수정 아이콘
공적 부문 노동에 있어서 여성가족부는 괴멸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펠릭스
17/02/17 00:58
수정 아이콘
저건 김대중 정부의 실책인게 여성가족부가 있는 국가는 대게 부서가 수십개나 되는 국가들이지요. 정부 시스템이 달랐어요. 노동부의 하위단계인 '청'단위였으면 괜찮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국의 여성차별이 적은 것도 아니고(20대 초반 남성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큽니다.) 노동부의 하위 '청'이었으면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폐지는 극단적이고 노동부와의 통폐합은 괜찮아 보입니다.
17/02/17 00:58
수정 아이콘
대권주자가 거기서 거기같아서 누굴뽑지햇는데 폐지 해준다면 유승민 뽑겟지만 과연 폐지가 가능할까 싶네요(수정)
17/02/17 00:59
수정 아이콘
자고 있던 유시민 뜬금없이 개꿀...
윤가람
17/02/17 00:59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 아니라 유승민....
착각하셨나보네요
유시민이 다시 정치한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17/02/17 01:03
수정 아이콘
잘못적었네요 크크
StillAlive
17/02/17 01:02
수정 아이콘
공약은 참 맘에 듭니다.
아틸라
17/02/17 01:02
수정 아이콘
저건 폐지 혹은 통합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군소정당의 군소후보인 유승민이니 저런식으로 좀 자유롭게 지르는거지 대권이 눈앞에 잡히는 사람들은 표생각해서 아무도 저런말 못하죠 크크
그러므로 앞으로도 폐지될 일은 아마 없을 것 같고요..

유승민은 저런 지르는 발언으로 자기만의 영역 만들어나가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엔조 골로미
17/02/17 01:04
수정 아이콘
여성을 위한 정부 정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지금 여가부 제대로 하는 일도 없고 오히려 짐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가부 폐부하고 보건복지부나 노동부 문화부등 관련부처에 청으로 둬서 그 부와 관련된 여성문제를 다루도록하는게 실질적으로도 훨신 도움될거라고 생각해요 유승민은 사드를 몇대 설치해서 핵을 막아야하느니 하는 엄한 안보공세하지말고 이렇게 좋은 정책 좋은 공약으로 승부를 봤으면 좋겠어요
17/02/17 01:05
수정 아이콘
다섯편 다 본방으로 봤는데, 특히 오늘은 썰전까지 제끼고 봄.. 개인적으로 점수주면 유승민>이재명>>문재인=안철수>>안희정.
근데 본인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박근혜 그림자를 지울 수 없으니 당선될 수도 없고, 나라가 이 지경에 된 것에 대한 책임도 져야하니 당선되어서도 안되는 사람이죠. 다만, 보수쪽에서는 그나마 말이 통한다는 평을 듣는 사람이니 대선 후에 보수진영 주도권을 쥐고 국정의파트너 역할을 하는 건 괜찮을텐데 요즘 분위기는 완주도 못하고 날아갈 판
17/02/17 01:14
수정 아이콘
경제 공약만 보면 후보들 중 원탑이죠. 본인의 큰 그림이 분명히 있고 최근 미국이나 일본, 유럽등에서 시도하고 있거나 효과를 본 정책들을 거의 유일하게 검토하신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09년 서브프라임 위기 있고나서 정책 트랜드나 경제 상황들이 변화가 컸었는데 이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신 흔적이 느껴진달까요. 다른 몇몇 후보들 경제공약보면 이게 뭐하자는 건지 갸우뚱되는 부분이 없지 않거든요.
다만...경제만이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며 될 가능성이 낮아도 너무 낮다는게..
17/02/17 01:22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보수라고 불려야 대한민국이 살만한 사회가 되는겁니다.

현실은 우리나라 보수가 볼때는 유승민은 빨갱이 크크
불같은 강속구
17/02/17 01:27
수정 아이콘
저 발언만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간 5명 면접 중에서 가장 내용있고 알찬 식견을 보여줬어요.
다른 후보들과는 월등한 차이가 날 정도로...
다만 그 강성 대북관은 시대착오적이더군요.
전립선
17/02/17 01:43
수정 아이콘
유승민 사기꾼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발언 하나만으로도 뽑을까말까 고민되는 위치까지 올라가네요.
아유아유
17/02/17 01:4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저거 하나는 제 마음에 정말 드는군요.
게다가..다른 정치인들은 눈치보느라 차마 말 꺼내지 못하는 사항일텐데....(1,2위 지지율의 후보라면 당연히 몸 사리는 행동을 취하겠지만...)
지나가는회원1
17/02/17 01:50
수정 아이콘
부서 자체는 필요한데, 묶어놓은 센스부터 모든게 맘에 안들죠. 저도 찬성입니다. 차라리 가족OO부가 더 나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건 '부'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Jace T MndSclptr
17/02/17 01:5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이번 대선에서의 행보만 놓고 보면 거의 완벽에 가깝죠. 대선 유력 주자중에 가장 잘하고 있습니다.
안보 우클릭 경제 좌클릭이라는 가장 인기끌기 좋은 정책 포지셔닝
기본적으로 네거티브 안하지만 이미지 안 좋은 박지원이랑은 니들이랑은 대북 문제 때문에 못 하겠다고 선 긋고
기본적으로 평의원을 좀 오래해서 이런 저런 토론도 많이 나와서 그런가 달변이라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고

다만 대권 주자가 되기전까지의 행보가 워낙 양측 모두에게 호감을 주기 어려울만큼 진짜 토나오게 구렸기 때문에
그냥저냥 자기 가치 정도 증명하는 선에서 이번 대선은 종료될거 같네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어떤 능력이 있느냐에서는 적어도 저에게는 합격점이지만
어떻게 정치를 해왔느냐에서 유승민은 빵점에 가까워서요.

이렇게 서술하고 보니까 안철수와 비슷한데 안철수는 최소한 박근혜 따까리짓은 안했으니 빵점까지는 아니니까요.

인물 자체는 원래 호감이었고 이번 대선으로 더 호감이 된 감이 있어서 새누리가 망하고 유승민이 좀 세력이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글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7/02/17 07:09
수정 아이콘
결국 유승민의 정치는 이제 스타트인 거죠. 그 전까지의 행보가 좌로 보나 우로 보나 정치에 도움이 될 일도 없고 좋은 행보인지도 모르겠으니 최소한 명목상이라도 부역자는 떨쳐낸 지금부터...

다만 저는 아직도 이사람은 이름 비슷한 누구처럼 정치인보단 관료가 맞지 않나 싶습셉습.
Otherwise
17/02/17 02:06
수정 아이콘
"말하는 것만" 보자면 유승민을 뽑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바닷내음
17/02/17 13: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네요.
하지만 유승민씨도 조금 그렇고 무엇보다 그 당을 못믿겠어서 패스하렵니다 크크.
아 무엇보다 현재 나다니는 부역자 청산은 손도 못댈거같아 이번엔 적임이 아닌듯하네요.
본인의 공약들이 진심이면 향후 5년간 뭔가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거믄별
17/02/17 02:16
수정 아이콘
관심이 없기 때문에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PGR이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본 여가부의 정책들을 보면 왜 저런 부서가 존재하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도대체 뭔 일을 하려고 만든 부서인지....
지직지직
17/02/17 03:37
수정 아이콘
안보관 빼곤 다맘에 들던데.. 표심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지요.
리나시타
17/02/17 03:42
수정 아이콘
제 여친도 공약만 놓고 보면 현 대선 주자들의 공약 중 유승민의 공약이 가장 좋다고 공약만 보고 뽑으라면 유승민을 뽑겠다고 하더군요
특히 경제 쪽으로는 경제학 전공한 사람 답게 아주 훌륭하다고 하던데 그래서 저도 유승민한테 관심이 가게 되네요
현재 지지율만 보면 안될 것 같지만 그래도 유승민이 계속 좋은 행보를 보여준다면 전 소신있는 투표를 하겠습니다
17/02/17 03:57
수정 아이콘
여성부 폐지까지는 몰라도 통폐합 정도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이번 대선이 4자구도가 된다면 저는 유승민 찍을거 같네요.
언어물리
17/02/17 04:12
수정 아이콘
많은 점에서 마음에 들어요.
자나두
17/02/17 04:53
수정 아이콘
이번기회에 공론화좀 됐음 하네요. 힘들겠지만요...
치열하게
17/02/17 06:24
수정 아이콘
진짜 다른 부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죠. 그렇다고 묶어놓고 부로 만들어서 무슨 시너지가 있었는지요. 특정 대학 출신이 장관자리 절반을 차지하고. 그리고 세종시에 자리 모자란게 아니라면 왜 안 내려가고 서울에 붙어있는지 모르겠어요.
펠릭스
17/02/17 06:4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반기문이 그렇게 미쳐 날뛸때도 저는 반기문은 바보라고 보고 오로지 유승민만 무서워 했는데

차기 대선은 만약 유승민이 살아남으면 진자 모르는 거 같습니다.
배고픈유학생
17/02/17 06:47
수정 아이콘
안보관과 외교관 때문에 별로 관심이 안가네요.
자판기커피
17/02/17 06:52
수정 아이콘
저분들은 온세상이 빨갱이로 가득하군요.. 참..
아점화한틱
17/02/17 06:59
수정 아이콘
공약은 좋군요. 실행 의지가 있는지는 별개의문제구요. 근데 공무원 수는 늘리는 게 맞습니다. 4차산업어쩌구할게아니라 일선공무원이 너무적어요 우리나라는. 공무원 1인당 상대하는 국민 수가 타국에비해 매우 높은편입니다. 고위직을 줄이더라도 일선공무원은 늘려야해요.
17/02/17 07:1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내새우는게 중부담 중복지이니 얼마간의 공공부문 근로자 증가는 당연히 전재되어있다고 봐야하겠죠.
그리고 80만명씩 뽑을만큼 모자라냐도 문제지만 관에 힘을 더 주고 그만큼 뽑는다는 건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혁신 주도 경제에 해가 되는건 분명합니다.
뭐 근데 꼭 한국이 혁신주도로 갈 필요도 없죠. 영국이 브렉시트를 택한 것처럼 다른 여러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그게 맞을 지도 모르고요.
소독용 에탄올
17/02/17 13:36
수정 아이콘
4차산업혁명이 오건말건 기본적인 서비스 전달은 해줘야 하니 일단 더 뽑아야 하긴 합니다.

한국보다 '작은정부'굴리는 나라가 유사한 급의 나라에선 없을정도로 작은정부라서요 ㅠㅠ
17/02/17 14:05
수정 아이콘
그건 동의합니다. 항상 문제는 적절한 수준은 어느 정도냐니까요. 80만명은....
소독용 에탄올
17/02/17 14:09
수정 아이콘
한국 공공고용이 심각하게 부족한 규모라 그정도 늘려도 다른 OECD국가들보다 적습니다.
2013년 기준 공공고용이 총노동인구 대비 7.4%인데 OECD평균이 19%대입니다.
중부담 중복지 노선을 탄다고 쳐도 80만명 더 고용해도 평균값에 미달할 정도인지라 딱히 규모상 문제까지는 안될 공산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17/02/17 14:28
수정 아이콘
뭐 공공부문 고용인원은 기준에 따라 설왕 설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생각해보면 실제로 공공부문 근로다가 100만명 수준이라 하면 당장 두배 가까이 늘어나는 재정부담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이 어렵고 혹자들처럼 그 이상이 이미 공공부문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면 생산성이 너무 떨어지죠.
그 이야기는 제쳐놓는다하더도 80만명은 재정갉아먹는 것만 해도 규모가 무시못할만큼 큽니다. 당장 임금만 십수조 이야기가 도는데요. 매년 십수조씩 드는 건 일회성 사업과는 다른 차원에서 검토해야합니다.
대규모 증세는 불가피한데다 다른 재원드는 사업 역시 하기 어려워 집니다. 당연히 혁신주도의 국가 개혁은 요원해집니다. 뭐 향후 대한민국 경제 시스템으로 혁신주도 사회냐 아니면 현재 체제 유지하면서 공무원 늘리냐는 취향의 문제입니다만..
소독용 에탄올
17/02/17 16:55
수정 아이콘
중부담 중복지를 지향할 때를 가정하고 한 이야기입니다.

혁신주도의 국가개혁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장 제공해야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도 사람이 모자란 부분을 취향으로 넘기긴 어렵기도 합니다.

늘려야하는데 얼마나 늘리는지가 혹은 얼마나 늘일 필요가 있는지가 취향일수는 있겠지요.
17/02/17 16:58
수정 아이콘
마지막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80만은 당장 필요한 부분을 매꾸기에는 차고 넘치는 수준을 뛰어넘어선 숫자라고 봐서요
소독용 에탄올
17/02/17 17:05
수정 아이콘
집권중에 80만 늘리자 같은 급진적인 방식이야 가능하지도 않은 이야기지요. ㅠㅠ

목표숫자 딱 정해놓고 지르는것도 바람직 하지 않고요.

저 역시 공무원당 시민수를 어디에 맞추는게 나은가 하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17/02/17 07:14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미카엘
17/02/17 07:17
수정 아이콘
공약 자체는 정말 마음에 들고 사람 자체는 괜찮은 것 같네요. 그래서 좀 불안하기도 하네요. 대선은 설마가 사람 잡을 수 있는 이벤트라..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절대 부역자 집단 출신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겁니다.
블랙엔젤
17/02/17 07:4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말하는 것과 정책만 보면 정말 호감인데
여지껏 걸어온 행보는 자신이 지금 말하고 있는 것들이랑 모순되는 부분이 많아서 아직은 물음표에요
아이지스
17/02/17 07:43
수정 아이콘
안보관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그걸 실현시킬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이지만.
17/02/17 07:4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떤 공약을 이야기해도 표 안줄 사람은 안주고
줄 사람은 주는게 이번 대선이라 뭐..
몽유도원
17/02/17 07:49
수정 아이콘
새누리물먹은 정치인들은 일단 신뢰도가 바닥이라.
킹보검
17/02/17 07:54
수정 아이콘
이명박도 여성부 해체해야 한다 주장했었죠. 말을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실천여부가 더 중요할거라 봅니다. 18세 투표 해야한다고 하던 사람이 한달만에 입 싹 닦고 반대하는거 보면 진실성이 안느껴집니다.
저그의모든것
17/02/17 07:55
수정 아이콘
여가부와 더불어 통일부도 폐지했음 좋겠습니다.
정말 하는일이 뭔지 모르겠는데 말이죠
김블쏜
17/02/17 08:39
수정 아이콘
유승민 아조씨 새누리당 출신만 아니었어도 내표그냥 가져가는건데 아쉽네요.
17/02/17 08:49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이번 대선은 결과는 정해져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차기 또는 차차기를 노리고 자기 PR 및 세력 모으는 시간이죠 흐흐흐
17/02/17 08: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여성부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성 가족부는 폐지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고용노동부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부는 반드시 분리되야되구요.
17/02/17 09:20
수정 아이콘
하는 말과 공약만 놓고 보자면 여야 합쳐서 제가 뽑아야할 1순위인데 이사람의 살아온 행보가 전혀 신뢰를 주지 않네요.
네잎클로버MD
17/02/17 10:14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지극히 동감합니다.
틀림과 다름
17/02/17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해왔던 행실을 보면 전~혀 믿을수가 없죠
언덕길
17/02/17 09:22
수정 아이콘
갑자기 혹 하는군요
17/02/17 09:4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인권평등부를 만들고 그 산하기관으로 여성처나 성평등처를 만드는게 어떨까 생각하는데
레일리
17/02/17 10:23
수정 아이콘
일단 친박출신이라는것 자체로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그렇게 똑똑한사람이 박근혜가 바보인줄은 왜 몰라쓰까..
갈길이멀다
17/02/17 10:29
수정 아이콘
머리는 있지만 양심은 없는 인간이니 양심 있는 문재인 밑에서 경제부처를 맡아보면 괜찮을지도요
레일리
17/02/17 10:44
수정 아이콘
경제부총리로는 인정합니다 크크 최경환 보다야 200배정도 나은 인사긴 하죠...
엔조 골로미
17/02/17 10:46
수정 아이콘
팩트폭력이 너무 묵직하시네요...
홍승식
17/02/17 10:38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는 정부부처로서 있을 필요는 없죠.
그냥 대통력 직속 또는 총리 직속 성평등위원회 정도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레일리
17/02/17 10:46
수정 아이콘
보건이랑 복지랑 왜 붙어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복지가족부? 뭐 이런식으로 해서 복지정책과 성평등정책 등을 총괄하도록 하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17/02/17 11:26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 일하는 분께 (5급) 들은 설명은 - 이게 보복부의 오피셜 의견은 아니지만 - 보건 정책을 펼 때 연금이라던지 건강보험 이런 분야가 복지와 생각보다 밀접하게 얽혀 있다고 합니다. 장관 중에 상당수가 보건보다는 복지 중에서도 연금/기금 운용과 연관을 갖는 분들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라고...
꾼챱챱
17/02/17 13:27
수정 아이콘
국내 복지분야의 넘버원이 국민건강보험이니까요....
forangel
17/02/17 11:00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버린 배신자에 새누리당을 박살낸 배신자의 포지션까지 더해진 상태라서 대구,경북 보수층에게는 빨갱이보다 더한 즉 빨갱이 부역자 이미지죠 .
아마 다음 국회의원도 쉽지 않을듯...
저그의모든것
17/02/17 11:36
수정 아이콘
이거 예상이신가요. 아니면 그 지역내에서 직접 느끼는 공기인가요?
forangel
17/02/17 11:54
수정 아이콘
동구쪽에 나름 쓰잘떼기 없는 직함갖고 있는 누나가 사는데 욕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새누리당 공천받은 사람은 무성이 형님 옥쇄런 때문에 출마조차 못하게 해서 그쪽 지지자들한테는 원수나 다를바 없고 당선후 새누리당 가더니 최순실 사태 터지니까 다시 또 나가면서 반박근혜 위치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다음 국회의원 선거를 예상해보면 유승민 vs 친박이면 유승민이 될거 같고...
여기에 더민당 한명이 끼이면 박빙으로 봅니다.
더민당에서 20프로만 가져가도 친박이 더 가능성 있지 않을까..
물론 예상입니다.
저그의모든것
17/02/17 12:15
수정 아이콘
잘 알겠습니다.감사합니다.
비역슨
17/02/17 17:40
수정 아이콘
유승민 비토 여론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미 대구에서 (특히 동구에서) 유승민의 존재감 자체는 국회의원 선거 낙선 걱정할 정도는 진작에 넘어섰다고 봅니다. 지금 대권주자로서 지지율이 2~3%대를 전전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요.
Polar Ice
17/02/17 12:05
수정 아이콘
공약이랑 말하는 모습은 가장 믿음직하네요. 야권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경제쪽 인사로 등용하면 좋을텐데 그럴일은 없을거 같고... 그렇다고 대선에서 될거같지도 않죠.
물푸레나무
17/02/17 12:09
수정 아이콘
말만 번지르한 표리부동이 뭔지를 보여준 정치인이죠
더혐오스러운건 박근혜부역자의 핵심으로 활약한 자신의 치부를
문재인은 어쩌고 안희정은 어쩌고 가정법다 끌여들이고
참여정부를 졸지에 박근혜금치산 정권수준으로 내려서
저들도 똑같다 물타기해대는 대서 그실상은 여전히
시커먼 구정물 결코 정화될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정치인이죠
한가인
17/02/17 12:18
수정 아이콘
대서민 주자로서의 지지 여부를 떠나서 저 발언은 사이다기는 하네요.
Maiev Shadowsong
17/02/17 13:24
수정 아이콘
공약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말다했죠
17/02/17 15:01
수정 아이콘
현 대통령이 당대표일때 비서실장하다가 비례 사퇴하고 대구에서 당대표 유세 지원 빵빵하게 받으면서 지역구 입문한 걸 가지고 비서실장 1년도 안했다는 말장난을 하고 , 김 전 대표 때는 자기 라인 다 손발 잘릴 때까지 앉아있다가 옥새런 특혜 받으면서 대통령 사진 걸어놓고 선거운동 하다가 또 탈당한 사람이라 그냥 프로꿀빨러같고 아무리 정책이 좋아도 별로 신뢰가 가진 않네요. 저번 총선 때 불출마 했었으면 많이 달라보였겠지만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2/17 16:23
수정 아이콘
공약은 예측 못했지만 제목 보자마자 피지알의 반응은 1초만에 예상했습니다
라이징썬더
17/02/17 19:55
수정 아이콘
훌륭한 공약이네요.

여성가족부가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인데 하는 역할도 없이 세금만 축내고 있으니 당연하다고 봅니다.
황당무
17/02/17 21:05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 폐지 원하시는 분들의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아동이나 성폭력 관련 쪽으로 지원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여가부가 대단히 뭔가를 잘한다고는 못하겠지만 어차피 '잘'하는 정부기관은 원래 없는거라고 생각해서요.
레스터
17/02/17 21:51
수정 아이콘
보수쪽에서는 유승민 밀어주는게 제일 나아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633 [일반] 안선생님...핸드폰을 싸게 사고 싶어요... [44] 이라세오날10049 17/02/17 10049 6
70632 [일반] 휴대폰 살때 현아가 싸다고 다가 아니네요 [87] 살빼요택짱13173 17/02/17 13173 1
70631 [일반] 오늘자 한국갤럽 여론조사 [101] 어리버리15347 17/02/17 15347 2
70629 [일반] 이재용 영장 발부·박상진 기각…"'부당거래'는 인정" [10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8124 17/02/17 18124 7
70628 [일반] 오늘 문재인 성평등관련 포럼 연설 중에 돌발상황 [573] ezconv25407 17/02/17 25407 18
70627 [일반] 유승민 "여성 가족부는 폐지하면 좋겠다" [105] ZeroOne14513 17/02/17 14513 10
70626 [일반] 천천히 받기로 하고 부모님 빚 2000만원 대신 갚아 드렸습니다 [84] 신불해13977 17/02/16 13977 88
70625 [일반] 몰랐던 "오늘도 무사히" 그림의 정체... [10] Neanderthal19201 17/02/16 19201 4
70624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8) [26] 삭제됨7482 17/02/16 7482 9
70623 [일반] 판타지소설 연재 했던 추억 (흑역사) [37] 1026469 17/02/16 6469 1
70622 [일반] 뮌헨전 대패후 이성모 기자의 글 [55] gooner11189 17/02/16 11189 2
70620 [일반] 긴급속보로 뜨네요..헌재 24일 변론 종결 예정... [63] Neanderthal15488 17/02/16 15488 3
70619 [일반] 자유한국당, 편의점 심야영업(자정~오전6시) 금지 추진 [72] 아라가키11695 17/02/16 11695 0
70618 [일반] 법원, "靑 압수수색 허용해달라" 특검 신청 '각하' [21] Marcion8068 17/02/16 8068 1
70617 [일반] 삼국지 촉 장수 vs 위 장수 전적 [5] ZeroOne8796 17/02/16 8796 1
70616 [일반] 자유당이 야당연습하네요 [31] Chandler9845 17/02/16 9845 0
70615 [일반] 더민주 첫날 선거인단 30만 돌파... 역선택의 가능성은? [169] ZeroOne12769 17/02/16 12769 2
70614 [일반] 어느 부부이야기16 - 4년 만의 어떤 일상 [2] 그러려니3818 17/02/16 3818 4
70613 [일반] 서울기행기 2탄 [5] 마제스티4880 17/02/16 4880 3
70612 [일반] [영어 동영상, 한글 자막, 욕설 주의] 빌 버, 나는 뭐든지 깐다는. [15] OrBef11279 17/02/16 11279 15
70611 [일반] [공지] 피지알 서버 작업 안내 - 02/16 목요일 오전 10:00 ~ [12] canoppy4180 16/12/06 4180 2
70610 [일반] 10월 26일, 장시호 “이모 죽는대. 엄마가 한 번 대통령께 전화 해봐” [20] 어리버리12466 17/02/16 12466 0
70609 [일반] 더민당의 경선을 축하하며.(왜 난 공약을 보지 않는가?) [25] Sith Lorder7264 17/02/15 726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