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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5 12:29
빌런들 분량 '분배'만 보면 리저드 제외 잘 된 거 같긴 한데 전반적으로 서사가 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옥토퍼스는 허용범위 내인데 저도 일렉트로 샌드맨은 ?? 싶었어요 러닝 타임 늘리더리도 여기 살 좀 붙이는게 낫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1/12/15 12:43
이미 근데 근 2시간 반 짜리라 좀 더 붙이기도 애매했을 겁니다. 다만 많은 부분 전작을 보신 분들은 '그렇겠거니.'하고 넘어간 부분이 없잖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당장 제가 그랬거든요... 크크
21/12/15 12:30
저도 공감되네요
인피니티워처럼 명작이라기 보다는 엔드게임처럼 팬서비스 경향이 강했습니다.(두개중에서는 엔드게임을 더 좋아합니다.) 일렉트로 오락가락은 좀 아니었던거같고.. 윈터솔저도 시리즈 갈수록 힘이 약화되는데 스파이디도 첫 등장인 시빌워의 피지컬을 점점 일어가서 아쉽네요.
21/12/15 12:43
저도 인피니티 워가 더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엔드게임이 지리는 뽕맛(?)은 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뭐 파워 밸런스야 맞춰가면 되는거니까요.
21/12/15 12:45
저는 아이맥스 관이었는데 백신패스였는데 측정하고 QR 찍고 바로 들어가긴 했습니다. 물론 뭐 지방이라 다른 거 일수도...
21/12/15 12:54
감독과, 제작자가 영리하게 머리를 잘 쓴 영화라고 봅니다.
삼스파가 나온 시점에서, 기존 스파이더 팬들은 성불했을 꺼고 평론가들 입장에서도 전작 요소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면서 이거 거기에서 나왔는데?, 이건 저거에서 나왔고, 야 이거 재밌네 할꺼고 기존 마블팬은 뭐가 나와도 만족했을 꺼니 논외구요 p.s 근데 마블 스파이더맨의 약점으로 이야기되던, 마블스파이더맨의 홀로서기가 이번에도 안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전작에서 나오는 아이언맨 후계자? 이미지를 없앴건 맞는데, 이번엔 삼스파에 이미지에 기댄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요.
21/12/15 12:57
그것도 어느 정도는 맞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그런 점에서 결말이 그런 홀로서기, 성장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그 식당에서 mj 앞에서 물러서는거도 그렇구요.
21/12/15 13:09
뭐 저도 이렇게 썼지만
신세대 어벤져스 전에 스파이더맨 솔로 영화를 하나 더 찍어서 이번에 리셋한 스파이더맨의 홀로서기, 성장을 보여주거나 신세대 어벤져스에서 시빌워 처럼 스파이더맨 위주의 서사를 찍어내면 되는 간단한 일이긴 합니다.
21/12/15 21:26
간단하게 모든 빌런중 가장 임팩트있는 빌런 탑투에게 비중이 확 실어주고 그 외는 취급이 안습수준 ㅠ
샌드맨은 첫 등장에서 피터를 믿는걸 봐선 3에서 사건 해결이 다 끝나고 감정이 해소된 상태의 등장 같은데 그냥 어처구니 없이 다시 빌런화가 된게 너무 뜬금없어서 전 이부분에 최악을 주고 싶습니다
21/12/15 21:28
샌드맨은 그래도 스파3에서 유일하게 깊이랄게 있던 악당이라고 생각하는데 임팩트에 비해 좀 빠르게 변절하고 빠르게 퇴장해서 아쉽더라고요. 그나마 일렉트로는 좀 나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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