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r죽돌이 DavidVilla입니다.
저는 뭔가를 연재할 성격은 못 되나 봅니다. 매일같이 양식이 바뀌고, 또 바뀌니 말이죠. 노홍철씨가 매번 하는 말처럼 그저 '하고 싶은대로' 해서 그런 것 같네요. 이런 이런..
음, 그래도 변화를 자꾸 줘야 하나라도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공부도 안 하면서 발전 타령을 하니, 좀 우습네요.
아아, 각설하고 오늘도 한 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정말 별 내용은 없으니, 가볍게~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매치업 #1 '신동원 vs 김택용']
→ 신동원 선수의 기세가 대단하군요. 김택용 선수의 올 시즌 저그전 승률을 80%대로 떨어뜨렸습니다.
→ 신동원 선수는 생애 첫 4강에 오른 상황인데, 과연 이 기세로 이제동 선수마저 꺾어낼 수 있을까요?
→ 김택용 선수는 이 맵에서 첫 저그전이었네요. 위너스리그가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오늘을 계기로 더욱 더 연습에 매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매치업 #2 '구성훈 vs 김경모']
→ 생애 두 번째 올킬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즌 10승도 채웠네요.
→ 구성훈 선수도 이름값에 비해 개인리그 성적은 초라하네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번 스타리그는 아쉬움이 크게 남을 것 같습니다.
→ 테란의 승률이 가장 좋은 맵인데, 테란 출전 횟수는 가장 낮군요.
[10-11시즌 다승 순위]
→ 택뱅리쌍이 나란히 차지하고 있던 이번 시즌 다승 랭킹 순위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집어넣은 신동원 선수! 시즌 초반 알 수 없는 슬럼프를 겪은 이후로 분노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조심스럽지만, 이젠 김정우 선수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통산 위너스리그 다승 순위]
→ 역시 구성훈 선수에게는 위너스리그가 제 맛이예요~
→ 표에서 가장 아래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가 눈에 띕니다. 08-09시즌만 하더라도 위너스리그 출전 경험 자체가 없던 선수들인데.. KT와 하이트는 신인 농사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더욱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싶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거기까지는 못 미치는 점이 살짝 아쉽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1년에 하루뿐인 2월 2일 황신데이도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