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10/12 20:58:32
Name Lucky_Tyche
Subject 넥슨 카트라이더 4차 리그, 그 재미를 아시나요?
오늘은 목요일, 스타팬 입장에서는 역시 MSL 데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절반쯤 카트라이더 데이이기도 합니다.
오늘 MSL은 승자전, 카트라이더는 3차 대회의 네개 조 중 AB조의 조별예선과 쿼터파이널이 치뤄지는 날이었습니다.
승자전의 경기들이 무척 기대되는 선수들로 구성되있는터라 일단 그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시청을 시작했습니다.
카트라이더도 보고 싶지만 라운드 파이널도 아니고 하니까 중간중간 결과만 보자고 말이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 채널은 카트라이더로 고정되어 있고 오히려 MSL을 중간 결과만 체크하고 있더군요.

요즘 카트라이더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괴물 유임덕 선수와 영원한 우승후보 조현준 선수의 대결구도가 아닐까 합니다.
카트리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라운드 결선때의 그 1점차 승부... 정말 결코 잊지 못할 겁니다.
초반 조현준 선수의 강력한 질주를 끈질기게 따라잡은 유임덕 선수의 역주와 마지막 광산에서의 대접전!
1위로 달리던 유임덕 선수는 2위가 조현준 선수만 아니기를 바랬지만 결국 그의 뒤를 바짝 추격했던 2위는 조현준 선수였지요.
결국에 1점차로 극적이게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건 조현준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라운드는 조현준 선수는 예상외의 부진으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결선의 결과는 유임덕 선수의 승리로 돌아갔구요.

그에 이어진 오늘의 3라운드, A조 1위로 쿼터파이널에 진출한 유임덕 선수와 B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어쨌든 쿼터파이널에 진출한 조현준 선수는 1라운드 결선 이후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전반 4라운드가 끝나고 동점을 기록한 두 선수가 나란히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걸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 스타의 임진록 못지않은 라이벌 구도를 보였던 김대겸, 조현준 선수의 관계가 김대겸 선수의 부진으로 무너진 사이에
이번 4차리그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나타난 신예 유임덕 선수와 전통의 강자 조현준 선수의 인연이 계속되게 된 것이지요.
아울러, 팀의 측면에서도 양강 구도가 ITBank와 조이킹에서 온게임과 조이킹으로 바뀌기도 했구요.
어느 리그에서든 라이벌 구도의 출연은 리그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제 1의 요소가 아닌가 하는데요.
두 선수의 대결 구도가 늘 그렇게 박빙이라는 것이 정말로 카트라이더 리그에 집중하게 만드는 큰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이어진 5,6,7라운드에서 유임덕 선수가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는가 싶더니, 승부는 마지막 트랙으로 접어들었습니다.
1라운드 결선에서 두 선수의 운명을 갈랐던 광산 트랙에서 다시 한 번 두 선수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지요.
그리고 결과는! 불타오른 조현준 선수의 완벽한 주행으로 다시 한 번 조현준 선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해서 조현준 선수는 다시 한 번 승리했고 유임덕 선수는 또다시 조현준 선수의 바로 뒤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최강으로 불리고 있는 미칠듯한 포스의 유임덕 선수이건만, 1라운드 우승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에서의 부진이나 예선에서의 부진등 그렇게 최고로 강력한 모습은 아닌 조현준 선수에게만은 이길 수가 없는 걸까요?
마치 현존 최강은 괴물 유임덕, 그러나 유임덕의 천적은 조현준! 과 같은 구도입니다.
MC용준님께서 목소리를 드높여 외치셨듯이 그렇게 잘하는 유임덕 선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현준 선수 때문에 2인자가 되버렸습니다.

이제 저는 결선이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왜냐하면 두 선수의 대결이 또다시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지요.
과연 유임덕 선수가 2전 2패 중인 조현준 선수를 꺾고 최강임을 증명할 것인지, 아니면 조현준 선수가 또 한 번 발목을 잡을 것인지.
그도 아니면 또다른 선수가 나타나 이 두선수의 라이벌 구도를 비웃듯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그리고 최후의 그랜드 파이널 역시도 이미 1,2라운드 우승으로 진출이 확정된 이 두선수의 만만치 않은 대결의 장이 되겠지요.
또, 다음주 C,D조의 대결에서는 이번 4차리그의 또하나의 화제거리 천재 소년 문호준 선수의 출전이 예고되어있습니다.
WCG 중계 관계로 녹화 방송으로 조금 일찍 방송된다고 하는데 미리 결과를 알고 보게 된다는 것이 아쉽지만 역시 기대됩니다.

스타 리그에서 느끼는 재미가 물론 아직도 가장 큽니다만 카트라이더 리그만의 이러한 박진감 넘치는 승부도 점점 더 흥미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서운 신예들, 그리고 자존심을 지키려는 기존의 강자들의 대결이 어떤 리그보다도 물갈이가 빠른 카트 리그이기에 더더욱 큰 매력으로 작용하지 않나 합니다.
또다른 대접전의 드라마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대결도 열심히 지켜볼 생각입니다.



p.s. : ITBank의 부진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홀로 결선에 오른 김진용 선수가 부디 ITBank가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스타리그 결승에서나 볼법한 대형 현수막을 준비해오신 팬의 정성이 너무 좋아보이던데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2 : 이렇게 재미있는 카트 리그가 스폰서도 없이 진행된다는 것이 의아할 지경입니다.
현장에 나가서 본 게 아니라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현장 관중도 꽤 되고 반응도 좋아 보였는데 말입니다.
부디 카트 리그의 미래도 스타 리그의 미래처럼 밝기를 바랍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16 12:59)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12 21:14
수정 아이콘
시대 최고의 드라이버가 김대겸이었다면..
시대 최강의 드라이버는 조현준이라고 말할정도죠.

카트도 상향평준화가 시작된지 꽤 됐는데.. 김대겸 선수는 휩쓸려버렸고..
김진용 선수는 첫 슬럼프를 극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이번시즌의 백미는 괴물 vs 최강의 대결이죠. ^^
06/10/12 21:16
수정 아이콘
방금 마재윤선수가 4강을 확정지었는데 로그인하려는순간 두부에러가..-_-a
오늘 카트리그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글을하나 쓸까했는데 써주셨네요!
오늘 조현준선수 vs 유임덕선수의 구도 정말 재미있었죠.
32강에서 유임덕선수는 전성기시절의 김대겸선수가 보여줬던 포스를 보여줬고..
조현준선수는 약간 불안불안했었죠..
하지만 쿼터파이널에서는 또 마지막 광산에서 조현준선수가 대역전을해내내요^^5점차였는데, 무난히 1등하면서..허허..
조현준선수를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이건 정말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요.
한때 카트에 푹빠져서 하루에 몇시간씩 연습하고 했었는데..
카트는 주력카트가 바뀌면 그야말로 게임자체가 변합니다.
세이버프로,PXT,SR시리즈, 이세가지 카트를 다루면 그야말로 다른게임입니다..-_-;세이버프로보단 pxt가 조금빨랐고 pxt보단 SR이 좀 많이빠르죠-_-; 빠르다는건 컨트롤하기가 더어려워졌다는것인데..
김대겸선수가 세이버프로를 탈때는 본좌(?)였고,
PXT일때는 김진용선수나 조경재선수가 최고였고,
SR에서는 유임덕선수가 정말 강한것 같네요.
하지만 조현준선수는 이세가지카트를 타면서도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정말..
반면 1차리그때 우승을했고 그때쯔음의 모든대회를 휩쓸면서, 카트계의 임요환으로 불리웠던 김대겸선수는 언제부턴가 슬슬 약해지더니,
sr에 와서는 결국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2,3라운드 모두 결선에도 진출하지못하면서 오프라인예선을 뚫어야만하는 상황이 되버렸네요. 다음리그에서는 김대겸선수를 볼수없을꺼라 예상해봅니다..-_-;
아무튼 카트리그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스타리그와는 다른맛이있어서 좋아합니다.
경기경기가 짧기때문에 임팩트가 강한것 같네요.
3라운드를 누가우승하던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조현준선수가 우승했으면 합니다..
카트계의 임요환이 김대겸선수였다면..
조현준선수는 홍진호선수와 닮아보입니다..
조현준선수가 공격적인 게임을 하는것도 그렇고,
항상 아쉽게 준우승을 하는것도 그렇구요.
2,3등도 좋지만 이번에 정말 우승한번합시다!!
화이팅(__)
BuyLoanFeelBride
06/10/12 21:21
수정 아이콘
그것 참, 올드게이머 모두 무너지고 있는(이건 뭐 거의 전멸 수준...) 상황에서 홀로 살아남은 조현준은 참 놀랍습니다. 조경재는 지난 대회에 완전히 무너졌다가 이번에 좀 재기하는 모습이고, 김대겸은 4차리그에선 한번도 조별 경기를 뚫지 못하는 완전한 부진이네요(쿼터 파이널도 아니고 본선 조별 경기를 못뚫는 김대겸이라 허허-_-;). 최의영, 서우석, 서형원 등도 조별 경기 돌파가 거의 힘들어보이고...
조이킹/ITbank 다 성적이 영 엉망입니다. 그나마 조이킹은 조현준이 아직도 최상위권이고(비록 지난 2라운드에선 1라운드 우승의 후유증인지 조별 경기를 뚫지 못했지만) 조경재가 최근 살아나는 기색이네요. 그러나 지난 대회 우승자인 한창민이 거의 바닥을 기다시피 하고 있어서 아쉽네요.
BuyLoanFeelBride
06/10/12 21:24
수정 아이콘
ITbank의 창단멤버가 김대겸, 정은석, 김경한, 서우석이었는데 죄다 성적 안좋죠. 김진용은 슬럼프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있긴 한데, 만약 김진용보다 성적이 좋은 ITbank 선수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을 자꾸 합니다. 어쩄거나 김진용 선수는 Summit 소속으로 우승했던 선수고, 그 과정에서 안좋은 일도 있었으니... 서밋이 없어지면서 그 선수들은 거의 다 몰락해버렸네요. 그나마 김진용은 좀 살아있지만 임영노는 완전히 몰락했고...

개인적으로는 세이버 프로나 코튼SR보다는 플라즈마 PXT 때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김대겸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조현준 선수의 연타였는데^^ 카트들이 SR로 바뀌면서 아기자기한 맛이 줄고, 때마침 트랙들도 너무 스피디한 트랙들 위주가 되서 속도감 하나는 작살이고 몸싸움은 더욱 치열해졌지만 긁고 긁어서 끈질기게 모아 남들 다 긁는 코스에서 폭발적으로 터뜨리며 역전하는 맛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06/10/12 21:28
수정 아이콘
요즘 카트라이더 새로운 신인탄생과 꾸준한 고수의 대결로 재미있죠.
특히 이번 코튼 SR로 카트가 바뀌면서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해적이나 노르테유와 같은 맵의 영향도 꽤 자리잡는 것 같고
특히 이번 김진용선수의 뒷심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2차대회 폭풍처럼 등장해 1위를 먹었던 실력은 아직 가지 않았군요.
그러나 한창민선수의 부진은 조금 아쉽습니다.
오늘 컨디션은 말이 아니었던 모양이었습니다.
조현준 VS 유임덕 대립라인은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합니다.
그나저나 김대겸 선수는 도저히 살아날 방도가 없더군요.
김대겸 선수가 SR에 적응을 못하는지...
오히려 SR에는 조현준선수와 같은 기교파가 더 적응을 못해야 하는데
말끔히 적응하고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으니 오히려 더 나아졌죠.
김대겸 선수는 기교파가 아니라 파워파임에도 적응을 못하네요.
김대겸 선수가 그랜드파이널에 진출 못하는 최초의 시즌이 되네요.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어쨋든 3라운드에선 그다지 새로운 신예의 등장이 적어서
사실 카트리그의 재미가 많이 반감되었습니다.
그래서 4차리그의 스폰도 생기지 못했던 것이죠.
그러나 이번 4차리그는 코튼 SR로의 변신과 더불어 신예들의 대활약.
기존 고수들 중 명맥유지는 조현준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카트리그의 신예의 반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듯 보입니다.
06/10/12 21:35
수정 아이콘
카트리그를 사실 2차리그때부터 지켜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가장 재미있던 리그는 2차리그와 4차리그였습니다.
2차리그는 시즌중반에 카트가 세이버에서 PXT로 변화하면서
이른바 세대교체 바람이 불어댔죠.
그러나 3차리그때는 카트는 그대로 유지되었기에
그다지 변화가 없었고, 우승자도 2차리그에 등장한 한창민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도 신예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4차리그때는 이미 신예가 한자리를 차지했고
현재까지의 상태를 봐선 와일드카드도 신예들이 차지할 듯 보입니다.
그만큼 신예들이 활약해주면 그 리그는 더 재미있어 집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카트리그에 훨씬 더 만족을 느낍니다.
카트가 빨라지면서 화끈한 경기진행이 생겼거든요.
여기저기서 엉키고 설키는 혈전도 재미있고
사실 PXT는 기교중심의 카트였기에 조금 재미가 반감되기도 했죠.
역시 레이싱의 재미는 스피드라는 것을 SR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Lucky_Tyche
06/10/12 22:10
수정 아이콘
조이킹 선수들이 오늘은 조현준 선수를 제외하고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2라운드에서 조현준 선수를 제외한 세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하는 등 ITBank와 같은 몰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차리그때부터 꾸준히는 아니라도 관심을 가지고 봐온 카트리그이지만 저는 이번 4차리그가 가장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조이킹팀과 조현준 선수 팬이지만(편애가 드러나지요;) 새롭게 등장한 유임덕 선수나 귀여운 문호준 선수의 온게임팀도 너무 좋거든요. 이렇게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 좋고 응원하게 되는 리그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06/10/12 23:07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다른선수들의 닉네임이나 색으로 누가누군지 구별못하게하는시스템 덕분인지,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게되는게 정말 재미있더군요..
같은팀끼리 치고박는거보면 웬지 스릴이..ㅡ,.ㅡ;;
스타에서도 볼수없었던 장면이라^^
나두미키
06/10/13 14:45
수정 아이콘
궁금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들이 꽤 되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61 지하철, 그 안에서의 삶과 어둠 그리고 감동. [19] 하양유저매냐6305 06/10/23 6305
860 YANG..의 맵 시리즈 (12) - Hourglass [13] Yang6980 06/07/21 6980
859 <스카이 프로리그> 르까프의 질주. [17] CJ-처음이란7701 06/10/18 7701
858 박성준에게 하고싶은 말. [38] Born_to_run10092 06/10/18 10092
857 아카디아 3를 기다리며 [39] FELIX9071 06/10/18 9071
856 [생각하는 기계의 게임 이야기] 스타크래프트 성공에 대한 진실 [12] 이름 없는 자6470 06/10/17 6470
855 온게임넷 신한 스타 리그 8강 지방투어를 관람하는 메뉴얼. [12] steady_go!6691 06/10/17 6691
854 KTF..그깟 우승 못하면 어떻습니까? [51] 김호철8545 06/10/16 8545
853 [분석] 재미있는 역대 MSL, OSL 기록들 [54] 리콜한방11191 06/10/13 11191
852 넥슨 카트라이더 4차 리그, 그 재미를 아시나요? [9] Lucky_Tyche5729 06/10/12 5729
851 개념잡힌 형태씨, 근성까지 있네요. [29] 말로센말로센8654 06/10/12 8654
850 [잡담] 버릇없음과 가식과 공지에 대한 피쟐스럽지 않은 잡담 ... [18] 메딕아빠6362 06/10/11 6362
849 정찰로 보는 프로게이머들 상성의 관계 [17] AnyCall[HyO]김상9216 06/10/11 9216
848 Supreme의 엉뚱한 게임토론 -영웅전설- [21] Supreme5609 06/10/11 5609
847 회(膾)의 문화.. [18] LSY10251 06/10/10 10251
846 Supreme의 엉뚱한 게임토론 [16] Supreme5683 06/10/09 5683
845 라면에 김치국물을 넣음에 관하여... [51] 이오리스8813 06/10/10 8813
844 '바바리안' and '레지스탕스' [7] legend6315 06/10/09 6315
843 [sylent의 B급칼럼] <파이터포럼> 유감 [55] sylent8889 06/10/08 8889
842 함께 쓰는 E-Sports사(7) - C&C 제너럴리그 본기. [20] The Siria6965 06/10/07 6965
841 밥통 신의 싸움 붙이기 [29] 김연우8021 06/10/07 8021
840 [만화 '식객' 이야기] '부대찌개' [21] The xian7886 06/10/06 7886
839 프로리그와 기록 이야기 2 [3] 백야5838 06/10/06 58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