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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5 00:31
흠... 제 아버지는 베틀넷은 접속 안하시지만, 컴퓨터 상대로 게임을 하십니다^^ 컴퓨터와 2:1 대전을 즐기시고, 하루 두게임 이상 꾸준히 하시죠. 컴퓨터도 따로 만들어드렸답니다. 로지텍 iFeel 마우스와 함께... 물론 MBC게임과 온게임넷 애청자시죠^^
03/09/15 00:46
저희 아버지께선 이창호 9단을 참 좋아하시는데... 큰일이네요.. -_-; 저희 아버지는 주변에 적수가 없으실 정도로 고수라고 (아버지친구분들하고 친척분들에게) 들었거든요.(무슨무슨 레벨정도 된다고 하시던데 -_-; 전 그쪽으로 잘 몰라서) 혹시 서지훈선수나 이윤열선수와 같은 스타크를 구사하시면 -_-; 전 바로 gg. 전 1초 임요환 테란으로 대적해보지만 -_-; 결국 눈물을 뿌리며 gg를 칠 듯 합니다. 예전에 아버지와 오목을 두다가 정말 눈이 뒤집히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아버지와의 대결은 부러 피해왔는데... 스타크래프트...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
03/09/15 00:51
이번 추석에 저희 이모부님과 스타 1:1을 했더랍니다. 지난번에 친척들 모였을 때 둘만 조용히 빠져 나가서 했었는데.. 그때는 제가 압도적(!)으로 이겼었거든요...^^
복수전을 벼르시며 그때와는 많이 다르다고 엄포를 놓으시는 이모부님의 모습이 상당히 불안(-_-;;)해 보였지만... 나름대로 긴장을 하고 경기에 임했었지요... 후후... 이모부님... 죄송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집안에서 체면이 있기 때문에 질 수가 없었어요! ㅠ_ㅠ 나중에 외딴 섬에 둘만 떨어지게 된다면 그때는 져드리겠습니다...;;; 술이 얼큰하게 올라오시는 이모부님 뒤로 아버지가 하신 말씀 "뭐여, 또 진겨? 집에나 가자!" (아버지는 옆에서 한게임 맞고 중..;;;;)
03/09/15 01:29
^^ 아버지와의 스타 한게임은... 정말 꿈같은 일일겁니다...
스타를 하실수있는 아버지가 계신 zoone님이 부럽군요... ^^;
03/09/15 06:22
제 아들은 초등 3학년인데 워낙 상대가 안돼서 제가 안해 주죠. 다른 집 애들은 스타 잘하던데 울집 애는 왜 스타를 못하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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