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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9/21 19:28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PGR이 문제의 논점에 서있는가...?!
문제는 PGR의 싸이트에 있는것인가..? 깔끔하고 정돈된 글만 올라오면 너무깨끗하다. 격한 논쟁이 벌어지면 너무 딱딱하고 유연하지 못 하다. 통신체들이 난무하면, 이 곳도 이제 오염되어 가는구나... 그런 통신체들과 틀린 맞춤 법을 지적하면, 고루하다.. 숨막히다.. ㅡ,.ㅡ;; 저의 나쁜 머리로는 어느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혼란스러워 지기도 하더군요... PGR이 이렇게 변해야 한다고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이런 지적들이 많습니다. 너무 자기 주장만 세워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논리적으로 굴복 시키려한다.. 그런데.. 이러한 글 역시 타인에게 자신의 논리를 강요하는 건 아닌지.. PGR21 말그대로 스타크래프트 관련 싸이트이며. 자유 게시판 입니다. 일부 운영자분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수천명씩 찾아오는 사람들의 입맛을 맞출 수는 없는 것이죠. 그러면, 운영자 분들은 어떻게 이 싸이트를 운영해 가야하는 건지..ㅡ,.ㅡ;; 횡설수설이 되어 버리는 기분이..;;; 한국 게시판 문화의 문제점이기도 하죠, 우선 상대방이 보이지 않기에, 논쟁이 벌어지면.. 자신의 생각만을 툭 던지고..ㅜ,.ㅠ;; 제가 가장 말하고 싶은것.. 유연해 지는것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해야하는 것입니까? 너무 날카로운 논쟁이 벌어지면 그 글들을 삭제하면 되는 건가요? 어떻게 하면, 너무 깨끗해서 숨막히지 않는 게시판이 될 수 있는거죠? 가끔은 실 없는 글들로 도배할까요? 어떻게 하면 고루하지 않는 게시 판이 될 수 있는 겁니까?..ㅜ,.ㅠ;;
03/09/21 19:32
원래 결론은 없는 법이죠. ^^
다만, 건의가 운영진이나 다른 회원들에게 수렴되려면, 1. 최대한 상대를 존중 2. 기존의 문화 존중 3. 문제에 대한 과도하지 않은 논리적 지적. 4. 구체적인 대안과 그 장점의 전개 정도가 포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전 이 글을 읽으면서는 조금 혼란스럽거든요. ^^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03/09/21 20:03
음.. 조금 하드한 발언일지도 모르지만,
띠동갑 나는 법대생 형님은, 일부러 님에게 차갑게 대했는지도 모릅니다. "얼릉 나가라... 너 나가면 난 방 혼자 쓰게 될지도 모른다, 혹은 내말 잘듣는 싹싹하고 착실한 룸메이트로 바뀌길 기대한다" 이런 의도가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어떤 그룹이 존재할때 그 그룹은 다른 그룹이나 방랑자에 대해 우호적이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공익단체가 아니라면요. 자기 그룹에 도움이 되는 방랑자라면, 가급적 끌어들일테고, 도움이 안되는 방랑자라면 점잖게, 때론 폭력을 불사해서라도 쫓아내죠. 아직은 PGR 에서 손님으로 있는 저로써는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이 PGR 의 이념인지 아닌지를 말하진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지켜본 바로는 무조건적인 서비스와 무제한의 사랑을 나눠어주는 천사단체는 아닙니다. 저로써는, "남에게 읽혀서 기쁨이나 도움이 될수 있는 글이 아니면 가급적 쓰지 말고 독자로 있어달라" 는 현 PGR 분위기에 찬성합니다. 자기 신변잡사를 배설해내는 장소가 되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03/09/21 20:13
사람들의 생각과 성격이 다 같은순 없습니다. 이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런 사람도 있죠...
"전 세상을 둥글둥글 하게 살고 싶으니까요.." 멋진 말이네요^^
03/09/21 20:18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비록 차갑게 느겨진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생각할 건 없는 것 같은데요^^;
일단 친해지고 보면, 그래도 차가운 사람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사람과 사람이 같이 산다는 것은 서로에게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동생인만큼 같이 자주 말도 걸어보고, 술자리라도 하면서 친해져보려는 노력을 좀 더 해보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고3때부터 쭉 자취나 기숙사라던가, 군대라던가 단체생활을 해보았습니다만, 처음엔 맘에 들지 않더라도 내가 먼저 양보하고, 이해해보려 노력해보면, 그래도 같이 못 살 사람이란 없었습니다.
03/09/21 20:24
SnipeR_Zerg님 글 잘읽었습니다.^^
님의 글에 대한 비판은 아닙니다만 본문내용중 자그마한 부분까지도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님이 그토록 고맙게 보고 있다는 정보를 올려주시는 그분은 '알타~뭐시기님.(?)'이 아닙니다. 그분 아이디가 정확히 생각이 안나서 '죄송합니다' 라는 글을 쓰는것보다 그분 아이디 다시 한번 찾아보는 여유가 조금은 필요하지 않았나싶습니다.
03/09/21 20:32
mbc게임에서 삐삐토크가 있었으니 지금보다 약간 더 정리가 되지 않은 게시판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단 다른 사람 비방하는 글은 삭제 대상에 두는... 분위기는 좀더 소프트해지지 않을까요?
03/09/21 20:44
그러면 또 '비방'의 정도를 놓고 논쟁이 붙을 겁니다. "이정도도 비방인가요? 이 게시판 왜 만들었나요?"이런 얘기 나오면 끝이죠.
03/09/21 20:49
솔직히 pgr에서는 비판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선수들을 같은 우리의 pgr 식구로 보기 때문이죠.. 선수들을 비판하고 비난을 하고 싶으시면 다른 사이트를 이용햇으면 좋겟네요..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pgr은 선수들이 쉬어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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