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게임스]Plus, 르까프 프로게임단으로 재창단!!

국내 최대의 스포츠 용품/의류 업체인 화승(대표이사 나은택)이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 화승은 27일 "지난 가을 로열로드의 주인공 프로게이머 오영종 등이 포함된 Plus게임단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선수단 구성은 Plus 수장인 조정웅 감독을 비롯해 한상용 코치, 오영종, 김정환, 최가람, 이학주 등 총 9명이 화승의 이름을 걸고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화승은 현재 온게임넷에서 진행중인 K-swiss 듀얼 토너먼트 대회 협찬사로 잘 알려진 업체.

이 외에도 자사 브랜드인 르까프, 우들스, 허시파피 등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해에는 '2005 대한민국 가치창조 기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는 유망 중소 기업이다.

창단 작업을 전두 지휘한 화승의 나은택 대표는 “게임이라는 문화 코드를 통해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겠다는 전략으로 프로게임단을 창단하게 됐다”면서 “회사 이미지 및 위상 강화는 물론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승은 회사 이름 대신 자사 대표 스포츠 브랜드인 ‘르까프’를 이용, 새로운 팀 명을 만들 예정이다. 오는 3월 15일, 새로운 팀 명과,로고, 유니폼 등이 공개될 계획.

특히 Plus는 이번 창단으로 감독 및 코칭 스태프, 선수들의 연봉과 새 숙소 마련 비용을 모두 포함, 총 15억원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이와 같은 금액은 기존 e스포츠에 게임단을 창단한 SK텔레콤이나 팬택앤큐리텔,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연간 후원하는 액수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 여기에 조정웅 감독은 3년간 3억 3천만원의 연봉계약을 맺었으며 에이스 오영종은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도 성적 대비 최고의 연봉수준으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서울 방배동 인근에 110여평(분양면적기준)의 빌라를 숙소로 제공하며 11인승 스타크래프트 밴으로 선수단 차량이 지급된다. 조정웅 감독은 “계약 조건과 회사의 배려 등에 너무 만족한다”며 “이에 보답하고 e스포츠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2006년 02월 27일 12: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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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경향게임즈에 기사가 떳었습니다.

기자가 의욕이 앞서서 실수로 일찍올렸다는군요.

지금은 지워져있고, 저녁쯤이나 내일 뉴스뜰거라고....

영종동에서 경향게임즈에 확인전화를 했답니다.

딴기사들을 봐도그렇고 신빙성이 많이가네요...

(딴기사는 저기 파일 올린거...)

어쨓든 plus 축하합니다!!!


.... 어서빨리 pos도 재창단하는 스폰을 만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