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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9 22:51
천주 합류가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래에도 눈꽃 플레이보면서 화난다고 했는데, (말랑와 함께 투탑임) 요새 투신보면서 정화중이에요 진심 서폿이 이렇게나 중요한 포지션인지 뼈저리게 느끼는 시즌이 없습니다 하차니야...너도 한때는 좋은 서폿이었어...ㅠ
19/03/30 04:04
17~18 킅 한창 응원했는데 스멥도 스코어도 좋지만 무엇보다 구 삼성 멤버가 셋이나 있어서.. 크크크크
아직도 상상합니다. 역만없이라지만 정말 엑소더스 없이 삼블 삼화 그대로 한국에 남아서 1팀 체제로 갔다면 어땠을까.. 탑이 에이콘/루퍼 정글이 댄디/스피릿 미드가 폰/다데 서폿이 하트/마타 무엇보다 원딜이 임프/데프트 라니..
19/03/29 23:33
상대가 기억 안나는데 킹존이 초반에 상당히 불리한 경기였어요 당연히 바론은 나왔구요 불리하니까 바론시야 먹혔어요 옵져버가 잠깐 전체시야에서 킹존 시야로 바꿔서 보여줬었는데 진짜 짤릴 확률 50프로 넘는 위험한 상황에서 투신이 자기 목 내놓으면서 시야먹더군요 스킬활용이나 무빙 조금만 잘못하면 자기 짤리고 바론 먹히는 위험 있는 상황에서 그 체크를 네번인가 연속 안 짤리고 하더군요
전 금빛섬광 라칸이니시때보다 저 장면보고 투신 더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저게 서포터구나 자기가 손해볼 확률 농후해도 팀을 위해서 승리를 위해서 목 내미는구나. 킹존이 잘하는게 당연하구나 생각했습니다 희생할 라인들은 화끈하게 희생하고 힘 받는 라인은 그 희생을 발판으로 캐리한다 그리고 서로의 노고를 알기에 인터뷰에서 언급을 자주하는구나 싶었습니다
19/03/30 10:09
근데 슼 응원하시는걸로 아는데, 맨날 불행회라만 최대치로 돌리고 깎아내리기 바쁘신 것 같은데 그래도 재미있나요? 슼이 지금 리그 전체 2위이고 점점 경기력도 올라가는데 맨날 안 좋은 점만 찾고 깎아 내리고 하면 언제 즐거우세요? 롤드컵 우승해도 다음 시즌 엔트리 걱정하며 영원히 걱정만 하실 것 같네요.
19/03/30 10:15
진에어 1세트 이길 때까지는 즐거웠어요. 진에어 2세트를 보니까 좀 화가 나더라고요 진에어는 어떻게 이런 게임도 지냐 진짜 너무하네 싶어서 그리고 좋아할 땐 죽어라고 좋아합니다. 제가 팀 팬질하면서 즐거워할 때 얼마나 즐거워하는지는 그때 보시면 됩니다. 겜게에서도 SKT 칭찬 많이 했던 거 같은데.
그리고 팩트 어쩌고 하는 건 드립성으로 한 말이죠 당연히. 뭐 한두번쯤 경기력 흔들릴 수도 있지만 진에어한테 박살날 뻔한 건 좀 심하잖아요.
19/03/31 10:15
상관없죠. 슼 안티는 슼 안티를 해도 되구요. 그냥 슼 팬이 저러시니 신기해서 물어본거에요. 과몰입은 커녕 별로 몰입도 안 하고 있습니다만;
19/03/30 00:00
skt VS 킹존 구도가 플옵에서 또 나오지 싶은데, 그때 라스칼의 오른이 의외로 skt입장에서 신경쓰이는 픽일듯 합니다. 나름 오른이 칸의 인간상성 챔피언인데, 이게 괜한게 아니거든요. 오른은 탱커의 장점(슈퍼이니시+한타력)과 딜러의 장점(강한 라인전)을 나름 둘다 적절히 가진 챔피언이에요. 오늘 소드가 나름 제이스는 잘쓰는 편인데도 오른 앞에서 기를 못폈는데, 물론 소드 폼도 저점이지만 오른이 원래 라인전이 셉니다. 절대 처맞기만 하는 고기방패가 아님.
라스칼이 오른같은걸로 칸 상대로 버티면서 후반 한타의 강점을 살린다면 skt도 정규시즌때처럼 탑을 개박살내서 이기는 구도를 쉽게 만들지 못할겁니다. 그거 말고도 라스칼이 뽀삐정도만 잘써주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뽀삐도 해외에선 칼챔프들 상대로 라인전은 버티거나 오히려 이기고 한타는 압도적인 모습 보여주고 한다더군요.
19/03/30 00:05
요즘 칸은 거의 작년 전성기랑 다름없어서, 작년 데이터도 합쳐서 보면 칸 상대로 초반에 그냥 맞아줘야되는 블라디 같은걸 골라서 후반본다. 이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런 챔피언 괴롭히는건 지구에서 칸이 제일 잘함.
그렇다고 칼대 칼로 맞불놓는건 솔직히 라스칼이 그럴 선수는 아닌것 같아요. 라스칼 입장에서 최선은 역시 오른/뽀삐처럼 라인전 단계에서 힘도 있으면서 한타력도 뛰어난 탱커들인듯. 후반보고 블라디 이런거 또 고르면 또 질것 같네요.
19/03/30 01:42
스킬이 살짝 바뀌어서 (쉴드 사라지고 데미지 강해짐)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불판에서 계쏙 왜 제이스로 오른한테 반반만 가냐는 말 많이 하더라고요 사실 정작 그 칸조차도 제이스로 못 뚫었던게 사이온하고 오른이었었는데..(..) 그리고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오른 라인전 쎄다는거 생각 안하신 분들도 좀 있긴 하더라고요.
19/03/30 00:03
이로써 폰-데프트는 15년이래 같은팀에서 '모든 정규리그'를 3위 안에 드는 위업을.. 심지어 그 전 두시즌 토너먼트도 각각 다른팀에서 각각 3-3, 1-2등..
19/03/30 03:29
데프트가 한체원이 된건 좋은데 배부른투정이랄까....
사실 데프트는 17년부터 LCK모든 원딜을 다 발밑에 꿀렸습니다. 당시 크트의 승리공식이 바로 바텀을 짓밟고 그 똥을 위로 퍼트린다였거든요. 6분 포블이었나? 두명만 빼고. 뱅과 프레이지요. 솔직히 뱅은 호각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희한하게 프레이한테는 왠지 밀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도 다른 원딜들들은 룰러와 테디를 포함해서 다 때려잡았었죠. 근데 희한하게 프레이한테는 좀 밀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크와 싸울때는 '이렇게 했는데 진다고?'라는 느낌이라면 킹존은.. 이상하니 롱주와 싸울때는 '이걸 어떻게 이기지?' 라는 느낌이었구요. 근데 19년엔 뱅이 없네? 아니, 프레이가 없어? 이럼 뭐 한체원은 당연한거지요.
19/03/30 03:56
그리고 흥에 취해 선수나 까겠습니다. 바이퍼는 잘하지만 도련님이죠. 좋은 팀에서 곱게 자란. 방템 중심으로 가는것 만 봐도.
데프트는 싸나이죠. 원딜이 운영을 어떻게 한다? 그냥 적 큐 사정거리에서 적을 때리고 바론 쌈에서 적을 때리고 우리가 날개를 펴면 적을 때리고 우리가 유리하면 적 큐 사거리 안에서 타워를 때리면 됩니다. 이게 원딜의 운영입니다. 거기에 오늘 추가하면... 적이 포킹챔이면 미드를 어떻게 지키죠? '적의 포킹을 피지컬로 피하고 그 포킹하는 적을 때리면 우리편이 날개를 폅니다.' 참 쉽죠?
19/03/30 09:44
상당히 의미가 깊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핀이 조금은 자신들의 자존심을 굽히고 다른 방향의 해결책을 모색해야하지 않나 싶구요. 어제 경기 승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냥 내줘야할 상황에서 그냥 내주려들지 않겠다. 조금이라도 승기가 보이는 싸움은 피하지 않겠다."와 "확실히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서 챙기고,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싸우자."의 대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1라운드 그리핀은 유리했지만 근거가 확실하지 않기에 계속 내줬고 그래서 역전을 당했고 2라운드는 계속해서 오브젝트를 내주기만했죠.
19/03/30 11:40
제이스를 증명하지못한 그리핀은 분명 과제가 주어졌지만 결승까지 시간이 많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준비 잘 하겠죠.
여튼 보는 맛 하나는 세계 최고를 외쳐도 당당할수 있는 킹존 너무 좋아합니다!! 저 위에 구 삼팬들 정모했던데 저도 구 삼블 정말 좋아했던지라 공감가서 웃어버렸네요 크크. 다데님 가끔 방송하실때 기웃기웃 해보는.. 팀으로서 완성도가 다른 팀들과 확연히 차이나는 점은 킹존의 정말 큰 장점같습니다. 같은 4개월차 팀이 이렇게 무수한 가운데 독보적일 정도입니다. 팀원간의 신뢰도, 역할분담 등이 몇년차는 되어보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더 발전할 여지마저 충분하죠. 크크 정말 어디까지 갈까 너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아, 진짜 주님 플옵 끝날때까지 칭찬 절대 안하고 꾹 참고 있을거라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웰시 코르키는 반칙이잖아요...역시 뭘 좀 아는 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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