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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8 20:47
너구리 선수 은퇴 확정인가보네요. 휴식이라는 단어도 아니고...
좋아하는 선수인데 중국에서 고생하면서 잘 풀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엔 그때의 너구리 선수의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은퇴해서 좀 쉬고 또 다시 e스포츠 또는 인터넷 방송으로 소식 들으면서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2/11/28 20:48
기인이 팀에 장기 재계약 잔류해서 타격이 컸던 케이스라면 너구리는 해외 이적으로 타격이 컸던 케이스가 되겠군요...에휴. 담원 롤드컵 우승시절 상체 조합은 또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응원합니다 너구리 선수.
22/11/28 20:51
길게라도 쉬었다 충전해오길 바라는건 외부인의 속편한 소리겠지요? 너무 이른 은퇴라 당혹스럽긴 하네요. 바로아래 페이커 재계약건이 있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22/11/28 20:51
나이도 좀 있고 기본적으로 건강과 멘탈에 대한 이슈가 좀 있었던지라 불안불안했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고점이 높아서 올해 기대를 많이 했을텐데(제가 그랬죠) 올해 본인이 보여준 안 좋은 경기력이 결국 은퇴까지 만든 듯 합니다. 인터뷰보면 위낙 위크에씩도 강하고 승부욕도 강다하는걸 알 수 있는데 중국을 가지 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하네요(물론 칸이 정말 잘해줬고 텔포 패치로 인해 20년에 보여줬던 바텀 박살내는 모습이 21년도에도 나오리란 보장이 없었긴 하지만요..) 수고했어요 너구리 선수!!
22/11/28 20:52
20시즌 폼은 진짜 정점 그 자체였는데...굉장히 안타깝네요
돈보다 중요한게 마음이고 건강이긴 하죠 그동안 고생했습니다 너구리선수
22/11/28 21:00
너무 슬픕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인간 장하권을 언제나 최고로 응원합니다. 어떤 모습으로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저 행복하길 바랍니다..
22/11/28 21:04
아.... 아직도 너구리 선수는 라인전 탑 중에서도 탑티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2020의 세계 최고의 탑라이너, 케넨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22/11/28 21:05
FPX에서 제가 모르는 이슈가 더 있었나 싶네요
원래 기흉 등 건강이슈는 알고 있었고 홈식도 앓아서 LPL에서 제기량 못펼친것도 알고 한국 돌아와서도 멘탈 힘들어했던것도 아는데 본문에 'FPX에서 내상입었다'라고 표현 할 제가모르는 뭔가 더 있었나 싶어서요...
22/11/28 21:12
공식적으로 뭐 나온 얘기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증언들을 종합해보면 당시 FPX 팀 분위기 자체가 심각했던것 같습니다. 보가 주작으로 나가리되버리면서(사실 이것부터가 팀분위기에 상당히 악영향이죠)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던 티안이 억지로 복귀했는데 이 과정에서 티안과 도인비간의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던것 같고, 봇듀오인 린웨이샹과 크리스프도 모종의 사유로 사이가 멀어지고 있던 상태에서 팀 수뇌부는 이 상황을 어찌 손쓰지 못하고 있었던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너구리는 이 사이에서 본인의 기량문제가 겹쳐서 더 멘탈에 상처가 갔던것 같구요.
22/11/28 21:07
아... 너구리 선수 은퇴가 너무 이른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ㅠㅠ
20년도 월즈 들어올렸을 때의 그 화려함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ㅠㅠ
22/11/28 21:12
난생 처음 응원팀 외에 팀유투브를 구독하게 하고 탑솔의 재미를 알게 해준 선수...
다시 lck에서 볼 수 있어서 기뻣는데 그 기쁨이 이렇게 빨리 끝나버리네요 ㅜㅜ 앞으로의 인생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2/11/28 21:25
롤판에 한 획을 그었던 탑 라이너가 이렇게 빨리 커리어를 마치게 되었군요. 너무 안타깝고, 부디 앞날에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22/11/28 21:29
FPX행떄 전 좋은 선택이라 봤었는데 (페이도 괜찮을 거 같고 우승권팀이니)
그렇게 다 망가지고 이번 시즌에 좀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서 참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은퇴해도 좀 쉬다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만.. 선수 개인이 너무 힘들어 했던게 보여서 하아.. 고생했습니다 너구리..
22/11/28 21:44
기흉이라는 병이 생각보다 엄청 무섭습니다. 처음 걸리고 수술한 다음에는 발생확률 급감해서 일반인이랑 똑같지만, 그 상태에서도 재발하면 그때부터가 정말 몸에 시한폭탄 달고 다녀야 하는 병이라.. 재발확률이 재발 할 때마다 높아집니다. 그래서 한번 걸린다음에는 수술하더라도 살 빨리빨리 찌웠어야 하는 병인데..
기흉 재발확률이 엄청 높다는게 스트레스일겁니다. 한번 수술할때마다 기력 떨어지는게 장난 아닐거고, 다시 기흉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지거든요.
22/11/28 21:47
강퀴가 담원 우승 리뷰하면서 역대급 탑캐리라고 설명한게 아직도 인상깊은데... 아쉽지만 고생하셨습니다 너구리 선수... 잊지 않을게요.
22/11/28 21:52
롤마노 피셜로는 너구리 선수가 롤에 대한 흥미를 많이 잃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21년에 FPX 가서 고생하고 기흉 때문에 힘든 것 등이 겹쳐서.. 마음이 떠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22/11/28 21:52
너구리 플레이를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다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서운하고 아쉽네요. 앞으로 장하권으로 살게될 인생도 즐겁기를 바랍니다.
22/11/28 22:09
해외 진출이 정말 쉽지않죠. 언어도 음식도 환경도 낯선사람들도 죄다 적응해야하는데.
자신의 기량도 끌어올려야하고. 건강도 안좋고 참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부디 다시 많이 회복되길
22/11/28 23:07
이번일을 계기로 선수들이 환경의 변화를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구리 선수가 21년 담원에 있었으면 하는 미련이 지워지기 쉽지 않네요..... 앞으로의 모든 미래에 건승을 바라지만, 아쉬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20년은 정말 즐거웠어요 하권선수. 고마웠고 행복을 바랄게요.
22/11/28 23:46
아 충격이네요....
근 10년 롤방송을 보면서 유일하게 진심으로 좋아했던 선수인데ㅠㅠ 영원히 저한텐 20세체롤 그리고 세체탑으로 남을 겁니다.
22/11/29 00:42
신은 그에게 역대 최고 고점의 탑플레이를 주었으나 건강 및 멘탈 이슈도 같이 주었다…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팀 탑으로 오기를 바랐던 적도 있었는데.. 은퇴 후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22/11/29 03:25
참 선수 커리어라는게 예상이 참 어렵네요
같은날 페이커는 3년 연장계약하고 너구리는 은퇴하고 뭔가 참 안타까운 감정이 많이 드네요 예전에 스타시절에도 그랬지만 내 선호팀의 라이벌이라고 해도 오래보다보면 정도 들고 그런법인데 이렇게 아쉽게 은퇴할 선수가 아닌데 라는 생각도들고...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싶네요
22/11/29 05:18
타싸이트에서 본 건데 [롤계의 호나우지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짧았지만 강렬했던 임팩트가 공통점이죠. 차이점이라면 하늘과 땅 수준으로 다른 워크에씩이 있겠네요.
22/11/29 09:28
LCK가 LPL에게 밀려서 등용문 및 2부 리그가 되기 일보 직전에
혜성같이 등장한 20 담원에서도 위기의 순간마다 차력쇼로 극복시켜서 20 롤드컵을 쟁취하고 LCK의 유지에 매우 큰 공을 세운 선수죠 들리는 소문을 보니 예전부터 건강이 안좋았는데 코로나가 한참이던 21년도에 중국행을 가서 건강 및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게 참 아쉽네요 너구리 고생 많았고 행복해라!
22/11/29 11:51
21년에 하얗게 태우신거 같네요.20년 우승후만해도 의욕이 넘치는 선수였는데..
그런 상태에서도 돌아와줘서 고맙고.. 선천재능보다는 노력파라는, 장하권님과 친한 게이머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보니 돌아와서 부담없이 하라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고,본인도 그런건 만족하시지 못할거같네요. 앞으로 하는일은 더 잘되길 바랍니다.고마웠어요
22/11/29 14:31
옆구리 때 승리하고 나서 들뜬 모습으로 인터뷰했던 모습이 참 좋았는데.. 순수한 열정이 엿보였는데 은퇴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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