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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0 09:38
흔한 말로, 사람이 살면서 세번의 기회는 온다고 하던데 딜라잇은 어린나이에 정말 큰 기회를 제대로 잡았네요. 결과적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23/04/10 09:41
딜라이트도 젠지유스출신이었다하고 서로 탁월한 선택이 되었네요. 출전경기를 다 챙겨보진않지만 볼때마다 잘한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결과까지 보여주니 참 뜻깊은 시즌이라 봅니다
23/04/10 12:29
진짜 롤판에서 아쉬운 선수 꼽자면 엄티가 손가락 안에 드는거같아요.. 진짜 그냥 그때 해외갔으면 돈도 많이 벌고 롤드컵도 1번이상은 왔을거같고... 볼때마다 호감가는 선수인데 너무 아쉬워요
23/04/10 10:00
딜라이트, 이적 시즌에 피쟐 아재들이 정말 좋게 평가하던데 결국 큰 업적을 스스로 만들었네요
그리고 젠지의 선수 대하는 태도는 참 좋은거 같습니다
23/04/10 10:12
사실 플레이 오프에서 보여진 딜라이트는 엄청 솔리드 하더라구요. 제 맘속에 MVP입니다.
쓰래쉬를 저리 잘 다루는 선수였다니 저러면 아펠하기 정말 좋죠.. 리핸즈가 쓰래쉬를 좀 만 다뤘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구요. 시즌초에는 조금 엉성한가 싶더니 페이즈랑 둘이서 떡상향 하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23/04/10 10:17
이번 결승전에서 딜라이트가 기록한 KDA는 무려 28.5(3/2/54)로
라칸 두번, 노틸, 룰루로 플레이하는 동안 몸을 사린 것도 아니고 할 건 해주면서 [딱 2번 밖에 죽지 않았습니다.]
23/04/10 15:23
딜라이트가 안정적으로 못해줬다면 페이즈가 파엠이 될수 없었죠. 1경기가 진짜 중요했는데 바텀에서 노데스 경기한게 큰도움이 됐습니다. 만약 바텀 터지고 구마유시 킬먹었으면 도라가스가 뭔짓을해도 승부 못이기죠.
23/04/10 10:39
서포터가 피넛같은 정글러 옆에서 운영을 배울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얼마나 큰 경험인지 이미 알고 있었나 봅니다. 고도화 되는 롤씬에서 강팀이 되기 위해선 정글 서폿의 운영이 너무너무 중요한데 시즌초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발전한거 같습니다. 올한해 젠지에서 쭉 달려나갔으면 좋겠네요
23/04/10 11:20
뭐 사실 모기업 사정 생각하면 원딜은 대안도 없긴 했죠 그래도 한화보다 딜라이트 빨리 낚아챈 건 신의 한 수였네요 애초에 한화가 생각이나 했을지는 모르지만
23/04/10 11:26
라칸은 보장수표였고 다른카드 늘어나는거나 운영이 점점 늘어가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좋았네요.
유스 출신으로 젠지에서 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제발 전원 재계약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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