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6/17 08:38:41
Name Arctic
Subject [추억] 리메이크와 클래식이 된 인생게임들
추억관련 이벤트가 있어서 글 하나 써봅니다.

패미컴 기계나 팩들이 집에 아직도 있으면 그런걸 찍어 올리겠지만 아쉽게도 사라졌고,
비교적 평범한 패키지들만 남아있어서 인생게임이면서 리메이크 등으로 수명이 남아있어 인지도가 높은 게임 2개만 가져왔습니다.

2FdaBBx.jpg

최근에 3분할로 리메이크 진행되는 파판7입니다.
이전에도 PC 게임들을 안하진 않았지만 이런 AAA 명작게임을 한참지나서가 아닌 동시대에 즐긴건 이때가 최초였습니다.
(물론 콘솔발매후 PC포팅, 한국발매까지 시간이 있으니 실제로는 1년도 더 뒤에 즐긴거지만)
당연히 저에게는 의미가 깊은 작품이 되었죠. 지금도 어릴때지만 컬쳐쇼크를 느낀게 어렴풋이 기억나는군요.

패키지는 한글이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하듯이 영문판입니다.
영문번역조차도 개판으로 나올정도로 로컬라이징 작업에 큰 힘을 안 쏟던 시대인지라..
유통한 국내회사가 삼성전자라는것도 포인트 크크.

ynno6Sy.jpg

다음은 추억이라고 하기엔 너무 최근인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패키지비스무리한거네요.
사실 온라인게임이고 한국에서는 해외처럼 패키지+정액제로 발매되는 작품도 아닌지라 이런걸 살 필요가 없죠.
근데 와우는 이미 인생게임이었으니 게임샵이었나 어디였나에서 보고 필요없어도 충동적으로 샀던 기억이 나네요.

캡쳐가 작게 나와서 안 보일수있는데 3번째 네모난 쪽지에 적힌 소개글을 보면
[전세계 게이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 최고의 게임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라는 글이 있습니다. 한국인 한정으로는 저런말이 부끄럽지 않은 개발사였죠 저때는. 

두 게임 모두 현재 리메이크를 진행중이거나, 클래식 서버를 운용하는등 추억팔이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지금 즐기고 있는 게임들도 나중에는 이렇게 추억팔이의 대상이 되겠죠?
이미 그래픽은 충분히 다 좋다고 생각해서 요즘 게임을 리메이크해도 무슨 의민가 싶기도 해서
언젠가는 VR이든 AR이든 체험형게임으로의 리메이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이라고 하기엔 너무 흔한 물건들이라 굳이 올릴까? 했는데, 참여율이 저조한거 같아 일단 올려봅니다.
이런것도 올라오니까 좀 흔해보여도 가지고 계신 패키지,게임잡지,이스포츠 물품등 한번 올려보아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린언니
23/06/17 11:36
수정 아이콘
크 프로즌 스론 출시행사때 봉준구 사인 마우스패드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잘 봤습니다
及時雨
23/06/17 12:50
수정 아이콘
와 그 유명한 삼성 파판 7... 한글화 안해줌 에디션 크크크크
저도 클래식 와우 패키지가 있었는데 과거가 그립네요.
첫 스타트 끊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속의빛
23/06/17 13: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파판6을 가장 명작으로 생각하는데, 모든 등장인물들이 파판7의 클라우드처럼 각자의 스토리가 있으니
리메이크한다면 정말 장편의 이야기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부디 파판6 리메이크를...
23/06/17 16:59
수정 아이콘
6는 나온다고 해도 일단 HD-2D 리메이크로 한번더 우려먹은 다음에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크크
23/06/17 21:37
수정 아이콘
파판 7으로 파판을 첨 접해서... 그때 그감동이 떠오르네요
시나브로
23/06/19 01:41
수정 아이콘
딱 20년 전 리니지2 처음 나왔을 때 NC 소프트에서 저런 CD 케이스에 담긴 CD 무료로 뿌리다시피 배송해 준 게 인상 깊고 케이스도 고퀄리티에 예뻐서 지금도 가지고 있네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393 [추억] 손노리, 기억하십니까 (어스토니시아, 포가튼사가) [60] 더스번 칼파랑11551 23/06/19 11551 10
77392 [스타1] [추억] 이스트로를 아십니까? [52] bifrost11192 23/06/19 11192 6
77391 [LOL] LCK 2주차 팀&선수 지표 그래프 [14] 전설의용사13462 23/06/19 13462 4
77390 [PC] [추억] 예전에 구한 게임들 중 일부 [4] 드라고나8707 23/06/19 8707 5
77389 [LOL] (LCK) 칼퇴주간 [18] 길갈12846 23/06/18 12846 0
77388 [기타] [추억] 박승현 선수를 추억하며 [17] cuvie11339 23/06/18 11339 18
77387 [발로란트] 전년도 챔피언을 박살낸 EDG, 패배한 DRX [15] Valorant10261 23/06/18 10261 0
77386 [LOL] [리:플레이] 최강야구 포맷의 롤 프로그램 [52] 니시노 나나세18090 23/06/17 18090 4
77385 [PC] 마비노기,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 선언 [24] ForU14014 23/06/17 14014 5
77384 [디아블로] D4 Campfire Chat - June 2023 정리 [24] 한아12686 23/06/17 12686 3
77383 [PC] 디아블로 성우 인터뷰 릴리트 이선 성우외 2분 [6] SAS Tony Parker 11141 23/06/17 11141 0
77382 [추억] 리메이크와 클래식이 된 인생게임들 [6] Arctic12389 23/06/17 12389 9
77381 [LOL] DRX 4연패… ‘라스칼’ 김광희 “분하고 창피하다” [42] 카루오스15961 23/06/16 15961 2
77379 [LOL] LPL / LCK 해설자들이 예측한 서머시즌 LCK 순위 [32] Leeka15052 23/06/16 15052 0
77378 [LOL] 라이엇. 탑 영향력 버프 패치 준비 중 [61] Leeka13268 23/06/16 13268 0
77377 [LOL] 우지 : EDG는 프로 선수들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RNG와 맞붙고 싶어 [20] Leeka14885 23/06/16 14885 1
77376 [LOL] [T1] 롤드컵 우승을 위해 가장 버려야할 것 - 위너 마인드(지금은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한 것입니다) [122] 소년명수16240 23/06/16 16240 10
77375 [LOL] 멋진 OK 저축은행 브리온 경기력 [57] Valorant16064 23/06/15 16064 8
77374 [LOL] 티원 섬머 응원글 [78] 잘생김용현16793 23/06/15 16793 11
77373 [모바일][우마무스메] 아오하루 시나리오를 보내며(통계와 개인 경험을 통한 각 챔피언스 미팅별 후기) [51] Kaestro9891 23/06/15 9891 5
77372 [PC] 아머드코어 6 데모 게임플레이 [25] roqur10116 23/06/15 10116 2
77371 [오버워치] [OWL] 미드시즌 매드니스 프리뷰 Riina8951 23/06/15 8951 0
77370 [콘솔] 젤다 왕눈 / 스파6 짧은 감상 및 분석 [32] RapidSilver13389 23/06/14 13389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