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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9 10:26
에이스 한명 승부조작 걸리지 않았었나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이미지가 너무 좋았던 선수엿는데... 심지어 자기가 이기는데 걸었다고.. 이러고보니 그냥 사설 토토였나..
23/06/19 10:43
이윤열만 만나면 수상할 정도로 잘했던
(스갤식 표현을 빌리자면) 벼나쌩 클럽의 김원기... 상대전적 김원기 3대0 이윤열 아카디아 - 뚫을듯 뚫을듯 뚫리지 않는 뚫흙송 경기 알카노이드 - 인페스티드 테란 관광 지오메트리 - 새떼관광
23/06/19 10:38
마치 제갈량 사후 강유 같은 이미지였죠 ㅠㅠ
이스트로의 마지막 에이스 테테전 22연승의 이영호도 잡아냈을 정도로 대단했던 선수였죠.
23/06/19 10:41
이스트로하면 신대근이랑 디파일러 마스터 김성대만 기억에 있어서... (요즘은 풍자왕 그 자체가 되었지만) 저한테는 뭔가 저그들이 희망인 팀으로 기억되네요.
23/06/19 10:43
김원기,서기수,최지성,원이삭.유병준.주성욱,백동준 등 되려 팀을 나오고 잘나가는 선수들이 많았던 전설의 팀...
그래도 이스트로 최후의 선수 김도우 선수가 ESL 서머 8강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세랄에게 졌지만요)
23/06/19 10:56
아래 esFORCE 글 보고 2008년에도 저 주간지가 나왔었나 하면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발행됐었나 알아보는데 한번에 안 나오고, PGR21에서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폐간 공지 글 퍼 온 글이 검색돼 알게 됐는데 댓글에 글쓴이분이 있어서 반갑더라고요.
양대 방송사 프로리그, 팀리그 대회들 특징이 여러 팀이 두루 우승해 봤다는 것인데 쓰신 것처럼 이스트로는 최약체라 우승 경력이 있었나 싶네요 제 기억엔 없는데. 나무위키 찾아보니까 없네요. 그리고 08-09, 09-10 등 문서 보는데 지금 봐도 참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당시 추억의 선수들 등 흐흐 2000년대부터 2010년까지 연대만 봐도 스타1 떠나 그 시절 생각나는 참 추억입니다.
23/06/19 11:08
제 고교 친구가 이스트로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었습니다. 상병 때, 누워서 채널 돌리다가 갑자기 아는 얼굴 나와서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23/06/19 12:39
그래봤자 스파키즈에 비하면 낫다고 생각합니다 스파키즈는 위부터 아래까지 모두가 부패했는데 이스트로는 그정도는 아니었던거같은...
23/06/19 12:38
정작 '그분'때문에 공군 에이스가 만들어지고 나서는 약체팀임에도 약체팀이라고 동정표나 관심조차도 못받았던 진짜로 눈물겨운 비운의 팀이었죠 공군 에이스가 없었으면 해체하는 순간까지 팬들에 의해 스포트라이트라도 듬뿍 받았을텐데
23/06/19 12:52
언더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스트로 참 많이 응원했었는데 말이죠.
신희승...(읍읍), 당예서 테란 박상우였나? 그리고 굴드 김성대 등 묘한 매력이 있는데 결국 하위팀은 하위팀이라는걸 보여줘서 안타까움만 컸던 ㅠ
23/06/19 13:29
제가 보는 패션 유튜버가 이스트로 연습생 출신 프로게이머라 신기하더군요.
방송경기도 못 나오고 연습실에서 벽 느끼고 은퇴하고는 수능 공부해서 한양대 경영대 가고는 거기서는 의류학과 복전도 하고 이제는 패션유튜버하고...사람 인생 참 모르는 것 같습니다.
23/06/19 13:43
https://youtu.be/sYr9tzZSSYs
아마 각 잡고 썰 푼 영상은 딱히 더 없고 그냥 간접적으로 언급한 영상들이 좀 있을 거에요
23/06/19 13:34
그때 유니폼도 추억보정인진 모르겠지만 그나마 제일 나았던걸로...
초록색의 AMD.... 기욤도 있고 베르트랑도 있고 조정현 있고 팀플은 진남진수형제가 나가고....
23/06/19 13:43
AMD 시절에 AMD 피시방 오픈 기념으로 이기석, 베르뜨랑, 기욤패트리 다 싸인 받았었습니다.
그 때 이벤트 대회 우승 상품으로 베르뜨랑이랑 1:1로 붙었던 기억도 나네요 흐흐
23/06/19 13:48
온겜, 겜비씨를 모르던 시절에(itv만 알던 시절) SBS였나, 아무튼 심야 시간대 게임 프로에서 PC방 고수 두 명을 데리고 2 : 1로 베르트랑(이런 선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음..)이랑 붙였는데, 뭐 그냥 뜨랑이형이 압살하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너무 오래된 추억이라 제 기억이 맞는지 가물가물하네요. AMD 피씨방 때면 제 기억보다는 한참 뒤겠네요. 해바라기님은 즐겜하신 거죠? 크크
23/06/19 16:52
저도 AMD부터 이스트로 팬이었던 사람중 한명이었는데 이팀은 참 ..... 응원할맛이 안났던.... 군대가서 친구한테 썼던 첫 편지가 "야 헥사트론은 이겼냐?" 였던게 기억나네요 자대에서 컴퓨터를 자주 할수있었던 환경이었는데 친구가 드래프트로 이팀에 입단해서 더 정감이 가버려서 전역후에도 거의 매일 챙겨봤었죠
친구한테 너 프로게이머되어서 좋겠다 했더니 응 연봉1800이야라는 소리를 들어서 와 프로게이머가 진짜 짜구나 했는데 이팀에서 꽤 많이 받는거였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이제 김성대군에게서 듣기로는 연봉은0원이었고 팀 해체할때즈음에 개인리그 8강가서 800인가를 받았는데 400을 팀에서 떼갔다고...덜덜 그때 감독의 숙소에서 카드치고 여자데리고와서 팀원들한테 노래방다녀오라고 2만원인가 줬던 썰을 듣고 이팀을 빨았던 세월이 너무 아까웠던 기억이 있네요
23/06/19 16:54
그 언제던가.. 전반기 꼴지팀이 후반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그런 X같은 규정이 생겼었고
이스트로가 여지없이 꼴지를해 다음 리그에 참가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그때 참 어린 나이였고 이스트로(당시 아마도 AMD) 팬도 아니었지만 이건 정말 멍청한 룰이다고 생각했었어요 2부리그가 있던 때도 아닌데 누구 머리에서 그딴 룰이 탄생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
23/06/20 08:01
그때가 2005 전기리그 일텐데
아마 2004 프로리그 룰을 따와서 그런것 같네요 근데 2004시즌은 3개로 나누어서했는데 2005는 2번이니까 기간이....
23/06/19 18:59
조정현,베르트랑의 특이한 플레이 스타일에 매료되어 AMD 드림팀부터 이스트로 해체때까지 팬이었던 사람입니다
하필 해체 소식도 군대 있을때 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참 결국 한 번도 포스트시즌을 못가보고 해체할줄은 정말 몰랐는데 크크 이 팀을 응원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딱 세 차례 기억이 납니다 첫번째로는 2004년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때 플레이오프 가시권까지 막판 혈투를 벌이다가 막판에 고꾸라진 그때, 당시 피터가 서지훈을 잡아내는 대 이변을 만들고 김동진이 폭렬테란으로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김갑용-장진수의 단단한 팀플 조합까지 해서 팀 역사상 가장 잘했던 그 시기 두번째로는 조용성의 은퇴식때 이지호 감독님이 인터뷰를 하시다가 별안간 춤을 추셨을때 세번째로는 신희승의 에버 스타리그 2007 4강 진출 8강에서 공교롭게도 같은 사고를 친 진영수를 상대로 이기고 4강에 올라갔는데 그때 당시 엄재경 해설의 멘트가 아직도 어느정도는 기억이 납니다 조정현 베르트랑 장진남 장진수 기욤패트리 구 amd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다 보고있냐고 하는 그 벅찼던 순간 그리고 마침 싸인도 신희승 싸인이네요 흐흐 저도 2008년인가 2009년쯤인가 강남 술집에서 우연히 술김에 신희승을 마주쳐서 술이 확 깨고 싸인까지 허겁지겁 받았던 기억이.. 정말 더럽게 못하는 팀은 맞았지만 그래도 팀을 응원하면서 충분히 행복했기때문에 그 시절이 여전히 그립습니다 간만에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23/06/20 20:29
와룡테란이라는 별명이 여태 안나왔네요. AMD 시절에는 그냥 짠하다가 헥사트론으로 가면서 고춧가루 역할 하는거 보고 '조금만 지원이 더 있으면 좋겠는데'했는데 이스트로 시절에도 결국 만개해보지 못했다는게 아쉬운 팀입니다. 댓글들에서 추억의 이름 오랜만에 보고갑니다 피터, 조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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