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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9 03:48:21
Name 아몬
Subject [LOL] 생각보다 잘 했던 T1 (수정됨)



인게임 디테일을 떠나서, 함께 날아오르다나 다른 영상들을 봐도 우승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작년에는 말도 안 되는, 꿈에 가까운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깨닫고 올 해는 페이커의 부상이나 여러가지 악재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 이번 년도는 아쉽지만 포기하자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었던 입장에서, 모든 롤팬들은 알고 있을 겁니다.  2연 우승을 노린다는게 얼마나 비현실적인 일인지, 다른 우승팀들이 한 해 우승하고 다음해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고, 아직까지도 그걸 성공한 팀은 T1밖에 없다는 걸요. 새삼 대단하고, 많은 팬들이 마지막 한 걸음까지 조심스러워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결승에 갔다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칭찬과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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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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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가 두 번 들어간 것 같습니다?
24/10/29 04:10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별나그네
24/10/29 04: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지난번 시리즈는 진짜 전라인 다 젠지 상대로 앞섰고 우리가 정말 더 잘했다고 생각한데다, 4세트는 약 2년 동안 티원에게 늘 벽이었던 젠지 클래식 상대로 티원이 가장 잘 하는, 가장 자신 있는 방식으로 승리한 경기라 더더욱 기뻤습니다.

그리고 최고 수훈갑은 역시 구마...스스로를 팬이라고 착각하는 디씨 쪽 정신병자 미치광이들의 수많은 억까에도 흔들리지 않고 결국 증명해줘서 너무 고마웠네요.
24/10/29 07:09
수정 아이콘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섬머가 끝날때쯤엔 참... 가장 마지막까지 월즈를 즐기게 될꺼라곤 정말 생각지도 못했죠. 경기를 다시 보며 더욱 느낀거지만 다 잘했습니다. 누굴 꼽을 필요도 없이. 5명 전원 다 슈퍼플레이가 너무 많아서 볼때마다 새롭더군요. 남은건 결승인데. 작년만큼 절박하진 않다는게 솔직한 심정이긴한데. 그래도, blg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을지, 우승을 한 빈은 그녀에게 고백을 한다던데 어찌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T1 화이팅입니다.
김삼관
24/10/29 08: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달팽이의 하루
24/10/29 08:28
수정 아이콘
강퀴 평가가 정확해요.

"티원은 조지면 뭐야? 거기가 공동묘지야 다같이 누워있어 그냥~ 따로따로 누워있지 않아. 다같이 공동묘지 그냥 일괄처리 돼버려. 이건 장의사도 DC해줘. 다같이 죽었잖아"

걍 한 몸임. 근데 KT전 그 한타하던 녀석들은 뭐였지......
RedDragon
24/10/29 09:12
수정 아이콘
4경기 용앞에서 던질 때 진짜 한몸처럼 던졌죠 크크크
용먹었으니 스카너 주고 빼~ 이런거 없더라구요 니가 우리 정글러를 때려? 하면서 그냥 돌격...
다 죽어도 합은 잘 맞는게 보였습니다.
24/10/29 09:13
수정 아이콘
다시 돌려봐도 이번 시리즈 mom은 구마유시 아닐까 싶네요
정말 작년 롤드컵부터 내내 솔리드했습니다
레드빠돌이
24/10/29 09:29
수정 아이콘
저렇게 설명해줘도 오만하게 페이커 무시하고 요네풀어줘서 진거라는 댓글이 많네요 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24/10/29 09:37
수정 아이콘
프리뷰 영상 때도 티원이 처음 블루할 땐 젠지가 요네 풀거라고 잘 설명해줬는데 듣질 않는 사람들이 많네요 크크크
크로플
24/10/29 10:05
수정 아이콘
저 영상에서도 오만한 밴픽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강퀴 같은 사람들도 최악의 최악의 경우 다 따지면 밴픽 조진다고 하고요.
24/10/29 09: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시리즈티원 승리에 플퀘의 지분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스몰더 크산테를 주지말라는 다잉메세지를 남겨줘서....
이번시리즈로 애쉬의 티어가 더 올라간거같은데 결승때 밴픽이 궁금해지네요
저그의눈물
24/10/29 16:03
수정 아이콘
그거보다 좀더핵심에 가까운게 "젠지는 코너에 몰리면 결국 쌍포를 꺼낸다" 를 보여준게 더 핵심을 찌르는 다잉메세지였던거 같아요. 실전에서 테스 쌍포를 부셔보고 스크림에서 이기던지던 젠지쌍포 많이 상대해봤던 입장일꺼라 뭐랄까요... (뚱감 인터뷰) 그 광동이 작년에 해줬다던 맞춤 스크림? 그걸 젠지가 본인손으로 다 해주고난 상황하고 비슷하달까요. 거기서 방점으로 플퀘가 젠지가 반드시 쌍포를꺼낼꺼라는 거까지 알려주었기에 티원이 진짜 후회없는 궁극의, 태양의 서커스 조합을 대응해서 꺼냈다고생각합니다. "이번메타에서도 젠지는 스몰더 없이도 쌍포를 쓸까?" 를 티원은 가장궁금해 했을거라생각해요 기산테 밴은 약간.. 덤으로 받아온느낌
베가스
24/10/29 12: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롤드컵만 가자라고 생각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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