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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18:15
좋은 퍼포먼스가 안 나왔는데도 재밌는 승부를 했다느니, 언젠가는 우승할 거지만 이번엔 우리가 올라갈 차례였다느니… 이건 독한 티배깅 아닙니까…. 크크크.
24/10/29 18:17
우와..
마지막 아리 컷당한거 솔직히 아군진영 정면에서 충돌 나자마자 사이드의 시야없는곳을 타고 들어와 플 벽꿍으로 박아서 녹인건데 거기서 뭘 어떻게 더 할수 있었다고 보는거군요...
24/10/29 19:31
다시보면 기인이 잘 들어온거랑 별개로 페이커가 반응을 했든 예측을 했든 대응 자체는 됐는데 플 안쓰고 궁으로 튀어보려다 잘린거라 그럴겁니다
대회 보다보면 선수나 포지션 가리지 않고 이동기 있는 챔으로 플아끼고 이동기로 때우려다 물린다음 플들고 죽어서 역적되는 게임들이 엄청 많이 나와서
24/10/29 18:18
<페이커 스스로 만족할만한 퍼포먼스>
1. 사일 딸피로 아리 솔킬 2. 벽꿍 피하고 한타에서 다 쓸어버리기 3. 마지막 우물에서 나오려는 애쉬 솔킬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서 [아 에반데]
24/10/29 18:21
멋지네요 절대 빈말하는 선수는 아니니
쵸비선수가 이 메세지를 보고 절치부심 언젠가 목표를 이루었으면합니다. 설마 그때까지 페이커 선수가 길 막고 서있지는 않겠죠..
24/10/29 18:21
상대는 최고였다 리스펙한다 (하지만 내가 이김) 이건 어디서나 나오는 멘트라..
그냥 던져주는 개평이고 쵸비입장에선 저런소리 들어봤자 속만 아프죠.
24/10/29 20:34
페이커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똑같은 멘트를 잔뜩 쳐왔으면 가치가 낮긴 하겠죠. 근데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페이커 아닌 다른사람들이 그런다?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소리고
24/10/29 18:23
나그네의 카시 궁을 "뒤로 피해야 할 거를 컨트롤 미스로 옆으로 피했다" 라고 하던 놈... 아니 분이니
딱히 놀랄만한 발언은 아닌 건가......
24/10/29 18:23
보이스 들어보니 아리한테 컷 당하고 아무것도 못한 채로 젠지전이 끝나버려서 엄청 아쉬운 것 같더군요. 애쉬 콜도 "에반데"도 그래서 나온 것 같고.
24/10/29 18:25
다들 잘하는 선수들이고 잘지내는거 같은데 팬들끼리가...어휴...
내년 LCK 그룹대항전때 같은 그룹으로 서로 응원하는 모습 상상한 내가 순진한것인가...
24/10/29 18:29
그것보다 통일이 더 빠르지 않을까요
해외축구도 보는 입장에선 같은 리그 내 원수 팀들끼리 UCL 나갔을 때 같은 리그라서 원수 팀 응원하는게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데...
24/10/29 18:43
뭔가 롤이 국가리그 대항전 성격이 있어서
젠지가 졌어도 젠지팬 일부 중에서는 그래도 lck가 먹는게 좋으니 티원 응원한다 이러겠지만(반대도 마찬가지) 해축이면 BLG유니폼 주문했죠 크크크크
24/10/29 19:30
어느 한팀의 경기의 승패에따라 하루종일 밥도안먹어지고 문득 눈물나고 그런경험이 있다면 , 그정도의 과몰입하는 팀이 존재하는순간 그 팀과 같은리그에서 1년내내 아니 리그가 존속한다면 평생 우리팀을 이길수도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대팀을 응원 할 순 없죠. 우리리그의 다른팀이 다떨어졌을때 우리 리그 체면이라도 살려줘 라는 특수상황이 아니라면....
24/10/29 19:34
롤에서 유독 므시와 월즈에서 국가대항전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자국 상대팀은 싫지만 중국에게 지는건 더 싫다는 마음가짐이라 그럴껍니다
만약에 결승 상대가 서양쪽이었다면 티원 말고 다른 팀팬은 서양팀 응원할껍니다 크크
24/10/29 19:43
Msi는없고 18 19를 유럽이 둘다 먹었고 T1이 이미올라간상태에서 남은 4강상대가 BLG vs G2라면 누구를응원할까가 말씀하신 상황과 비슷한 평행우주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아마 중국을 응원하지않았을까요? 전 결국 롤보는 사람들의 기저에깔린 핵심 심리가 황부리그 수성을 하고싶은것이라고 봐서요
24/10/29 19:46
그건 20 담원 우승 이후로 응어리가 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이 정말 LCK의 위기였고 누구든 좋으니 우승해서 제발 우리 1부리그로 올라오게 해주세요 라고 온 LCK 팬들이 기도하던 시절이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가 지났고 다시 여유가 넘치다 보니 서양팀이 올라온다면 서양팀 응원할 사람들이 많을 껍니다
24/10/29 19:52
저 평행우주면 한 7년넘게 황부리그빵을하고있는리그가 중국이 아니라 유럽이라는 가정이라서.. 글세요 전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문제가 아니라 황부리그 입장에서 2부리그가 뒤집어 엎는걸 매우매우 싫어한다는걸 18년부터 쭉봤어서요 그감정을 유럽에게 느꼈는데 담원이 한번풀었다고 이제와서 유럽응원? 글세요
24/10/29 21:32
아 저는 국가대항전이 되는이유가 '중국'이라서다 유럽이 상대였음 아니었다 라는 말씀이신 줄 알았습니다 아시다시피 한일중 세나라가 사이가 참 거시기 하니까요... 제생각과 같은생각이신거같네요
24/10/29 18:31
페이커 선수가 쵸비 선수가 월즈를 들 거라고 확신한다는 멘트를 했는데;;
페이커 선수는 빈말 절대 안하는 성격이라서, 진짜 엄청난 리스펙을 보낸 겁니다. 경기 이기고 진 선수에게 '그냥 너 잘했어' 하는 식의 인터뷰는 절대 안해요.
24/10/29 18:42
누군가를 지칭해서 롤드컵을 들 수 있다?
단 한번도 저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자신이 이긴 팀의 상대에 대해서 별다른 말을 안해요.
24/10/29 18:33
쵸비가 잘하는거야 다 알고 페이커가 공인해준거죠
다만 쵸비는 훈련이 문제가 아니라 국제전에서 왜 이런 결과가 반복되는지 스스로 + 감코치와 분석 빡세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4/10/29 18:47
페이커가 보고 많이 배웠다 이런 소리하는 사람도 쵸비가 유일할 겁니다. 페이커에게 1년반 동안 쵸비선수는 진짜 좋은 동기이자 목표가 되었겠죠. 성과와 업적으로야 당연히 많은 차이가 나지만, 그만큼 쵸비선수의 퍼포먼스와 실력은 충분히 인정받을만 하죠.
월즈 여부에 따라 24년도 최고의 미드에 대한 결론은 바뀔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만 놓고 봤을때 24년 한해 가장 높은 곳에서 고점을 많이 보여준 건 당연히 쵸비선수였죠. 가령 선수 점수 같은게 존재한다면, 24년 한해 세체미 자리에 가장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이죠. 페이커 선수도 보면 예의상 치켜주는 건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찐 리스펙인거죠.
24/10/29 18:50
큰일이에요 이번 월즈 이후로 페이커에 대한 신뢰를 잃었음
나 애쉬 함 볼게 이후로는 그 어떤 정석 인터뷰를 해도 모범생인 척 하는 광기 이미지가 떠올라요
+ 24/10/30 09:32
롤계의 유재석이죠..
유재석 초기모습보면 지금의 모습은 상상도 할수 없는 가벼움이 있었지만 왕관의 무게가 사람을 만들기도 했던것 같고 공부와 책을 좋아하면서 사람 자체가 바뀌었다고 느껴집니다 페이커도 정도는 다르겠지만 초기에 비해 지금의 페이커는 정말 많이 성숙한,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는듯 해요.. 물론 둘다 내면에는 주체하지 못하는 광기가..
24/10/29 18:51
쵸비를 가장 높게 평가하는 선수는 페이커라 생각합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팬 역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쵸비 페이커를 맹목적으로 까는사람들은 절대 저 둘의 팬일수가 없죠 상대전적이 엄대엄인데요
24/10/29 19:05
참 보기 좋은 모습이고 상호존중이 멋진데...
왜 팀 던컨이 르브론 제임스에게 "앞으로 이 리그는 너의 것이 될 것이다" 했던 게 자꾸 떠오르지... (그러고도 몇년 더 해먹은 늙은이)
24/10/29 19:41
누구보다도 쵸비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페이커죠
월즈 우승까지 7년 걸렸습니다. 슈퍼스타의 숙명과도 같은 많은 팬과 비례하는 안티들 끝없이 요구하는 증명의 시선들. 페이커가 이겨냈듯, 쵸비 선수도 이겨내길 바라는 응원같네요. T1페이커, GENG쵸비 응원합니다.
24/10/29 19:50
왠지 페이커가 본인 후임으로 쵸비를 점찍어 두지 않았을까 망상에 빠져보지만, 지금 모양새는 이 판의 끝이 너무 빨리 도래하는 것 같기도하고 페이커가 물려줄 생각이 없어보이기도 하네요. 하하.
24/10/29 20:22
칭찬도 섞여있겠지만 막연한 덕담이라고 봅니다. LCK 샐러리캡 도입도 있고 특히 롤드컵은 기회가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라 기회가 왔을때 최선을 다해서 증명해야죠
24/10/29 20:40
상혁이형 이러고서도
막상 또 만나면 이악물고 쵸비 방해할꺼 다 암 근데 그게 멋진거고, 프로다운거고 그렇죠 흐흐 매년 수없이 비무를 반복하는 페노인과 쵸비 근 2-3년을 내리 패배한 페노인이 올해 마지막 천하제일무림대전에서 드디어 승리했는데 두 무림인의 비무는 언제까지 계속될껀가 ...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24/10/29 20:51
사실 페이커팬이면 보통 지금 상황에 쵸비 조롱 못합니다.
패배로 한해 마무리하고 거지같은 꼴을 수도 없이 봤거든요. 경기전에 찐으로 어그로 끌던 몇몇 가짜 쵸비팬들은 이미 도망갔거나 아무렇지 않은 척 오히려 쵸비를 깝니다. 저도 페이커랑 같은 의견입니다. 언젠가 쵸비는 반드시 월즈를 먹을 겁니다.
24/10/29 21:40
던컨이 르브론 제임스에게 미래는 너의 것이라 말한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던컨은 우승했죠 크크크크 결국 르브론은 우승하긴 했으니 쵸비도 언젠가는!!
24/10/29 22:17
전 쵸비는 실력으로는 월즈 우승컵 드는게 문제없다고 봅니다
그 페이커가 괜히 리스펙 해준게 아닙니다 다만 내년에는 국제전 큰 대회에서 지금처럼 하면 안됩니다 이번에 탈락한 제카는 사실 본선에서 좋은 모습은 못보여줬고 아리 픽하고 qe를 거의 못 맞추는 최악의 폼이 나왔지만 그런 제카도 wr로 어떻게든 딜을 하고 거의 빗나갔지만 매혹으러 상대방을 끊는 등의 크랙 플레이를 겁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쵸비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이런거고 스프링, 므시때는 이런걸 잘만했죠 피드백 제대로 받으면 내년에 쵸비가 방점 찍어도 전혀 놀랍지 않고 우승할만한 선수가 우승했다 라고 많이들 생각하실 껍니다 반대로 진짜 원인을 못찾고 그걸 극복못하면 미완의 선수가 될수도 있고요 미드망겜이라 우승컵을 쥐는것도 못쥐는것도 쵸비손에 달렸고 쵸비는 누가 뭐라해도 가장 우승컵에 가까운 선수 중 한명입니다
24/10/29 22:18
"저는 감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승자가 마땅히 받아야하는 스포트라이트를 묻어 버리는 패자의 눈물을 매우 싫어합니다.
편파판정이나 승부조작이 없었다면 지고 나서 왜 우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오늘 케리아는 불쌍하긴 하더군요." 이런글쓰시는분이니 알아서들 판단하시길... 아 어차피 댓글 단김에 물어보고싶긴하네요 페이커선수 "객관적인" 실력이 지금 어떻습니까?
+ 24/10/30 06:05
죄송할 것 없습니다. 롤은 팀게임이니까요. 미드가 짤린 4:5 한타에서도 에이스를 띄우는 제오구케와 함께 하니까 적당한 경기력으로도 우승할 수 있을 겁니다.
+ 24/10/30 10:16
적당한 경기력 : 요네로 사이드 뚫기 및 한타 활약, 사일러스 개피로 아리와 빡딜교해서 선푸쉬로 이득, 아칼리로 한타때마다 활약하고 정확한 스킬 분배로 킬 따박따박 먹은 후 우물킬, 아리로 상대 니달리와 심리전 끝에 퍼블
이정도면 적당한 경기력이겠군요.
+ 24/10/30 00:44
본인의 생각을 밝히시는데 페이커가 뭐라고 자평했는지는 말씀 하실 필요가 없어보여요.
활화산님이 페이커가 별로라고 생각하셨다면 그냥 별로였다고 말씀 하시면 되니까요.
24/10/29 22:52
와 댓글 목록 보니까 투명해서 좋네요 다는 댓글마다
티원이 진 경기엔 이런 개꿀잼 경기 못봐서 아쉽다 티원 밴픽에 대한 글엔, 역시 했는데 역시는 역시다 이런 댓글만 달고 계시네요
24/10/29 23:03
제가 불판에서 이질적인 댓글로 기억하는 분이라..
티원자체를 싫어하는거 같지 않던데요 티원이 역전하면 (페이커 제외) 팀원 칭찬 잘 하긴 하세요 다만 페이커 짤리거나 죽으면 욕이 아니라 대상혁/우리혁 이라고 올라오길래 신기해서 기억하는 분이긴해요
24/10/29 23:01
제가..최근에 불판보면서 기억나는 닉이세요...
페이커 죽을때마다 대상혁 우리혁 쓰셔서 뭐지?하고 다시 봤던... 팬이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일텐데 안티팬이 되는 이유는 뭐가 있나요? 솔랭에서 다투시거나 그런건가요?
24/10/29 23:13
쵸비에 대한 리스펙을 가감없이 보여주면서 승자의 품격을 보여주는 인터뷰네요. 단지 3년 연속 결정적인 대회에서 똑같이 미끌어지는 모습을 보는 팬 입장에서는 이런 인터뷰를 봐야 되는 상황 자체가 기분이 안 좋은것도 부정할수가 없네요.
24/10/29 23:48
굉장히 잘하는 '팀' : 자주 함
함께 즐겨운 경기를 할 수 있어 만족 : 자주 함 굉장히 뛰어난 '선수', 언젠가는 월즈에서 우승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 : 페이커가 이런 말을?
24/10/29 23:54
너무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젠지시절만 따지면 쵸비 국제전 퍼포먼스와 성적은 지속 우상향 중입니다. 아직 기대치에 못미칠 뿐이고요. 티젠전도 한끗차이였고, 결과적으로 현재 2~3등이니까요. 진짜 딱 한껍질만 더 깨면 바로 월즈 드는겁니다. 이번에 좌절하지 않고 페이커가 큰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치열하게 연구한다면 알껍질 한단계 더 깰거라 믿습니다.
물론 기캐쵸 유지에 룰러까지만 오면 더 성장할 필요도 없이 바로 달성이겠지만 이건 안되겠...죠?
+ 24/10/30 01:42
페이커랑 쵸비가 5살 정도 차이 나는건데
이제 좀더 노력하고 관리하면 아직 시간 많이 있으니 꾸준히 잘해질거라 생각해요
+ 24/10/30 11:17
지금 미드 2회 우승자조차 없는 걸 고려하면, 월즈 우승이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쵸비가 실력적으로 월즈 우승에 못 미치는 선수냐 하면 그렇지는 않은 거 같아요. 지금 이거저거 지적 많이 받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본인의 성장+팀원의 커버로 충분히 메꿀 수 있을 겁니다. 사실 1회 우승은 어지간하면, 정말 운이 없지 않으면(ex 구락스, 칸 등..) 언젠가 가능할 듯도 한데, 2회 이상의 우승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2회 이상의 우승은 고사하고 월즈 파이널 연속 진출만 해도 이걸 이뤄낸 선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쇼메는 21년도 정말 아쉬울 거예요.
+ 24/10/30 11:33
쵸비 실제로 잘했고 팀 대 팀에서 티원이 더 잘했죠. 대단한 선수네요. 페이커. 과한 겸손도 다른 오만함도 없이 자기 자신를 잘 굽어 보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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