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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30 00:30
용사님. 내가 쵸비 선수 좋아하는데도 올해 젠지 잘나갈때 두고보자는 마음 먹게 한게 님도 그 원인 중 하나에요.
님 지표글에 대한 재평가글 나오면서 그냥 티원과 티원팬들에 대한 조롱도 아주 그냥 한 묶음이었죠? 난 그땐 걍 아닥하고 있었는데 이건 읽는 순간 너무 꼴려서 못참겠네요. 지금 근황글이랍시고 기세등등하게 아주 그냥 세상 다이긴거처럼, 님은 지표 아예 건드린 것도 없었던거처럼, 지표선정과 그래프화에 아무 의도가 없었던거처럼, 님은 순수한 피해자였는데 이제 고소에 의해 그게 모두 증명된거처럼, 님이 정의니까 정의가 구현된거처럼 이른바 승리보고서를 피지알에 올리셨네요? 그니까 좀 거칠게 말하면 니들 다신 깝치지마라 현실 엿먹기 싫으면. 이거죠? 일종의 협박보고서. 와우 무섭네요. 것도 딱 티원이 젠지 이긴시점에? 롤드컵은 좀 끝나고 올리지 그러셨어요. 잔치하니까 거슬리던가요? 와. 하나도 궁금하지 않았는데 좋은 소식 축하드립니다.
+ 24/10/30 00:50
근데
1. 전설의 용사님이 지표를 건드렸는가? RAW데이터를 그냥 들고 온게 아니라 편집해서 들고왔나요? 2. 지표선정과 그래프화에 아무 의도가 없었다 의도가 있었다면 의도가 있었다는걸 본인이 증명하시면 됩니다. 심지어 기존의, 의도의 증명이었던 페이커를 까기 위해 그런 지표를 가져왔다는건 악성 페까인 젠랑이와 동일인이 아니라는 시점에서 이제 증명이 힘들지 않나요?
+ 24/10/30 00:57
용사님이 타사이트 젠랑이와 동일인이 아니란 부분과, 그부분에 대한 유저들의 비방과 그 악플로 인한 피해가 고소의 주제였겠죠. 제가 말하는건 젠랑이란 사람과 별개로, 걍 순수하게 피지알내 올린 지표글만 놓고 말한 겁니다.
그리고 본문글이 지금 비속어도 없고 단어도 비교적 온건한 듯 보여도 누가봐도 뻔히 보이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잖아요? 근황글이란 이름하에 보이는 의도가 너무 음흉한데 진짜 심하게 긁히네요.
+ 24/10/30 01:02
그러니까 피지알 내 올린 지표글의 지표를 지금 건드렸다고, 지표 선정과 그래프화에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신거잖아요.
그게 뭔데요 대체? 뻔히 보이는 메시지요? 대체 무슨 메시지요? 전 진짜 모르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소위 긁힌 이유를 모르겠어요... 풍경님께선 1. 글쓴이는 여전히 티원을 깔 의도로 지표를 의도적으로 취사선택, 그래프화 했음 2. 이 음흉한 의도가 있는데도 그걸 숨기면서 비판하는 사람들을 고소했음 3. 그리고 이 글은 니들도 조심해라라는 글임 이렇게... 읽으셨어요?
+ 24/10/30 00:37
통계가 조작된 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것이 글쓴이 분이 인터넷 상에서 수많은 인신모독을 받을 이유기 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하십니다.
+ 24/10/30 00:42
젠랑이랑 별개로 글쓴이 분이 올린 글에 대한 객관성 내지는 지표로서의 신뢰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감도 고소할건가요?
+ 24/10/30 01:12
이 글에서 얘기하는건 ['지표를 조작했다 / 특정 선수를 비하하기 위해 지표를 취사 선택했다'] 인데 지표가 구리다는거랑은 다른 얘기죠.
+ 24/10/30 00:52
저는 진짜 이렇게 생각하긴 싫은데 진지하게 그때도 티원팬 분들은 이게 본인들이 엄한 사람 묻은게 아니라 젠지가 잘나가니까 그에 따라 "턴을 뺏겨서" 나왔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아니 그런게 어딨어요 대체 팀이 잘나가면 잘못한게 잘못이 아니게 되고 잘한건 잘못이 됩니까?
+ 24/10/30 00:46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이런 근황글 올리는게 굉장히 뜬금 없긴 한데 첫 댓글이랑 댓추들을 보니까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구나 싶네요.
+ 24/10/30 00:47
그동안 정말 마음 고생하셨고, 과거 이 주제가 언급됬을 당시 제대로 된 정황은 알아보지 않고 그저 주어진 정보만 보고 단편적으로 판단하여, 전설의 용사님을 지레짐작으로 판단하고 잘못 생각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제 와서 이런 말을 해봤자 그동안 피해를 입었던 당사자분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입을 꾹 닫고 있는 것보단 이런 무의미한 말이라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24/10/30 00:48
벌써 투기장의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팝콘...팝콘이 필요하다
별개로 이 글은 규정상으론 게임게 글일까요 자게 글일까요?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게임 내용은 별 관계가 없어진듯 한데 규정이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24/10/30 00:53
게임 관련 논란 관련 소회 글 아닌가요?
이 정도면 게임이랑 관련 있는 거 맞죠. 그밖에 게임 관련 논란 관련 소견들도 가끔 올라오는 편이구요.
+ 24/10/30 00:51
피고소인의 사과문을 올리시면서 정보검증을 습관화 하라고 말씀 하시니까 굉장히 오해하기가 쉽네요.
저는 통계쪽은 잘 몰라서 용사님의 글에 비난을 한 적은 없는것 같으니 검증은 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근황이 참 공교로운 시점에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뭐 우연의 일치겠죠.
+ 24/10/30 00:56
아니 뭐 팬덤 규모가 다른 롤팀 다 합친 것 보다 크니까 패악질 부리는 사람의 절대 숫자가 많은건 알겠는데 이쯤되면 비율도 의심되네요 정말
+ 24/10/30 00:59
이 건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해서 말을 얹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특정 팬덤의 규모가 유독 크다면 그것만으로도 집단적인 우월의식이 생기는 편이긴 하죠. 단지 비율 문제라고는 생각이 잘 안 들긴 합니다. 무리는 결국 힘을 추구하기 마련이라...
+ 24/10/30 01:04
아니 뭐 규모가 큰거랑 우월 의식은 전혀 모르겠는데요... 굳이 우월 의식을 집단에서 가지러면 어떤 어려운 통과 의례를 거친다면 모르겠는데 그런 것도 없는 단순 규모 큰 집단에 왜 우월 의식을 느끼죠?
+ 24/10/30 01:11
특정 집단으로 단순화할 수 있는 영역(대표적으로 스포츠 팬이 있죠. 티원팬 젠지팬 맨유팬 레알팬 등등)에서는
더 많은 무리가 확보되었다는, 강함에 대한 집단의식이 발동되기 십상이라고 봐서요.
+ 24/10/30 01:12
내가 좋아하는 팀이 잘나가니까 내팀보다 못나가는 팀을 좋아하는 사람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합리적이진 않지만 어쩌겠습니까
오로지 팬덤때문에 특정팀을 안좋아하게되기도 쉽지않은데 그걸 해낸...
+ 24/10/30 01:14
아니 내가 응원하는 팀이 쎄면 그냥 내가 응원하는 팀이 쎈거지 약한 팀 응원하는 사람들을 왜...?
그럼 본인들보다 쎈 팀 나오면 그 팀 팬들은 본인들 무시해도 되나요? 도무지 이해가
+ 24/10/30 01:18
아니 저는 뭐 피쟐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꼬우면 걍 벌점 받는다는 마인드로 사는 사람이라 딱히 조심하거나 피하지는 않는데 그냥 순수하게 저는 신기합니다
+ 24/10/30 01:09
작년 롤드컵 때 '룰러가 우승하면 역체롤' 이라는, 과거의 우승을 물로켓이라 치부하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셨던 분이 누구를 욕하시는지 흐흐
롤드컵 2회 우승 msi 1회 리그 3회 우승 >>> 롤드컵 3회 msi 2회 우승 리그 10회 우승. 크크크
+ 24/10/30 01:15
제 스탠스를 확실하게 하나만 하자면, 전설의용사님은 페이커 픽한 챔피언 지표를 넣은 걸로 억울하게 욕먹으셨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페이커 폄하하려고 넣은 줄 알았지만 나중에 글 올리신 뒤 직접 찾아서 보니 페이커랑 상관 없는 시기부터 픽한 챔피언 지표를 넣기 시작하셨더라고요. 이 부분에서 제가 오해하고 있던 점은 전설의용사님께 사과 드립니다.
+ 24/10/30 01:16
음.... 시기가 좀 공교롭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겜게보다는 자게가 더 어울리긴 합니다.
저 포함해서 아마 지표의 문제와 젠랑이 오해사건은 다르게 보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월즈 끝나고 올리셨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이 최우선 입니다.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24/10/30 01:18
오랜만에 PGR 글이 언급되길래 구경왔는데, 이곳 분위기는 복합적인 의미로 예전과 비슷하네요
분명 한국 커뮤니티일텐데, 말로만 듣는 혼네 다테마에 문화 내지는 가면 쓰고 정치하는 느낌이 갈수록 심해져서 접었는데... 좋은 점도 피곤한 점도 예전과 비슷합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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