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22 11:46:26
Name 흰둥
Subject [일반] 도시바의 운명, 어찌될까요?
아시는대로, 도시바가 웨스팅하우스 원전 부문 인수했다가 크리티컬 히트 맞고 자기자본 빵꾸나서 반도체 매물 내놓고 있는데요.

노트북도 망하고 가전은 중국에 의료기기는 캐논에 팔고... 조각조각 나고 있네요.

http://toyokeizai.net/articles/-/159107

일본 현지 동양경제는 삼성은 카피캣 추격자로 치부, WD와의 연합으로 셰어를 계산하는등 역시 WD언급이 많고요.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220010013022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990

정치적 계산도 깔려있고... 중국에도 안팔모양이니 하이닉스VS WD일까요?

개인적으로는 확 사줬으면 하는 단순한 바람입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22 11:50
수정 아이콘
도시바도 망하면 하드디스크 살 곳이 없어지네요
17/02/22 11:55
수정 아이콘
그것보단 전 삼성 앞날이 더 걱정되는데요... 저쪽은 샤프도 그렇고 조용하지 않는날이 없네요.
17/02/22 12:01
수정 아이콘
삼성이 왜요?
17/02/22 12:08
수정 아이콘
반도체 공급부족 사이클이라 단가 치솟고 삼성은 역대급 수익내고있는데 왜 위기죠?
AngelGabriel
17/02/22 12:18
수정 아이콘
이야기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마하니 총수 구속되었다고 앞날이 위험하다고 할려는건 아니겠죠?
카미트리아
17/02/22 12:26
수정 아이콘
도시바가 지금 반도체부분 지분 50% 넘기면서
받을려는 10조 정도인데..

삼성 전자 영업 이익이 작년 한해 29조네요...
심지어 노트7 손실 처리한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이 5.2조 입니다.
거믄별
17/02/22 13:29
수정 아이콘
작년 노트7로 어마어마한 손해를 볼 상황을 만회한 것이 삼성 반도체 덕분이었죠.
거기다 최근 반도체가 다시 활황모드로 들어갔구요.
이재용에 대한 리스크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삼전이 입을 손해는 없을 겁니다.
오히려 도시바가 망하면서 얻게될 이익이 더 커지겠죠.
17/02/22 12:05
수정 아이콘
하이닉스가 인수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중국도 요새 사이 별로니 미국업체쪽으로 타결될거라 봅니다.
꾼챱챱
17/02/22 12:11
수정 아이콘
웬디가 가져갈라나...?
Neanderthal
17/02/22 12:19
수정 아이콘
도시바는 노트북 브랜드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지금 노트북을 도시바가 제조하고 있는 게 맞나요?...
카미트리아
17/02/22 12:27
수정 아이콘
도시바 아직 노트북 하고 있습니다.
넘어간다는 소문은 가끔 들리지만요
Neanderthal
17/02/22 12: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경알못이지만 그래도 노트북 팔아서는 큰돈을 못 벌 것 같은데...--;;
홍승식
17/02/22 12:34
수정 아이콘
아시아투데이 기사의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을 보니 인텔이 없네요.
인텔 낸드플래시 접었나요?
아름다운돌
17/02/22 12:36
수정 아이콘
가전, 의료기기, 반도체 팔고나면, 도시바는 뭐가 남는가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2/22 13:31
수정 아이콘
하이닉스가 먹었으면...
거믄별
17/02/22 13:40
수정 아이콘
상전벽해네요.
일본 전자회사들이 세계를 주름잡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호풍자
17/02/22 14:46
수정 아이콘
삼성이 가져와서 반도체 부분 독점하면 오버인가요.
황금사과
17/02/22 15:20
수정 아이콘
10조면 할인해서 내놓은 편입니다. 도시바가 급하긴 한가봐요. 영업현금흐름보면 비운용자산 엿 바꿔먹지 않는한 마이너스의 눈물이 흐르죠. 매출 기준으로 반도체 업계 배수가 3x 정도 나오는데, 이걸로 단순 계산을 하면 기업부분가치가 대략 40조 조금 넘습니다. 할인 때리고, 때려서 20조로 만들고, 다 먹으라고(?) 하기에는 고객들이 부담스러워 할테니 우선 반띵하자고 간을 보는거 같네요.

하닉이나 웬디나 둘 다 장부상으로 현금은 대략 5조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10조 만드는건 어렵지 않을텐데, 웬디는 주주들을 설득하는게 문제가 될거고, 하닉은 정치적인 문제를 넘기는게 고민이겠어요. 웬디하고 이전에 가진 관계가 좋아서 호환성(?)은 도시바-웬디가 좋겠지만, 미국 애들은 보통 타국의 기업 인수를 할때 할인율을 잡고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 합병시 주당순이익이 얼마나 올라갈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이닉스는 돈이 문제가 아니지만, 실제 인수 후 운용이 어떨지 지켜봐야해서 위험부담이 있구요.
스타로드
17/02/22 16:26
수정 아이콘
10조면 현대사옥 들어서는 옛 한전부지 땅값 정도밖에 안되네요. 흐흐
타츠야
17/02/22 17:00
수정 아이콘
현대차가 한전부지를 참 비싸게 주고 사긴 했습니다. 딜을 그렇게 못 해서야.
17/02/22 17:1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연결매출액 57조원이나 되는 회사가 자기자본이 4조원이 채 안돼서 7조 손해에 자본잠식이라니...
국내 다른 제조업 매출액 비슷한 회사 몇개 찍어서 봐도 적은감이 있는데 참 의외네요.
틀림과 다름
17/02/22 19:37
수정 아이콘
곁다리로 질문 한가지
그렇게 되면 삼성ssd는 가격이 계속 오르게 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755 [일반] 컴알못의 조립컴퓨터 견적 연대기 (1) 배경지식 편 [18] 이슬먹고살죠12758 17/02/22 12758 19
70754 [일반] <단편?> 카페, 그녀 -47 (부제 : 연애하고 싶으시죠?) [9] aura4359 17/02/22 4359 2
70753 [일반] 일본의 정보통제법이 생각이상이네요 [38] ezconv9432 17/02/22 9432 6
70752 [일반] 대통령 측 변호인단들이 판 깨기에 나선 것 같네요. [75] Neanderthal10295 17/02/22 10295 4
70751 [일반] [짤평] <빨래> - 빨래야말로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 [27] 마스터충달5144 17/02/22 5144 18
70750 [일반] [후기] 영화 '싱글라이더' : 섬세한 척 하는 영화 (스포無) [9] 리콜한방8341 17/02/22 8341 2
70749 [일반] 바람직한 법조인 양성에 대하여 [46] 한루나7782 17/02/22 7782 9
70748 [일반] 안희정의 전략 [150] ZeroOne10154 17/02/22 10154 7
70747 [일반] 한국 기대수명 세계1위, 2030년 90세 돌파 [49] 어강됴리10682 17/02/22 10682 2
70746 [일반] 안희정의 선의, 그 좁은 깨달음 [30] 토론시나위6195 17/02/22 6195 13
70744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16) [15] 삭제됨4993 17/02/22 4993 5
70743 [일반] 말할 수 없는 나의 이상형 [75] Jace T MndSclptr10725 17/02/22 10725 8
70742 [일반] 그렇게 할 세상이 아니다 [23] 마바라4578 17/02/22 4578 4
70741 [일반] 아래 한겨레 관련 글을 보고 오늘 확 눈에 띄게된 뉴스 하나(베네수엘라의 비극). [41] bigname8817 17/02/22 8817 4
70740 [일반] 도시바의 운명, 어찌될까요? [22] 흰둥7703 17/02/22 7703 0
70739 [일반]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는 법원의 판결과 일반인의 상식과의 괴리감의 이유. [57] 이라세오날5951 17/02/22 5951 3
70738 [일반] 돈 없어 책 훔친 공시생, 용서한 피해자, 책값 쥐여준 경찰 [86] 비역슨8604 17/02/22 8604 19
70737 [일반] 국민의당 공식 트위터 계정 근황 [77] ZeroOne8034 17/02/22 8034 1
70736 [일반] 한겨레, 없는 말도 만들어 내는 ‘주작 기사’ 딱 걸려 [49] 삭제됨8476 17/02/22 8476 1
70735 [일반] 우병우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115] 화이트데이15566 17/02/22 15566 2
70734 [일반] [습작시] 인문학의 쓸모 [6] 두괴즐3687 17/02/21 3687 6
70733 [일반] 인류 역사상 손에 꼽을 만큼 형편없는 졸전 및 패배, 청나라의 아편전쟁 [36] 신불해16334 17/02/21 16334 57
70732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15) [18] 삭제됨6109 17/02/21 6109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