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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2 18:12
많은 부분에서(특히 정치분야 국민의식이)닮은점이 상당히 많은 일본을 보면 우리도 내각제를 하게 되면 저런점이 매우 우려스럽네요.
17/02/22 18:12
쓰나미 때도 일본국민들이 슬퍼하거나 우는 모습들은 절대 언론에 비추지 않았었죠.
몇 명 죽었는지도 알 수 없도록.. 일본으로 관광가는거 생각이상으로 심각하고 위험한데 올림픽도 있으니 최대한 감추고 감춰야겠죠. 국가에 의한 언론통제 수준은 우리나라 저리가라입니다.
17/02/22 21:08
이 내용은 좀 너무 나가신듯 하네요.
일본에서 재해시 슬퍼하는 모습, 처참한 피해상황 보도가 많지 않은 것은 몇 명 죽었는지 알 수 없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런 보도는 오히려 재난의 처참함만을 강조하고 황색언론화될 우려 때문에 자제하는 겁니다. 재해 상황 시 일본 언론들은 현재 구호 물자 도달 상황, 대피처 위치, 생존자 정보, 추가 쓰나미 예상 위치 등 재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를 방송에 내보내는데에 주력하고 있죠. 일본 보도 통제가 심각한 건 맞지만 그것과 별개로 일본에 자연재해가 하도 많다보니 이런 재난보도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도 선진적입니다.
17/02/22 18:17
몇 번의 정권교체가 맥 없이 실패한 이후에 자민당 체재가 더 굳건해져버렸고
폐쇄성, 기득권 독점, 의원직 세습, 보수성향 등 이런 흐름이 이어지다보니 변화의 가능성은 점점 사라지고 국민들의 정치 참여 의지도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봐야죠. 이걸 일본의 특수한 국민성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라 정치가 썩었니 민주주의의 위기니 해도, 일본 정치에 갖다 댈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17/02/22 18:25
http://ilyo.co.kr/?ac=print&entry_id=68457
특정비밀보호법은 2013년에 날치기 통과가 됐다고 하네요
17/02/22 18:32
국민들이 딱히 저항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는 언론도 있)지 않고, 제도적으로는 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군주정치하고 크게 다를 것도 없어보이니...
동북아의 지역적 특징...이면 안되는데;;;
17/02/22 18:38
우리나라에는 국보법이 있죠. 음 일단 이게 시행된지가 3년인가 지났는데 이제와서 이슈가 되는 이유도 잘 모르겠네요. 아마 '시위하는 한국 국민 침묵하는 일본 국민'식으로 프레임짜기의 일환이 아닐까 싶은데(최근 후쿠시마 원전루머도 그렇고) 당시에 대규모 시위도 하고 했습니다. 이 법 시행 한 이후 언론자유도가 많이 떨어지는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당연히 있습니다만.(검색해보니까 2016년기준 한국이 70위 일본이 74위...)
17/02/22 19:04
의원직을 세습한다는 점에서 저들은 아직 전국시대를 벗어나지 못했구나를 느낍니다. 물론 우리도 그렇긴하지만 한 번 물갈이를 하면 그래도 크게 하는 편이라.
17/02/22 19:32
사실 관계가 잘못된 것이 너무 많네요.
기사(?)에는 일단 최근에 통과했다고 했는데 특정비밀보호법은 2013년에 국회를 통과해서 2014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내용은 국방, 외교, 대테러, 대스파이 정책, 이렇게 크게 네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방사능 유출 관련건이 그 중에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하기는 커녕 어디 속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 법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닌게 너무 광범위하게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법이 시행된지 2년이 지났는데 딱히 문제되었다는 얘기는 없고요. http://thediplomat.com/2015/12/japans-controversial-state-secrets-law-one-year-later/ 이 기사에 보면 애초에 법이 지정된 주 목적은 미국이 일본과 같이 기밀들을 공유하는데 일본측을 통한 기밀 유출이 지나치게 많아서 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별 확인 없이 기사를 퍼오는데는 5분이면 충분합니다. 이 기사가 맞는지 확인하는데는 10분이 필요하고요. 이 정도 시간은 투자해서 어느 정도 확인된 사실을 퍼왔으면 좋겠습니다.
17/02/23 01:10
똑같은 짤방에 비슷한 내용의 글이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도 보이고 있고, 댓글들 역시 뭐 예상대로더군요.
고질라가 보고 싶은 것인지, 반일 혹은 극일 성향에 좋은 불쏘시개를 던져주고 싶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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