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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2 12:33
제목은 뭔가 애매 모호한거같은데... 사면은 죄를 용서하여 형벌을 면제함 이니깐, 형벌 다 살고 나온사람한테는 맞는 표현이 아니지 않나요? 전과가 있음 정치하면 안된다는건가... 그런 잣대를 들이댈꺼면 꼭 모든분들에게 그런 잣대좀 들이대 주었으면 좋겠네요. -추가. 제목만 그렇게 뽑은줄알았는데, 잘못봤군요 --; 안지사가 직접 얘기했었네요.
그리고 그렇게 할 세상이 아니다 라는건... 정말 무슨얘긴가요. 2003년 대기업 비자금 창구는 털었을수도 있겠죠... 근데 지금은 14년이나 지났는데??? 정말 그렇게 할 세상이 아니여서 지금 정국이 이상황인가... 뭔가 정말 현실 인식에서 괴리감이 느껴지네요... 하... 영업당해서 긍정적으로 보고있었는데, 개인으로서는 호감일지라도, 대선후보로서는 의문만 쌓입니다...
17/02/22 12:34
대선자금 관련한 불법에 대해서 국민으로부터 '사면'받았다는 말은 굉장히 공격받기 쉬운 발언같은데...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지사로 선출되었다라는 점을 어필하기위해 '정치적 사면'이라고 했겠지만 뭐... 그래도 아쉽네요.
17/02/22 12:37
대기업 비자금을 통한 불법 정치 자금은 이제 근절됐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최순실의 사례는 저게 안되니까 잔꾀 부려서 재단 만들다가 그 과정에서의 불법이 드러난것이구요. 이건은 불법정치자금과는 다른 사안아닌지..
17/02/22 12:38
문재인보고 워딩 불안해하던거는 양반이네요 문재인 재평가가 시급합니다. 문재인정도면 지난 몇년간 모든 언론의 1타겟이 되는 상황에서도 구설수가 오히려 엄청 적은 편이였군요.
17/02/22 12:46
관심이 올라가니 말꼬리가 잡힐수 밖에 없죠. 지금까지 정당정치를 했다고 항상 주장하는 안 지사가 주인공이 된건 이번이 처음이지 않겠습니까? 냉혹한 검증과정에서 나오는 실수 중 하나인걸로 보입니다.
다만, 여러 회원분들께서도 지적하셨지만 유권자들과의 언어와 괴리되는 매우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화법과 강요로 비춰질만큼의 관용과 타협에 대한 자기확신,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법을 좀 갈고 닦을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17/02/22 13:23
차기 후보로 고려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유보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 보다 약간 평가가 내려갔습니다. 대한민국의 엄정한 현실을 너무 핑크빛으로 바라보고 있는거 아닙니까?
17/02/22 13:30
노무현 대통령이 이래서 펑펑 우셨죠
자신의 선거때문에 39세 젊은이에게 평생 따라다닐 딱지가 붙었으니 용서하지 마세요, 아무도 용서를 강요한 사람 없습니다. 안희정이 구속될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상황- 당시 한나라당+조중동의 깡패질은 사라지고 언제나 안희정만 남죠 당신들이 부르짖는 적폐청산이 당시에 노대통령을 향해 있었고 안희정 구속으로 실현된것뿐입니다 청산과 척결의 칼끝이 상대에게만 향해 있는것이라고 착각하면 이 사건을 이해 못합니다 언제나 그것은 나에게(우리 진영에게) 가장 먼저 향하게 되어있습니다 작동원리가 그렇습니다 만일 문재인이 대권을 잡는다면 (어느 후보가 되든) 안희정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저들은 거세게 몰아붙일 것입니다. 시체도 파내서 찌르는 잔인한 자들 아닙니까 용서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다만 몰이해를 정의로 포장하는 태도는 봐주기 힘들군요
17/02/22 13:40
음 저는 정치적 사면 복권 발언은 문제인가 싶습니다. 처벌을 아에 안받은것도 아니고 법적 처벌은 다 받은 상황에서 (자격정지만 한 6개월 땡겨서 사면받았죠) 남은건 선출직으로 재기하는건데 충남도지사로 선출되었으니 충분히 할 수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하네요
진짜 문제는 마지막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최순실 박근혜가 대기업들 삥뜯은게 다 드러난 상황 성완종게이트에 오른 사람들이 제대로 처벌받지도 않고 기소된 사람들은 어이없게도 죄다 무죄로 나온 마당에 저건 좀...많이 실망스러운 발언이네요
17/02/22 13:4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755779
이런말도 했더라구요.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는 “새누리당이던 자유한국당이던 당 강령집은 민주당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개혁과제에 동의한다면 의회 다수파에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개혁과제에 동의한다면 함께 할 수 있다고 했다.]
17/02/22 13:47
다른 부분은 평소에 많이 하던 말이었고, 개인 유용 부분을 새롭게 해명했군요. 제 기억엔 대법원 판결에서 2억 원 중 5천만 원은 확정된 것으로 남아있는데 강금원 회장에게서 전세 자금으로 융통한 돈이 문제가 되었나 보네요.
17/02/22 13:58
안희정 지사도 정치인에게 찬스가 오는 순간 회까닥을 못 피해가는 듯 합니다. 이런 워딩은 절대 도움 안됩니다. 그렇게 할 세상이 아니다 라는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인 말이 아리송해지는 순간 논란은 피할 수 없습니다.
17/02/22 14:13
나의 죄를 사하노라! - 안희정
개헌대통령으로 쓰기엔 아깝다고 생각했던 내가 한심할 지경... 오늘 어디서 보니 드루킹이 문안 연대 큰 그림 이라던데 그 말이 차라리 맞길...허나 그럴 일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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