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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2 02:05
6조에서는 신노열 선수가 같은 조의 선수들에 비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가장 먼저 진출했습니다. 2위로 진출한 이승석 선수는 일단 진출했으니 4경기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그다지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두 선수 모두 축하합니다!
아쉬운 건 이경민 선수인데, 이 선수는 물량 좋고, 전략 좋고, 자신감도 좋은 반면, 절대 '역전승을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길 때만 시원한 인상을 줄 뿐, 그 외의 경기들은 '전략 막히면 GG', '초반 승부 당해서 GG' 뭐 이런 경기들 밖에 없으니, 사실.. 정말 응원할 맛이 안 납니다. 조금만 더 마인드컨트롤을 해서 차분하게 경기를 펼쳐나갔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손주흥 선수는 날이 갈수록 무너지고 있습니다. 예선전의 경기들을 보면 참 센스도 있고 올인도 멋진데, 왜 방송경기에서는 이렇게 암울한 경기력을 보여주는지 도저히 모르겠군요. 4강까지 갔었던 선수라 그런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7조는 전상욱 선수가 멋진 마무리를 보여주며 조 1위로 진출하였고, 김명운 선수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말 그대로 완전 올드인 선수와 슬슬 MSL 터줏대감(7회 연속 진출)이 되려하는 선수의 진출이라는 게 눈에 띄는군요. 아무튼, 진출을 축하합니다! 한편 어윤수 선수는 몹시 아쉽네요. 동료 저그들이 각각 스타리그 16강과 MSL에 오르고 있는데, 가장 기세 좋은 자신만 떨어졌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테란전을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하기 있었기 때문인지, 전상욱 선수와의 경기는 세세한 컨트롤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유대현 해설이 경기 후에 했던 말처럼 저 역시 실망스러웠는데, 다음에는 좀 더 가다듬어진 메카닉 대처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강현우 선수는 저그의 하이브 이후 운영에는 손도 못 쓰는 모습이 신인임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물론 대진도 대진이었지만 판단력 면에서 좀 더 발전이 필요하겠습니다. ps. 운체풍신님께서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10/11/22 20:53
감사드려요.... 제가 지스타 스태프 때문에 못올렸었거든요... 앞으로는 빠지지 않고 올려볼게요...
위메이드 선수들의 날이었군요... 아 그나저나 토스 선수들의 진출자가 저조하다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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