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8/23 18:22
프로게이머들의 더 멋진경기가 보고 싶다면 선수들도 보호를 해줘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 선수, 다음경기에 이번일이 지장없었으면 합니다.
03/08/23 19:45
"나는 무심코 던진 돌이지만, 개구리에게는 생사가 달린 중대한 문제이다.."
갑자기 이런 말이 생각난다는^^ 그리고, 미안하다는,, 이윤열 선수, 홍진호 선수! 항상 멋진 모습 부탁드립니다!^^
03/08/23 20:16
이 글 어제 경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시는 분들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인걸요.. 두 선수 맘에 상처가 크게 남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03/08/23 21:33
선수들이 일주일 동안 뼈빠지게 연습해서 만들어낸 경기인데
짯느니 어쨋느니 하지맙시다. 진호선수는 열심히 연습해서 이겨놨더니 짜서 이겼다는식으로 사람들이말해서 다음경기에 김빠져서 좋은경기 못하는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홍진호 선수 화이팅~! 윤열선수too
03/08/24 00:10
이윤열 선수에 대해 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 글을 보니 안쓴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추천합니다. ^^b (여기에는 왜 이렇게 글 잘 쓰시는 분이 많은거야 ! )
03/08/24 01:15
거하게 바람 맞혔는데...이렇게 고마운 글을 올려 주다니...
Let It Be님...고맙습니다.(_ _) 부산에서 그들의 경기를 꼭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연히 그대와...함께입니다.
03/08/24 01:28
박영선님 바로 밑에 코멘트를 달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도 이윤열 선수를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그가 나올 때마다 채널을 돌리곤 했습니다. 그의 완벽한 모습이 싫었다고 보면 될까요? 그에게 패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그랬을까요? 이윤열 선수를 그 당시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안타까움이 묻어 나오더군요. 길게는 결승전에서의 잇다른 패배에서부터 프로리그에서의 부진, 그리고 어제의 패배까지. 이제는 저도 나다의 한 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이윤열 선수 건승하시길.
03/08/24 02:50
헉 영선님 다시 돌아 오셨군요 (_ _);;;
일전에 잠실 체육관에서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 어쨌든 돌아오신거 환영합니다.
03/08/24 12:06
정말 멋진 글입니다..
저도 이윤열선수의 완벽함이 솔직히 싫었는데요.. 요즘 보면..이윤열..그도 역시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안타깝기까지 하더군요.. 이윤열 선수도 화이팅입니다~!^^
03/08/24 13:35
Let It Be 님, ^_^ 저한테는 '푸른 달'이 더 정답습니다.
언젠가 울산의 봄님께 어떤 소녀가 찾아와서 지노선수의 사인이 든 티셔츠를 주고 갔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Let It Be 님이셨죠? 참 아름다운 글입니다. 글 속에 진정이 묻어 있어 감동을 줍니다. 요즘 많이 무덥습니다. 공부, 하느라 힘들죠? 저는 워낙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손수건을 두장 씩 가지고 다닌답니다. '블루 문'이란 소녀가 대학을 들어 가고, 그리고 그 때에도 날 기억하고 '밥 한번 같이 먹자' 라고 말해 줄까? 항상 궁금했었는데, 어쩌면 그 기회가 예상보다 일찍 올지 모르겠군요. 봄님과 렛잇비양의 응원이 힘을 발하길 바래야 겠네요. 공부도 중요 하지만, 건강에 항상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03/08/24 18:13
항즐이님//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추게로 옮겨주시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ㅡ^;
felmarion님, 몽땅패하는랜덤님// 여운 같은 걸 느끼신 것은, 아마 두 분께서 저보다 더욱 선수들을 사랑하시는 마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선님// 보시면 어쩌나 걱정을 했습니다. 너무 부족하기만 한 것 같아 안보시길 바랬는데.;; 영선님의 사랑에 비하면 보잘 것 없이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예, 진호선수를 함께 부산에서 보게 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 p.p님// 제가 대학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밥 한 끼 사달라고 부탁해도 되는 겁니까? ^^;; 물론 영선님과 함께 말입니다. 공부요, 남들도 다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에겐 p.p님 같으신 분들이 힘이 되어주신다는 것이 남들과 다른 것이겠지요. ^^ 늦더위에 p.p님 역시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과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읽었을지도 모를 두 선수. 내 작고 미약한 힘이나마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3/08/27 01:48
아...많이 찔리네요...저도 솔직히 윤열 선수랑 진호 선수 나오면..;;...사실 스타리그 할때 자주 나오는 선수들 나오면 자주 틀어버리는데...아..정말 좋은글입니다..매일 같이 그 선수들이 리그에 나올정도로 그 선수들의 재능과 노력은 뒷전으로 해 버렷군요..윤열 선수와 진호 선수 외에 그밖에 선수들에게도 미안함 맘이 드네여...아 엄청 찔리네여..;;
03/08/28 22:50
믿음.....제가 팬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큰 박수를 치고 있는 선수에게 늘 쓰는 얘기. 스타크래프트의, 프로게이머의 팬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기쁘네요 ^^ 그네들....프로라는 이름으로 많지 않은 나이에 너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포기해야만하고....설령 내가 칠 수 있는 박수의 크기가 선수들 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할 지라도, 기본적으로는 그들 모두를 좀더 애정어린 시각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셨으면.....쉽지 않은 것 일까요?
나다....옐로우...나아가서 게임앞에서 늘 성실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그네들 모두에게 조용히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