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2/04 01:27
제목을 보고 어떤 글일까 조금 짐작하긴 했지만...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글이예요.^^ (회원정보에 나와있는 white님의 자기소개글도 정말 이쁘네요) 저 역시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03/12/04 01:56
^^ 제 정신이 아닌 요즘 제 정신을 찾게 해준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100점 만점에 99점 드릴게요.. 1점은 전에 가불하신거..;;
03/12/04 12:31
님들 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pgr의 온도가 1도 정도는 올라갈 것 같습니다.
white님이 말하는 그분이 제가 생각하는 그분이 맞는 진 모르겠지만 님과 같은 팬이 있기에 그 분도 힘을 내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두 추게로 추천합니다.
03/12/04 13:05
감동이네요^^ 저도 어제 챌린지결과를 확인하고 머리속이 새햐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못본걸로, 모르는걸로 머리속에서 지우고싶더군요. 잘한다고, 3개월만 쉰다고 말했는데, 더이상 팬들에게 할말이없어, 면목없어서, 그가 어디서 방황하지 않을까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고 돌아오세요. 화이트님 어머니처럼 따뜻한 밥상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따뜻한 글과 응원의 마음으로 기다리는 팬들이있으니까. 그리고 아마도 모든 팬분들의 마음이 그러하겠지요.^^ 모든 프로게이머들, 몇번의 패배와 탈락에 주눅들 필요도, 위축될 필요도, 미안해할 필요는 더욱더 없습니다. 그냥 힘내서 더 열심히 하시면 되죠^^ (그리고 이글은 추게로 GoGoGo!)
03/12/04 14:02
화이트님 결국 추게에 오셨군요..글 잘 읽었습니다.
리포트는 잘 쓰셨는지..^^;; (해묵은 얘기를 끄집어내서 아는척 해보려는 몸부림 -ㅅ-;)
03/12/04 15:50
누군가를 위로할 때 "힘내!" 라고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뭘 위해 힘을 내야하고, 어떻게 힘을 내야 하며, 힘을 낸다 한들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기도 해서, 그냥 툭 내던지는 무책임한 말 같아서..
하지만 지금은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다 잘될꺼예요.
03/12/04 18:36
감사합니다, 화이트님.. 화이트님 글 덕분에 저야말로 기운을 얻은 것 같네요. 모두들 수고하셨고, 모두들 힘내세요. 그리고 모두들 감사합니다.(__)
03/12/04 19:04
아...저도 고등학교 처음 들어와서 봤던 첫 모의고사가 생각납니다.(몇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만) 마지막 시험이 끝나고 싸인펜을 보니 다 뭉개져 있더군요;. 그래도 '힘내!'라는 말을 듣는것이, 안듣는것 보다는 낫겠지요^^;? (저는 그말을 들을때 안심이 되거든요.)
03/12/04 22:03
잠시 아파하시는 모든분들, 누구에게나 현실은 녹록치 않네요, 혹시나 이순간에도 아파하고 계실분들(에 저도 물론 포함되네요) 모두 힘내시길 응원할꼐요. 우리는 실패한게 아닙니다. 잠시 쉬고 있을뿐이거나 혹은 아주짧은시간, 힘들어하고 있을뿐이지요. 자 이제 힘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준비해야겠네요. 힘내요, 우리!
03/12/04 23:30
white 님 글을 읽고 거의 눈물을 흘릴 뻔했습니다...^^
YellOw 계속 기달릴께요... 당신들은 반드시 돌아올껍니다...^^
03/12/05 14:37
white님.. 덕분에 건조한 제 눈이 눈물이라는 쉼을 얻었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글 정말정말 고맙습니다..(_ _) 그리고...... 당신이 어느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있던지간에, 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가 응원하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에.
03/12/05 17:28
예선이 있던 그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서 라디오를 켜니,
변진섭에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란 노래가 나오는데... --------------------------------------------- 그대 어깨위에 놓인 짐이 너무 힘에 겨워서 길을 걷다 멈춰진 그 길가에서 마냥 울고 싶어질 때 아주 작고 약한 힘이지만 나의 손을 잡아요. 따뜻함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어루만져 줄께요........ ------------------------------------------------ 딱 그때 당시의 제기분을 나타내는 노래더군요.. 그노래 들을때의 기분이나 이글을 본후의 기분... 말로표현하기 힘들군요 정말 제대로 쉬고, 제대로 정말 제대로 날아보자고요..
03/12/06 02:41
^ㅡ^글이 참 멋지네요...감동 받았다는...ㅠㅅㅠ
참..이 글을 지노동으로 퍼가고 싶은데 허락해 주실련지^ㅡ^; ....pgr에서도 많이 읽히지만 지노동 사람들에게도 읽히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요^ㅡ^ 그리고... YellOw....6개월 뒤에는 돌아오세요. 아무말 없이..그냥..당신을 믿으며 기다릴께요..
03/12/11 11:41
처음으로 남기는 댓글이..이런 글에 달릴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네요...Yellow...전 그를 믿습니다...6개월 후에 화려하게 돌아올 그를요...^^ 진호님이 이 글을 읽으시고 많은 힘을 얻으셨을거 같네요... 더불어 저까지도요...^^ 요즘 뭔가 힘든일이 많아서... 아까까지만 해도 정말 침울했거든요... 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