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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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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2 01:09
추게로 추천합니다.^^
저도 꼭 2년쯤 되었을까? 스톰샤워님이랑 비슷한 시기에 피지알을 알게된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많은 부분에 있어서 스톰샤워님과 공감하게 되네요. 좋은 글입니다^^*
03/09/22 01:09
저도 2년이 지나면 이분과 같은 글을 쓸수 있게 될까요?
스타를 좋아한 시간은 2년이 훨씬 지났지만..pgr은 신입이라 그런지 도무지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바보같이.. pgr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도.."또 누가 자기가 만든 카페 홍보하나보다."라고만 생각했었는지..너무 후회가 되는군요
03/09/22 01:11
글을 어떻게 하면 이렇게 잘쓸수 있는거죠..적절한 비유에다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까지 담아서 ㅠㅠ 부러워요...어쨌든 추게 추천합니다!!
03/09/22 01:20
좋은 글이네요....
후후....항즐이님 요즘 많이 힘드시죠....이글 보시고 진짜로 눈물이 나실듯 하군요....^^ 최근의 약간의 소동이 pgr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이곳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가 되는것 같군요....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그리고 이러한 마찰도 결국 pgr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분들에게 남을 위한 '배려'와 '정성'을 당당히 요구하고 이러한 요구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공간이기에 저는 pgr을 사랑합니다....^^
03/09/22 01:23
PgR의 가장 큰 매력이 꼭 스타에 관해서가 아니라도 이렇게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멋진 분들을 보게 된다는 점이죠. 최근들어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단어입니다만 '동감'입니다.
03/09/22 01:51
좋은 글이네요^^ 물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글이라고 자신하지는 못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참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남의 집에 들어가면서 대문을 막 들어가려는 도중에 벌써 그 집안의 가풍에 대해 이래저래 말이 많은 사람들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요. 아직 그 집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그 집에 어떤 이들이 살고 어떤 역사가 있으며 어떤 분위기인지 파악하지도 못한 채, 아니 어쩌면 파악할 생각 없이 벌써부터 비판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원래 집에 있어왔던 사람들이 좋은 눈으로 보기는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주인으로서는 이전에 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랑방을 내주겠지만, 기존에 머물고 있던 손님과, 이제 막 들어온 손님과의 싸움에 함부로 끼어들 수도 없는 노릇이겠지요.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하지만, 그게 쉬운 일도 아니구요^^ 가끔 좋은 글들이 보여도 쉽게 댓글이 달아지지 않더군요. 좋은 의미의 글들이 별로 상관없는 댓글들에 의해 본 내용을 잃고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 자칫 제 댓글로 인해 흑백논리로 점철된 시비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뭐, 저도 아직은 피지알에 대해 더 배워가야 하는 단계니까요^^ 피지알에 가입하고 6개월 가까이 까지는 신입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한 두달로는 피지알의 진면목을 알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비단 피지알 뿐만 아니라 어떤 사이트라도 반년 이상은 다녀봐야 그 사이트의 성격을 바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여유들을 가졌으면 싶네요.^^
03/09/22 02:25
좋은 글이네요^^
아무것도 없는 저같은 놈도 찐득이 붙어있는데(짬밥만 많은 넘이죠..), 님같은 분들을 볼때마다 별 것 없이 그냥 시간만 흘려 보낸 것 같아서, 혼자 찔리는군요 -_-a 크크 그래도 이 곳은 변화를 해도 늘 행복한 곳입니다^^
03/09/22 14:25
오래 있던 사람은 아니지만 공감이 마니 가는 글 입니다.
인터넷 계시판 문화에 다양성을 상실하는것은 큰 문제라고 얼마전 어느분이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 문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한 사이트 또다른 사이트 마다 전부 다양성을 가지고 완벽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서로 차이를 가져야 진정한 넓은 의미에서 인터넷 문화의 다양성을 지켜 나가는 것이겠지요.... 디씨는 디씨... 피지알은 피지알.... 각각의 특징을 존중해주는것이 경직되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좋은 예를 통해 좋은 글을 써주셨군요.......
03/09/22 15:13
저는 디씨도 매일방문하며 이 곳도 매일 방문합니다.
두 사이트가 참으로 다르지만 전혀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다양성이야말로 우리사회를 더욱 살찌우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v
03/09/22 18:31
글을 읽고 난 후 목이 메었던 적이 있을까요?..
지금 이 내용을 연설로 듣고, 그 연설자 앞에 선다면 정말 아무말도 해드리지 못할 것 같군요.. '너무 목이 메어서, 너무 감동이 되어서, 이 감동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서,,'
03/09/22 20:19
좋은 글이네요. 저도 언젠가는 눈팅이나 댓글을 벗어나 글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숙하기 그지없기에 그냥 눈팅이나 계속해야겠어요 좋은 글이네요
03/09/22 21:43
저는 이 사이트덕에 언어순화 많이 됐는걸요...
토론하니까 생각난건데 아주 오래전에 탄야님의 파문(?)이 있었던것 같던데 지금은 pgr관두셨나?
03/09/23 22:07
너무 멋진 글을 이제야 보게 됩니다.
저는 '자기 물건처럼 소중히 해라'라는 말은 별로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물건 내가 깨뜨리거나 더럽혀도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남의 물건처럼 조심히 다뤄라'는 말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PGR은 남의 집입니다. 조금 예의를 갖춰야 하는 친구네 집 정도일까요. 집을 어지럽혀 놓고 아무 미안한 기색도 없이 그냥 나가버리는 손님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조용히 꽃 한다발을 놓고 가시는 스톰 샤~워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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