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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3/26 08:19:41
Name DeaDBirD
Subject 나만의 필살기!!

아직까지 공방 등의 배틀넷을 즐겨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자기만의 필살기 한두 개 정도는 가지고 있을 듯합니다..
자기 종족 별로, 또 상대 종족 별로 승률이 가장 높은 정형화된 빌드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새벽에 몇몇 베넷 게임을 뛰면서,
저는 거의 항상 그 필살기로만 게임을 임하는 듯합니다. 물론 그 필살기는,
설마 했지만 결국 무슨 일인지 결국 온리 방어로만 나서는,
맵핵 한가득 의심되는, 한참 승률 떨어지시는 상대 분에게.
속절 없이 막히고 맙니다만..

저는 가끔 토스의 로망을 즐기긴 하지만, 테란만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유저이며,
최근에는 라이드어브발키리즈 맵에서만 하려 합니다.
이 와중에 상대 분에 따른 나름의 필살기는..

상대 분이 토스 유저이며.
저와 비슷한(60-70% 정도의 공방 승률) 경우거나, 입구 막히기 전에 정찰 오는 경우에는,
필살기를 포기하고 죽은 듯한 수비형 테란으로 갑니다. 고수 분 만날 경우 버티다 gg치고, 비슷하거나 하수 분이라면 버티며 gg 받곤 합니다.

상대 분이 토스 유저이며.
저보다 조금 못한(60-70% 못미치는 공방 승률) 경우,
입구 막히기 전까지 정찰 오지 않는다면 거의,
입구 막고 투배럭 이후 쓰리배럭 스팀팩 및 사업 바이오닉 러쉬를 갑니다. 원게이트 확인되면 대부분 전승이었습니다.

상대 분이 토스 유저이며,
저보다 월등한(80-90% 공방 승률) 경우,
뭘 해도 안통합니다. 가끔 겜방 알바이신 듯하며 리플 볼 때 1분여간 행동중지된 경우거나하지 않으면 뭘해도 안통합니다. 잘해야 앨리 싸움하다가 캐리어에 gg지요..

상대 분이 테란 유저라면,
저보다 조금 못하거나 비슷한 경우, 거의 투팩 이후 몰래 쓰리팩하면서 온리 골리앗 러쉬를 갑니다. 입구에서 시즈탱크와 콘트롤 싸움이 전개되지만, 4-5기 SCV에 힘입어 입구 돌파하는 때가 많습니다.

상대 분이 테란 유저이며,
저보다 월등한 경우 역시 뭘 해도 안통합니다. BBS는 잘 아는 사이여서 한 때 방심하거나, 너무 약한 경우 아니면 거의 통하지 않더라구요.. 고수 테란은 정말 베넷 유저에 있어 공공의 적입니다.

상대 분이 저그 유저라면,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브루드워 1.08 이후로 테저전 밸런스는 정말 많이 깨진 듯합니다. 고수테란 대 고수저그 전에서는 벙커링과 같은 초반 전략이 유효하겠지만, 적어도 공방 수준에서 테란은 두세 번까지의 실수가 있어도 할만 한 듯합니다.

상대 분이 저그 유저이며, 저보다 월등한 경우 선팩 조이기를 선택합니다. 쓰리 배럭 생산이 꾸준하다는 전제에서 일말의 컨트롤 싸움에 승부를 걸곤 합니다. 대개 이런 경우 공업 이후 조이기 전선의 터렛 건설을 최우선으로 합니다만, 맘대로 잘 컨트롤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상대 분이 저그 유저이며, 저와 비슷하거나 못한 경우, 대부분 입구 막고 원팩 벌처놀이와 함께 투스타 레이쓰 및 투 드랍쉽 최적화로 갑니다. 거의 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심지어 50-60% 승률의 저그 분이라 하더라도, 투 드랍쉽이 속절 없이 막히더라도 결국 계속된 조이기를 버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중에 리플 보면서, 저그 진영 미네랄 1000 이상이지만 가스 극소인  상황을 보며, 저그 안하길 잘했다라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맵핵 아니라는 가정에서입니다. 테테전에서 마인으로 드랍쉽 봤지만, 맵핵 18하는 소리 무서워 골리앗 배치 않고, 막겠지하다가 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토스 전에서 5-6프로브 본진 러시 알고는 있지만, 괜히 정찰하다가 맵핵 18하는 소리 무서워 정찰 않다가, 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그 전에서도 오버로드 오지도 않았는데 투레이쓰 가면 앞마당 성큰 하나 없고, 스포어 및 히드라 도배되어 멀티 체크용으로 돌린 투드랍쉽이 내리기도 전에 히드라에 파괴된 경우도 많았습니다만.

지금까지 베넷 공방을 즐기시는 여러 분들도, 각기 종족과 상대 승률에 따라, 결정하는 필살 빌드가 하나 둘 쯤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빌드를 알려주시면, 하수 입장에서 고수 상대할 때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매번 당하기만 하는 하수들을 위해 그 나만의 필살 빌드를 공개해주시지 않으시렵니까?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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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kHigh-Kebee
06/03/26 08:38
수정 아이콘
저그전에서 8배럭더블.... 앞마당에 언덕있으면 8배럭 투스타
06/03/26 08:59
수정 아이콘
플토가 테란상대로 질럿캐논다크 라오발 전용 자작빌드로 만들어서
테란유저지만 공방유저 사살할때 가끔 쓰고 있지만... 타사이트에 올려서 비난을 많이 받은 전략입니다만 중하수층까지는 잘 통합니다.
공격력이 상당하지만 단지 플토가 플토인지라 질럿하나. 프로브하나 다크하나 잃으면 상당히 암울해지는 전략중 하나이죠.
06/03/26 09:04
수정 아이콘
저도 공방에서 한 반년째. ROV에서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도 공방에 테란들이 많아서 저그를 고르곤 하는데요.
저그를 제가 먼저 고르는 경우 상대방의 90%는 테란이 됩니다. -_-
저그를 가장 만만하게 보는 테란의 전형성(?)이 싫어서 반복적으로 연습중인데요. 대 테란전 제 전형적인 빌드는 이렇습니다.

본진12드론에서 스포닝을 짓구요.(12드론투해처리는벙커링부담.)
그 이후에 앞마당에 해처리를 짓습니다.(제때 앞마당을 짓지 못하면 마메에 대한 성큰 수비가 힘들어집니다.)
약 55%의 테란은 벙커링을 옵니다. 적절히 막구요.
이 맵에서 이후 약 80%의 테란은 더블을 합니다.
확인한 후, 저는 스리해처리에 배째고 드론을 뽑습니다.
(성큰도 미리 준비한 자리에 적절히 깔아줍니다. ROV는 오버로드 정찰이 쉬워서 상대방 진출타이밍을 정확히 두번에 나눠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챔버하나쯤에서 적절히 방업을 하며 럴커 체제로 갑니다.

더블을 한 상대분은 럴커가 5기쯤 나올때 대개 마메 한부대,한부대반에서 벙커를 짓고 계실겁니다. 이때 앞마당 뒤쪽 미네랄을 노립니다. 약 65%정도의 유저분께서 여기에 당해주십니다.

피해를 줬든 못줬든. 이제 저그는 미네랄이 남습니다.
적절한 럴커를 통해 통로를 봉쇄하고(하기사 당분간 테란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윗쪽 가스멀티 두개를 동시에 먹습니다.

이후에는 상대방분의 수준에 따라 양상이 달라지는데요.
약간 못하시는 분인것 같으면 퀸을 사용합니다. 언덕에서 럴커로 수비를 하며 브루드링과 인스네어를 사용하고, 적절히 스커지를 섞어줍니다.
저랑 실력이 비슷하신 분인 것 같으면, 빠르게 디파일러 체제로 넘어갑니다. 제가 손이 느려서 이 경우 승률이 좋지 못합니다.
저보다 꽤 잘하시는 분인것 같으면, 투챔버 또는 쓰리챔버에서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며, 럴커저글링 부대를 꾸준히 모아 놓습니다. 그리고 투팩에서 나오시든, 투스타포트베슬로 나오시든 일단 진출병력을 한번 잡아먹어줘야 됩니다. 여기에 실패하면 지지. 여기에 성공하면 무한 해처리 및 울링디파일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엔 상대방이 플토이신 경우입니다.
우선 이 맵에서 플토분의 85%는 더블넥을 하십니다.
제 대처방법은 몇가지로 나뉘는데요.
1. 앞마당에 포지파일론도 없이 넥서스 먼저 지으시는 경우
5드론쯤 빼서 먼저 러쉬를 갑니다. 이후 포토캐논 짓는걸 중점적으로 방해하며 후속 6저글링이 도착하면 대개 이 작전은 성공합니다.
2. 앞마당에 파일론포지짓고 캐논소환하시는분(약90%)
2-1. 두해처리에서 꾸준히 저글링 모으며 발업합니다. 발업이 끝나면 약 두부대의 저글링이 있게 되는데요. 이때 앞마당으로 쑥 들어가면 대개 성공합니다.
2-2. 히드라덴 지으며 발업->사업 순으로 업그레이드. 천천히 몰아치든 모아서 몰아치든 몰아칩니다. 약 70%정도는 성공합니다. 저글링 난입실패 이후 시도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3. 앞마당에 캐논짓고 게이트짓고 꼼꼼히 길도 잘 막아놓으신분
이런 분은 넥서스가 늦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괜히 돌파시도에 무리하지 말고, 저그도 멀티먹으면서 장기전으로 갑니다. 그래도 불리하지 않습니다.

저는 로템에서는 통틀어 전체 10판도 해보지 않은 유저입니다.
새로운 맵이 나올때마다 주기를 정해서 그 맵들에서만 빌드를 여러가지로 짜보는 걸 즐기는 편인데요.
ROV란 맵에서의 체감 밸런스는 테란>>저그, 저그>>플토, 플토??테란인것 같습니다. 리플 끝!
벌덜벌덜벌
06/03/26 09:21
수정 아이콘
저도 zeta님 글에 공감합니다..ROV같은 2인용 맵에서는 정말 12드론 스포닝이 좋더군요. 8바락 압박 후 더블..너무 무서워요 ㅠㅠ
06/03/26 10:48
수정 아이콘
저는 여전히 헌터에서의 1:1을 즐기고 있습니다 -태란유저
대체로 플토전 70% 저그전 30% 정도 되는데.
플토전은 위치가 중요한것 같더군요. 9시에 나오면 거의 90%를 능가하는 승률이 나옵니다. 원팩 더블해서 앞마당 먹기가 쉽고. 중앙장악도 쉬우며 6시 7시까지 다 먹기도 쉽고. 11시나 12시도 좋습니다. 그런데 5시나. 1시가 나오면 힘들더라구요.
같은 맵이라도 위치에 따라서 다른 경기가 나와서 헌터를 좋아합니다.
플토 상대로 원팩 더블 이상의 전략이 없더라구요. 미네랄이 많다보니
원팩에서 애드온 지으면서 바로 본진에서 커맨드 짓고. scv꾸준히 모으면 멀티로 일꾼 한부대를 보내도. 본진에 두부대 정도의 일꾼이 있습니다.(물론 커맨드 완성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그자리에서 일꾼 생산을 해주죠) 그 이후 7팩 정도 돌리면 무난하게 물량싸움에서 승리합니다.

저그전에는. 4배럭이 정말 좋더라구요.
상대가 앞마당 먹는걸 기본으로 할때.
뮤탈로 가면 89-_-% 이상 이깁니다. 미네랄이 10개니 충분히 돌아가고
저그는 그걸 도저히 막을수가 없습니다. 미리 발견하고 성큰 10개정도 지으면 막겠지만 그런 저그는 없더군요.
럴커로 가면 컨트롤 싸움을 신나게 하다가 한번에 마린 다 잃고 지기도 하지만. 멀티앞에 벙커 짓고. 멀티하고 꾸준히 물량모으면 할만합니다. 저그가 드론생산보다는 병력생산위주로 하니깐요.
06/03/26 11:07
수정 아이콘
전 토스 유저인데.. 가끔 저그 들어오면 8배럭 더블 합니다..
공방에서 승률이 장난 아니게 높아요..;; 제 주종인 토스보다..
8배럭 테란이 저그전 승률은 훨씬 높다는..ㅡㅡ;;
06/03/26 11:31
수정 아이콘
전 저그 유저이고.. 대 테란전은 러커를 생략한 무탈 - 패스트 가디언 러쉬를 즐기죠..;;
3해처리로 시작해서.. 드론을 대략 30~35마리 정도 뽑고.. 레어 올라가는 도중에 저글링 발업과 히드라덴은 페이크로 레어 옆에 짓고..
세번째 해처리 크립에 스파이어 짓죠.. 스파이어 짓기 전에 앞마당에 익스트렉터 짓고요..
그리고 스파이어 완성과 동시에 공1업 누르고 9무탈로 견제.. 9무탈 견제 가면서 가스 생기자 마자 바로 퀸스 네스트 짓고
챔버는 1~2개 건설.. 저글링 공방업에 맞춰주면서 무탈로 견제.. 이 때 남는 라바는 저글링으로 전부 바꿔주고
하이브 업 전에 드론 하나는 다른 스타팅 포인트로 보내서 멀티.. 무탈 + 저글링 병력으로 빈집털이를 노리거나
무탈 게릴라로 최대한 시간 끌어주고 하이브 업 됨과 동시에 그레이트 스파이어 올리며 저글링 아드레날린업글..
보통 하이브 완성될 때쯤이면 사베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때부터는 무탈 게릴라는 자제하고..
병력 진출 타이밍 노려서 빈집 털이 노리는 정도.. 테란 한방병력 진출해서 성큰에 시즈 포격이 닿을 때쯤이면 가뎐 변태중인 경우가 많고..
이 때 울트라리스크 생산 준비.. 가디언으로 진출병력 밀어붙이며 꾸준히 생산한 저글링은 가디언 뒤쫓아가면서
테란 병력을 본진 안까지 밀어넣고.. 만약 진출 병력을 처리했다면 랠리포인트를 테란 앞마당으로 해놓고 꾸준히 저글링 생산..
가디언으로 안끝나고 저글링으로 더 이상 피해 못 줄 것 같으면 울링 체제로 넘어가죠..
거의 이런식입니다.. 러커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저글링을 사방에 뿌려서 테란 움직임을 계속 파악하고..
빈집 털이 등으로 테란 발을 가뎐 변태 전까지 묶어두는 것이 포인트죠..
가뎐 변태 중에 붙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이 뮤링으로 병력이 이동중에 덮치는 방법 밖에..;;
공방에서는 잘 먹힙니다만.. 고수분 만나면 깨갱해야 하긴 하더군요..;;;
06/03/26 11:33
수정 아이콘
저는 러커하고 디파일러는 희한하게 안쓰게 되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06/03/26 13:15
수정 아이콘
필살기의 황제 5드론이 빠졌군요
상대방이 정찰 늦게온다던지 테크 타고
거기다가 대각선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이깁니다.

5드론=>스포닝=>무조건 저글링
저글링 싸움할때 상대방 밥통을 깰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
괜히 엄한 일꾼하고는 최대한 교전을 회피하면서 저글링을
10마리 이상 모으면 거의 이기더군요
06/03/26 13:19
수정 아이콘
참 러커 쓰면 좋킨한데
조이기 당할때 어떻케든 저글링 1부대 이상 빼돌리면
상대편 추가병력 타이밍을 어떻케든 막아 러커로 방어선 돌파만 하면
이래저래 해볼만 하더군요 디파일러도 좋구 다만 가스가 너무 많이 듦
You.Sin.Young.
06/03/26 13:19
수정 아이콘
4드론 이후 해처리 버그 유도~!
06/03/26 13:34
수정 아이콘
라오발에서 테란상대로 가스러쉬. 그게 답니다..
Den_Zang
06/03/26 13:45
수정 아이콘
You.Sin.Young.>> 님 말씀에 올인 =.=;; 쿨럭 ;;
지니쏠
06/03/26 14:45
수정 아이콘
라오발의경우 대테란전에서 5번째 드론을 바로 적진으로 보내서 벽타고 구석으로 보내면 8배럭을 입구쪽에 짓지않는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고나서 드론을 9마리까지뽑은후에 해처리를 짓고, 돈을 모아서 스포닝을 짓습니다. 그리고 드론을 한마리뽑고 오버로드를 뽑고 다시 드론을 뽑은후 라바를 모아서 6저글링이 적진에 도착할때쯤 숨김해처리에서 나온 6저글링과함께 앞뒤로 입구를 두드립니다. 승률이 꽤 괜찮더군요-_-;
지니쏠
06/03/26 14:46
수정 아이콘
다만 8배럭을 입구쪽에다 지으면 드론이 보이기때문에 정찰드론으로 그냥 배럭짓는 scv 열심히 견제하면서 9스포닝 하거나 그냥 드론 돌려보내고 정상빌드 타야하는데, 자원손실이 엄청 크긴합니다.
지니쏠
06/03/26 14: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그전 비슷하거나 못한경우 투스타썼는데 막히면 맵핵이라고 생각하신다그랬는데, 전 라오발에서 테란이입구막으면 무조건 벌쳐후 투스타 후 투드랍쉽이라고 생각하고 게임합니다. 물론 저글링하나로 배럭 불 켜지나 안켜지나 계속 확인하고 그러지만요...맵핵소리듣기 싫어서 그렇게 여러모로 신경쓰시는분이 다른분을 너무 쉽게 맵핵이라고 생각해버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DeaDBirD
06/03/26 16:46
수정 아이콘
지니쏠 님 //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절대 막혔다고 해서 상대가 맵핵이라 생각하는 건 아니구요.. 맵핵을 쓰는 상대 분께 필살기는 쉽게 막힌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게임의 리플을 저장해 바로바로 살펴보곤 해서,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의심하지 않으려 노력 중입니다..
완성형폭풍저
06/03/26 18:15
수정 아이콘
올인 사용하시는 분들 안계시네요....??
제 친구의 필살기인데 좋아서 그냥 배웠습니다..-_-;;;
본진투햇에 럴커 3, 저글링 2부대정도 되는 타이밍부터 올인합니다..
계속 올인합니다..
1. 상대가 테크 타시면 그냥 뚫립니다.
2. 8배럭후 더블하시면서 앞마당 벙커 1개까지는 그냥 뚫립니다.
3. 마메 정석이라고 하면 컨트롤 싸움이 됩니다.
4. 마메 나가며 언덕위에 벙커를 짓고 터렛깔고 테크 타시면 애매할때도 있고, 뚫을때도 있더군요.
5. 더블을 하면서, 벙커 두개에 파베가 적절히 들어가 있으면 그냥 막힙니다.

올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시전하면 굉장한 효과를 볼수 있는것 같네요.
설령 한번 당했다고 해도, 동실력일경우 2~3판까지는 더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하면할수록 방어적이 되더군요. (이럴때 조여놓고 멀티 싹먹으면 굳..)
최악의 케이스는 마인...-_-;;;; ㅠ_ㅠ
06/03/26 19:24
수정 아이콘
아시아나 웨스트에서 승률은 실력에 대한 척도가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0승 100패 정도인데.. '1:1 고수' 이런 식으로 방 만들면 2000승 300패 뭐 이런 아이디는 엄청 많은데 정말 고수는 몇명 안되더군요.
06/03/26 23:51
수정 아이콘
맵핵 안쓰는데
컨디션 좋은날 저장한거 리플레이를 보면
내가 플레이 한게 맵핵하고 큰 차이가 없을때도 있더군요.
물론 게임할땐 뭔가 계속 생각하고 추리하고 그러는데
소위 감이 좋은날은 거의 맵핵수준..
놀리적인 추론 판단력이 80%라면 나머지 20프로정도는
믿기 힘들죠...
참 감을 올리고 싶으면 지뢰찾기 해보세요
논리게임인데 의외로 감이 좋아지더라구요
하이맛살
06/03/27 19:22
수정 아이콘
로템 12시 2시 치즈러쉬.......물론 테란이 아니라 6저글링 + 드론.......대부분의 테란유저들이 벙커안짓고 입구에서 막으려고 하더군요
해왕성
06/03/27 20:13
수정 아이콘
필살기가 없어진지 오레됐네요.
그냥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가면서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갑니다.
속으론 수사반
06/03/27 23:33
수정 아이콘
테란 잡을때 원해처리 럴커. 그런데 고수 만나면 전진도중 하나씩 잡혀나가더라고요. 발업 저글링으로 시간을 끌어야되는데 역시 고수분과의 컨트롤 싸움은 손해만 보는 듯 항상.
토스로 테란 잡을때는 드래군 안 뽑은 상태에서 바로 캐리어. 스타게이트만 숨겨서 잘지어서 2녀석만 모으면 할만 하더라고요. 고수분들도 가끔 당하던데요. 거의 다크나 리버쪽으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안 들켰을때. 들키면 거의 집니다. 고수분들은 꼼꼼하게 정찰하시더라고요.
토스로 저그 잡을때 6파일런 7게이트 1질럿 2프로브 러시. 이거 생각보다 정말 잘 통합니다. 특히 토스를 껌으로 아는 저그들이 12드론 앞마당 먹을때. 1질럿 2프로브로 드론몰이하는 재미는 참 쏠쏠합니다.
물론 질럿을 빨리 잃게되면 입구 아무리 잘 막아도 저글링에 발리고 맙니다.
테란으로 저그 잡을때는 앞마당에 언덕있는 맵에서는 패스트 드랍쉽을 맣이 씁니다. 드랍쉽에 마린3탱크1scv1태워서 언덕에 벙커짓도 터렛 지으면 되는데 대개 언덕있는 맵에서는 뮤탈을 많이 쓰더라고요. 그래서 몰래 내려서 벙커 완성 전까지 언덕에 있다는걸 안 들키기위해 구석에 스탑을 해놓습니다. 벙커완성되고 터렛 완성되면 필승.
토스 상대로 3배럭 에서 마린만 1부대 반에서 2부대 모아서 dcv한부대랑 같이 러쉬 가는 것도 꽤 쓸만합니다. 거의다 fd인줄 알더라고요. 무롤ㄴ 토스가 고수라서 드라군 무빙샷에 마린 끊기면 낭패.
고수분한테는 정말 뭘해도 안 통하더라고요.
06/03/27 23:58
수정 아이콘
토스상대로 트리플커멘드 → 200 - -;;..
하늘계획
06/03/28 03:03
수정 아이콘
저는 플토 유저인데요.
테란을 상대로 할 때면 필살기는 다크입니다.
사이버네틱스코어 공업 누르고 드라군 사업처럼 보인 뒤.
다크 올리기요. 다크로 게임 끝내면 좋고요. 아니면 트리플 넥 갑니다.
컨트롤만 신경 쓰면 충분히 시간 벌 수 있습니다.

저그를 상대로 할 때는 2가지의 필살기가 있는데요.
첫째는 5파일론 6게이트, 8게이트 러쉬입니다.(속으론 수사반장님과 비슷하네요.)
정말 정말 가난하지만 타이밍이 빨라서 앞마당 먹는 저그한테는 무조건 이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앞마당을 안 먹으면 힘들죠. 너무 가난해요.ㅜ.ㅜ

또 다른 한가지는 올인 러쉬인데요.
전에 프로리그 예선에서 박동욱 선수가 보여 준 적 있는 빌드입니다.
일반적인 하드코어 질럿 러쉬 빌드를 탄 후 질럿 5기가 될 쯤에 프루브 10기랑 같이 가는 겁니다. 성큰을 아끼고 저글링에 투자하는 저그에게는 직빵입니다. 참고로 이 빌드 쓰고 진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예상하기가 힘드니까요,,-_-;;;

아. 그리고 제가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8'드론이라는 전략을 저그 유저한테 배운 적이 있습니다. '8'드론 스푸닝풀 타고 드론 하나 적진에 가서 해처리 짓고 성큰 러쉬하는 거죠. 공방에서 승률이 '8'할이 된다는 이야기 듣고 많이 웃었습니다. 크크
06/03/28 06:57
수정 아이콘
라오발에서 대테란전 플토의 전진겟포토다크러쉬에 대해 설명하자면
5.5프로브 찍자마자 미네랄 물고 갖다주는 프로브 찍어서
상대방 1층 언덕으로 달리면 7.5 타이밍에서 미네랄 70-80정도 되거든요
미네랄100되면 파일런찍고,
9겟9포지이후 1프로브찍고, 계단에서 내려갈 때는
계단 위에서 SCV 지나갈 때 까지 기다리거나,
본진에 SCV 정찰오는 점 찍힐 때 까지는 내려가지 마세요.
그리고 1질럿 찍고, 상대방 앞마당 쪽에 파일런 건설 후
질럿 1,2,3. 포토 1,2,(3) 건설합니다.
이때 포토는 시즈업을 강제하는 역할이지, 서플을 파괴하자는 목적이
아닙니다. 물론 부수적으로 서플 파괴하면 좋지요.
그 후 상황에 따라서 16-22쯤에 본진에 파일런 - 가스 - 사코
순으로 올리고 아둔 올리고 아둔완성후 겟 - 템플러 아카디브 순으로
소환하고 2겟다크로 갑니다.
그것도 막히면 앞마당 먹으면서 물량쌈 고고고
06/03/28 08:33
수정 아이콘
멥핵 소리 듣기 싫으시면 피지를 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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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조금 늦은 관전기] 제우스의 벼락과 아이기스는 아직 부러지지 않았다... [20] Wayak6685 06/04/19 6685
705 YANG..의 맵 시리즈 (5) - Blue Diamond Final [9] Yang6295 06/04/19 6295
704 맵의 새로운 패러다임... 백두대간(白頭大幹) [30] 라구요9912 06/04/16 9912
703 바둑과 스타크래프트 - 위기십결 (圍棋十訣) [14] netgo5966 06/04/15 5966
702 자신이 한말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것. [8] 제네식7399 06/04/13 7399
701 스타크래프트 esports 팀 운영방안에 대한 제언 [11] netgo6093 06/04/12 6093
700 사형제도에 관하여... [76] IntiFadA5722 06/04/11 5722
699 미국 실리콘 밸리 - 첫 이야기 - 정리해고, 퇴직 [11] netgo6761 06/04/11 6761
698 이번 신규맵을 해보고.. [11] 하늘하늘8164 06/04/11 8164
697 [잡담]스틸 드래프트가 만들어지기까지. [36] Davi4ever7342 06/04/08 7342
696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61편(BGM) [29] unipolar6412 06/04/07 6412
695 최연성의 스포츠서울 스타고백 모음집 + 최연성 선수에 대한 나의 생각 [57] 말코비치16687 06/04/03 16687
694 온게임넷 스타리그 24강 대진방식 정리(베타버전) [66] http9453 06/04/01 9453
693 프로토스로 저그를 이기는 법. [71] 4thrace13726 06/04/01 13726
692 "이윤열, 개선이 아닌 개혁으로" [31] Frank Lampard12324 06/03/29 12324
691 하드코어 질럿 [17] legend7656 06/03/29 7656
690 #유즈맵세팅 개론, 그리고 생산과컨트롤 [15] Ase_Pain9686 06/03/28 9686
689 [yoRR의 토막수필.#19]일상다반사. [18] 윤여광5219 06/03/28 5219
688 동네 오락실 격투게임의 고수들과 박지호 스피릿!! [20] 마음속의빛8346 06/03/26 8346
687 사진 몇 장과 기억들.... [6] 네로울프5545 06/03/27 5545
686 나만의 필살기!! [27] DeaDBirD6254 06/03/26 6254
685 [D4 Replay](8)4년 전의 노트를 꺼내어 [9] Davi4ever5276 06/03/24 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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