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29 11:18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 추세가 지금과 같이 유지된다면... 이낙연이야 뭐 회복불가능한 상태로 빠지겠구요.
이재명은 선택을 해야 할 겁니다. 옛날 박근혜처럼 여당 내의 야당 포지션을 잡던가, 아니면 친문세력 규합 위주로 가던가 둘 중 하나를요. 둘 중 어느 걸 해도 이재명한테는 좋지 않을 거라고 봐야죠. 양손에 떡을 동시에 들고 가진 못한다는 이야기니까요.
21/03/29 11:29
이재명이 쉽지않은게, 그당시 박근혜가 여당내 야당을 할수있었던건 실제야당이 존재감이 없었기때문이죠
그런데 지금은 실제야당이 어쨋든있고, 그 야당보다도 다 밖에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존재한단말이죠 좋든싫든 이재명은 친문을 끌어 안고 가야할거고, 이재명을 그렇게 비토했던 친문도 이재명밖에 없게되는..얄궂은 관계가 될것 같습니다 저는 만약에 민주당에 이재명이 나온다면, 안찍을겁니다 골수친노고 지금 많은 비아냥을 받고있는 친문(?)이며 민주당 지지자지만 설령 문재인이 감옥을 가게된다해도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가 되면 윤석열을 찍을것 같아요 윤석열을 엄청 극혐하는 사람이지만 말이죠
21/03/29 11:41
그 당시 민주당이 존재감이 없다고 하긴 그런게 19대 총선에서 문재인이 당선되어서 민주당 대선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혀놓은 상태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손수조를 내보내면서 문재인의 당선을 평가절하할려고 그랬구요. 게다가 제 3지대에서는 안철수가 서울시장 양보하면서 자신 지지율의 최대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태였죠.
21/03/29 13:49
그거야 오세훈 시장내던지기! 이후의 상황인거고
그이전만해도 누가 오든 어대박 상황이었죠 당장 민주당은 문재인과 호남세력의 싸움으로 난장판이었는걸요
21/03/29 15:09
어대박이라기엔 양자대결이 만만찮았는데 말입니다.
안철수는 박근혜를 근소하게 이긴다고 나왔구요. 내부에서 난장판이 일어난다는 것과 야당이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존재감 이야기하려면 이명박 당선 시절의 정동영 쯤은 되어야죠. 정말 그때는 별 존재감 없었으니까요.
21/03/29 13:48
사람마다 그어진 선이 있잖아요
어떤분들에게는 문재인도 빨갱이, 이재명도 빨갱이 민주당이나 정의당이나 이런사람이 있겠으나.. 저는 현 민주당은 제도권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제도권의 선을 넘어있다고 봐요. 기본소득이라던가 그런것만 봐도 그렇구요 (참고로, 막말이니 아내문제니 이런건 저한태 아무런 영향도 없습니다. 대놓고 노무현이나 문재인을 욕했다해도 상관없어요) 조금 다른예를 들어본다면..극단적으로 말해 정의당이냐 vs 국민의힘이냐 어느쪽이 정권을 잡아야하느냐 양자택일이다.. 그러면 저는 후자라서 그렇습니다 답이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윤석열이 왜 극혐인지는 안물어보시네요? 오히려 그걸 궁금해하실줄알았는데
21/03/29 13:53
답변 감사합니다!!
아.. 윤석열 극혐하면서 그보다 더 이재명이 싫다 하시는분은 처음 뵈서.. 윤석열 극혐하는 분들은 많이 봐서 그 이유가 궁금하진 않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또 궁금해지네오 ^^;; 저도 윤석열이 대통령감이라기보다는 법무부장관으정도 섀도 캐비닛 했으면 좋겠는데.. .. .. 평생 남 잘못 찾아내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나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에 오르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긴해요..
21/03/29 14:04
오히려 궁금한게, 카이사르님(너무 위대한 아이디입니다 진짜 크크) 은
'윤석열을 극혐하는' 사람들이 왜 윤석열을 극혐한다고 보시는지요?
21/03/29 14:11
정파적이유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1) 우리 조국오빠 까서.... 등등.. 2) 우리 근혜언니 까서.. 등등.. 다른이유로 윤석열을 까는 사람은.. 3) 공정하게 수사한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4) 말투나 표정이 맘에 안들어서.. 그리고 저처럼.. '아무리 나라가 이래도 검사출신이 다이렉트로 대권은 아니지않아.' 라는 사람도 많지만.. 뭐 이건 극혐의 감정은 아닐것이고... 아.. 생각해보니... 2) 부류 중에는 당연히 이재명이 더싫은 사람도 많겠네요.. (Gunners님은 민주당지지자로 알고 있어서 아니겠지만..)
21/03/29 14:51
그렇군요
음.. 뭐든지 정파적인 시선으로 보는건 그리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파적인 시선으로 보는사람들은, 뭐든지 그 기준으로만 사고하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걸 벗어나는 법은 내가 정파적인면이 있구나, 그런에 이마만큼 있구나 라는걸 스스로 자각하고 거기에 '덤'을 두는 수뿐이라 생각해요 바둑처럼 말이죠..암튼 이거는 뭐 쓸데없는 소리고 제가 윤석열을 극혐하는 이유는 카이사르님하고 어쩌면 비슷할지도 모르는데요 단순 검사출신이 아무런 다른경험없이 대통령이 되어버려도 되는가? 랑 비슷합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왜 '전문가에게 국가경영을 맡겨두면 안된다' 였던가요? 그런취지의 말을 누가했었죠? 그리고 그걸로 엄청 극딜당했구요 전 그말이 맞다 생각해요 왜냐하면.. 전문가는 전문가다보니까, 전문가의 함정에 빠질수가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방역을 하고있잖아요 진짜 순수방역전문가가 정책을 집행한다면, 통행금지를 시켜야합니다 전국의 식당들 다 문닫게 해야하구요 근데 그렇게 하면 어찌되겠습니까? 전문가는 그분의 전문가이기에 일단 그일을 해결해야해요 그것에 특화되어있구요 그런데 정치가는 특히 국정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진짜 웃기는 표현으로 전락했지만 정말로 대국적인 시야와 균형감각과 맷집이 있어야해요 그런데 윤석열은.. 제가보기엔 그냥 전형적인 전문가 입니다 전 이런타입의 사람들을 정치가로써 선호하지않아요 그리고 이미지에비해, 우직하지도 않고 말이죠
21/03/29 11:22
이런 큰 선거패배시 건물 무너지기전에 나오는 쥐떼마냥 자신을 팔아보려는 내부의 배신자들이 나오기때문에.. (대표적으로 전 국정원장 김만복씨라던지)민주당내부의 끈끈한 단합도 깨지겠죠.거기서 뛰어난 지도력으로 수습할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21/03/29 11:2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290788&isYeonhapFlash=Y&rc=N
[[긴급] 문대통령, '전셋값 인상' 김상조 靑정책실장 전격 경질] 크크크크크
21/03/29 11:31
저도 보고 겁나 웃었네요. 크크크
제가 보기엔 지금 레임덕 막는 방법은 딱 하나에요! 하야하겠다고 하면 서울, 부산 둘다 당선시켜줄거 같은데.. 크크크크
21/03/29 11:38
하야해도 당선은 오세훈, 박형준입니다...크크크
지금은 답이 없어요...캐리어 가야해요...(죄송합니다...오래된 개그를ㅠ.ㅠ)
21/03/29 11:43
진짜 페미, 공정성, 기타 등등
아무것도 신경 안쓰더니 지지율 내려가니 똥줄 타긴 타나보네요. 암만봐도 잘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았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사람을 뽑은 제가 문제네요.
21/03/29 11:35
이제와서 신도시 취소해도 효과가 크게 없을거라 생각하는게
이런 부분인데 하수구에 똥이 넘쳐 쏟아졌는데 치워봤자 사람들이 저 안에는 맑은 물이 있다고 생각할까요 여전히 똥이 차있을거라 생각하죠
21/03/29 15:15
저도 윤미향이 컸다고 봅니다.
조국 때는 검찰도 무리한 측면이 있었고, 헤게모니 다툼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고... 조국은 오히려 이 후 가만히 안 있고 계속 SNS에서 설친 것(!)이 유권자들에게 안 좋게 보이는 거라 봐야죠.
21/03/29 12:2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291019&isYeonhapFlash=Y&rc=N
[문대통령, '전셋값 인상' 김상조 靑정책실장 전격 경질(종합)] 김 실장은 전날 오후 해당 보도가 나온 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오전 문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즉각 수용]했고, [후임에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이 '김 실장의 전셋값 인상' 보도가 나온지 만 하루도 안돼 경질키로 한 것은 부동산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이날 [퇴임 인사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엄중한 시점에 크나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영민 비서실장은 ["이호승 정책실장은 경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균형감각이 있어 집권 후반기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포용국가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21/03/29 11:42
https://www.youtube.com/watch?v=ptnVYeCxZdA
제가 영상봤을 때는 저거 시간 끌려고 일부러 대답 안한겁니다. 그래서 더 괘씸해요.
21/03/29 12:24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214&aid=0001108825&rankingType=RANKING
[속보] 김상조 靑 정책실장 교체…후임 이호승 경제수석 거론 정도가 아니라 그냥 정해진거 같습니다 매머드처럼 멸종한 인재풀답네요
21/03/29 11:44
지지율 하나에 미쳐있는 정부답게 소주성 정책 실패부터 4년 넘게 자리 보전해온 무능력자 김상조를 전세금 인상 한방으로 경질하네요.
아마 이번 정부 최초의 경질같아 보입니다만, 변창흠에게는 시한부사퇴라는 기괴한 사표 수리를 하더니 김상조는 한방에 날려버리네요. 김상조도 그렇게 물고 빨고 하더니 친문의 이너서클은 아니었나 보군요. 조국이 그렇게 의혹이 불거져도 결국 일국의 대통령이 일개 장관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하는 판국에 김상조는 마음의 빚도 없이 그냥 매정하게 날려버리는거 보니 웃기긴 하네요. 지금 공기업들 낙하산 인사가 다시 내려꽂히던데 김상조는 어느 자리로 가는지 궁금하네요. 매머드급 인재풀 답게 돌려막기에 전방위적 낙하산 인사가 유례없이 어마어마한데 부끄러움 하나 없는 정부답게 경질된 김상조도 국영기관 어디에 꽂아넣겠죠.
21/03/29 11:57
윤석열 되면 특별히 바라는 건 없고 단 하나 지들 세상 영원할 것처럼 날뛰던 미치광이들 처절하게 숙청만 해주면 됩니다. 운동권 숨통 끊는 게 진짜 백년대계임
21/03/29 12:21
하나회 숙청 하나만으로도 김영삼의 공은 매우 크죠
문재인은 공이 전혀 없나 했는데 그러고 보니 뭐 이명박근혜 숙청의 공이 있긴 하네요 이제 그 다음 대통령은 정말로 운동권과 정치권에 기생하는 자칭 시민단체들을 철저히 개혁하고 숨통 끊을 자들은 좀 끊어 줬음 합니다
21/03/29 12:11
윤석열은 문재인이랑 추미애에게 엎드려 절해야죠
검찰총장 하고 유유자적히 로펌 들어가서 고문이나 하고 떡고물 받아먹고 은퇴할 삶이였는데 문재인이 유력 대권후보로 만들어줌.. 문재인의 다크나이트는 안철수였는데, 윤석열의 다크나이트는 문재인과 추미애..
21/03/29 12:23
추미애는 계속 치어리딩 하는 중이네요. 당을 2번 박살내는 최초의 정치인으로 기록되겠네요.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469&aid=0000592168&rankingType=RANKING
21/03/29 12:16
과연 윤석열이 국민의 힘 대선후보가 될 것인가,
만약 되지 못한다면 국민의 힘의 다른 대선후보가 현 윤석열 지지율의 몇%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인가...지켜보는 게 내년 대선까지 관전포인트네요... 진짜 대한민국 정치는 다이나믹 합니다... 그리고 짤에 등장도 못하는 원희룡은...정말...안타깝네요...
21/03/29 12:27
복수를 원하는 자는 별로 뽑고 싶지 않은데 저만 그런가요?
문재인도 MB에게 그랬고 윤석열도 본인 내친 사람들에게 결국 복수를 할 텐데... 문재인이 보수정권 기간동안 잘했다고 평가 받는 부분도 전부 부정하고 있는 거 보면 제정신으로 국가 정무를 판단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1/03/29 12:34
윤석렬을 어떻게든 내칠려고 노력은 했지만 결국 내치지 못했습니다.
윤석렬이 실제로 크게 당한건 없죠. 결국 검찰총장 임기까지 안하고 관둔건 본인 선택이었구요. 딱히 복수의 명분도 없고 윤석렬 본인도 복수같은거 신경쓸 타입도 아닌 것 같고 (애초에 그럴거면 본인을 박근혜 시절에 내친 사람들한테도 복수하려고 했겠죠?)
21/03/29 12:38
일단 윤석열은 지금 딱 중도의 길을 걷는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그걸 원하기도 하고..
문재인 대통령한테도 나쁜 감정없다고 이야기하니까요.. [윤석열 "文대통령, 주변 강경파와 달라..'총장' 발탁도 감사해"] https://www.fnnews.com/news/202103251032085608
21/03/29 12:47
본심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 선거를 위한 전략일수도.
솔직히 인터뷰 하나로 그 사람 속내를 다 알 수 있을까요..
21/03/29 12:51
사실 문재인에 대한 윤석열의 본심은 저게 아닐걸요 흐흐흐.
기껏해야 주변 간신배들한테 휘둘려서 앞뒤 분간 못하는 멍청이 정도로 생각하겠죠. 그렇다고 그렇게 떠들고 다닐수는 없겠죠.
21/03/29 12:53
앞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겠죠..
진짜 능구렁이라면 대통령될때까지 본심을 잘 숨길지도 모르지만요. @ 문재인 찍을때까지만 해도 저런 사람이라고 전혀 생각을 못해서..
21/03/29 14:38
중간 지점에서 똬리를 틀고 있는 모습이긴 한데요...범여권에 가깝지 않나..싶기도 합니다.
만나는 인물이 범여권 이종찬과 그의 아들 이철우, 김한길 정대철 ...
21/03/29 12:55
다른건 몰라도 이재명 만큼은 정말 대통령 되는거 보고 싶지 않네요.
그 동안 여러 정치인들을 좋아도 해보고 싫어도 해보고 존경도 해보고 경멸도 해봤는데 저에게 공포를 느끼게 하는 정치인은 처음입니다. 진심으로 이재명만 막을수 있다면 누구라도 괜찮을거 같네요.
21/03/29 13:07
'공포를 느끼게 한다' 정말 공감입니다.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대통령의 권력+K-180 입법자유권까지 들고 무슨 짓을 할지 상상하기도 무섭습니다.
21/03/29 15:02
그나저나 이분은 참 다른의미로 대단하신듯.
['피해호소인 논란' 고민정 눈물 유세…野 "피해자 위해 울어달라"]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32921357 오늘의 고민정의원 페북.. http://mlbpark.donga.com/mp/b.php?p=61&b=bullpen&id=202103290053011314&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6Hl-Ai3HRKfX2h6j9Gf-AKmlq
21/03/29 15:43
윤석열 개인에 대한 호불호는 잘 모르겠네요. 검찰에 있을 때의 행보는 대쪽 같은 이미지이긴 한데 정치는 또 다를 거 같고... 세력이 없으면 결국 나자빠질 확률도 좀 높아보여서..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 것처럼 반기문 정도는 아닐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재명 극안티 입장에서 그나마 현실적으로 막을 수 있는 패가 윤석열밖에 없으니.. 쭉 대선까지 잘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진짜 너무 무서울 거 같아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