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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9 16:42
선거유세기간중에 문재인에게 대역죄인/중증치매환자 이런 말하고 다녔죠
물론 자기 지지자 결집용으로 말했다고 퉁치려고 들겠지만 굳이 유리한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할 필요가 없어요
21/03/29 16:51
그런데;; 문재인에게 저런 말이 헛소리라고 하긴... 그런 말이 나온 이유가 분명 존재 하는 거고, 그에 대한 원죄는 문재인이 가지고 있는것이죠.
이 상황에서 본인 지지층 결집용으로 하는것 이기 때문에... 위에서 쓰셨듯이 지금 상황에서 저런 발언 한다고, 왠만해서는 뒤집어 지지 않을걸 알고, 오히려 본인 지지층 집결 시키는건, 친문 지지층 집결 시키려고 하는 여당진영과 일맥상통하죠.. 차이는 여당에서 하는건 중도층이 빠져나가는데 가속화 시키는 거고, 오세훈이 하는건 그래도 친문보단 이쪽 찍어줘야 한다.. 하니 묵인하고 넘어가는 상황에서 지지층 집결이라 손해가 아니죠.. 이건 헛소리가 아니라, 고도의 계산 결과 같은데.. 흠..
21/03/29 16:55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상황도 다른거죠 유리한 상황에서 굳이 긁어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앉아서 쳐맞는것도 멍청한 짓이지만 때리는 것도 좀 잘 떄려야지 무작정 주먹을 휘두른다고 다 같은 펀치가 아니니깐요 솔직히 어차피 보수 및 극우 세력은 지금 현재 선거상황에서 박영선쪽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봐야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21/03/29 19:54
음 중도 입장에서는 .. 오세훈한테 왠만하면 차기대권이나 다다음 서울시장 주기 싫게 만드는 말이긴 해서요. 바보같은 발언은 맞다고 생각하는데.. 뭐 오세훈 입장에서는 이 타이밍에 집토끼에게도 이쁨 받고 싶은 건 알겠습니다. 흠흠.
21/03/29 17:01
집값 폭등시킨건 대역죄인이다
부동산 폭등하는 와중에도 부동산시장 안정되고 있다고 말하는게 중증치매환자같다 둘 다 지금 국민정서와 거의 일치되는 이야기들로 생각되네요. 단어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단 저 단어들이 나온 맥락을 고려하면 인격적 모욕보다는 정책실패를 심하게 비판한것에 가깝습니다.
21/03/29 17:02
맞는 말씀이긴한데
표현이란 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굳이 저렇게 할 필요는 없었죠 불리한 상황이면 모를까 유리한 상황에서는 좀 더 세련된 표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꽤 오랜시간 막말논란으로 보수라는 단어가 오염됬던거 생각하면 거의 5~6년만에 처음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저런식의 표현을 내뱉은건 실언이 맞다고 생각해요
21/03/29 17:06
유리한 고지에 있는데 굳이 네거티브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그냥 억눌린 것에 대한 희열을 쏟아내는 모양새인데 딱히 좋은 모습은 아니긴 하죠.크
21/03/29 18:28
아뇨. 맥락이 중요해도 사용하는 단어가 저래서야 오세훈이 좋아서가 아닌 여당이 더 싫어서 지지하려는 측한 테는 악재 밖에 안 됩니다. 그 비율도 결코 적지 않고요.
바보 같은 행동 맞아요.
21/03/29 16:43
선거는 차악을 뽑는 거라고 하죠
박원순 오거돈의 나란한 성추문으로 인한 선거인 점, 전부터 쌓여있던 부동산에 대한 불만이 LH로 폭발한 점 때문에 다음 차악은 민주당에서 국힘으로 바뀌었을 뿐입니댜 이명박 오세훈의 결함이 큰 흠이 되지 않는 건 이때문입니다 다른 건 없죠
21/03/29 16:45
아 맞아요
결국 이 선거가 무엇때문에 열리는 지도 좀 생각해봐야되는데 지지자들은 그런거 없는거 같더라고요 특히 박원순에 대한 태도 보면 절래절래..
21/03/29 16:44
서울시장 때 추진했던 일들이 맘에 들어 경박하고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조국 때 빨간약 먹고 나서는) 개인적으로 시장으로는 좋아하는 인물인데, 대통령감은 진짜 아닌 사람이에요.
안철수가 되는게 맞았던거 같은데..
21/03/29 16:45
저도 민주당 혼좀 나라고 오세훈 찍긴 찍을건데
이 사람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고하면 진지하게 개쌍욕 내뱉고 투표 자체를 안할겁니다..-_-; 말씀대로 대통령감은 절대로 아닌 사람
21/03/29 16:47
진짜 민주당/국힘을 대체할 대안정당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는 진짜 아니고 정의당은 그말싫.... 정치혐오계층 진짜 싫어했는데 이젠 제가 그짝나고있네요 ㅡㅡ....
21/03/29 16:56
저도 투표권 생긴 이후로 부득이하게 한명숙 서울시장 선거때 딱 한번 못가고 나머지는 다 했습니다. 민주당이나 정의당에다가만 표 줬고요. 쩝... 투표장 안 가긴 뭣하고 가서 기권표 찍고나올 생각입니다...
21/03/29 17:16
전 안철수가 진짜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대안정당은 불가능해 보이네요.
3자 중에 안철수 처럼 지지율이 높았던 사람이 없는데 안철수는 진짜 아니다... 윤석열이라고 3자로 나가고 싶겠습니까...
21/03/30 21:32
이제까지 3지대 정치인은 정주영, 정몽준, 박찬종, 문국현 이 정도 있는데 고점, 버틴 기간, 치른 선거 다 종합하면 안철수 반이라도 퍼포먼스 낸 정치인이 없습니다. 이제는 '민주당 국힘 다 싫은데 안철수도 절대 못 찍겠다'는 소리는 나한테만 성적으로 개방적인 도내 S급 미녀(처녀임)같은 십덕망상이나 마찬가지인걸로 봐야죠. 현실적으로 3지대가 진짜 보고 싶은 사람은 '안철수 니가 이쁘진 않지만 너를 밀어야 너보다 더 나은 사람이(그게 윤석열이든 앞으로 나올 누구든) 3정당도 되는구나 하고 오겠지' 정도는 정치인들에게 어필해줘야겠죠.
21/03/29 19:58
진보신당 정의당 국민의당 봤는데.. 걍 전 대한민국은 양당제가 맞을수밖에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안될거 같아요. .. 워낙 양정당이 쌓아놓은 자산도 많고.. 개헌하지 않는 이상 투표자체도 제3당이 나올수 없는 제도라고 봐서요..
희망적인건 이제 양정당에 87민주화 세대 이후의 사람들로 꽉 채워지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분열/빨갱이/토착왜구 이런 식의 정치가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점점 깨닫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대정당이 환국하면서 가는거 나름 최적이라고 봐요.
21/03/29 16:48
제가 민주당이면 지금 오세훈 사촌에 팔촌까지 다 뒤져서 제3신도시나 LH랑 연계된 사람 찾아내겠습니다. 그 다음에 억지 의혹이라도 만들어서 주장할겁니다.
그래서 얘 뽑아도 우리랑 똑같다 라고 느끼게 할겁니다. 그게 그나마 지지율 이동에 도움 줄겁니다. 그나마요 '-'
21/03/29 18:08
그정도로는 소용 없을겁니다.
지금 오세훈 지지자가 오세훈이 깨끗해서 뽑는게 아니죠. 그냥 민주당이 싫어서 뽑으려는 겁니다. 물론 오세훈 지지자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LH 관련 의혹 나온다고 지지철회하지도 않을거고요. 그놈이 그놈이라고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할거에요. 오히려 그런게 나와도 어짜피 그놈이 그놈이면 민주당을 더 엿먹이기 위해서 오세훈을 뽑을걸요?
21/03/29 16:52
여당에 대한 비토가 상상이상인데 당선이후에 이걸 뒤집을만큼의 뻘짓을 할까 걱정됩니다.
고작1년이긴한데 여당 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단 말이죠.되도 안심이 안 되요.
21/03/29 16:58
저도 공감합니다.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이 저렇게 나오는게 단지 국힘에 인물이 없어서가 아니죠..
근데 착각하고 있는 지지자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 않을까요? 오세훈 후보 본인은 확실히 좀 착각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ㅡㅡ
21/03/29 16:59
일단 오세훈 본인은 그렇게 착각하고 있는거 같아보이고
(동시에 지난 서울시장 당시 있었던 당시 대표였던 홍준표 의견 무시하고 무상급식 관련 선거하다가 빤스런한거 생각하면 이 양반 1년사이에 또 무슨짓 할지 모름) 극렬지지자들중에선 대놓고 일베화가 되서 그러니 뭐니 하면서 헛소리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21/03/29 17:03
국힘의 본질적 문제는 저들이 모든 면에서 민주당보다 나은 게 없다는 겁니다. 현재의 지지도 어디까지나 반사이익이고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그대로 주저앉겠죠. 그리고 아마 붕괴에 걸리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본인들도 아마 그 정도 셈법쯤은 가능하리라 생각 됩니다. 저들의 목표는 차후 대선까지만 본인들의 언더독 도그마를 유지하는 것일 테고 네거티브 이상으로 나아갈 의지도 능력도 없을 것입니다. 막말로 대선까지만 먹고 이후에는 똑같이 해먹자고 생각할 텐데.. 과연 국민들이 그때까지 속아줄지(혹은 눈감아줄지) 모르겠습니다.
21/03/29 17:05
어떻게 보면 제일 골치 아픈 부분이긴합니다.-.-
지금이야 일단 정부심판론에 입각하여 야당에 표를 준다지만 대선때는? 양쪽 모두 싫다면? 한숨밖에 안나오죠 윤석열이 지금 지지율 1위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21/03/29 18:41
그런 의미에서 3당합당이 아니라 4당합당이 됐으면 지금 한국정치가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고, 또 지금도 만약 국힘과 민주가 합당하면?이라는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지나가기도 합니다. 당장에야 콘크리트 지지자들 때문이라도 안 될 합당이지만...
21/03/29 17:07
뭐 어쩌겠습니까...
양쪽 다 개차반이라면, 국민 눈치보는 시늉이라도 하는 쪽을 선택해야죠. ps. 이 정권 초창기만 하더라도 국힘당이 철면피인줄 알았는데, 지금보면 부패했어도 상대적으로 눈치는 보는 편이더군요. -_-;;;
21/03/29 17:12
나쁜 짓 하다 걸렸을 때
국힘 부인하다 사과함.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함. 민주 부인하다 그거 별거 아니라고 함. 다들 그런거 아니냐고 함.
21/03/29 17:18
후보들 면면을 보면 개인적으론 그래도 오세훈이 나아보이는데 정당 떠나서..그냥 유리할때 닥치고 있는게 최고에요..예전 선거들도 각당에서 뻘소리하고 비하발언하고 그런 놈들때문에 잃은 표도 많은거 경험 했으면서 왜들그러는지..맞는말이라면 정도에 맞게 표현하고 틀린말은 닥치는게 좋아요
21/03/29 17:22
오세훈도 싫고, 박영선도 싫습니다.
차악이 답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싶어도 제 생각에는 두 후보 모두 답이 없는 상태입니다. 후우... 그렇다고 다른 후보를 포니 페미당? 이런거나 있고 진짜 진퇴양난입니다...
21/03/29 17:25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3/297901/
1년미만 토지거래에 양도세 70%…비주택대출에 LTV 규제 한다는데.. 이번정권은 기승전세금으로 해결하려나 보네요
21/03/29 17:26
오세훈은 확실히 가볍기는 합니다.
무슨 판돈 내기도 아니고... 서울 시장을 던진 것은 본인의 업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단일화때, 거짓말 걸리면 사퇴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시장직 던진 걸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지금 여당에 대한 반감에 가려서 그런데 만약 판세가 비등한 선거였다면 그거 큰 약점입니다. 본인입으로 또 사퇴를 건다는 식의 발언을 하면 안되는 거에요.
21/03/29 20:02
요거 확실히 보셔야 합니다. 오세훈은 “거짓말 걸리면 사퇴하겠다.” 라고 한적이 없어요. 요렇게 호도한건 이해찬류의 민주당 전략가들입니다.
(물론 오세훈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다는데는 동감합니다)
21/03/29 17:27
대안찾는거 아직도 답답해보일뿐입니다.
여당도 1야당도 싫다. 안철수는 대안아니다. 그렇다고 다른거 나오면 그게 마음에 들거 같습니까? 어짜피 똑같은 놈이니 정치혐오 걸려서 떠난다면 그게 지금 정부가 제일 좋아하는 상황이 됩니다. 결국 누가되건간에 끊임없이 교체되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물론 또 한강에 섬띄우네 둥둥이네 하면 아니 할거 같은데
21/03/29 17:49
저도 그놈이 그놈이라면, 적어도 계속 해먹지는 못하게 해야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저 신념을 가지고 그동안 빼먹지 않고 투표를 해왔는데, 다만 이번에는 현타가 와서... 투표장에 나갈지 말지를 고민하고는 있습니다.
21/03/29 17:34
오후보가 좀 더 신중해지기를 바라는 입장이지만, 착각까지는 하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시장 재직 시절 시정을 무난하게 이끈 사람으로서, 현 보선 상황에 대한 그 정도 판단력도 없겠습니까. 이번 보선은 한 마디로 <문정부 응징선거>인 것, 유권자도 다 아는 사실을 후보가 모르리란 건 그냥, 폄하죠. 어차피 1년짜리이지만, 욕심내지 말고 박원순 재직 10년간의 서울시의 부정과 비리만 밝혀도, 1년시장의 역할은 충분합니다. 감사실을 대폭 강화하여 지난 10년간의 서울시의 공공발주사업(예, 전기버스 교체사업)을 철저히 감사하여, 문제 여부를 밝혀내고 바로잡는 일이, 오후보의 주된 책무라 생각합니다. 그 이후, 서울시장 재선이든 대선이든 그 행보를 말할 수 있지 싶군요.
21/03/29 17:38
여당지지자와 오세훈이 [중도는 오세훈이 좋아서 오세훈에게 표를 주는 게 아니다.]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읽히네요. 문장 정리 좀 해주세요.
21/03/29 17:38
원래도 느끼던 부분인데, 이번 단일화 국면에서 이준석을 보고 절실히 느낀게 있습니다.
이준석 정말 똑똑하죠? 민주당 때릴때 얼마나 말을 잘하는지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근데 이제 또 단일화가 걸리니까 자기 후보보다 철수횽 지지가 더 나오니까 철수횽 네거티브를 하더라구요 갑자기. 이명박은 서울시장 얼마나 잘했습니까? 대통령이 되니까 일도 그때만 못하죠. 박근혜, 문재인 야당대표 할때는 그래도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이었는데.. 대통령이 되니까 뻔뻔함만 남은 동네 노인이 거기 있어요. 구조국 신조국은 아주 대표적인 내로남불형 인간이고요. [그러니까 이 정치인분들은 야당일때 더 똑똑해지고 더 착해지는 패시브, 여당일때 더 멍청해지고 나빠지는 패시브가 있는 분들인 겁니다.] 민주당사람들이 국힘사람들보다 나쁜사람들이냐? 전혀 아닙니다. 단지 그들이 여당이라서, 180석을 가지고 있어서, 잠깐 패시브가 발동된 겁니다. 잠시 더 멍청하고 나빠진것일 뿐입니다. 안그래도 권력만 잡으면 패시브가 발동되는데 대통령에 서울시장에 180석까지.. 패시브 풀스택이에요. 그러니까, 권한을 좀 줄여줘야 하는겁니다. 예를들면 대통령 + 서울시장을 국힘이 먹고, 민주당이 다수야당인 상황. 이정도가 어떨까 싶군요.
21/03/29 18:09
저는 할일을 다 못하고 가셔서(퇴임후에도 노하우21사이트 개설등으로 정치에 영향력을 확보는 하려고 하셨죠) 아쉬운건 있어도 대연정실언 전까지 그만큼 믿어줬으면 지지자들이 할일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채의식은 고인의 뜻을 받는다고 해놓고 제대로 하신게 없는.. 친구분들이 있으셔야죠.
21/03/29 18:13
저는 있다고 봅니다.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데, 어르신들이 박정희에 대한 부채로 박근혜에 보수집결 했듯, 청장년층들은 노무현에 대한 부채로 문재인에 집결한게 있습니다.
21/03/29 18:37
생각해보니 그렇게 나쁜 사람도 나쁜 대통령도 아니었는데, 정권 말이나 은퇴 뒤의 공격이 너무 심했다고 분노하거나, 혹은 자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당시 분위기에 휩쓸렸다든가, 어렸다든가 하는 이유도 대면서. 간단하게 당시에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가 거의 패시브 였던 것도 있습니다. 여기에 일베의 다양한 활약과 그 지원을 정부에서 해줬다는 강력한 심증까지..
21/03/29 19:04
저한테는 해당되는 얘깁니다. 사실 대통령으로서의 성과는 별로지만.. 지금도 공과를 떠나 노무현 대통령은 존경하고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21/03/29 18:22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서로 최소 2등 보장이니 개판치고는 상대 개판치는거 노려서 권토중래하는 것이 이익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박영선 3등 기원하지만... 될리는 없겠지요.
21/03/29 18:22
밑에서도 말했지만 돌고돌다보니 정책선거가 되어버렸죠. 민주당 정권의 정책에 대한 반감이 현재 지지율 격차의 주원인이라, 네거티브는 잘 안먹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21/03/29 18:36
아니요 그래도 후보의 능력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차이를 드러낸 겁니다.
MB는 서울시 시장하면서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노무현의 실정과 비교해서 지지율이 높았던 겁니다. 오세훈도 비슷하죠. 서울 시장하면서 능력을 보여줬고 박원순 10년과 문재인 4년의 실정과 비교해서 월등하기 때문에 지금의 지지율이 만들어 진겁니다. 그리고 오세훈의 막말이라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잖아요? 문재인을 지지하던 분들에게 상처가 되니까 그렇지
21/03/29 20:13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결코 오세훈이 좋아서 주는 표심이 아니죠 이걸 잘 이용해서 흐름을 타고 공격을 이어 갈려면 안철수가 결국은 베스트 였다고 봅니다. 원래 대로 라면 이번 선거는 성범죄와 LH 부동산으로 얼룩진 민주당이 국민의 힘에게 난타를 당하고 있어야 하는 형세 입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 가는 꼴이 우습게 되고 있죠 공격을 해야할 두 후보가 오히려 기억이 안난다. 착각이 있어서 누락이 있는것 같다 이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통렬한 공격이 이어질 꺼란 생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잘 져야 하는데 지금 국민의 힘에게 주는 표심이 결국 대선 까지 무리 없이 이어질 것이다 라는 것에는 중도층 입장에서는 다소 보류로 바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맘에 안들지만 일단 표를 주겠다로 바뀌는 것이죠 만약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안철수 였다면 통렬한 공격이 난무 했을 겁니다. 민주당 입장에서 안철수가 되는게 최악이였던 셈이죠 곧 시장 토론회가 있을텐데 오세훈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포인트라고 생각 합니다. 아마도 저격수인 박영선의 막강한 공격이 이어질 텐데 여기서 오세훈이 반격할 것인지 아니면 의뭉스럽게 뭉개 면서 기억이 안난다로 갈것인지 지금 상황에선 후자로 가는게 가장 안전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보아온 오세훈 이라면 후자를 택할봐에는 차라리 반격의 발판을 다지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겠죠 이 승부수가 또 어떻게 작용할지 개인적으로 흥미 진진 합니다. 조금 모양새가 빠져도 기억이 안난다로 가야 지난 10년 간의 야인 생활에서 오세훈 후보가 성장 했다는 평가를 줄만 할 것입니다. 국민의 힘은 지금 맨주먹인 어린 아이를 상대로 칼을 거꾸로 쥐고 너를 혼내 줄꺼야 라고 하는 형세 입니다. 왜 이렇게 후보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서 명검인 안철수를 두고 오세훈을 택한건 지금 단기적으로 봤을때는 매우 근시안적인 선택 이라고 봅니다. 전형적인 소탐 대실이죠 아니면 안철수를 싫어하는 김종인의 도량이 이정도 라고 보여지는 부분 일까요 홍준표라면 고민 없이 안철수를 택했을 꺼라고 봅니다. 준표형은 오세훈을 싫어....
21/03/29 20:18
제가 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선거때 피지알 불판을 보면서 이 사이트의 정치성향을 낙인(?)찍어버렸었는데, 절대로 다수의 피지알러들은 그전의 본인들 스탠스 때문에라도 오세훈을 좋아할 수 없습니다. 뭐 그사이에 주 이용계층이 그리 많이 바뀌지도 않았습니다 아조씨들은 그대로 할아조씨가 되었을뿐.
그런데도 오세훈 뽑아야겠다는거면 정말 이건 민주당쪽에겐 심각한 일인겁니다.
21/03/29 20:19
지금 pgr보고 일베가 되었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은 눈이 먼 사람들이죠
물론 최근에 온 사람들이면 예전 분위기 모르니 그럴 수 있겠지만
21/03/29 20:50
진짜 울면서 오세훈 찍는 거죠. 토마토맛토 vs 카레맛똥 둘밖에 선택지가 없어서
민주당 지지세 엄청 강했던 사이트고 예전 분위기 생각하면 머 지금 오세훈 찍을 생각하는 거 매우 굴욕적으로 느끼는 분들이 대다수겠죠 크크;;
21/03/29 21:01
당장 저만 해도 작년 총선때 불판에서 기뻐하던 댓글이 엄청 남아있을겁니다 흑흑...
근데도 투표권 있었으면 오세훈 뽑을것 같습니다.
21/03/29 21:15
왜 10년전 오세훈이 또 나와? 진짜 인물이 없나 싶긴한데.
그렇다고 민주당이 되면 또 하고싶은거 다할거라. 분명 4년전엔 하고싶은거 다하세요쪽이었는데. 아니 그건 좀 아니 그것도 좀 아니 아니 아아아니. 하다보니. 그렇다고 아 오세훈은 아닌데 국힘은 아닌데. 아니 참신하고 뽑아줄만한 인물좀 제발 좀.. 뭐 어쨌든 서울시장은 해본 사람이니 안해본 사람보다야 낫겠지하고 정신승리중입니다만. 기권해야겠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선거공보물 뜯어보기도 싫네요. 크크크.
21/03/30 08:30
여기만큼 반한나라당 성향이 강한곳이 별로 없을텐데 여기서 이런말 나오면 이미 게임 끝난거죠.
미련 못버린사람들 대안찾기 놀이 하는사람들 돌고돌아 그냥 기권하는사람들은 아직도 덜 당했다고 봅니다.
21/03/30 09:45
솔직히 오세훈도 진짜 꼴불견이긴 합니다.
특히 뒤에 전광훈 데리고 다니는거 좀 어떻게 안되나요? 도대체 왜 데리고 다니는거죠? 망언제조기 전광훈이 손톱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긴 되나요? 데리고 다니는걸 넘어서 꽤 친해보이는데... 오세훈에 대한 평가가 팍팍 깍여나가고 있습니다. 아.. 안철수가 이겼어야 하는데... 정말 못볼꼴 본다 싶긴 합니다.
21/03/30 22:55
제 생각은
이번에는 서울 부산 다 국힘이 먹을건 확실한거같습니다 근데 국힘이 본질적으로 민주당보다 확실히 낫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어요 뭐....민주당 이번 선거 지고 정신 차리기를 바랍니다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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