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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30 19:52
네.......3:2가 아닌 3:0이라는 것에서 더 그의 막강한 힘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 너무 실망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스타크래프트계에 자랑스런 후배가 하나 더 생긴 거라고 생각하고 같이 기뻐해주세요...
03/11/30 19:58
섣부를지도 모르지만 세대교체론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난 온게임넷 결승에서의 박용욱 선수와 엠비씨게임 결승의 최연성.. 단순히 오리온 팀이고 주훈감독과 임요환 선수라는 공통점을 넘어서는 패기와 그 무언가가 있는듯합니다. 앞선 선배들의 플레이와는 무언가다른..더 날카롭고 더 단련된 어찌보면 노련하다고까지 볼수있는 감각들... 내가 최강이라고 생각했던..아니 하고있는 선수들을 하나씩 넘고..그것을 흡수하고..또 발전해 나가는 선수들. 분명 새로운 스타크래프트의 스타들입니다. 그네들이 안정되고 풍요롭게 자신들을 꽃피울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이 있었으면 합니다. 멋진경기..잘봤습니다. 두선수 모두.
03/11/30 20:43
3경기가 명경기이긴 했지만 연성 선수를 응원하던 저로서는 좀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 연성선수가 막판에 이기긴 했고.. 명경기이긴 했지만
아직 세밀한 부분이 다듬어지지 않은 터프함이라고 할까요.. 거의 8:2로 앞서던 경기를 5:5로 되돌린 건 물론.. 홍진호 선수가 워낙 잘하긴 했어도 좀 방심했다고 할까요.. 원래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그냥 들이박기.. 좀 더 신경썼다면 빠른 시간에 확실히 끝낼 수 있었을 꺼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량.확장 모두 완벽을 향해 가고 있지만 그런 부분은 좀 다듬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겼으니~ 연성 선수 축하하구요.. 진호선수는 안타깝네요. 다음 MSL에서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OSL은 한 번 숨 가다듬고 쭉~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라고 생각하고..
03/12/01 13:19
저번 팀리그우승이나 박용욱선수 최연성선수의 우승경기들을 보면서, 해태의 한국시리즈우승 노하우 비슷한것이 느껴지더군요. 이들은 우승을 할줄안다라는 느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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