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1/07 02:29
IG처럼 유스들이 터져주거나, FPX처럼 영입 한수로 시너지가 폭발하거나, EDG처럼 아예 슈퍼팀을 꾸리거나.. 과연
21/11/07 02:26
진짜 원장롤의 모범….
사실 절정인 폼은 루키랑 쌍벽을 이뤘던 몇년전이었고 올해는 좀 기복도 있고(고점도 나오지만) 했는데 우승을 이렇게 하니 대단합니다
21/11/07 02:29
우승자들의 리스트 보면 고통을 받다가 숙성시킨후 터뜨린 선수들이 눈에 뜁니다.
즉 다음 우승을 합리적으로 예측하면 기인 쵸비가 뭉친 아프리카 프릭스로 정해졌음을 알립니다. 스카웃, 메이코, 플랑드레 공통점이 오래 고통받다가 최근 몇년은 예전같지 않고 기복 있다 라는점인데 셋다 최고 중요한 대회에서 고점찍히네요. 축하합니다 스카웃
21/11/07 02:31
공식적으로 뽑은적은 없습니다.
(간접적으로 토이즈 - 페이커를 그런 대우를 해주긴 하는데... 그거와 별개로 당시에 뽑진 않아서..)
21/11/07 02:32
스카웃 잘하긴 했는데..조이 했던 세트는 수면 너무 못 맞추기도 했고, 닝 티안 받는거 애매하다고 할때 pog 주다가 지에지에 정신차리고 역대급 경기 하니까 안 주는건 좀 아쉽더군요.. 크크 메이코도 서폿이라 너무 저평가 받은거 같기도 하고..
21/11/07 03:26
저는 스카웃이 보이는 것 이상으로 활약했다고 보는 게, 쇼메이커 신드라를 계속 압박하면서 지에지에의 성장 기회를 벌어주고 메이코가 적정글 들어가서 시야 잡을 상황을 만들어줬다고 봐서요.
물론 미드가 그렇게 해줘도 정글 서폿이 그걸 찰떡같이 부응하지 못하는 팀들이 태반입니다만.
21/11/07 02:34
지에지에 제외하고 EDG 멤버 4명이 고스트, 칸급 스토리가 풍부한 팀이죠. 플란드레는 멘탈레기 중에서 그나마 호감형 크크크
스크림 하다가 기동신 신고 미드 달리는 인간이 월즈 우승을 하냐고 크크크
21/11/07 02:35
사실 메이코 편집증적일 정도로 시야관리 한게 승리의 절반은 지분있다고 보는데...그 덕분에 EDG가 일방적으로 줘팼죠 담원은 계속 맞다가 한타로 뒤집고
21/11/07 03:28
그게 미드 바텀의 미세한 주도권 덕분이었죠. 쇼메이커가 조이 안 한 게 참 아쉬워요. 쇼메도 조이 잡았으면 스카웃만큼 보여줄 수 있었다고 보는데…
21/11/07 02:36
루키는 14년에 건너가서 18년에 우승했고
도인비는 15년에 건너가서 19년에 우승했고 스카웃은 16년에 건너가서 21년에 우승했네요. 한국인 미드는 못 해도 4~5년은 묵혀야...?
21/11/07 02:37
대회 MVP 메이코, 사실 스카웃 저점 터져서 EDG가 밴픽 이기고도 진 게임도 있어서... 그런데 파엠은 쇼메 상대로 미드 우위 가져간 스카웃 줄만하다고 봅니다. 지에지에는 솔직히 너무 막판에 정신차렸고 그게 짜오가 좋은 픽 구도가 나온 것도 있어서... 그냥 궁만 누르면 짜오가 슈퍼플레이 되는 픽 조합차이가 나왔죠.
21/11/07 02:38
한동안 LPL 중체미던 시절도 있었는데 결국 월즈도 먹고 루키나 도인비도 못먹은 파이널 MVP까지 먹네요.
개인적으로는 메이코가 더 적절한게 아닌가 싶긴 한데 매년 월즈 파이널 MVP가 약간씩 좀 생각과는 달랐다는 걸 생각하면 뭐 그러려니 합니다.
21/11/07 02:40
솔직히 메이코가 MVP가 아닐까했는데 라인전 고생한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스카웃이 쇼메이커를 진짜 잘 억제하고 캐리한듯 얼마만의 미드 MVP냐 신기하네요
21/11/07 02:42
루키 스카웃
둘다 타지에서 고통받는 이미지였는데 끝내 롤드컵 한번 드네요 그와 별개로 롤드컵 연속 우승 더럽게 힘드네요 크크크크 SKT 1516 연속으로 어케 먹었누...
21/11/07 02:46
저는 스카웃-쇼메보다 지에지에-캐니언 차이가 더 커보여서 정글이 mvp 받을줄 알았는데 스카웃이 받았더군요. 다만 edg는 구멍없이 전반적으로 다 잘해줬기때문에 누가 받아도 이상하진 않긴 합니다.
21/11/07 02:50
edg는 5명 모두 잘해서 누가 받아도 상관없었을거 같아요. 메이코가 받는게 그림이 더 좋았을거 같지만 스카웃도 상징성 있는 선수라 스토리가 괜찮게 나오겠네요
21/11/07 02:53
미드정글차이로 EDG가 이기긴했는데
미드간의 차이보단 정글간의 차이가 훨씬 컸고(지에지에가 캐년 그냥 참교육한수준) 롤드컵 MVP는 정글같이 눈에 보이는 선수한테 많이 주는 경향이 있어서 지에지에 예상했는데 스카웃이 받았네요
21/11/07 03:12
스카웃은 강점이 정글의 푸쉬를 덜받는 대신에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고 살아남는거랑 조이로 딱딱 버텨주면서 초장거리 저격을 쏴대는게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여러경기에서 조이로 미친듯이 넣진 않았지만 전체 8강 4강 결승전 오면서 본 5꽉 폭풍의 결집 미드라이너는 처음 보는거 같네요 섬머 결승에서 챔프폭 도인비에 넓다고 하더니 진짜 바다 같은 챔프폭 5경기 가면갈수록 날이서는 경기력 보기 좋았습니다
21/11/07 03:37
스카웃 진짜 8강때 초반에는 과장 좀 보태서 눈썩이었는데 점점 잘해지다가 젠지전부턴 혈이 제대로 풀린 느낌이더라구요.
정말 잘했습니다. 파이널 MVP 받을만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