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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5 11:14
엄살이 아니라 진짜로 북미서도 오퍼가 별로 없으면 업계 내부평가가 안 좋은 선수일 수도 있겠네요.
몇년간 롤판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이 업계만큼 순수실력을 중시하고, 현재 퍼포먼스를 저평가하는 곳이 없습니다. 올 시즌 담원이 덕켈 영입하고 고스트를 보내는 수순을 밟고 있는데 상체 차이를 빼고 봐도 플옵에선 고스트가 덕담 등 다른 원딜들을 압도했고, 롤드컵에서도 밴픽에서 손해를 입힌걸 감안해도 그렇게 못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결론은 이렇게 났단 말이죠. 반면 칸나는 시즌 4분지 3은 리그 최하 수준의 부진을 보였고 양대인 해임~ 롤드컵 8강 딱 이때까지만 잘했는데 농심도, 담원도, 심지어 T1 내부에서조차 연봉인상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플옵에 좀 잘했다고 정규시즌 망한 선수가 연봉 올려달라고 요구하면 팬들부터 욕할텐데요. 그 외에도 리핸즈의 반지원정대 2기 합류, POG 1위 미드 고리의 무적상태, 작년 바이퍼와 타잔이 극심하게 부진했는데도 팀들이 모셔가려 한 것 등 팬들과 보는 시각이 이렇게까지 다른 스포츠가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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