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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6 14:52
제우스가 부진했지만 뭐라 할수가 없는게 리그내내 롤드컵도 중간까지는 잘했음
4강부터 좀 이상하더니 결승에 최악으로 망했고 킹겐은 롤드컵때 폼 올라와서 잘했지만 리그에서 별로여서 그닥 스피링 섬머 둘다 하위권 탑이었는데 롤드컵때 잘했다고 세제 붙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11/06 14:55
거기다 이게 결국 다른 세체탑 경쟁자들 커리어가 애매하거든요
제우스? 결국 LCK 우승하나 빈? LPL MSI인데 팀바꾸고 롤드컵도 못옴 도란? LCK 우승 하나 그럼 뭐 롤드컵 와서 결승전 캐리해서 우승시킨 사람이 세체탑이죠
22/11/06 14:52
상대가 티원이 아니었다면 논쟁의 여지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제우스를 솔킬까지 내고 탑차이 내고 우승한거라 논쟁의 여지도 없는 세체탑인듯.
22/11/06 14:54
반년만 돌아가서 킹겐이 세체탑에 롤드컵 파엠이라 예언했으면 욕 먹었을텐데요. 크크 정말 대단합니다. 마스터오른이 아니라 걍 세체탑이 됐네요.
22/11/06 14:54
제우스가 그룹 끝나고 나선 좀 애매하거나 개인적으론 좀 못한다고 여겼는데 이건 그래도 상상도 못하던 시나리오죠 크크
김군식 우승도 아니고 제우스 분쇄해버리면서 팀 캐리한 거라 세체탑이라고 하면 애매하긴 한데 파엠 자격은 넘치고도 남음
22/11/06 14:56
제가 시즌 중에 킹겐이 그래도 댕못하는 탑은 아니고 평균은 하는 탑이라고 했다가 댕못하는 탑 맞고 리그 최하위급 탑솔을 왜 쉴드치냐고 반박받았고 다음 경기 보니 바로 수긍했던게 기억나는데 크크크크
22/11/06 14:57
16벵기는 롤드컵 전에는 거의 출장을 못했어서 롤드컵에서 조커투입되고 캐리했어도 그 시즌 세체정으로 안 보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킹겐은 어쨌거나 스프링 섬머 주전으로 다 나왔고, 롤드컵 결승 퍼포먼스가 충격적이라 결국 올해 최고 탑솔로 평가될거 같긴 합니다
22/11/06 15:29
보통 탑솔 논란 문제의 근간이 우승 과정의 핵심역할에서 떨어져 있었다는건데..
킹겐은 그야말로 4,5경기 하드캐리 했죠. 그것도 써머 유일신 제우스를 상대로 탑갭을 내면서요. 하.. 어떻게 이런일이..
22/11/06 14:58
서머시즌 때 킹겐 평가가 9위 탑이었습니다.
킹겐 뒤로 있던 탑이 도브 한 명이었어요.... (도란 제우스 너구리 라스칼 기인 칸나 두두 모건) 그랬던 선수가.... 갑자기 각성하더니만 롤드컵 파엠.... 이게 대본이 아니면 뭔가요. 크크크크크크 DRX가 우승해도 22년 세체탑은 제우스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보란듯이 제 생각을 박살내줬네요. 정말 멋집니다.
22/11/06 15:01
고스트도 우승하고 킹겐도 우승하고
진짜 선수평가는 커리어 끝날때까지는 함부로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감동적인 퍼포먼스였네요 ㅠㅠ
22/11/06 15:04
저는 그래도 제우스를 꼽을거 같음. 파엠 받을만한 활약이었지만 작년 플랑드레가 케넨으로 캐리한거랑 비슷하다고 생각 그때도 당연히 칸이 이길줄 알았는데 결국 못이기더군요.. 플레임vs 옴므부터도 그랬지만 탑이 참 오묘한 라인이라
22/11/06 15:04
킹겐이 언젠가 터질거다 터질거다 했지만 막상 킅에서는 안 터지고 저기 가서 고점을 찍었다는게... 흑흑;;;
그래도 한때 기대감을 품었던 선수로서,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는게 킅붕이로서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ㅠㅠ
22/11/06 15:06
시리즈 5경기 내내 제일 잘한 선수 꼽으라면 케리아 꼽고 싶긴 한데
결국 팀이 졌죠 그리고 그 승리의 일등공신이 킹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우스를 이정도로 도륙낼 줄 누가 알았을까요 진짜 대단함
22/11/06 15:16
drx가 상대탑을 죽이는 팀적인 노하우가 있는거 같아요. 8강부터 drx상대하는 팀 탑들이 저점찍는걸 보면 뭔가 있음. 그냥 킹겐이 잘해서라고 보기엔 차이가 너무 커서
22/11/06 15:19
저도 DRX 우승에 걸기는 했지만 제카가 캐리할 줄 알았는데 킹겐이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제우스가 2022 세체탑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거든요........ 역시나 저는 겜알못이었습니다 크크크
22/11/06 15:29
시즌 중에는 분명히 못 하는 탑이 맞았습니다. 심지어 월즈 플인 그룹 스테이지까지도 경기력이 주목할 만한 정도는 아니었고, 다른 탑들에 비해서 한참 모자라 보였죠. 하지만 킹겐은 월즈를 거치면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폼을 올렸고, 결국 가장 중요한 월즈 결승전 무대에서 그 강하다는 제우스를 압도했습니다. 이 정도 크랙 보여준다면 시즌 중에 못하는게 뭐 그리 대수인가 싶을 정도네요. 물론, 굉장히 드문 케이스라는 건 인정합니다 크크.
22/11/06 15:33
제가 롤드컵 기간에도 DRX가 잘 하고 있지만 킹겐이 칼챔 안 된다 이 선수 있어서 높은 곳은 못 갈거 같다라고 썼는데.......역시 롤알못의 입털기따위 의미 없고 프로는 실력으로 증명하는거죠. 축하합니다.
22/11/06 15:48
결승 5경기는 진짜 무쳤네요 18 더샤이 아트록스 보는듯 했습니다.
저도 킹겐이 김군같은 묵직하게 탱킹 받아내는 역할이라고 봤는데 오늘은 탱딜 완벽했네요.
22/11/06 23:39
오늘 2세트도 굉장히 잘했지만, 4~5세트는 역체탑으로 불리던 18년, 19년 더샤이가 오버랩되는 플레이였습니다. 마치 과거의 강승록씨가 빙의된듯한 플레이를 보여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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